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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하이브, ‘상저하고’ 전망에 10일 만에 반등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분기 실적 우려에 9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하이브(352820)가 반등에 성공했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32%(2400원) 오른 18만 4900원에 거래중이다. 2분기 실적 우려에 지난 5일 이후 약세가 이어지다 열흘 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하이브의 강세는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배경이다. KB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올해는 상저하고, 내년에는 풍부한 모멘텀을 맞을 것”이라 진단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024년은 BTS 공백기와 사업영역 확대로 연간 감익이 예상되지만 2025년은 BTS 완전체 컴백과 저연차 아티스트들의 기여도 확대, 적자 자회사들의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따른 수익화 등으로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보다 활발한 아티스트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하이브의 실적은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3분기는 투어 성수기이고, 연내 BTS 제대 멤버들의 개별 활동 및 위버스 멤버십 플러스 출시와 UMG 소속 아티스트들의 입점이 예정되어 있다. 내년에는 BTS 완전체 활동 재개, 하이브 재팬과 빅히트 뮤직에서 신인 데뷔 등 이벤트가 풍부하고,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투어스, 아일릿 등 저연차 아티스트들이 빠르게 수익에 기여하고 있어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특징주]애경산업, 화장품 사업부 호조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애경산업(018250)이 강세를 보인다. 화장품 사업부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15%(950원) 오른 1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애경산업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80억원(영업이익률 11%)으로 같은 기간 9% 늘어 컨센서스(영업이익 187억원)를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생활용품의 경우 수출은 견조, 내수가 다소 부진하며, 화장품의 경우 국내 호조, 비중국 지역 판로 확대로 호실적 예상한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애경산업은 화장품이 국내외 두루 견조한 가운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중국은 상장사 중 유일하게 견조하며, 올해는 일본과 미국으로 보폭울 확대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은 현재 채널 확대와 품목 확장 효과 나타나고 있으며, 하반기는 브랜드 추가 효과 더해질 것”이라며 “미국은 초입 단계이나 핵심 브랜드, 품목 등의 전략 수립 완료, 2025년 고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