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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물질 PCPOSOS 개발” 주장에도 초전도체株 일제 약세
  • [특징주]“신물질 PCPOSOS 개발” 주장에도 초전도체株 일제 약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상승세를 이어오던 초전도체 테마주가 5일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간밤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를 만들었다고 주장한 국내 연구자들이 다른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새롭게 개발했다며 관련 연구 결과를 해외 학회에서 공개했음에도 실망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초전도체 테마 대장주인 신성델타테크(065350)는 전거래일 대비 18.82%(2만3200원) 내린 10만100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씨씨에스(066790)가 13.58%, 서남(294630)이 22.08%, 파워로직스(047310)가 14.56%, 아센디오(012170)가 12.57% 하락하는 등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LK-99 연구에 이름을 올렸던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 연구교수는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미국물리학회(APS) 3월 학회 초전도체 세션에서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물질 ‘PCPOSOS’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영상을 통해 이 새 물질이 초전도체의 특성인 자석 위 공중 부양을 보였다며 다른 연구실을 통해 ‘제로(0) 저항’을 측정하는 재현 실험도 했다고 주장했다.다만 상온상압 초전도체 샘플의 현장 공개를 기대했던 것과 달리 영상 공개에 그친데다 발표내용이 학술적으로 인정받기 힘들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024.03.05 I 이정현 기자
이삭엔지니어링, 美DELL 31%↑...AI·빅데이터 공동 영업 제휴 부각 ‘강세’
  • [특징주]이삭엔지니어링, 美DELL 31%↑...AI·빅데이터 공동 영업 제휴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이삭엔지니어링(351330)의 주가가 강세다. 미국 PC·서버 제조업체 델 테크놀로지가 ‘AI 최적화 서버’ 덕에 실적 전망치를 상회하며 주가가 약 31% 폭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13시 31분 이삭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5.75% 오른 1만1030원에 거래 중이다.미 CNBC 방송은 지난 1일(현지시간) 델의 주가가 31.62%나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델의 실적 호조는 인공지능(AI)용 서버 제품 매출이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델은 지난해 4분기 매출 223억 달러(약 30조 원), 주당순이익(EPS) 2.20달러를 기록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주당순이익은 전망치 대비 27%나 높게 나왔다.델과 AI관련 협력관계가 부각되며 이삭엔지니어링이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삭엔지니어링은 ‘공동 제품개발 및 시장개척 관련 제휴’ 관계 협력사에 델을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삭엔지니어링은 델 엣지 서버에 Cumulocity를 공급한다. 제휴내용은 델의 영업력과 이삭엔지니어링의 Bigdata 및 AI 제품을 결합해 두 회사는 Enterprise급 시장을 공동 영업한다는 게 골자다. 해당 내용은 지난해 11월 이삭엔지니어링 분기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04 I 최은경 기자
앱클론, 항암신약 후보물질 공개 임박에 7%대↑
  • [특징주]앱클론, 항암신약 후보물질 공개 임박에 7%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앱클론(174900)이 미국암연구학회서 항암 신약 후보물질 AT501 및 AM105 연구결과 공개하기로 하면서 장초반 강세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8분 현재 앱클론은 전 거래일 대비 7.82%(1360원) 오른 1만8760원에 거래중이다. 앱클론은 오는 4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스위처블(switchable) 플랫폼 기반 고형암 CAR-T 치료제 기술이 도입된 ‘AT501’과 어피맵(AffiMab) 이중 항체 기술이 도입된 ‘AM105’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AT501의 발표는 공동연구자인 서울대 의대 정준호 교수가 맡는다.AT501은 HER2(사람상피세포증식인자수용체2형) 양성 고형암을 표적으로 하는 스위처블 CAR-T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HER2 반응성 어피바디(Affibody)와 코티닌이 접합된 신규 개발 스위치 분자를 적용하고, 이를 기존 CAR-T 치료제 기술에 접목했다.앱클론은 AT501에 대해 향후 다른 표적과 결합하는 스위치 물질 수를 늘려 동시에 여러 암 항원과 결합하는 CAR-T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에도 고형암을 표적으로 하는 다양한 CAR-T 치료제 개발 시도가 있었지만 혈액암에 비해 낮은 임상적 반응률, 짧은 재발 기간 및 독성 문제가 확인돼 고형암 환자에게 CAR-T 치료제가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스위치 물질의 투여 양과 주기를 조절함으로써 고형암 치료 및 재발에 대한 억제 효과를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며 “스위치 물질에 의한 활성 조절은 기존 CAR-T 치료제보다 강한 약효를 지속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M105는 4-1BB 어피맵 형식을 사용해 EGFR(상피성장인자수용체)을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면역세포 인게이저(engager) 이중 항체 치료제다. 최근의 이중 항체 치료제는 CD3(T세포 공동 수용체) 기반으로 T세포를 직접 활성화해 암세포를 제거하도록 설계됐지만, T세포의 과잉 활성화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 및 낮은 치료효과로 고형암에서 제한된 효능을 보였다.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앱클론은 각각 EGFR 단클론 항체와 4-1BB를 표적으로 하는 어피바디로 구성된 차세대 T세포 결합 이중 특이성 항체인 AM105를 개발했다. AM105는 4-1BB 집합체를 효과적으로 유도했으며, 고형암 종양 미세환경 내의 적은 T세포의 수를 반영한 스트레스 모델(stress model) 평가에서도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AACR 2024에서는 AM105의 특징 및 항암효능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앱클론 관계자는 “AACR 2024에서는 고형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AT501과 AM105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AT501은 새로운 스위치 분자를 도입해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혁신적인 고형암 CAR-T 치료제 및 이중항체 기업으로 도악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04 I 이정현 기자
한미반도체, 52주 신고가…AI 반도체株 '강세'
  • [특징주]한미반도체, 52주 신고가…AI 반도체株 '강세'
  • 반도체 웨이퍼.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대가 부각하자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한미반도체(042700)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여타 관련 종목들도 강세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보다 8300원(9.79%) 상승한 9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1.20% 오른 9만4300원까지 올랐고, 기존 52주 최고가(9만1300원)을 넘어섰다.코스닥에서는 HPSP(403870)가 11%대 급등하고 있다. SFA반도체(036540)는 3%대, 제주반도체(080220)는 5%대, 퀄리타스반도체(432720)는 7%대, 어보브반도체(102120)는 5%대, 넥스트칩(396270)은 3%대 오르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005930)는 1%대, SK하이닉스(000660)는 3%대 상승하고 있다.직전 거래일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델이 실적 발표 이후 30% 이상 급등했다. 델의 제프 클라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컨퍼런스콜에서 AI 서버 출하가 8억달러에 달한다며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도는 상황이다”고 언급하는 등 영향에 AI 반도체 기대가 커졌다. 이에 AI 반도체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4% 이상 올라 시가총액이 2조달러를 돌파했고, 미국 시가총액 3위에 이름을 올렸다. AMD의 주가도 5% 이상 올라 시가총액은 3000억달러를 기록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번주에도 AI 모멘텀이 증시 전반에 걸쳐 중립 이상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주가 수준과 속도 부담이 재차 쌓여가고 있다는 점은 시장이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2024.03.04 I 이은정 기자
'밸류업 진행 중'…스튜어드십 개정 기대에 금융주 강세
  • [특징주]'밸류업 진행 중'…스튜어드십 개정 기대에 금융주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올해 상반기 중 스튜어드십 코드에 기업가치 제고 노력에 대한 안내 지침이 추가되는 방안이 제시되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로 상승했던 금융주가 또 다시 4일 장 초반 오름세를 타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금융지주 대장주인 KB금융(105560)이 전 거래일보다 3000원(4.72%) 오른 6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하나금융지주(086790) 역시 3.18% 오르고 있다.증권주에서는 키움증권(039490)이 4.22% 오르고 있으며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071050)도 2.82% 상승세다. 보험주인 한화생명(088350)과 삼성생명(032830)도 각각 3.65%, 3.41% 강세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기업 밸류업 관련 내용을 추가하는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에 개정에 착수했다. 상반기 중 개정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집사(스튜어드)처럼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만든 행동 지침이다. 김종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의 밸류업 지원방안은 스튜어드십 코드에 연계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보다 더 강한 정책 잠재력을 지닌다”며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여부·계획 평가·이행 여부 등을 평가해 의결권 행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주환원에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특히 은행주 수급의 핵심은 결국 외국인인데 정부가 이런 정책을 공식적으로 추진한다는 방향성만으로도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여기에 추가적인 조치로 정책 효율성이 가미된다면 외국인 수급 개선 효과는 계속해서 개선될 공산이 크다”고 기대했다.
2024.03.04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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