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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웨이브시스템즈,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2%↑
  • [특징주]인스웨이브시스템즈,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2%↑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강세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인스웨이브시스템즈(450520)는 공모가(2만4000원)보다 1만100원(42.08%) 상승한 3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변경된 가격제한폭에 따라 상장 첫날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1만4400원에 9만6000원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에는 도달하지 못한 상태다.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72.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2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618.91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424억원이 몰렸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지난 2002년에 설립된 디지털전환(DX)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국내 기업으론 최초로 웹 표준 UI·UX 개발 플랫폼 ‘웹스퀘어 1.0’을 출시했다. HTML5 기반 금융 단말 솔루션 ‘웹탑’도 개발해 주요 금융기관에 공급했으며, 지난 2021년에는 글로벌 앱 플랫폼 ‘W-매트릭스(Matrix)’ 등을 선보였다.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우수 인재 확보, 국내외 마케팅 진행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의 고도화와 함께 일본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3.09.25 I 김응태 기자
테슬라, 中판매량 급감…3분기 판매실적 ‘불안’ (영상)
  • 테슬라, 中판매량 급감…3분기 판매실적 ‘불안’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 지수는 1.9% 내렸고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2.9%, 3.6% 급락하며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한데다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노조 파업 이슈, 여기에 정부 폐쇄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연준 인사들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 지지 발언 등 매파 발언을 잇따라 쏟아내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번주는 2분기 GDP 성장률(확정치)과 8월 개인소비자물가지수(PCE), 9월 미시간대 기대 인플레이션 등이 공개되며 코스트코, 마이크론테크, 나이키, 카니발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테슬라(TSLA, 244.88, -4.2%) 세계 최대의 전기차 회사 테슬라 주가가 4% 넘게 하락했다.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9월들어 중국내 주간 평균 판매량은 9000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주간 평균 판매량 1만3000대와 비교할 때 30% 넘게 급감한 것. 특히 모델3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다. 9월11일부터 17일까지 240대 판매에 그쳤다. 통상 2000~3000대가 판매됐지만 10월부터 새로운 모델이 판매되는 만큼 기존 모델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 월가에서는 중국 판매 부진으로 3분기 전체 판매량이 시장 예상치(46만3000대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캐시우드는 지난주 테슬라 보유 주식 중 17만주를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시젠(SGEN, 213.7, 3.5%) 암 치료제 개발 기업 시젠 주가가 3.5%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기존에 치료 경험이 없는 방광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가 긍정적이었기 때문이다. 시젠은 머크사의 키트루다와 아스텔라스·시젠의 패드세브 병용 요법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시젠은 임상 결과 기존의 항암화학요법과 비교해 전체 생존기간과 무진행 생존기간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스퀘어스페이스(SQSP, 28.66, 4.2) 디지털 출판 및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공 기업 스퀘어 스페이스 주가가 4% 넘게 상승했다. 월가의 호평 영향이다. UBS의 크리스 쿤타리치 애널리스트는 스퀘어 스페이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0달러를 신규 제시했다. 목표가는 이날 종가대비 40% 높은 수준이다.크리스 쿤타리치는 “광범위한 제품군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통한 성장 모멘텀이 긍정적”이라며 “글로벌 시장 확장과 더 높은 구독료로 2025회계연도에 최소 10% 중반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인지도 상승으로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마진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알리바바 ADR (BABA, 88.30, 4.98%)미국 증시에 ADR로 상장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를 비롯해 징동닷컴(JD, 30.41, 2%), 텐센트 뮤직(TME, 6.28, 4.3%), 바이두(BIDU, 132.25, 3.4%), 비리비리(BILI, 13.65, 5.6%), 샤오펑(XPEV, 16.44, 3.5%)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 당국이 자국내 상장사의 외국인 소유를 제한하는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은 현재 자국내 상장기업의 외국인 지분 총액을 30%로 제한하고 단일 외국인 주주는 10% 이상 소유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증시 활성화를 위해 이러한 규제를 완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09.25 I 유재희 기자
비는 처음부터 '깡'에 진심이었다
  • 비는 처음부터 '깡'에 진심이었다[김현식의 서랍 속 CD]
  • 비 ‘마이 라이프 애’ 기자간담회(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계 현장 곳곳을 누비며 모아둔 음반들을 다시 꺼내 들어보면서 추억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편집자 주>오늘 꺼내 들어본 서랍 속 CD는 가수 겸 배우 비(RAIN, 정지훈)가 2017년 12월 발매한 미니앨범 ‘마이 라이프 애’(MY LIFE 愛)입니다. 비가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에서 연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뒤 받은 CD입니다.발매 당시 ‘마이 라이프 애’는 비가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아빠가 된 이후 처음 내놓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관심도가 높았던 앨범입니다. 기자간담회 당시 비는 “인생 2막이라는 게 느껴진다”고 언급하기도 했었죠.‘마이 라이프 애’는 비가 정규 6집 ‘레인 이펙트’(RAIN EFFECT)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앨범 단위 결과물이기도 했는데요. 신곡 발표로 따지면 김태희를 위한 프러포즈송으로 알려져 주목받았던 ‘최고의 선물’ 발매 이후 11개월 만의 컴백이었습니다.비는 “정말 오랜만에 앨범을 내게 되어 굉장히 설레고 행복하다”는 컴백 소감을 밝혔습니다. 앨범명에 대해선 자신의 음악 인생과 팬들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 등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이 라이프 애’는 훗날 온라인상에서 ‘1일 1깡’ 열풍을 불러일으킨 곡인 화제의 곡 ‘깡’(GANG)을 타이틀곡으로 낸 건 바로 그 앨범이기도 합니다. 중독성 있는 일렉트로닉 트랩 비트가 돋보이는 ‘깡’은 발매 당시엔 비가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한 힙합 장르 곡으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비는 ‘깡’에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보컬과 야심차게 시도한 랩을 녹여냈는데요. 도전의 이유를 묻자 비는 “기존 음악 스타일에서 완전히 벗어나 보고 싶었고 성패 여부를 떠나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멋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진중하게 답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깡’의 작사, 작곡진으로 표기된 ‘매직 맨션’은 리쌍 출신 길이 이끈 프로듀싱팀인데요. 길은 ‘깡’이 발표 후 3년이 지난 뒤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자 음원수익금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마이 라이프 애’에는 ‘오늘 헤어져’, ‘입에 달아’, ‘다시’, ‘션사인’(Sunshine) 등 4곡이 함께 실려 있는데요. 수록곡을 발라드, 레트로 팝, R&B 등 ‘깡’과는 스타일이 확연히 다른 곡들로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오늘 헤어져’는 보컬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와 함께 부른 듀엣곡이기도 합니다.이와 관련해 비는 “가수 비의 ‘밥’이 퍼포먼스라면 ‘반찬’은 노래”라면서 “수록곡들을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으로 채워 비가 노래도 열심히 한다는 걸 알려 드리고 싶었다”고 의도를 설명했습니다.‘깡’은 발표 이후 꽤 긴 시간 동안 “시대와 맞지 않는 음악과 퍼포먼스”라는 혹평 속 조롱과 희화화의 대상이 되며 비의 ‘흑역사’ 노래로 통했습니다. 하지만 인고의 시간을 거쳐 신드롬을 일으킨 곡으로 등극했으니 결과적으로 보면 안정이 아닌 도전을 택했던 비의 진심이 대중의 마음에 닿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비는 ‘깡’의 역주행 신드롬 이후 2021년 미니앨범 ‘피스 바이 레인’(PIECES by RAIN)을 발매해 다시 한번 여전한 저력을 보여줬고요. 지난해에는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경연곡 ‘도메스틱’(DOMESTIC, 팔각정)으로 대중과 다시 만났습니다. 최근에는 오랜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비는 오는 11월 22일과 25일 각각 미국 애틀랜틱 시티 하드 록 라이브와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스틸 레이닝’(STILL RAINING)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콘서트로 관객과 만날 예정입니다.
2023.09.24 I 김현식 기자
‘이세계 페스티벌’ 간 LG전자, Z세대에 LG 랩스 혁신 전파
  • ‘이세계 페스티벌’ 간 LG전자, Z세대에 LG 랩스 혁신 전파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는 국내 최초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콘셉트의 이색 음악축제 ‘이세계 페스티벌’에서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고객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도전하고 변화하는 브랜드를 알렸다고 24일 밝혔다.LG전자가 23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이색 음악축제 ‘이세계 페스티벌’에 참가해 마련한 LG 랩스 라운지. (사진=LG전자)전날(23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상화 현실을 융합한 새 문화 트렌드를 제시하는 게 특징이다. 로꼬와 지올팍 등 실제 아티스트는 물론 버추얼 아이돌인 ‘이세계아이돌’ 등이 공연을 펼쳤다. LG전자는 메인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했다.LG전자는 페스티벌 콘셉트에 맞춰 LG전자 마케팅 플랫폼 ‘LG Labs(랩스)’의 다양한 혁신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 체험공간 LG 랩스 라운지를 운영했다. 이동성을 가미한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주거공간 ‘본보야지’는 이번 공연의 메인 아티스트인 이세계아이돌과 협업해 꾸몄다. 이세계아이돌 앨범 포스터, 포토카드 등 다양한 소품들을 본보야지 내부 공간에 반영했다. LG 랩스 라운지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신개념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DUOBO)’ 와 마인드 웰니스 솔루션 ‘브리즈(brid.zzz)’를 체험 중인 모습. (사진=LG전자)아울러 뇌파 조절을 유도해 안정적 컨디션을 만들어주는 마인드 웰니스 솔루션 ‘브리즈(brid.zzz)’, 서로 다른 두 가지 커피를 동시에 추출해 개인 맞춤형 블랜딩이 가능한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DUOBO)’ 등도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번 페스티벌 참가로 Z세대에게 LG전자의 실험 정신과 라이프스굿(Life’s Good) 메시지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Z세대에게 라이프스굿의 의미와 핵심가치를 진정성 있게 전하고 실험·도전 정신을 담은 LG 랩스만의 차별화된 경험 마케팅 활동을 지속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4 I 김응열 기자
경찰, '투자리딩방 불법행위' 6개월간 특별단속 나선다
  • 경찰, '투자리딩방 불법행위' 6개월간 특별단속 나선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5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6개월간 투자리딩방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투자리딩방 불공정거래행위 예 (사진=경찰청)투자리딩방은 전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투자설명회(온·오프라인) 등을 이용해 개인 투자자에게 종목을 추천하거나 매매 시점을 알려주는 등 투자 관련 권유, 조언, 지시 등을 하는 공간이다.투자리딩방 불법행위는 주로 원금보장과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전화·문자메시지(SMS)·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개인에게 접근해 오픈채팅방에 참석하게 유도하는 데서 시작된다. 이후 바람잡이를 통해 거짓 정보를 제공하거나 범인이 거짓으로 만든 홈트레이딩 시스템 화면을 보여주는 등 여러 속임수로 피해자를 투자하도록 믿게 현혹해 금품을 편취한다.오픈채팅방 안에는 수백 명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범인 몇 명이 가짜 아이디를 활용해 바람을 잡는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초 투자리딩방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고 보고 이를 신·변종 금융범죄의 하나로 규정했다. 2023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민생침해 금융범죄’대상 집중단속 계획에 투자리딩방 불법행위를 단속대상에 포함해 단속했다.경찰은 전국 경찰관서에 접수된 사건을 경찰청에서 직접 분석하고 집중수사를 지휘해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하는 성과도 냈다.그러나 범인들은 대포물건(대포폰·통장)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피해자를 모집해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고 있다. 이들은 1차로 투자손실을 본 사람들에게 접근해 ‘손실을 만회하게 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다시 금품을 편취하는 기존의 ‘피싱’범죄와 유사한 수법을 이용하는 등 범행 수법을 고도화하고 있다.이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기존 ‘민생침해 금융범죄 특별단속’에서 더욱 강화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투자리딩방 불법행위’만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특별단속의 주요 대상은 아래와 같이 △피해자들에게 허위정보를 제공해 금품을 편취하는 행위 △피해자 투자금을 횡령하는 행위 △시세조종ㆍ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행위 △미신고 불법영업행위 등이다.이번 특별단속은 ‘투자리딩방 불법행위’에 대한 최초 단속이다. 4가지 유형 이외 발생하는 투자리딩방 불법행위 유형도 단속대상에 포함해 단속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경찰은 투자리딩방 불법행위를 벌이는 이들에 대해 범죄단체조직죄도 적극 적용할 계획이다. 범죄수익금에 대해서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을 적용, 기소 전 몰수보전 등을 통해 몰수하는 등 엄정하게 단속할 방침이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투자리딩방 불법행위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금융감독원과 지난달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그간 전화금융사기 범죄에서 비대면ㆍ온라인ㆍ대포물건ㆍ초국경 특징을 보였는데 최근 범죄는 모두 이러한 특징을 보이면서 진화하고 있거 특히 투자리딩방도 이러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며 “범인을 특정하고, 검거하는데 상당한 시간ㆍ노력이 소요되는 만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모르는 사람이 전화ㆍ문자ㆍ사회관계망서비스로 투자를 권유하는 것은 무조건 의심해야 하며, 원금보장ㆍ고수익을 운운하는 것은 피해자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악용하는 전형적인 수법이다”며 “어디에도 무조건 안전한 투자란 없다는 것을 꼭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9.24 I 손의연 기자
추석 연휴, 손 사용 많은 주부들이 주의해야 할 수부 질환은?
  • 추석 연휴, 손 사용 많은 주부들이 주의해야 할 수부 질환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6일로 늘어나며 긴 추석을 맞이하게 됐다. 연휴에 맞춰 여행을 가거나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에게는 황금 연휴가 되겠지만 요리와 설거지, 청소 등 집안일을 늘어나는 주부들의 손은 쉴 틈이 없다. 집안일로 손 사용이 많은 주부들을 괴롭히는 대표 손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 손과 손가락이 저린 증상의 손목터널증후군대표 명절 질환으로 꼽히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두꺼워진 인대가 손으로 가는 신경을 압박하여 손이 저리고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남성보다는 여성이 특히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가사일을 하는 중년 여성에게서 잘 나타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통계 자료에 의하면 손목터널증후군 전체 환자의 62%가 50~60대로, 그 중 여성 환자의 비율이 80% 이른다. 관절전문 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 조용길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이렇게 손목터널증후군이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추정하기로는 기본적으로 여성은 남성과 비교해 관절을 받치고 있는 근육이나 인대 등이 약하고, 50대 이후 폐경기를 겪으면서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뼈와 연골이 급격히 약해져 골다공증에 취약해지면서, 이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평소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의 경우, 반복되는 손목 사용으로 인대가 두꺼워져 손으로 가는 신경을 압박하는 것이 원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질환으로 신경이 눌리면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손가락의 반이 저리게 되고 심하면 감각이 떨어지며 손의 힘이 약해져 움직이기 어려워지기도 한다. 증상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부목 고정치료 등의 방법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저림 증상이 발생하거나 손바닥 쪽 근육 위축 또는 악력이 감소하게 되면 내시경으로 수근관을 넓혀주는 인대절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 작업 전, 팔을 수평으로 뻗고 손가락을 잡고 아래로 당기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손과 손목사용이 많았거나 미세한 통증을 느낀다면 손목 부위에 10~15분간 온찜질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움직일 때 ‘딸각’ 소리와 통증 동반하는 방아쇠수지증후군방아쇠수지 증후군은 손가락을 구부렸다 펼 때 딸각하는 소리와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인데,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딸각거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손가락을 구부리게 하는 힘줄은 섬유형 터널인 ‘활차’를 통과하게 되는데, 보통은 이 ‘활차’가 굵어지거나 손가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힘줄의 일부분이 굵어진다. 이로 인해 손가락 힘줄이 활차를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게 되면 방아쇠수지가 발생한다.방아쇠수지는 주로 손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부와 요리사, 운전기사, 운동선수 등이 대표적인데, 노화 및 여성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인해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방아쇠수지는 증상이 뚜렷해 쉽게 진단할 수 있다. 대개 손가락 밑 부분에 통증이 느껴지고 초기에 미세하게 걸리는 느낌으로도 촉진할 수 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손가락 힘줄이 부어있거나 힘줄 주위에 염증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증상에 따라 냉찜질이나 소염 진통제, 주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그럼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힘줄이 움직이는 통로는 넓혀주는 수술치료가 필요하다. 조용길 원장은 “손가락 통증을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방아쇠수지 증상이 심해지면 손가락 관절이 굳거나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손가락을 움직일 때 뻑뻑한 느낌이 들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가락이 잘펴지지 않거나 움직일때 걸리는 느낌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손목 통증. 출처 이미지 투데이.
2023.09.24 I 이순용 기자
비만탈출, '우리는 변신 중' 환자가 답하는 비만대사수술 효과
  • 비만탈출, '우리는 변신 중' 환자가 답하는 비만대사수술 효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IT업종에 재직 중인 정준석씨(가명 · 39세)는 8개월 전 비만대사수술을 받았다. 청소년 시절 부터 비만이던 그는 직장을 다니며 급격히 체중이 늘어 키186cm에 몸무게는 무려 212kg에 달했고, 당뇨병과 함께 체질량지수(BMI)도 61을 넘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초고도비만으로 진단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비만치료를 권유 받고 식이요법, 각종 다이어트 약, 운동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정준석 씨는 “마지막 방법으로 비만대사수술로 위 우회술을 선택했다. 수술을 받은 후 현재 60kg을 감량하고 큰 불편함 없는 일상을 누리고 있고, 내년 말까지 100kg 초반대 체중 감소가 목표”라고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만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17년 1만4966명에서 2021년 3만170명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체질량지수(BMI)가 25이상이면 비만이라 정의하는데,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 되는 대사증후군 질환으로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비만은 체내 만성염증을 불러 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과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 심뇌혈관질환(심부전, 뇌졸중)을 유발한다. 또한 암 위험도 높아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인식해야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용진 비만당뇨수술 센터장은 “매일 1200칼로리 미만으로 제한된 식사를 최소 4년 이상 꾸준히 해야 비만치료가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고도비만에 해당되면 위장관 크기와 위치를 변화시켜 음식 섭취량을 조절하고 영양분 체내 흡수를 제한하는 비만대사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비만대사수술 적응증, 즉, 고도비만 치료의 수술 기준은 BMI 35이상 또는 BMI가 30이상이면서 비만 관련 합병증(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지방간, 수면 무호흡증, 위식도역류증, 관절질환, 천식 등)을 한 가지 이상 동반한 경우다. 이에 해당되면 2019년부터 비만대사수술의 건강보험이 적용 돼 비만환자도 부담없이 수술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민건강보험이 인정하는 비만대사수술 적응증 환자는 많은 편이지만 준석 씨 처럼 실제 수술을 위해 병원에 오는 환자는 훨씬 적다. 심지어 고도비만과 관련 합병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도 수술에 회의적인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수술에 망설이는 이유는 결과에 대한 두려움과 평생 적게 먹어야 한다는 오해 때문이다. 김 센터장은 “비만대사수술 후 합병증 발생 확률은 맹장수술 및 담낭절제술과 비슷한 1% 수준으로 두려움을 가질 필요도 없고 음식도 일반인 식사량의 70% 는 충분히 섭취 가능하며 경과에 따라 고기나 커피 등 다양한 음식도 즐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30대 초반 가정주부 김아영(가명)씨는 1년전 위 절제술로 고도비만을 치료했다. 결혼 전 키 162 cm에 50kg 의 몸무게가 출산과 육아를 거치며 94kg 까지 체중이 증가했고, 극단적인 절식과 마사지 요법을 통해 한때 60kg까지 감량했지만 요요가 자주 오면서 결국 수술치료를 선택한 것. 김아영 씨는 어머니가 과거 비만대사수술을 받았고 장기간 경과를 곁에서 지켜보며 긍정적 치료효과를 확신해 수술을 결정했다. 1년이 지난 지금 54kg으로 슬림 체형으로 변모해 자신감을 되찾아 학부모 모임과 친구,지인과의 만남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비만대사수술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아영 씨가 받은 위 절제술은 식도, 십이지장과 연결된 위 크기를 바나나 형태로 가늘고 작게 만드는 수술로, 위 용적의 80% 를 제거해 포만감을 빨리 느끼며 섭취량이 조절된다. 준석씨의 위 우회술은 위 상부를 절제, 작은 위 주머니를 만들고, 이를 소장과 연결하게 된다. 음식은 식도, 위 주머니를 거쳐 소장으로 이동한다. 위 우회술은 음식 섭취량을 줄이고 영양분 체내 흡수를 제한하는 특징이 있다. 그렇다면 1,2년 뒤 비만대사수술 효과는 어떨까? 이 기간 식이요법과 운동을 다소 게을리해도 감량과 혈당 조절이 양호한 상태가 되는데 수술로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에 도움 되는 쪽으로 호르몬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수술 전, 체중을 빼려 운동을 하고 식단 조절을 해도 효과가 없었지만, 수술 후 같은 노력으로 2,3배 좋은 결과가 돌아온다는 것이 환자들의 공통 된 이야기다. 김아영 씨는 “수술 1년이 지난 후 적절 체중 유지와 식단 조절에 노력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고 수술 후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고, 게을리 했던 운동을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3.09.24 I 이순용 기자
연휴 앞두고 서울 매매가 상승폭 확대
  • 연휴 앞두고 서울 매매가 상승폭 확대[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서울 매매 가격이 재건축 주도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 재건축이 0.03% 오르며 전체 평균을 끌어올린 가운데, 최근 3개월 연속 재건축이 가격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재건축 대상의 노후단지가 밀집한 곳은 강남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와 영등포(여의도 일대), 양천(목동 일대), 용산, 동대문, 마포, 노원 등지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해당 지역에서 주도하고 있단 분석이다. 재건축은 실거주 목적 보다는 투자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아 일반아파트 대비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특징이 있다. 정부가 공급대책을 발표하면서 정비사업 활성화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승 추세는 당분간 재건축이 주도할 전망이다.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전주 보합(0.00%) 나타냈지만 금주에는 0.02% 오르며 상승폭이 커졌다. 재건축이 0.03% 올랐고, 일반아파트는 0.01%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하락세를 멈춘 가운데 보합(0.00%)을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7주 연속 올랐으며 금주 0.01% 상승했다. 반면 신도시는 0.01% 하락했고, 경기·인천은 5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 25개구 가운데 상승 10곳, 보합 15곳으로 하락세를 보인 지역은 없었다. 강남권에서 시작된 회복세가 중심지에서 외곽으로 점차 퍼지는 모양새다. 지역별로는 △서초(0.04%) △노원(0.03%) △동대문(0.03%) △송파(0.03%) △강남(0.02%) △도봉(0.01%) △서대문(0.01%) △영등포(0.01%) △용산(0.01%) △은평(0.01%) 순으로 올랐다. 서초는 반포동 반포자이가 1500만원-2500만원 상승했다. 노원은 월계동 미륭,미성,삼호3차가 500만원 뛰었다. 동대문은 답십리동 힐스테이트청계가 1000만원-1500만원 올랐다. 재건축에서는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노원구 월계동 삼호4차,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2차 등이 250만원-2250만원 상승했다.신도시는 ▼산본(-0.04%) ▼평촌(-0.02%)이 하락했고 나머지 신도시들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산본은 산본동 가야5단지주공3차가 750만원, 평촌은 관양동 공작성일, 평촌동 향촌롯데 등이 500만원-750만원 떨어졌다.경기ㆍ인천은 △인천(0.03%) △구리(0.01%) 등이 오른 반면 ▼파주(-0.04%) ▼시흥(-0.03%) ▼김포(-0.02%) ▼평택(-0.01%) ▼고양(-0.01%) 등은 떨어졌다. 인천은 송도동 송도캐슬&해모로, 구월동 롯데캐슬골드2단지, 청라동 반도유보라2차 등이 100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파주는 아동동 팜스프링, 문산읍 당동주공2단지 등에서 250만원 하락했다.서울 전세시장도 상승흐름이 전반적으로 강화되는 분위기다. 25개구 중 12곳에서 상승한 반면 하락은 서초(-0.01%) 한곳에 불과했다. △강서(0.04%) △도봉(0.04%) △동대문(0.04%) △강동(0.03%) △송파(0.03%) △강남(0.02%) △마포(0.02%) △영등포(0.02%) △중랑(0.02%) 순으로 올랐다. 강서는 등촌동 주공5단지가 1000만원, 도봉은 방학동 신동아1단지가 250만원, 동대문은 답십리동 힐스테이트청계가 1000만원-1500만원 뛰었다.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정부의 새로운 공급대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수요자와 공급자(시행, 시공, 금융) 등 주요 주체들의 관심이 쏠린 분위기”라며 “최근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인허가와 착공이 급감해 주택 공급의 선행지표가 악화 중인 만큼, 인허가를 받고도 착공에 들어가지 못한 사업지들 중심으로 PF(프로젝트파이낸싱) 형태의 금융지원 정책들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차주 추석 연휴로 인해 주간 단위 시세조사가 일시 중단되는 만큼, 9월말 공급대책 발표를 기점으로 10월 1~2주 사이 거래량과 가격지표 등에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일대. 사진=연합뉴스.
2023.09.23 I 박지애 기자
외화예금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 외화예금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30초 쉽금융]
  • 정답은 4번 ‘통지예금’ 입니다.은행에서 개설할 수 있는 외화예금의 종류는 보통예금, 정기예금, 당좌예금, 통지예금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외화거래를 위한 보통예금에 가입하고, 투자목적으로는 외화정기예금에 가입하게 되는데요.외화 보통예금은 예치기간 및 최고예치한도가 없이 입출금이 자유롭고 외화 정기예금은 일정기간을 약정해 예치하며 금리가 높은 편입니다. 외화 당좌예금의 경우 예치기간 및 최고예치한도 없이 입출금이 자유롭고 당좌업무가 가능합니다. 외화 통지예금은 자금 사용시기가 불확실해 정기예금을 할 수 없는 경우 7일 이상 예치하고 인출 2일전에 통지하면 실제 예치기간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급해주는 예금입니다.외화예금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원화 예금보다 금리가 낮은 반면 원화와의 환율변동으로 인해 외화예금으로 환차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령 원 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시기라면 환율이 저렴할 때 조금씩 사 놓은 달러의 가치가 높아져 보유하고 있는 원금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죠. 이때 이자소득에는 정기예금과 마찬가지로 15.4%의 세금이 발생하지만 환차익에는 세금이 붙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게 자산을 증식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원 달러 환율이 낮아진다면 그만큼 원금에 손해를 보게 된다는 점은 감수해야 합니다.참고로 증권사에서도 RP형태의 달러 채권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외화예금을 취급하고 있는데요. 증권사의 외화예금은 은행의 일반 예금에 비해 수익률이 높지만,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은행에서 개설하는 외화예금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1인당 5000만원까지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23.09.23 I 정두리 기자
네오핀, 핀시아와 코스모스 스테이킹 서비스 출시
  • 네오핀, 핀시아와 코스모스 스테이킹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글로벌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은 이더리움, 폴리곤, 트론, 클레이튼에 이어 핀시아와 코스모스 체인을 새롭게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지원으로 네오핀은 가상자산 핀시아와 코스모스의 아톰 코인에 대한 스테이킹(가상자산 예치) 서비스도 선보였다. 핀시아 체인의 경우 스테이킹에 참여한 이용자들이 네오핀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 투표’ 기능을 시작으로 다양한 디파이 상품을 핀시아 커뮤니티에 선보일 예정이다.네오핀은 지난 2017년부터 이더리움, 트론, 카르다노, 코스모스 등 다양한 글로벌 블록체인 노드 밸리데이터(네트워크 검증인) 운영자로 참여하면서 블록체인 전문성과 기술력을 쌓아왔다. 브릿지(서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해 자산 이동이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 덱스(DEX) 등 주요 기술들을 모두 자체 개발해 외부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디파이 TVL(예치자산 총액) 순위 사이트인 ‘디파이라마’의 상위 100개 디파이에서 6종 이상의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디파이 프로젝트는 20개로 집계된다. 네오핀은 다양한 메인넷의 노드 운영부터 여러 종류의 멀티체인 지원까지 타 디파이 프로젝트 대비 강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남은 4분기에 지원 체인을 더욱 공격적으로 늘려 나가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네오핀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다양한 메인넷의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지원하는 멀티체인 종류를 증대해 이용자 편의성 개선에 앞장서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2 I 임유경 기자
한승현 로완 대표 “치매 치료?...레켐비보다 싸고 효능 좋은 ‘슈퍼브레인’이 답”
  • 한승현 로완 대표 “치매 치료?...레켐비보다 싸고 효능 좋은 ‘슈퍼브레인’이 답”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올해 화제가 된 치매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의 연간 투약 비용은 약 3600만원입니다. 반면 우리가 만든 ‘슈퍼브레인’을 사용하면 연간 300만원으로 더 저렴하고 안전하면서, 지속적인 인지 기능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22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개최된 ‘글로벌 디멘시아 컨퍼런스’에서 한승현 로완 대표는 “항체 기반 치매약이 등장했지만, 효능의 지속 기간이 비교적 짧고 뇌부종 등 부작용 위험도 존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승현 로완 대표가 22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개최한 ‘글로벌 디멘시아 컨퍼런스’에서 경도인지장애부터 치매 환자의 관리를 위한 디지털 치료체 ‘슈퍼브레인’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제공=김진호 기자)한 대표에 따르면 로완은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152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디지털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의 탐색 임상을 국내에서 진행 완료했다. 그 결과 로완은 ‘슈퍼브레인 G’와 ‘슈퍼브레인 H’ 등 두 가지 버전을 국내 관련 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슈퍼브레인G는 ‘로컬디멘시아센터’(LDC, 흔히 치매안심센터)나 복지관 등에, 슈퍼브레인 H는 병원에서 사용된다.실제로 국내에서 치매 진단과 관리를 위해 지역별로 256개의 치매안심센터가 운영 중이다.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환자 또는 해당 질환의 위험군은 우선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기본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이후 전문적인 치료나 관리가 필요한 경우 절차를 거쳐 병원으로 인계되는 방식으로 국가 차원의 치매관리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 셈이다. 한 대표는 “슈퍼브레인G는 적은 수의 관리자가 다수의 사람을 동시에 모니터링하는 데 초점을 둔 프로그램이고, 슈퍼브레인H는 의사가 위험인자 등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며 “사용자에 맞게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해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해외에서 인지치료를 통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이른바 ‘핑거’(FINGER)스터디가 주목받은 지 오래됐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실생활에서 인체 기능을 관리해 치매 발병을 조기에 예방하려는 것이다”며 “한국 기업이 만든 디지털 치료법으로는 유일하게 핑거스터디에 포함된 것이 슈퍼브레인이다”고 강조했다.한 대표는 항체 신약의 효능 지속성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현재까지 알려진 것을 보면 레켐비가 치매진행을 늦추는 기간은 약 5개월이다”면서 “이와 달리 슈퍼브레인과 같은 인지치료는 그 지속성이 더 길다. 주1회 적용하던 것을 주2회 규칙적으로 시도하면 더 나은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치매약 ‘레켐비’와 관련 디지털치료제 ‘슈퍼브레인’의 비교표(제공=로완)이날 글로벌 디멘시아 컨퍼런스에 참석한 전문가들도 한 대표처럼 레켐비와 같은 항체 신약의 성능은 인정하지만, 그 지속성에는 회의감을 드러냈다.양동원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은 ‘한국 치매 현실과 시사점’을 주제 발표를 통해 “레켐비를 쓰면 치매에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베타’가 제거되는 것은 맞다. 다만 그 이후 인지 기능 개선을 위한 치료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현재 치매 환자를 위한 약물 치료의 한계가 여기에 있다”고 지적했다. 마르완 사바하 미국 바로우신경연구소 교수 역시 “레켐비 역시 2주에 1회 투여하는데 영원히 투여할 수 없다. 이런 약물이 치매 원인인 아밀로이드베타는 확실하게 없앤다. 하지만 그 치료를 얼마나 해야할 지 논의가 더 필요하다. 최근 일라이릴리가 개발하는 도나네맙도 마찬가지 문제에 놓여 있다”고 동의했다. 마르완 교수는 2000년대 초반부터 ‘베파니주맙’과 ‘간타네주맙’, ‘도나네맙’, ‘아두카누맙’, 레켑비의 성분인 ‘레카네맙’ 등 다양한 항체 신약 후보물질에 임상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환자 등의 인지 기능 유지 또는 개선을 위해 디지털 치료법이 유력한 대안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양 이사장은 “치매안심센터에 들어오는 사람은 보통 6개월에서 1년까지 간다. 사람이 직접 개입해 양질의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슈퍼브레인과 같이 최근에 논의되는 디지털 치료법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관점에서 한 대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지속적으로 인지 치료 효능을 유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슈퍼브레인의 강점이다”며 “이를 사용한 데이터가 6만 7000여 건 확보됐다. 이런 데이터를 학습시켜 인지 치료를 통한 효능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엔진도 개발하는 중이다. 양질의 서비스로 디지털 치료제 산업을 선도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디지털 치료제가 완전하게 시판되려면 탐색 임상과 확증 임상을 거쳐야 한다. 로완의 슈퍼브레인은 탐색 임상에서 인지기능 개선 효능을 인정받고 관련 기관에 공급되는 중이다. 최근 회사는 식약처로부터 슈퍼브레인의 확증 임상을 허가받아 12개 기관에서 이를 수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3.09.22 I 김진호 기자
마녀공장, 브랜드 앰버서더로 배우 최희진 발탁
  • 마녀공장, 브랜드 앰버서더로 배우 최희진 발탁
  • 마녀공장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마녀공장이 신예 배우 최희진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판테토인 라인‘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신규 광고 캠페인은 배우 최희진이 출연해 피부 건조를 느끼는 일상의 모든 순간, 피부 속 보습을 유지해주는 판테토인 라인의 특징을 담아 제작했다. 광고 캠페인 영상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판테토인 라인은 마녀공장의 대표적인 보습 스킨케어 라인이다. 판테놀과 엑토인을 4:1 비율로 배합한 판테토인을 함유해 극도로 건조한 외부 환경에서도 최적의 피부 보습 컨디션을 지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판테토인 크림은 피부 당김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으로 입증된 200시간 보습 지속력을 가졌고, 보습 입자를 나노미터(nm) 단위로 잘게 나눠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며 가려움 개선 기능성을 획득했다. 마녀공장 판테토인 라인 앰버서더로 선정된 최희진은 웹드라마부터 드라마,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신예 배우이다. 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 드라마 ’설강화‘를 비롯해 현재 방영 중인 ’힙하게‘에서 ’BJ 시아양‘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마녀공장 관계자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며 당차게 자신만의 연기 커리어를 쌓아 나가고 있는 배우 최희진의 활기차고 신선한 이미지가 마녀공장의 브랜드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한편, 마녀공장은 2023년 하반기, 일본 현지 브랜드 앰버서더로 톱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를 발탁한데 이어 ‘판테토인 라인’의 새로운 얼굴로 배우 최희진을 발탁하며, 보다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끝)
2023.09.22 I 문다애 기자
교원투어, MZ세대 취향 맞춘 대만 섬 일주 상품 출시
  • 교원투어, MZ세대 취향 맞춘 대만 섬 일주 상품 출시
  • 대만 타이베이 외곽의 인기 여행지 ‘스펀’ (사진=교원투어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대만 환도여행 8일 상품을 내놨다. 대만 MZ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섬 일주(환도·環島)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다. 최근 대만 현지에선 자전거를 타고 대만 섬을 한 바퀴 도는 섬 일주 여행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대만 환도여행 8일 상품은 대만 전역의 여러 도시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타이베이, 가오슝 위주 상품과 다르다. 코스는 가오슝에서 시작해 타이동, 화롄, 타이베이, 타이중, 난터우, 타이난을 거쳐 다시 가오슝으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다.즈번 온천(타이동), 일월담(난터우), 아이허강(가오슝), 궁원안과, 무지개마을(타이중), 태로각협곡, 청수단애(화롄), 101전망대, 스펀·지우펀(타이베이) 등 각 방문 도시마다 반드시 둘러봐야 할 필수 관광지 외에 딤섬, 훠쿼, 우육면, 망고빙수, 버블티 등 대만 대표 음식을 맛보는 미식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주 타깃인 MZ세대 취향에 맞춰 각 코스와 일정마다 버스킹과 야시장, 스탠드업 패들보드, 자전거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각 일정마다 자유일정을 포함한 것도 특징이다. 원할 경우 현지에서 자유일정을 소화한 후 일정에 합류하는 방식이다. 전체 일정 중 별도 팁과 쇼핑, 옵션(선택관광)을 제외한 ‘3무(無)’ 상품이라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항공은 티웨이항공, 출발일은 주말과 평일 관계없이 매일, 가격은 169만원부터다.
2023.09.22 I 이선우 기자
브로드컴, 알파벳이 AI칩 거래 끊는다고?…“가능성 낮다” (영상)
  • 브로드컴, 알파벳이 AI칩 거래 끊는다고?…“가능성 낮다”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급락세로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고금리 정책 기조 장기화 우려로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리 민감도가 높은 나스닥 지수는 1.8% 넘게 급락하며 지난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매파 연준에 대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20만1000건)가 전주(22만1000건)는 물론 예상치(22만5000건)를 크게 밑돌면서 긴축 우려에 불을 지폈다. 2년물, 10년물 국채금리도 각각 5.146%, 4.498%로 치솟으면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원조 채권왕 빌 그로스는 “내년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더라도 연준의 보유채권 매각, 일본 정책 기조 변화 등으로 10년물 금리가 4%를 웃돌 것”이라며 “3년 연속(2022~2024년) 채권 투자 손실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당분간 채권 비중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채권 투자자들의 고통의 시간이 더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브로드컴(AVGO, 808.36, -2.7%) 통신용 및 기업용 저장장치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 주가가 3% 가까이 하락했다. 장 초반 4% 넘게 하락하기도 했지만 낙폭을 다소 줄였다. 이날 더 인포메이션은 알파벳(구글의 모회사)이 오는 2027년 브로드컴과 AI 반도체칩 공급 계약을 종료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알파벳이 AI 칩을 자체 개발하거나 더 낮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게 주요 내용이다. 브로드컴은 최근 AI 수혜주로 주목받았다. 회사 측도 내년 칩 매출의 25%가 AI 관련 매출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AI 칩 주요 매출처가 알파벳이란 점에서 이번 보도가 사실이라면 타격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 다만 구글 측은 “브로드컴은 훌륭한 파트너사”라며 “상호 관계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보도를 공식적으로 부인한 셈이다. ◇스플렁크(SPLK, 144.43, 20.8%) 사이버보안 및 데이터분석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기업 스플렁크 주가가 21% 가까이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기업 시스코(CSCO, 53.34, -3.9%)와의 M&A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이날 시스코는 280억달러(주당 157달러)에 스플렁크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 이사진의 만장일치로 M&A를 합의했으며 인수 기한은 내년 3분기 말로 알려졌다. 시스코 측은 “통합 직후 매출 총마진이 확대될 것이고 M&A 2년차에는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증가할 것”이라며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인수 자금 우려를 인식한 듯 “이번 M&A가 현금흐름 창출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과 배당 등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스 코퍼레이션(FOXA, 14.32, 3.2%)다국적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 폭스 코퍼레이션과 뉴스 코퍼레이션(NWSA, 19.92, 1.3%)이 동반 상승했다. 양사의 회장이자 글로벌 미디어 거물로 잘 알려진 루퍼트 머독이 회장직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루퍼트 머독은 오는 11월 공식 사임한 후 명예회장직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루퍼트 머독의 사임에 따라 그의 아들 중 한 명인 라클란 머독이 뉴스 코퍼의 단독 회장 및 폭스 코퍼의 회장 겸 CEO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파 성향이 강한 루퍼트 머독은 지난 대선에서 존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된 후 대선 조작 의혹을 보도한 여파로 각종 소송에 휘말려 왔다.◇일라이릴리(LLY, 550.13, -3.4%) 세계적인 제약 회사 일라이릴리 주가가 3% 넘게 하락했다. 당뇨병 치료제이자 비만 치료제 승인을 앞두고 있는 ‘마운자로’의 가짜약이 시중에 상당량 유통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일라이릴리는 마운자로 가짜약(복제약)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스파, 웰니스 클리닉, 약국 등 10개 업체를 제소하면서 가짜약 판매 금지 및 금전적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마운자로는 비만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09.22 I 유재희 기자
꺼지지 않는 초전도체株 불씨…모비스, 묻지마 랠리
  • [특징주]꺼지지 않는 초전도체株 불씨…모비스, 묻지마 랠리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LK-99’가 상온초전도체가 아니라는 과학계 의견이 굳어지고 있지만 관련주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사실상 재료 소멸 구간에 진입한 만큼 주가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모비스(250060)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15.06%) 오른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창(012800)도 0.89% 오르고 있다. 반면 신성델타테크(065350)는 0.42% 떨어지고 있고, 서남(294630)과 덕성(004830)은 2%대 하락 중이다. 모비스는 초전도체 관련 테마가 사그라진 가운데서도 5거래일째 상승 랠리다. 지난 18일 2600원대에 불과하던 주가는 현재 2배 이상 뛴 상태다.학계에서는 LK-99가 상온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의견이 굳어지고 있다. 한국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는 지난 14일 서면브리핑에서 경희대 에너지소재양자물성연구실, 부산대 양자물질연구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3곳이 진행한 LK-99 재현실험 결과 초전도 특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없었다고 전했다.지난달 31일엔 서울대 복합물질상태연구단, 한양대 고압연구소, 부산대 양자물질연구실, 포항공대 물리학과 연구팀 등이 초전도성이 없다고 분석했으며 같은 달 16일에는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증권가 역시 회의적이긴 마찬가지다. 상온 초전도체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 만으로 주가가 오를 때로 오른 데다가 실현 가능성도 낮아 관련 테마의 재료가 소멸됐다고 판단했다. 초전도체 테마가 불확실한 정보로 급등한 만큼 주가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증궈업계 관계자는 “초전도체 관련주는 새로운 재료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 관련 종목의 우상향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다”고 지적했다.
2023.09.22 I 양지윤 기자
농심, '먹태깡 열풍' 600만봉 넘게 팔려
  • 농심, '먹태깡 열풍' 600만봉 넘게 팔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농심(004370)은 신제품 먹태깡 판매량이 지난 6월 출시 이후 12주 만에 600만봉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농심이 새우깡 후속제품으로 출시한 먹태깡.(사진=농심 제공)먹태깡은 국민스낵 새우깡의 인기를 이어갈 후속제품으로 출시됐다. ‘맥주 안주로 어울리는 스낵’, ‘진정한 어른용 과자’로 평가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농심 관계자는 “먹태깡 출시 이후 미투제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어른용 안주 스낵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증가하는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당초 부산공장에서 생산했던 것을 지난 8월부터 아산공장으로 확대했다. 출시 초기 주당 30만봉 수준이던 생산량은 현재 60만봉으로 2배 늘어난 상태다.먹태깡은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의 맛을 스낵에 접목한 제품이다. 먹태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며, 먹태와 함께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마요맛을 첨가해 짭짤하면서 알싸한 맛을 살렸다. 모양은 납작한 스틱 형태로 만들어 바삭하게 한입에 즐기기 좋다.농심 관계자는 “먹태깡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반 인기를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2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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