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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야경' 담은 글렌피딕 29년 그랑 요자쿠라, 국내 정식 출시
  • '벚꽃야경' 담은 글렌피딕 29년 그랑 요자쿠라, 국내 정식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은 럭셔리 라인인 그랑 시리즈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글렌피딕 29년 그랑 요자쿠라’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글렌피딕 29년 그랑 요자쿠라’.(사진=글렌피딕)글렌피딕의 럭셔리 라인인 그랑 시리즈는 혁신적이고 특별한 숙성 과정인 캐스크 피니싱을 통해 색다른 향과 풍미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벚꽃 야경’이라는 의미를 담아 제작된 위스키로 벚꽃이 만개한 짧은 순간에 느낄 수 있는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담아 남다른 풍미에 공을 들였다. 아메리칸 및 유러피안 캐스크에서 최소 29년 동안 숙성된 원액을 일본 오키나와 증류주 아와모리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을 거쳐 탄생했다. 잘 익은 과일과 캐러멜 아몬드, 특유의 톡 쏘는 허브 향을 통해 진한 달콤함과 독특한 향을 지닌다. 또 오크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 만큼 오크의 진한 풍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크리미한 바닐라 토피, 레몬 셔벗의 청량한 맛이 어우러져 길게 지속되는 복합적인 오크 향의 피니시로 마무리된다.글렌피딕 배대원 브랜드 앰버서더는 “이번에 한정판으로 출시한 글렌피딕 29년 그랑 요자쿠라는 복합적인 풍미와 허브향, 진한 오크 향이 자아내는 피니시가 매력적인 제품”이라며 “그랑 요자쿠라의 풍미를 더욱 잘 느낄 수 있는 니트 형태로 음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제품에 담긴 의미처럼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는 찰나의 순간을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은 "경기 회복 상황…4분기 수출 플러스 전환 전망"
  • 한은 "경기 회복 상황…4분기 수출 플러스 전환 전망"[일문일답]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경제가 불황에 빠진 상황이 아니라, 경기 둔화세가 회복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은은 수출 증가율이 올 4분기 플러스(+) 전환될 것이라며 ‘불황형 흑자’ 우려에 다시금 선을 그었다.이동원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3년 7월 국제수지(잠정)’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제공)이동원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은 8일 ‘2023년 7월 국제수지(잠정)’ 설명회에서 “수출이 부진하기에 경제가 좋다고 할 순 없지만, 경기가 둔화하다 회복되는 상황이지, 불황에 빠진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불황형 흑자’ 지적을 반박한 것이다.한은은 이날 우리나라 7월 경상수지가 35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개월 연속 흑자다. 발표에 따르면 상품수지가 4개월째 흑자를 보이며 경상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상품수지는 42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해 3월(55억7000만달러) 이후 최대 흑자 규모를 보였다.다만 이번 상품수지 흑자도 수출 개선이 동반되지 않았기에 ‘불황형 흑자’ 우려를 지우지 못했단 평가가 나온다. 7월 상품수출은 504억3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8% 감소했다. 수입도 461억5000만달러로 22.7% 줄었다. 각각 11개월, 5개월 연속 감소세다.한은은 설명회에서 7월 경상수지가 올해 처음으로 전년동월 수준을 상회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난해 7월 경상수지는 17억달러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 부장은 “하반기 첫 달인 7월 경상수지가 전년동월 수준을 선행하며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분명해졌다”며 “이는 ‘상저하고’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동원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왼쪽에서 두번째)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3년 7월 국제수지(잠정)’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제공)다음은 이동원 부장과의 일문일답이다.-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든 ‘불황형 흑자’다. 이런 흐름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는가.△7월 통관 수출 증가율 회복세가 조금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8월, 9월엔 감소세가 많이 줄어들 것 같다. 4분기엔 수출 증가율이 플러스(+) 전환될 것으로 본다. 그렇게 되면 불황형 흑자 얘기는 큰 의미가 없지 않을까 싶다. 당연히 수출이 부진하기에 경제가 좋다고 말씀드릴 순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가 회복되는 상황이지 경제가 불황에 빠진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 4분기 수출이 플러스 전환되면 이 부분이 분명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7월 본원소득수지가 6월보다 줄었는데, 이런 감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나.△상반기 워낙 배당 수익 규모가 컸기에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배당 수익 규모가 좀 줄어들 순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모니터링 해보고 조사해 보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유보 소득 규모가 여전히 크다. 특히 IT기업은 하반기로 갈수록 해외 실적 부진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여전히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주요 자회사 배당 여력은 아직 충분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최근 국제유가 상승 흐름이 경상수지 흑자를 제약하는 요인이 되겠나.△국제유가 상승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한 부분에 작용한다. 예를 들어 원유 가격이 올라 항공운임이 늘면 해외여행이 제약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원유 관련 수입액이 증가해 상품수지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수입만 늘어나는 것은 아니고 석유, 화학제품 등 석유제품 등 수출 가격이 늘어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상품수지가 줄어드는 것은 분명할 것 같다. 7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하반기 국제유가 평균가를 계산하니 84달러 내외로 나왔다. 지금까지 상품수지에 국제유가가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가 가파른데, 이 부분이 지속된다면 상품수지를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8월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허용됐다. 가시적인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는가.△아직 8월 관광객 입국자 수가 나오진 않았지만, 모니터링을 해보니 7월보다 확실히 늘어난 것은 맞다. 중국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한 단체 비자 발급을 8월 10일부터 시작했음에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숫자는 다음달 말씀드릴 수 있겠다. ‘포인트’는 중국 최대 연휴 국경절인 9월 29일부터 10월6일 사이다. 관광객 수는 8월 중순부터 점차 늘어나다가 중국 국경절을 기점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2023.09.08 I 하상렬 기자
엔터플, AI 활용 온라인 개발대회 '싱커톤 시즌 3' 개최
  • 엔터플, AI 활용 온라인 개발대회 '싱커톤 시즌 3'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백엔드 노코드(No-Code) 개발 솔루션, 싱크트리 서비스 기업 ㈜엔터플(이하 엔터플)은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교보라이프플래닛이 후원하는 AI 활용 온라인 개발대회, ‘싱커톤 시즌 3’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엔터플)국내 금융 대기업이 자사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오픈해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벌써 3회차를 맞은 싱커톤은 학생, 창업 준비생, 취업 준비생, 개발자 및 비 개발자 등 자신만의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 개발대회다. 노코드 솔루션 싱크트리로 백엔드를 구축하는 조건 외에는 제한사항도 없다. 실제로 지난 1, 2 시즌 모두 비 개발자 취업 준비생이 최종 우승을 차지할 만큼 누구나 짧은 교육 시간 대비 빠르게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싱커톤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싱커톤 시즌 3는 총 1100만 원 상당의 창업 및 개발 지원금은 물론,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교보라이프플래닛 담당자가 직접 심사를 진행하여 창의성과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에 대해 추후 금융 대기업 3사와의 투자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예금주 조회’, ‘부동산 시세 조회’, ‘내 보험 조회’ 등 약 50개 이상의 각 금융사별 API를 싱커톤 기간 내 오픈하여 개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끈다. 금융 3사의 모든 API는 엔터플이 최근 출시한 SaaS형(Software as a Service, 구독형) 플랫폼, ‘블록 스토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사용자들은 블록 스토어에서 노코드 블록 형태로 된 백엔드 서버 기능을 구독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쉽고 쾌적한 개발을 경험할 수 있다.박현민 엔터플 대표는 “이번 싱커톤 시즌 3는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교보라이프플래닛 등 국내 금융 대기업 3사의 API를 직접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에게 매우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직업, 성별, 연령을 모두 초월하는 개발대회인 만큼 싱크트리와 ChatGPT 등의 AI를 활용한 창의적인 금융 및 보험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싱커톤 시즌 3 참가 신청은 9월 8일부터 9월 24일까지 싱크트리 공식 홈페이지 및 구독자 55만의 코딩 유튜버인 조코딩 채널에서 가능하며, 실제 개발 기간은 10월 4일부터 10월 17일까지 총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엔터플은 기업들이 백엔드 걱정 없이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쉽고 합리적인 백엔드 노코드 개발 솔루션인 싱크트리를 개발하여, AIG, DL E&C, 우아한 형제들 등 대형 금융·결제, IT·빅 테크, 건설, 헬스케어, 해외철도 기업들의 백엔드 이슈를 해결하며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2023.09.08 I 이윤정 기자
어바웃톤, 뷰티 스토어 시코르 오프라인 매장 입점
  • 어바웃톤, 뷰티 스토어 시코르 오프라인 매장 입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삐아의 어바웃톤은 뷰티 편집스토어 시코르(CHICOR)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어바웃톤)어바웃톤은 ‘RAISE YOUR BEAUTY TONE’을 슬로건으로 세상의 모든 다양성을 표현하도록 지지하고,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도록 톤과 텍스처를 제안하는 메이크업 브랜드다.베이스 명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어바웃톤은 다양한 상품들을 오프라인에서도 직접 테스트할 수 있도록 이번 시코르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현재 스타필드 안성점에 이어 강남역점, 신세계 본점, 타임스퀘어 영등포점, 스타필드 고양점, 스퀘어원 인천점에 입점을 완료했다.입점 제품으로는 인생 베이스 브랜드 어바웃톤의 히어로 아이템 블러 파우더 팩트와 최근 출시된 리턴 투 베이직 섀도우 팔레트 3, 4호를 포함한 1~4호 전 색상, 플러피 웨어 블러셔와 더 블러 피니시 파우더 등이다.어바웃톤의 블러 파우더 팩트는 즉각적인 유분·번들거림 제거뿐만 아니라 모공 및 요철을 매끈하게 커버해 주어 깔끔하고 보송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확실한 블러 효과가 특징인 제품으로 가볍고 밀착력 높은 사용감을 보여주며, 본연의 톤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뉴트럴 컬러로 출시되어 들뜸 없이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는 고객 니즈가 많아 이번 시코르 오프라인 매장 입점이 고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추후 더 많은 오프라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어바웃톤은 시코르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기념하여 9월 30일까지 입점된 주요 제품 10% 할인과 함께 더 블러 피니시 파우더 미니, 블러셔 브러쉬를 증정한다. 어바웃톤의 다양한 상품 및 프로모션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시코르닷컴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코르닷컴에서는 리턴 투 베이직 섀도우 팔레트의 23 F/W 컬러 론칭 기획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프라인과 동일하게 9월 한 달간 행사를 진행한다.
2023.09.08 I 이윤정 기자
KG 모빌리티, 신형 토레스 출시..가격 낮추고 상품성 더해
  • KG 모빌리티, 신형 토레스 출시..가격 낮추고 상품성 더해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KG 모빌리티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의 연식변경 모델 ‘2024 토레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형 토레스는 상품군을 새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신형 토레스 모델과 함께 토레스 밴(Van), 토레스 바이퓨얼(Bi-Fuel) 등 세 가지 모델로 꾸려졌다. KG 모빌리티는 고객 감사 이벤트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 토레스 5만대 판매를 기념해 △스마트 미러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헤드램프 눈쌓임 방지 커버 지급 △인포콘 무상서비스 기간 5년 연장(기존 2년) 등을 제공한다. 이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도 함께 선보인다.토레스.(사진=KG 모빌리티.)아이폰 사용자에 대해서는 애플사의 정책에 따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는 스마트 미러링이 불가능해 별도의 미러링 어댑터를 개발하여 지급한다. 새롭게 출시하는 2024 토레스는 모든 사용자의 환경에서 스마트 미러링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토레스 고객 감사 캠페인은 오는 9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KG 모빌리티 전국 310여 개 서비스네트워크에서 동시 실시한다. 이 기간 입고하는 토레스는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등 각종 오일상태 점검 △브레이크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부동액 점검 및 보충 등 10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토레스 바이퓨얼.(사진=KG 모빌리티.)KG 모빌리티는 신형 토레스의 성능을 확대하면서도 가격은 내렸다. T5 모델의 경우 옵션으로 운영하던 △오토 라이트 컨트롤 △우적 감지 와이퍼 △스마트 하이빔 △스마트 미러링 △스마트키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하면서도 차량 가격은 2797만원으로 55만원 인하했다. T7 모델 역시 기존 △동승석 파워 시트 △SUS 도어스커프 △스마트키 2개+디지털키 △3D 매쉬매트 △인포콘 무상서비스 기간 연장(2년→5년) 등을 기본 적용하고도 가격은 3174만원으로 인상하지 않았다. 토레스 밴 내부.(사진=KG 모빌리티.)토레스 5만대 판매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은 오는 9일 CJ온스타일을 통해 500대 한정 판매한다. △전·후방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블랙 C필라 가니쉬 △20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블랙 휠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 △와일드한 휠 아치 가니쉬 및 도어 가니쉬 등을 통해 차별화를 뒀다. T7 모델에서 60% 이상 고객이 동시에 선택한 △스마트 테일게이트 △천연 가죽시트 △딥콘트롤 패키지 △LED 도어 스커프&도어 스팟램프 등 410만원 상당의 선호 사양을 100만원 이상 인하한 306만원으로 반영해 3480만원에 판매한다.공간 활용성을 갖춘 토레스 밴(VAN)은 최대 1843ℓ의 적재공간에 300㎏ 중량의 짐을 실을 수 있다. 운전석 및 동승석 공간과 적재공간 사이에는 리어 뷰 윈도우 파티션과 세이프티 바가 설치되어 후방의 시야를 확보하며 안전한 수납이 가능하다.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사진=KG 모빌리티.)더불어 △개별소비세 5% 면제 △교육세 면제 △저렴한 세율의 취등록세(7%→5%) △연간 자동차세는 2만8500원이다. 판매가격은 △TV5 2627만원 △TV7 2943만원이다.가솔린의 성능과 LPG의 경제성을 모두 갖춘 토레스 Bi-Fuel(바이퓨얼)은 국내 LPG 차량 중 최고의 출력(165마력)과 토크(27.3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한번의 주유(가솔린-50ℓ) 및 충전(LPG-58ℓ)으로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커스터마이징으로 운영하는 LPG 바이퓨얼 시스템의 무상 보증서비스 기간은 3년·무제한 km로 운영하고 있다. 그외 차체&일반부품 및 엔진&구동전달부품 등의 보증기간은 5년·10만km로 동급 업계 최고 수준이다. 판매가격은 △TL5 3127만원으로 55만원 인하 했으며 △TL7은 3504만원으로 동일하다.홈쇼핑을 통해 500대 한정 판매하는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과 함께 토레스 밴, 토레스 바이퓨얼 등은 오는 9일 19:30분 CJ온스타일을 통해 소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김동국 KG 모빌리티 서비스사업부 상무는 “토레스 5만여 구매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랜 기간 KG 모빌리티를 믿고 묵묵히 기다려 주신 토레스 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범석 KG 모빌리티 마케팅사업부 상무는 “상품 가치는 올리고 가격은 내린 ‘2024 토레스’는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 구성을 다양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라며 “기존 T5와 T7모델 외에도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밴(VAN), 경제성을 갖춘 Bi-Fuel(바이퓨얼), 스타일링 및 편의성, 안전성 등은 물론 가성비까지 강화한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에 이르기까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2023.09.08 I 김성진 기자
골든블루, 증류주 '혼' 추석 선물세트 출시
  • 골든블루, 증류주 '혼' 추석 선물세트 출시
  • 골든블루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골든블루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프리미엄 숙성 증류주 ‘혼’의 추석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혼 추석 선물 세트는 혼 2병과 전용잔 2개로 구성했다. 골든블루는 지난 2020년 6월 ‘우리 술의 세계화’라는 비전을 이룩하고 한국의 대표 명주를 만들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전통주 업체와 협력해 혼을 선보였다. 대부분의 증류주가 쌀이나 곡류로 만들어져 진한 누룩 맛과 알코올 향이 그대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 것과 달리 최고급 사과를 원료로 사용해 깔끔하고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숙성 방식에서도 다른 증류주와 차별화했다. 사과 증류 원액을 전통 항아리에서 장기간 숙성해 사과 본연의 맛과 향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증류주 특유의 풍미를 더했다. 또한 싱글몰트 위스키와 동일하게 동(銅) 증류기를 사용한 증류 기법을 통해 알코올 향을 최소화하고 주질을 높였다.병은 모던한 직사각형 모양이며 패키지는 클래식한 블랙 색상을 적용해 세련미를 녹였다. 패키지 전면부에 사괘(건, 곤, 감, 리) 로고를 새겨 한국적인 멋과 품격을 더했다.한편, 골든블루는 추석 선물 세트 출시와 함께 판매 채널 확장을 통해 혼의 인지도 확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혼이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온,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2023.09.08 I 문다애 기자
"또 대란 오나"…中 요소 수출 중단 지시에 관련주 들썩
  • "또 대란 오나"…中 요소 수출 중단 지시에 관련주 들썩[특징주]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중국 정부가 2년 만에 요소 수출 통제에 나서면서 국내 증시에서 요소수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롯데정밀화학(004000)은 전 거래일보다 13.56% 오른 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G케미칼(001390)도 17.24% 상승한 8570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이 자국 내 비료 생산업체 일부에 요소 수출 중지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블룸버그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 지시에 따라 대형 비료업체 일부가 이달초부터 요소 신규 수출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가 수출 중단 지시를 내린 건 일단 요소가격 급등 탓으로 풀이된다.중국 최대 요소 생산·수출업체인 중눙그룹(CNAMPGC)은 지난 2일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국내 요소 비수기·성수기 전환과 동계 비축의 중요 시기를 맞아, 최근 국내에선 요소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수출량을 줄이고, 시장 판매에 적극 나서 주요 농업 자재, 비료의 국내 공급을 뒷받침하며 가격 안정을 지킬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수출 중단을 확인했다.블룸버그는 요소 수출 제한이 확대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수출이 막히면 인도, 한국, 미얀마, 호주 등 주요 수입국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국내 차량용 요소수 시장은 롯데정밀화학의 ‘유록스’ 제품이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다. KG케미칼 제품을 포함해 두 기업이 80%가량 시장 점유유을 기록하고 있고, 나머지 20%는 국내 800여 개 중소업체가 생산하고 있다.
2023.09.08 I 양지윤 기자
호텔스닷컴 “5개 숙소 한눈에 비교 검색…한국인 사용 편의성 높일 것”
  • 호텔스닷컴 “5개 숙소 한눈에 비교 검색…한국인 사용 편의성 높일 것”
  • 라비니아 라자람 익스피디아 글로벌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및 아시아 PR 디렉터[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은 아태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여행시장 중 하나입니다”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익스피디아 그룹의 라비니아 라자람(사진 왼쪽) 디렉터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여행을 위한 각종 지원 서비스 도입을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귀띔했다.익스피디아에서 글로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그는 “한국인 이용객이 제기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의 불편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지난 7월 검색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국과 미국에서 우선 도입한 ‘스마트 쇼핑’이 대표적이다. 최대 5개의 국내외 호텔을 한눈에 보고 비교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가격은 물론 실제 사용자의 평점, 환불 규정,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식 등 룸서비스와 스파 등 부대시설의 비용 내역도 쉽게 보여준다. 라자람 디렉터는 “페이지를 바꾸지 않고 한 페이지에서 모든 정보를 비교하면 좋겠다는 한국인 이용객의 불만사항을 개선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국인 이용객의 이용 경험과 피드백이 시스템 서비스 품질 유도에 필요한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익스피디아는 올해 숙박 부문에서 예상을 웃도는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호텔예약 플랫폼인 호텔스닷컴은 올 2분기 예약액 192억 달러, 매출 34억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억8500만 달러에 달하던 순손실은 올해 3억8500만 달러 순이익으로 전환했다. 라자람 디렉터는 “여행 수요의 점진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북미, 유럽과 달리 아태 지역은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태 지역에선 한국 시장의 성장세가 높다는 분석이다. 라자람 디렉터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중 호텔스닷컴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60% 가까이 급증했다”며 “한국은 잠재적인 여행 수요도 높은 곳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라자람 디렉터는 “한국은 미국, 일본과 함께 모바일 앱 사용자가 가장 많은 국가”라며 “대부분 국가에서 검색은 모바일에서 하더라도 결제는 웹사이트에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은 예약부터 결제까지 모두 모바일 앱에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최근에는 리워드(보상)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 계획을 내놨다. 통합 리워드 프로그램 ‘원키’(One key)는 하나의 계정으로 익스피디아 그룹의 전 브랜드에서 포인트를 적립하고 쓸 수 있는 정책이다. 라자람 디렉터는 “원키가 도입되면 굳이 10박을 채우지 않아도 적립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대 5개 호텔의 비교 검색이 가능한 ‘스마트 쇼핑’ 기능 (호텔스닷컴 제공)
2023.09.08 I 김명상 기자
내년 나오는 개인투자용 국채, 지금과 뭐가 다를까
  • 내년 나오는 개인투자용 국채, 지금과 뭐가 다를까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이르면 내년 상반기 개인투자자들도 최소 10만원으로 대한민국 국채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기존 국고채에는 없는 가산금리와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소 1년을 보유한다면 중도에 환매하더라도 원금이 100% 보장된다는 점이 특징이며 금리 수준을 미리 알고 진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정부가 지난 5일 도입·발행을 결정한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한 얘기다.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한, 저축성 국채로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쉽게 국채에 투자할 수 있고 손실 위험 없이 원리금이 보장된다는 점이다.지금도 개인이 국채에 투자할 수는 있다. 하지만 시장이 대형 투자기관들을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개인이 소액 국채를 사려고 해도 팔려는 수요가 없어 주문이 체결되지 않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6월 말 기준 국채 보유비중은 국내기관이 79.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개인 비중은 1.2%에 불과하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하지만 내년 출시될 개인투자용 국채는 완전히 ‘개인’에 맞춰 저축성 성격으로 출시된다. 먼저 개인투자용 국채는 일반 국고채보다 금리 측면에서 유리할 전망이다. 개인투자용 국채의 표면금리는 시중금리 수준으로 결정되며, 만기까지 보유하면 가산금리를 얹어준다. 개인투자자들은 같은 만기라 하더라도 기존 국고채보다 더 높은 금리를 적용받는 것이다. 금리 수준을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에도 개인이 청약 방식으로 국고채에 입찰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금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입찰해야 했다. 하지만 개인투자용 국채는 금리를 알고 진입할 수 있어 불확실성이 적다. 개인투자용 국채 표면금리가 전월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 낙찰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내년 7월 발행하는 개인투자용 국채 20년물은 6월 낙찰된 국고채 20년물 금리를 적용하는 식이다 보니 금리가 내렸다면 투자하고, 올랐다면 상황을 지켜볼 수 있다.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존 국고채 투자에 따른 금융소득은 종합과세 대상이지만, 개인투자용 국채를 만기까지 보유하면 매입액 총 2억원까지 14% 세율로 분리과세를 받을 수 있다. 한 기관투자자는 “개인용 국채에 투자하는 사람은 고소득자일 가능성이 큰데 고소득자에게 적용되는 최고 세율은 45%”라며 “저축 개념으로 채권에 투자하는 고소득자들의 세제 혜택이 두드러지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고액투자자가 아니더라도 세제 혜택은 유효하다. 박주한 삼성증권 채권상품팀장은 “해당 상품은 국채이지만 10년 동안 자금을 예금처럼 묶어두는 저축 효과가 있다”며 “신청 최소금액이 10만원인 만큼 꼭 큰 금액을 투자하지 않더라도 일반 원천징수 세율(3.3%)보다 유리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원금 손실 가능성이 없다는 점도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의 장점이다. 국고채에 투자해서 트레이딩을 할 경우,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 가령 금리 인상 막바지라고 판단해서 장기채에 투자했지만 계속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 하락으로 손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개인투자용 국채는 원금을 보장한다. 1년 이상은 보유해야 중도 환매를 할 수 있지만 최소 1년만 보유하면 원금 손실 위험 없이 채권에 투자할 수 있다. 중도 환매를 하면 가산금리를 뺀 표면금리만큼의 이자를 받게 된다.
2023.09.08 I 김보겸 기자
"법령 선 지켜라" 보험사, 올해 받은 사전 경고장만 '6개'
  • "법령 선 지켜라" 보험사, 올해 받은 사전 경고장만 '6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장기기증자 차별하지 마라” “15세 초과 가입 상품에 어린이 용어 쓰지 마라” “변호사선임 비용 특약 탑재 보장금·보험료 적정성 검토하라”‘감독행정작용’을 담은 금융규제 운영규정이 시행된 지 약 8년이 지난 가운데 올해 보험사가 받은 감독행정작용이 전체 금융권의 과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독행정작용이란 금융사가 법령에 정한 선을 지키도록 당국이 직권으로 지침을 제시하는 행위다. 업계는 이를 ‘사전 경고장’으로 받아들이는 게 일반적이다. (그래픽=김일환 기자)◇ ‘상품개발 자율’ 보험사에 법적 지침 몰린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금감원이 보험사에 내린 감독 행정작용은 총 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전체 금융권이 받은 감독 행정작용(11건)의 절반이 넘는다. 은행과 상호금융권이 각각 감독 행정작용 2건씩, 증권업계가 1건을 받았다.금감원 감독행정작용에서 보험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금융규제 운영규정이 신설된 지난 2016년 이후 8년 동안, 금감원이 발표한 감독 행정작용 건수(79건) 중 47%(37건)이 보험업계 관련 내용이다. ‘시행 건수’로 따지면 비중은 더 커진다. 시행 중인 감독행정작용 규모는 현재 46건인데, 보험업권에서만 74%(34건)에 달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감독 행정작용은 법령상 의무를 신설한다기 보다는 금융사들이 의무를 지키게 하기 위한 지침”이라며 “금융사들한테 현재 있는 법을 준수하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는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당국 관계자는 “보험상품은 다른 업권과 달리 상품 개발이 자율화돼 있다”며 “소비자 이슈가 큰 권역인 데다, 법규에도 상품 개발과 관련된 기본 지침만 있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내줘야 하는 일이 더 많다”고 말했다.보험업권이 가장 최근 받은 감독행정작용은 ‘장기기증자에 대한 보험계약 인수시 유의사항’이다. 일부 보험사가 합병증이나 추가치료가 없는 장기기증자에게 장기간 보험가입 제한을 하거나 보험료에 할증을 붙이는 등 차별적인 인수기준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금감원은 자료를 통해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제3조 2항에서는 누구든지 장기 등 기증을 이유로 기증자를 차별대우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보험사는 계약인수기준을 개선해 장기기증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부당한 차별을 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대 35세까지 가입할 수 있었던 일명 ‘어른이보험’에 대한 제동도 감독 행정작용을 통해 이뤄졌다. 30대도 가입 가능한 어린이보험은 소비자 오인 소지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은 상품 특징과 보장내용에 부합되지 않는 명칭을 사용하는 행위를 금하고 있다.DB손해보험이 약 1년 전 처음 선보인 ‘운전자보험 변호사 선임비’ 특약도 감독 행정작용을 통해 제한됐다. 교통사고는 합의 과정이 있어 변호사선임까지 가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보험가입금액이 실제 발생 가능성이 없는 수준인 1억원으로 확대돼서다. 결국 당국은 감독 행정작용을 통해 보장액을 5000만원으로 제한했다.◇“규제 체계, 보험산업 발전 저해 여부 따져봐야” 보험 산업이 국가 경제 및 소비자 삶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막대하기 때문에 건전한 산업 발전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선 보험사들이 법적 가이드라인에 맞춰 제대로 사업을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게 보편적인 시각이다.하지만 업계는 올해 들어 규제 건수가 많아지면서 규제 예측 가능성이 과거 대비 떨어졌다고 보고 있다. 저출산 등으로 가뜩이나 경영 환경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시장 개척을 할 때마다 브레이크가 걸리는 게 힘들다는 의견이다.허연 중앙대학교 보험경영 교수는 “금감원의 주안점은 소비자보호 원칙임이 틀림없고 이를 위해 감독 및 규제를 해야 한다”면서도 “금융권에 그림자규제는 암묵적으로 남아 있는 부분이 있다. 선진국 사례를 참고해 새로운 상품 개발·신시장 개척에 대한 규제 정도를 면밀히 따져 볼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2023.09.08 I 유은실 기자
"안드레아 보첼리·스팅의 와인을 이제는 국내서 즐기세요"
  • "안드레아 보첼리·스팅의 와인을 이제는 국내서 즐기세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 가문의 와인, 팝가수 스팅의 와인 등을 통해 이탈리아 와인의 정수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박철환 에이비씨코퍼레이션 대표는 지난 6일 열린 ‘스타워즈 별들의전쟁’ 와인 론칭 행사에서 “별도 법인을 세우고 와인 수입·유통 사업을 본격화면서 시장 점유율을 점차 늘려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박철환 에이비씨코퍼레이션 대표가 지난 6일 열린 와인 론칭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후섭 기자)공연 전문업체인 에이비씨코퍼레이션은 지난해부터 ‘보첼리1831’ 브랜드의 와인을 수입·판매하기 시작했다. 현재 보첼리1831 브랜드를 비롯해 △일팔라지오 △빅씨오 △빈디 세르가르디 △쿠르타취 등 5개 브랜드, 총 42종의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박 대표는 “지난해 6월 보첼리 와인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 후 15개월 만에 4개 브랜드·33종의 와인을 추가했다”며 “수입·유통 중인 와인들은 세계적인 와인 커뮤니티 ‘비비노’에서 평점 5.0 만점 중 최소 4.0 이상을 기록했고, 최대 4.7점에 달하는 제품도 있다”며 품질의 우수성을 강조했다.이날 행사에서 보첼리1831브랜드의 ‘테레디산드로’, 일팔라지오 브랜드의 ‘시스터 문’ 등을 시음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테레디산드로는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의 아버지인 알레산드로 보첼리가 와이너리를 물려받은 후 세계 최고 수준의 와인을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본인의 이름을 따서 만든 와인이다. 산지오베제 품종 100%를 사용해 만든 와인으로 묵직한 바디감이 특징이다.시스터 문은 스팅의 노래 제목 ‘SISTER MOON’을 따서 만들어진 와인으로 와이너리에서 2번의 침연 과정을 진행한다. 이후 프랑스에서 24~30개월 숙성 및 6개월의 병숙성 기간을 거쳐 판매된다.박 대표는 “보첼리 가문의 와인은 맛도 훌륭하고, 프리미엄 와인의 경우 한정판으로만 생산하는 나름의 고급화 전략도 가지고 있다”며 “시스터 문은 유기농 와인으로 인증을 받으면서 지난해 신제품으로 재출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팅의 일라팔지오 와인 중에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모티브로 만들어 ‘사랑의 와인’이라는 별칭을 가진 제품도 있다”고 덧붙였다.이 외에도 빅시오 브랜드의 ‘네로다콜 데스몬타’, 빈디 세르가르디의 ‘모체니89’, 쿠르타취의 ‘브렌탈’ 등을 소개했다. 네로다콜 데스몬타의 경우 빅시오 브랜드에서 수상 실적이 가장 많은 제품으로, 여러 과일향과 멘솔의 느낌이 더해져 톡 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모체니89는 산지오베제 품종의 특징을 잘 살려주는 적당한 산미를 가지고 있으며, 브렌탈은 리치, 장미, 망고, 캐러멜 처리된 오렌지 껍질, 라벤더 등의 향이 특징이다.박 대표는 “이탈리아 와인은 일반적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며 “하지만 우리가 선보이는 와인은 가성비가 아닌 맛을 보지 않으면 후회할 와인”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10만원 이하의 제품부터 4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대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2023.09.07 I 이후섭 기자
사상 초유 예산 감축에...혁신본부 "불가피 결정, R&D 내실화"
  • 사상 초유 예산 감축에...혁신본부 "불가피 결정, R&D 내실화"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내년 연구개발(R&D) 예산 감축은 불가피한 결정이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에 있던 비효율과 낭비 요인을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연구과제중심제도(PBS)도 함께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주영창(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7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역대 정부 중 처음으로 내년도 정부 전체 R&D 예산안을 25.9조원으로 16.6% 감축(R&D 재분류에 따라 실질적 감축 규모는 10.9%)하겠다고 발표했다.이 중 출연연의 주요사업비가 기관별로 20~30% 삭감돼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출연연 노조, 학생 등을 중심으로 연구현장에서는 PBS 제도 개편과 같은 근본적인 대책 마련 없이 숫자만 줄였다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주 본부장은 예산 감축에 대한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그는 “과학자로서 살펴보면 현장에서도 열심히 하는 연구자들이 있지만 외부에서 투입대비 성과가 적다는 비판이 있었고, 우리만 하는 R&D나 성공하기 쉬운 R&D에 집중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삭감은 정부 재정 상황을 고려하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 예산안 제출이 약 두 달만에 너무 빠르게 했다는 지적도 있지만, 과학계의 조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주요 R&D비용을 줄여 국가 미래를 외면한 것은 윤 대통령의 철학에 맞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정부의 철학은 미래성장동력 만들고 인재를 기르는 R&D가 핵심이다. 임무 중심으로 R&D 방향성을 바꾸고 전략기술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로 낭비적, 비효율적 요소를 없애는데 중점을 뒀다”며 “예산 감축이 연구 현장의 가장 큰 불만인데 실질적 감액은 10.9%이며, 정부 총지출의 4.2% 수준이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5%) 보다는 부족하지만 앞으로 체질 개선을 한다면 내후년에 증액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했다.출연연뿐만 아니라 과학기술계 전반의 예산 감축 우려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주 본부장은 “R&D 예산이 최근 몇년간 급격히 늘어나면서 중소기업들에게 뿌려주기식 보조금 같은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었고, 감염병이나 소재·부품·장비처럼 단기적인 이슈에 집중된 예산 투입도 있어 국가 전략기술 대응 차원에서 필요한 부분은 예산을 늘리고, 일부분은 예산을 깎았다”며 “이번에 ‘다이어트(효율화)’해서 날씬해지면 건전한 육체(과학계)로 달려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그는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 완화, 신진 연구자 지원, 국제협력 등을 이번 예산안의 주된 특징으로 꼽았다. 주 본부장은 “법까지 바꾸지 못했지만 예비타당성 평가를 면제에 가까운 수준으로 완화하고 각 부처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했다”며 “국제협력도 바이오, 양자, 반도체 등 우선 갖춰진 분야부터 예산을 투입해서 다른 국가들과 협력해나간다면 충분히 기술패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23.09.07 I 강민구 기자
 아진엑스텍, 국내 유일 모션 제어칩...삼성과 로봇 원천기술 국책 개발 수행 이력 ‘강세’
  • [특징주] 아진엑스텍, 국내 유일 모션 제어칩...삼성과 로봇 원천기술 국책 개발 수행 이력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아진엑스텍(059120)의 주가가 강세다. 국내 증시에서 로봇 관련주들의 상승이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모션 제어칩 개발 기업임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11시 55분 아진엑스텍은 전일 보다 12.78% 오른 1만590원에 거래 중이다.투자업계에 따르면 로봇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대기업의 로봇사업 확대 계획과 로봇산업을 육성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랜시스, 유진로봇, 에스피지, 에스비비테크, 레인보우 로보틱스 등이 관련주로 꼽힌다. 이에 아진엑스텍도 로봇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다. 아진엑스텍은 로봇 제조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분야 공정 자동화 장비의 모터의 속도를 제어하거나 이동속도 또는 위치 등을 제어하는 모션제어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자체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기술을 응용해 국내 유일 모션제어칩을 개발해 모션제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모션제어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로봇을 제조하는 데 필수 제품이다. 산업용 모터인 Linear Motor, 초음파모터, Servo Motor 등 로봇 관련 부품·완성품 생산 업체들이 아진엑스텍과 거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진에스텍은 삼성중공업과 공동으로 로봇산업 원천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하기도 했다. 융복합 로봇자동화 모션제어시스템을 삼성전자 반도체 설비도 공급한 바 있다.
2023.09.07 I 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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