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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하이브 막내딸…엉뚱발랄 과몰입 걸그룹 아일릿 등장
  • 베일 벗은 하이브 막내딸…엉뚱발랄 과몰입 걸그룹 아일릿 등장[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하이브 새 걸그룹 아일릿(ILLIT)이 ‘과몰입’과 ‘엉뚱발랄함’을 팀의 정체성으로 앞세워 데뷔 활동에 나선다. 아일릿은 르세라핌(쏘스뮤직)과 뉴진스(어도어)를 잇는 하이브의 3번째 걸그룹이다.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이 만든 첫 걸그룹이기도 하다. 앞서 하이브는 자체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를 통해 데뷔조 멤버를 선발했다.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등 5명이 데뷔 기회를 잡았다. 멤버 중 모카와 이로하는 일본 출신이다. 당초 함께 멤버로 선발됐던 영서는 데뷔 준비 단계에서 팀에서 하차했다. 아일릿은 25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 언론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를 알렸다.우선 데뷔 소감부터 밝혔다. 가장 먼저 민주는 “아일릿 멤버가 되고 난 이후 매일매일이 감사했다”며 “오랜 시간 연습생 생활을 했는데, 그 모든 걸 보여드리면서 모든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물음에 이로하는 “오늘만을 기다리며 열심히 준비했다”며 “드디어 데뷔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설렌다. 앞으로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원희는 “멤버들과 함께 데뷔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처음인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앞으로 언제나 엉뚱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을 보탰다. 아울러 모카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오늘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면서 “5명의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게 돼 행복하다. 아일릿의 긍정 파워를 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윤아는 “어렸을 때부터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했다. 아일릿 멤버가 돼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활짝 웃었다. 이들의 팀명 아일릿은 ‘아이 윌’(I WILL)과 ‘잇’(IT)을 결합해 만든 것이다.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 될지 기대되는 잠재력이 큰 그룹’이라는 의미를 녹였다.팀명에 대해 윤아는 “하고 싶은 것도,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다”면서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의미의 팀명이 저희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희는 “우리에게 딱 맞는 이름이라고 생각한다”고 맞장구치면서 “아일릿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멤버들이 모인 팀이기도 한데, 팀명이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낼지를 말해주는 것 같아서 좋다”고 했다. 아일릿은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을 비롯해 ‘마이 월드’(My World), ‘미드나잇 픽션’(Midnight Fiction), ‘럭키 걸 신드롬’(Lucky Girl Syndrome) 등 4곡을 앨범에 수록했다. 하이브 의장인 방시혁 프로듀서가 앨범 프로듀싱을 진두지휘했다. 윤아는 “방시혁 프로듀서님이 ‘책임감을 가지고 음악에 임하라’는 조언을 해주셨고, 연습 연상도 꼼꼼히 모니터링 하면서 피드백을 주셨다”고 준비 과정을 돌아봤다. 민주는 “데뷔 전 멤버들과는 ‘많은 분께 긍정의 에너지를 주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을 보탰다.타이틀곡인 ‘마그네틱’은 좋아하는 상대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10대 소녀의 솔직 당당함을 자석에 비유해 ‘슈퍼 이끌림’이라고 표현한 노랫말과 두근거림을 구현해낸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원희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재미있는 멜로디가 특징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모카는 “손가락으로 ‘N극’와 ‘S극’을 만들어 붙였다가 떼는 마그네틱 댄스가 포인트”라고 설명을 보탰다. 민주는 “평소의 엉뚱하고 재치있는 모습도 안무에 녹였다”고 강조했다. 방시혁 프로듀서가 10대 프로듀서들과 협업해 곡을 완성했다는 점도 이목을 끄는 지점. 이와 관련한 물음에 윤아는 “10대 프로듀서 분들에 대해선 구체적 답변은 어려울 것 같다”면서 “방시혁 프로듀서님이 저희 팀의 색깔을 생각하면서 작업해주신 걸로 안다”고만 답했다. 아일릿은 르세라핌, 뉴진스와의 차별점에 관한 질문도 받았다. 이에 민주는 “어떤 순간에도 과몰입한다는 점”이라고 운을 뗀 뒤 “무대에서는 과몰입하는 모습을, 무대 밖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하이브 막내딸’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은 없느냐는 물음에도 답했다. 다시 한번 팀을 대표해 마이크를 잡은 민주는 “(하이브에) 본받을 분도, 저희를 위해 힘써주시는 분도 많다는 걸 잘 안다”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일릿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발매하고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원희는 “타이틀곡 ‘마그네틱’으로 음악 방송 1위를 하는 것이 큰 목표 중 하나”라면서 “1위를 하면 굉장히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모카는 “또 다른 큰 목표는 신인상 수상”이라면서 “신인 때만 받을 수 있는 상이라 받고 싶다”고 밝혔다.
2024.03.25 I 김현식 기자
로지텍, 왼손용 인체공학 버티컬 마우스 '리프트 레프트' 출시
  • 로지텍, 왼손용 인체공학 버티컬 마우스 '리프트 레프트' 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개인용 주변기기 전문업체 로지텍은 인체공학 버티컬 무선 마우스 리프트(Lift)의 왼손용 버전인 리프트 레프트(‘Lift Left)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로지텍 인체공학 버티컬 마우스 리프트와 인체공학 웨이브 키보드 웨이브 키즈 라인업(사진=로지텍)리프트 레프트는 국내 한정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 매출 데이터 기준 1위를 달성한 베스트셀러 인체공학 버티컬 무선 마우스 리프트를 기반으로 한 왼손용 마우스 제품이다. 한국인의 손에 알맞게 ‘아시안 핏’ 사이즈 규격을 적용했고, 57도 수직 각도의 버티컬 구조에 사람의 손 모양을 본 뜬 그립을 갖춰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 부담이 덜하도록 디자인 했다.로지텍은 “리프트 레프트는 오른손잡이 위주의 마우스가 대부분이라 불편함을 겪었던 왼손잡이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며 “왼손잡이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오른손으로 마우스를 사용해 손과 손목에 부담이 있어 왼손용 마우스를 찾는 이들까지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로지텍은 인체공학 키보드 웨이브 키즈(Wave Keys)의 로즈핑크 컬로 제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웨이브 키 프레임 디자인으로 손과 손목이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주는 게 특징이다. 기존 인체공학 키보드는 분리형 키 프레임을 적용해 중앙에 여백을 둬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필요한 반면, 웨이브 키즈는 일체형 키 프레임을 반영해 자음과 모음의 조합이 필수인 한글을 타이핑하는 데에 최적화됐다. 리프트와 함께 사용하면 서로 다른 PC를 넘나들며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인체공학적으로 완벽한 키보드 · 마우스 셋업이라는 설명이다. 로즈핑크, 그래파이트, 오프화이트 총 3가지 컬러로 제공된다.
2024.03.25 I 임유경 기자
보노몽(bonomong), 28일까지 신세계百 본점서 팝업스토어 진행
  • 보노몽(bonomong), 28일까지 신세계百 본점서 팝업스토어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반려동물의 케어를 위한 펫샴푸 브랜드 보노몽은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에서 28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반려동물의 복지와 생활환경 개선, 다양한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보노몽에서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대표 펫샴푸인 우디 앤 스무스, 드위플라워스, 포레스트던 펫샴푸 등을 선보인다.보노몽은 반려동물의 행복한 목욕문화 형성을 위해 모든 제품에 예민한 후각 신경을 케어하기 위한 저자극·천연 에센셜 오일을 사용한다. 또한 제품은 예민한 피부와 털에 적합한 pH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편백수, 히알루론산, 비오틴을 비롯한 식물성 보습성분을 함유해 반려동물의 피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이 외에도 환경과 피부건강을 위해 자연식물유래 세정성분을 사용하고 있으며, 숲속나무 향, 페퍼민트와 시트러스향, 로즈마리와 제라늄 등 순수 식물과 천연 에센셜향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보노몽은 생명존중 사상을 기반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공감문화를 확산하는 ‘미앤펫(Me&Pet) 캠페인’에 이번 팝업스토어 매출수익 전액을 학대 유기견 도움을 위한 손길에 참여할 예정이다.보노몽 관계자는 “‘미앤펫 캠페인’의 유기견을 위한 러브하우스 지원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며 “반려동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3.25 I 이윤정 기자
삼성전자의 가전 혁신…필터 교체 없는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 삼성전자의 가전 혁신…필터 교체 없는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필터 교체가 필요 없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을 25일 출시한다.삼성전자 모델이 공기청정기 신제품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이번 신제품은 주기적인 필터 교체가 불필요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제품의 필터는 공기 청정과 탈취에 특화된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와 광분해 탈취 필터로 구성된다.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는 실내 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고 촘촘한 전기장으로 세균까지 포집해 99%의 살균 능력을 구현했다. 한국오존자외선협회 ‘PA(Pure Air) 인증’을 획득하며 부유 세균 및 바이러스 제거 효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집진부는 물세척이 가능해 필터를 평균 2개월에 1회 물로 세척해서 재사용할 수 있다.광분해 탈취 필터는 기존의 활성탄 방식 대신 광촉매와 UV(자외선)를 활용한다 냄새 물질을 흡착하고 분해해 냄새를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주기적인 UV 재생으로 탈취 효율을 구입 초기의 80% 수준까지 유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또 신제품은 ‘4way 서라운드 청정’ 기술을 적용해 4면 360도 방향으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깨끗한 공기를 공간 전체에 내보낸다.100㎡ 모델의 경우 넓은 면적을 대상으로 빠른 청정과 순환이 필요할 때는 ‘팝업 청정 부스터’를 작동시켜 최대 거리 11m까지 깨끗한 공기를 보낼 수 있다.‘맞춤 청정 AI+’ 기능은 실내외 공기질을 비교·학습해 공기질이 나빠질 것으로 예측되면 미리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 이 기능은 한국표준협회에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인증하는 ‘AI+인증’을 받았다.삼성전자 모델이 공기청정기 신제품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이외에도 빅스비(Bixby)로 실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음성으로 안내받거나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다.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에센셜 베이지, 에센셜 블루 그레이 색상으로 나온다. 인피니트 라인 필터 적용 모델의 출고가는 청정 면적 100㎡ 모델 189만 9000원, 33㎡ 모델 104만 9000원이다.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주기적 교체가 필요 없는 필터 기술을 탑재해 폐기물을 줄여주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기술을 지속 연구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제품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공기청정기 신제품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사진=삼성전자)
2024.03.25 I 김응열 기자
웅진씽크빅·디즈니 협업 AR도서, 3주 만에 36만권 ‘완판’
  • 웅진씽크빅·디즈니 협업 AR도서, 3주 만에 36만권 ‘완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웅진씽크빅(095720)은 증강현실 독서 솔루션 ‘AR피디아’의 신규 시리즈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이 국내 판매 3주 만에 36만권 완판됐다고 25일 밝혔다.웅진씽크빅이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만든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 이미지. (사진=웅진씽크빅)웅진씽크빅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와 협업 제작한 ‘AR피디아’의 영어 제품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을 지난 4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출시 전부터 증강현실(AR) 기능이 적용된 디즈니 테마의 도서라는 점에서 시장 기대감을 형성했다. 출시 당일에는 22만권 판매를 기록했으며 이어 3주 만에 초판 전체 물량인 36만권, 총 45권으로 구성된 세트 8000개 분량이 매진됐다.이번 신제품은 △부모 세대가 즐겨보던 클래식 스토리부터 아이들에게 친숙한 최신 애니메이션까지의 디즈니 및 픽사 작품으로 구성된 도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인터랙션 AR기능 △영어 학습 효과를 높여주는 영단어 카드와 우리말 해석, 워크북 등 별책 구성 등이 특징이다.웅진씽크빅은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 2차 제작에 돌입해 다음 달 중 추가 국내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대만, 베트남 등 해외지역 출시를 준비하고 디즈니코리아와 일본, 홍콩 등 신규 국가 진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박정욱 웅진씽크빅 AR피디아팀장은 “디즈니IP 파워와 AR피디아의 독보적인 AR기술이 더해져 이번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 시리즈는 현재까지 출시된 시리즈 중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국내 성과를 기반으로 전세계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교구로 인정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AR피디아는 책 속 등장인물과 그림 등을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해 입체적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24.03.25 I 김경은 기자
삼양사, 큐원 상쾌환 신규 모델에 배우 고윤정 발탁
  • 삼양사, 큐원 상쾌환 신규 모델에 배우 고윤정 발탁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삼양사(145990)는 숙취해소 브랜드 큐원 상쾌환의 신규 모델로 배우 고윤정을 발탁했다고 25일 밝혔다.삼양사가 상쾌환 신규 모델로 배우 고윤정을 발탁했다. (사진=삼양사)삼양사는 고윤정의 젊고 에너제틱한 이미지가 ‘영 앤 트렌디(Young & Trendy)’라는 상쾌환의 브랜드 콘셉트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신규 모델로 선정했다. 배우 고윤정은 ‘무빙’, ‘환혼’, ‘로스쿨’, ‘스위트홈’, ‘헌트’ 등 OTT, TV,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매력적인 비주얼과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양사는 이번 신규 모델을 내세워 TV CF, 유튜브, SNS, 옥외광고 등 채널을 통해 상쾌환 홍보에 나선다. 특히 올해 1월 출시한 신제품 ‘상쾌환 부스터 제로’를 소재로 한 TV CF에서는 건강한 제로 칼로리와 깔끔한 맛이라는 제품 특징이 고윤정만의 건강미와 상큼한 매력을 통해 세련되게 표현되도록 제작할 계획이다. 해당 CF는 내달 초에 공개된다.삼양사 홍성민 H&B사업PU장은 “배우 고윤정은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배우로서 젊은층에서 영향력이 크고,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부분이 상쾌환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는다고 판단해 신규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2024.03.25 I 한전진 기자
‘KODEX 미국반도체MV’ 순자산 3000억 돌파
  • ‘KODEX 미국반도체MV’ 순자산 3000억 돌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반도체MV’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KODEX 미국반도체MV의 순자산은 지난달 27일 2000억원을 넘어선 뒤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17일영업일만에 3110억원까지 늘어났다. 해당 ETF가 추종하는 MV반도체지수는 현재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편입비중이 20.7% 수준으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SOX를 앞서는 성과를 내고 있다. 1개 종목에 8% 이내로 투자하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와 달리 핵심 기업에 20%까지 집중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올 초 이후 16.9%, 1년 59.1%, 3년 72.4%, 5년 281.9%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MV반도체 지수는 같은 기간 각각 29.6%, 80.7%, 105.3%, 361.9%로 크게 앞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KODEX 미국반도체MV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33.1%, 최근 1년 82.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년 수익률과 설정 이후 중기 수익률은 각각 84.2%, 109.5%로 레버리지를 제외한 전체 ETF 중 1위다.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반도체MV가 상장 이후 3년 가까이 최상위 수익률을 꾸준히 기록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반도체 투자의 새로운 표준’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며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기초지수의 차별성을 감안할 때 지금의 AI 반도체 핵심기업은 물론 향후 ‘포스트 AI반도체 기업’에도 선제적으로 투자하기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5 I 원다연 기자
콜라 탄산 직접 만들고 합배송·온라인몰 강화…식품업계 광폭 투자
  • 콜라 탄산 직접 만들고 합배송·온라인몰 강화…식품업계 광폭 투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칠성사이다에 들어가는 액화탄산가스를 직접 만들겠다는 롯데칠성(005300)음료’, ‘기업향 식자재를 통합 배송해주겠다는 CJ프레시웨이(051500)’, ‘식품 제조에 그치지 않고 직접 판매에 팔을 걷어붙인 대상(001680)’까지.대내외적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 지난해 괄목할 실적을 달성한 국내 식음료 업계가 올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신사업 발굴·투자에 앞다퉈 나선다. 본업에만 그치지 않고 전·후방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투자를 단행하고 나선 것이 특징이다.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롯데칠성음료의 펩시콜라 제품들.(사진=연합뉴스)◇전후방 산업까지 시선 넓히는 식음료 업계24일 국내 주요 식음료 업체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3조 클럽’에 입성한 롯데칠성음료와 CJ프레시웨이가 사업의 폭을 넓히는 신사업을 포함하는 내용을 정관개정에 나서 이목이 집중됐다.지난해 매출 3조2247억원(전년대비 13.5%↑)을 기록하며 3조 클럽에 처음 입성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일 주주총회에서 정관상 사업목적에 ‘식품용 액화탄산가스 제조업’을 추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그간 정유·석유화학업체가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액화탄산가스를 구입해 탄산음료와 맥주 원재료로 활용했다. 하지만 연내 주류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산가스를 포집하는 기술을 개발, 군산공장에 적용해 직접 생산키로 한 것이다.후방산업에 대한 투자로 비용 효율화는 물론 안정적 수급까지 노리겠다는 포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직접 탄산을 포집하기 위해선 설비 투자가 필요해 당장 비용 효율화는 이뤄지기 어렵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충분히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2~3년 주기로 정유·석유화학 설비 정기 보수가 진행될 때마다 불거졌던 액화탄산가스 수급도 안정화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매출 3조742억원(전년 대비 11.9%↑)을 기록하며 3조 클럽 재입성에 성공한 CJ프레시웨이도 오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관상 사업목적에 ‘화물 운송 중개·대리 및 관련 서비스업’을 포함하는 안건을 상정하며 전방산업에 공을 들이고 나섰다. 고객사가 CJ프레시웨이 식자재·식품 유통 플랫폼을 통해 CJ프레시웨이 제품과 고객사의 제품을 함께 구매할 경우 기존에는 고객사 제품을 주문과 동시에 매입해 CJ프레시웨이 제품과 합배송해야 했다. 화물 운송 중개가 가능해지면 앞선 동일한 상황에서 고객사 제품을 매입하지 않고도 곧장 CJ프레시웨이 제품과 함께 합배송이 가능해져 효율적 처리가 가능하다.CJ프레시웨이는 이르면 내년 통합배송 시스템을 구축·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간거래(B2B) 뿐 아니라 현재 오아시스나 컬리, 쿠팡과 같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까지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신장질환식단’.(사진=현대그린푸드)◇접점 넓히거나 전문성 높이거나…신사업 속도단순 제조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대상(001680)은 정관상 사업목적에 ‘통신판매중개업’을 추가하고 기존 자체 온라인몰인 ‘정원e샵’ 외 새로운 ‘푸드전문몰’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미 ‘MinT CIC 온라인사업기획팀’이라는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감별마켓’이라는 상표권까지 출원했다. 올 상반기 내 사업을 개시하고 3년간 150억원 이상의 비용 투자를 감행한다는 계획이다.하림지주(003380) 역시도 오는 28일 주총에서 정관상 사업 목적에 ‘컴퓨터 및 휴대전화 등을 이용한 통신판매 및 통신판매 중개업’, ‘전자상거래업’,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의 개발과 용역 제공사업’, ‘농·수·축·임산물 위수탁 판매 및 중개업’, ‘농·수·축·임산물 대리점업’, ‘국내외 프랜차이즈사업 및 체인점업’, ‘프랜차이즈 및 체인점 관련 서비스업’ 등을 추가하며 향후 소비자들과 접점 확대를 예고한 상황이다.현대그린푸드(453340)와 매일유업(267980)은 건강기능식품을 신사업으로 지목했다. 먼저 그간 당뇨·암·신장질환 등 환자식과 함께 건강식 브랜드 ‘그리팅’을 운영하며 케어푸드에 공을 들여온 현대그린푸드는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정관상 사업목적에 ‘건강기능식품의 제조·판매·유통업’을 추가하며 건기식으로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일단 기존 케어푸드와 연계한 건기식 판매·유통업에 나선 뒤 중장기적으로 직접 제조까지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매일유업(267980) 역시 케어푸드와 건기식 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29일 주주총회에서 정관상 사업목적에 ‘건강기능식품의 제조·판매·수출입업’, ‘특수의료용도 식품 제조·판매·수출입업’ 추가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매일홀딩스와 대웅제약이 합작해 운영해온 케어푸드 전문 엠디웰아이엔씨를 올해부터 매일유업 메디컬푸드사업부에서 운영키로 했다.
얼굴 인식해 메뉴 추천하는 키오스크…삼성·오픈AI도 반했다
  • 얼굴 인식해 메뉴 추천하는 키오스크…삼성·오픈AI도 반했다
  • [안양=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저는 음성으로 주문받는 ‘므즈’(MZZZ)라고 합니다. 원하시는 메뉴를 주문하거나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지난 21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한 음식점. 비대면 주문 단말기인 테이블오더 속 인공지능(AI) 도우미가 손님에게 말을 건넨다. “남자친구랑 왔는데 메뉴 추천해줄래?”라고 요청하자 치킨과 맥주 등으로 구성된 2인 세트 메뉴가 화면에 뜬다. 스마트 기기에 익숙지 않은 노인도, 한국어를 읽지 못하는 외국인도 대화로 쉽게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그래픽= 문승용 기자)스마트 상점 솔루션 기업 넥스트페이먼츠가 시범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 ‘엔샵’의 풍경이다. 넥스트페이먼츠는 AI 기술을 적용한 테이블오더와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스마트 기기를 보급하고 이를 통해 수집한 상권 및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하는 스타트업이다. 스마트 기기 본체는 삼성전자에서 보급하며 넥스트페이먼츠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넥스트페이먼츠의 스마트 기기는 단순한 주문·결제 뿐만 아니라 방문자의 나이와 성별 등을 토대로 메뉴를 추천하는 게 특징이다. 업주는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재료 수급을 조절하고 시간·시기별, 또는 배달 채널별로 매장 운영 전략을 짤 수 있다. 디지털 전환이 시급한 소상공인들에게 유용한 기술인 셈이다. 지광철 넥스트페이먼츠 대표는 이데일리와 만나 “단순히 오프라인 매장에 키오스크를 들였다고 해서 디지털 전환이 이뤄졌다고 보긴 어렵다. 디지털화를 돕는 단계일 뿐”이라면서 “키오스크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만들어진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다시 매장 운영에 활용하는 게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 전환”이라고 말했다.넥스트페이먼츠가 시범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 ‘엔샵’에 키오스크와 서빙로봇, 테이블오더 등 스마트기기가 놓여 있다. (사진=넥스트페이먼츠)넥스트페이먼츠는 스마트 기기에 탑재한 라이다 센서와 비전 AI를 통해 고객의 나이와 성별을 추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메뉴를 추천한다. 가게 안팎의 유동인구까지 분석할 수 있어 미술관, 백화점,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단 AI가 수집한 정보는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형태로 익명화돼 저장된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AI 도우미 기능도 스마트 기기에 탑재했다. 챗GPT가 지원하는 다양한 언어로 음성 주문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넥스트페이먼츠는 챗GPT 활용성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기반으로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오픈AI 협력 프로그램에도 최종 선정됐다. 오픈AI가 직접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중기벤처부가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이 회사가 중기벤처부 사업에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중기벤처부가 시행하는 ‘상생형 스마트 상점 기술보급사업’에 2020년부터 매년 선정돼 지난 4년간 소상공인 사업장 3000여곳에 스마트 기기를 보급했다. 이를 포함해 넥스트페이먼츠의 기술이 도입된 사업장은 총 8000여곳에 이른다. 지 대표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게 핵심 과제”라며 “자사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면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의 연령대, 이용 시간대, 체류 시간 등을 분석할 수 있고 음성으로 쉽게 분석 데이터를 받아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 기기에 탑재된 AI 도우미에게 ‘가게에서 어떤 이벤트를 하면 좋을까?’ 등을 묻고 조언을 받는 식”이라며 “소상공인이 원할 때면 언제든 사업 관련 고민을 물어볼 수 있는 창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넥스트페이먼츠 스마트 기기에서 분석한 데이터 예시. (사진=넥스트페이먼츠)
2024.03.25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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