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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씨에너지, 삼성 ‘액침냉각 기술’ 개발...IDC 필수설비 공급사 ‘강세’
  • [특징주]지엔씨에너지, 삼성 ‘액침냉각 기술’ 개발...IDC 필수설비 공급사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지엔씨에너지(119850)의 주가가 강세다. 엔비디아가 액침냉각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12일 11시 21분 지엔씨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8.35% 오른 5060원에 거래 중이다.최근 고성능 서버가 등장하고 전력 수요가 확대되며 액침냉각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열을 식히는 방법으로는 공랭식 냉각을 사용 중이지만, 이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데이터센터가 사용하는 전체 전력의 40% 이상이 냉각시스템에 투입되고 있다.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10일 존 쇼븐 스탠포드대학교 명예 교수와 진행한 ‘2024 SIEPR 경제 서밋’ 대담에서 DGX 서버 제품군의 다음 버전이 액체 냉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같은 소식에 지엔씨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삼성물산의 비상발전기 공급사로 해당 분야 국내 1위 업체로 알려졌다. 비상발전기는 데이터센터 내부 필수 시설이다.삼성물산은 지난달 국내 액침냉각 전문기업인 데이터빈과 손잡고 자체적인 액침냉각 솔루션을 개발했다.특히 이번 개발한 차세대 냉각시스템은 기존 공랭식과 비교해 전력 소비량이 8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전력효율지수 1.02를 기록,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24.03.12 I 최은경 기자
남양유업, 배우 정소민과 식물성 유산균음료 '플로라랩' CF 선봬
  • 남양유업, 배우 정소민과 식물성 유산균음료 '플로라랩' CF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남양유업은 배우 정소민과 함께한 자사 식물성 유산균음료 브랜드 ‘플로라랩’의 신규 CF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남양유업 ‘플로라랩’ 신규 CF.(사진=남양유업)플로라랩은 알레르기나 유당으로 인한 우유, 발효유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물성 요거트다. 유산균음료 제품군 최초로 이중제형 형태로 출시해 정제에는 과채 발효효소 분말과 야채·과일 27종을 담았다.저온 숙성 발효한 토마토와 당근 베이스 액상을 최적의 조합으로 담아 유산균과 식이섬유는 물론 하루 야채 섭취 권장량 부족분의 45%를 1병으로 보충할 수 있고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 0g에 색소를 첨가하지 않았다.이번 CF는 비건 트렌드에 맞추어 출시된 이번 플로라랩의 주요 성분과 특징을 정소민의 목소리와 세련된 그래픽으로 담아냈다. 남양유업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오는 13일까지 시청 인증 및 퀴즈 이벤트를 통해 아이닉 무선청소기 NEW i20을 추첨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전개한다. 또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카카오 쇼핑라이브 특가 판매를 앞두고 소문 내기, 사전 알림 설정, 라이브 프로모션 행사를 전개해 다이슨 슈퍼소닉,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남양유업 관계자는 “야채 발효주스 요거트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선보인 플로라랩의 관능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CF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한 일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출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강세에 ‘신고가’ (영상)
  •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강세에 ‘신고가’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번주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물가 지표 발표와 다음주 FOMC 회의를 앞둔 만큼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었다. FS 인베스트먼트의 라라 레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은 여전히 연준의 긴축 완화에 대해 너무 낙관하고 있다”며 “2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연준이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이 6월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해 올해 총 4번 인하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1484.23, 4.1%) e비즈니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제공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가 4% 넘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상장사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비트코인이 7만2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신고가 행진을 이어간 게 호재로 작용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약 20만5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평균 매수 단가는 3만3706달러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보유한 현금과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계속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한다는 계획이다. ◇보잉(BA, 192.49, -3.0%)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 보잉 주가가 3% 하락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법무부가 지난 1월 발생한 737MAX9 동체 구멍 사고와 관련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해당 이슈가 형사사건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737MAX10의 인증 및 인도도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법무부 조사는 통상적인 절차라는 의견도 나온다. ◇듀오링고(DUOL, 222.64, 4.3%) 온라인 학습(언어) 교육 플랫폼 서비스 제공 기업 듀오링고 주가가 월가 호평에 힘입어 4% 넘게 상승했다. 이날 JP모건의 브라이언 스마일크 애널리스트는 듀오링고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270달러를 신규 제시했다. 브라이언 스마일크는 “듀오링고의 월간 활성 사용자수가 연평균 21% 증가하면서 시장 평균 3%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또 2026년까지 연평균 26%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뛰어난 마케팅 전략과 단계별 가격 책정 방식, 수학·음악 등 새로운 교육 시장으로의 확대 등이 긍정적이란 평가다. 듀오링고의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8840만명(일일 2690만명), 유료 가입자는 660만명에 달한다. 브라이언 스마일크는 “지난해 듀오링고의 조정 EBITDA 마진이 17.6%였다”며 “장기 목표 30~35%를 향해 순항할 것”이라고 평가했다.◆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3.12 I 유재희 기자
전고체 배터리 기대에…삼성SDI 등 관련株 '강세'
  • [특징주]전고체 배터리 기대에…삼성SDI 등 관련株 '강세'
  • 6일 코엑스 ‘인터배터리 2024’에서 삼성SDI가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 ‘900Wh/L 전고체 배터리’의 개발 및 양산 준비 로드맵을 첫 공개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말 신설된 ASB사업화추진팀을 중심으로 전고체 배터리 사업화를 본격 진행 중에 있다.[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전고체 배터리 기대 속 최근 양산 로드맵을 발표한 삼성SDI(006400)를 비롯해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삼성SDI(006400)는 전 거래일보다 1만5500원(3.87%) 상승한 4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고체배터리 스태킹 장비 개발 필에너지는 13.18% 급등하고 있다. 필에너지는 삼성SDI가 2대 주주로 있는 주력 협력사로 14.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3.55%, 레이크머티리얼즈는 4.08%, 고체전해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3.83%, 씨아이에스는 3.36% 상승하고 있다.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은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열린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전고체 배터리 양산과 관련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삼성SDI는 오는 2026년까지 A 샘플, B 샘플, C 샘플을 차례대로 개발하고 2027년부턴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2024.03.12 I 이은정 기자
동원F&B,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 300만병 판매 돌파
  • 동원F&B,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 300만병 판매 돌파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동원F&B(049770)는 지난달 선보인 프리미엄 액상 발효유 ‘덴마크 하이(Hej!) 요구르트’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병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원F&B,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 (사진=동원F&B)제품은 덴마크산 유산균 포함 100억 CFU(보장균수)를 보증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액상 발효유 제품이다. 호흡기 특허 유산균과 아연, 칼슘, 비타민D도 함유하고 있다. 저당 트렌드를 반영해 당 함량을 액상 발효유 판매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대비 35% 이상 낮춘 것도 특징이다.동원F&B는 제품의 덴마크산 유산균과 호흡기 특허 원료, 당류 저감 등 세 가지 트렌드를 한 병에 담아낸 것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동원F&B는 기업형슈퍼마켓(SSM), 창고형 할인점, 온라인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프로모션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를 연 매출 300억 원 규모의 히트 상품으로 키워낸다는 목표다.동원F&B 관계자는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덴마크산 유산균과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당 함량까지 낮춰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의 발효유를 선보여 유산균 전문 브랜드 ‘덴마크’의 이미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2 I 한전진 기자
포스코인터, 1.2兆 규모 영구자석 수주에 4%대↑
  • [특징주]포스코인터, 1.2兆 규모 영구자석 수주에 4%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1조1600억원 규모의 수주 소식을 알린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장초반 강세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 대비 4.28%(2300원) 오른 5만6100원에 거래중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미국법인을 통해 최근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상대로 약 90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을 수주해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 물량은 해당 기업의 중대형 신규 전기차 모델 구동모터에 탑재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독일법인도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약 26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구동모터가 적용된 친환경차 모형.(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 심장인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자석의 일종이다. 일반자석 대비 자력이 수배에서 수십배까지 강해 전기차 구동모터 80% 이상에 희토류 영구자석이 사용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90% 이상 중국산 희토류가 차지하고 있는 영구자석 시장에서 탈(脫)중국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영구자석은 중국산 희토류가 아닌 미국과 호주, 베트남 등에서 조달한 원료를 사용할 계획이다. 영구자석 생산은 국내 유일의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업체인 성림첨단산업이 맡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영구자석 수주 외에도 친환경차 구동계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기위해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기차 구동계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아에 들어가는 회전자와 고정자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패키징화 해 국내와 더불어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에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사실상 중국이 독점하고 있는 희토류 영구자석 시장에서 국내기업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현재도 다수의 완성차 기업, 구동모터 제조사들과 추가 수주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사업확대를 위한 좋은 소식이 기대되고 있다”고 했다.
2024.03.12 I 이정현 기자
비트코인 최고가 행진에 테마株 '급등세'
  • [특징주]비트코인 최고가 행진에 테마株 '급등세'
  • 비트코인 모형.(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연달아 갈아치우면서 국내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전 거래일 대비 1110원(11.09%)% 오른 1만1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갖고 있다.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003530)도 6.98% 상승 중이다. 갤럭시아에스엠(011420)은 13.85% 급등하고 있다. 갤럭시아에스엠은 블록체인 핀테크 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운용사인 빗썸코리아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티사이언티픽(057680)은 3.03%, 티사이언티픽의 대주주인 위지트는 7.81% 오르고 있다.11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7만 2750.16달러(약 9560만원)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7시 37분 현재는 7만2580.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환화 기준으로는 1억원을 넘겼다. 같은 시간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4022달러에 거래되며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4000달러를 돌파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금리 인하 기대, 영국의 가상화폐 관련 상장지수증권(ETN) 승인 가능성 시사한 영향 등이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규모 몰리기도 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위험자산 랠리의 주역이자 원화로 1억원대에 진입한 비트코인의 장중 가격 변화에도 증시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03.12 I 이은정 기자
"팝콘도 제로시대"… 롯데시네마, 무가당 '제로팝콘' 출시
  • "팝콘도 제로시대"… 롯데시네마, 무가당 '제로팝콘' 출시
  • (사진=롯데시네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롯데시네마가 신메뉴 ‘제로팝콘’을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제로팝콘은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무가당 트렌드에 발맞춰 건강한 팝콘에 대한 관객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롯데시네마가 야심 차게 준비한 신제품이다. 극장의 대표 간식인 팝콘을 MZ세대 중심으로 식품 업계 하나의 트렌드로 급부상한 건강을 의미하는 ‘헬시’(Healthy)와 즐거움 뜻하는 ‘레저’(pleasure)의 합성어인 ‘헬시 플레저’(Heathy pleasure)를 겨냥하여 선보인다.제로팝콘은 팝콘의 단 맛을 내는 주재료인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여 달달한 맛과 향을 최대한 유지하고 바삭한 식감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로팝콘은 극장 외 다양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완제품 형태로 제작됐고 퓨어(pure)하고 오가닉(organic)한 별도 패키지 디자인은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 콘셉트의 제품 특징과도 잘 어울려 시각적인 즐거움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오늘(12일)부터 롯데시네마 스위트샵(매점)에서 판매되는 무가당 제로팝콘은 단품 가격 4900원이다. 제로팝콘 2개와 제로콜라 2개가 결합된 제로콤보는 1만3000원에 판매한다. 제로팝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박소연 롯데시네마 F&B팀장은 “트렌드를 반영한 극장의 다양한 먹거리가 관객들의 기억에 남는 색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메뉴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12 I 윤기백 기자
씨티씨바이오, '씨티씨자임' 휴베파마에 본격 공급
  • 씨티씨바이오, '씨티씨자임' 휴베파마에 본격 공급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060590)는 글로벌 동물의약품 기업 ‘휴베파마(HUVEPHARMA)’에 사료용 소화효소제 ‘씨티씨자임’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작년 6월 씨티씨바이오와 휴베파마가 맺은 사료용 소화효소제 ‘씨티씨자임’의 글로벌 장기공급계약에 따른 것”이라며 “휴베파마에서 진행된 씨티씨자임의 사양시험을 완료해 1차 샘플 공급을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휴베파마는 미국과 프랑스, 불가리아 등 10여곳의 생산 거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동물의약품 대기업이다. 6개 대륙에 90개 이상의 국가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주 판매 제품은 동물 사료 첨가제, 동물용 백신 및 의약품이다.‘씨티씨자임’은 씨티씨바이오가 자체 발효기술을 이용해 아시아 최초,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한 사료용 소화효소제다. 사료를 섭취하는 가축의 영양소 소화 및 흡수를 극대화하고, 더 나아가 장내미생물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과 더불어 장관면역을 강화하는 등 사료이용성을 높여주는 특징이 있다는 설명이다.이민구 씨티씨바이오 대표이사는 “씨티씨자임은 국내 사료첨가제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며 북미를 포함한 남미 지역의 사업 확장의 채비를 갖춘 상황이다”라며, ”본격적인 북미 및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휴베파마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2 I 이은정 기자
‘라면에 과자까지’ 치열한 마라 경쟁…중국 소스 수입까지 증가
  • ‘라면에 과자까지’ 치열한 마라 경쟁…중국 소스 수입까지 증가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마라(麻辣)’ 열풍이 식품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중국 사천지방의 대표 향신료인 마라는 과거 중국 유학생과 교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은 뒤 2010년 말 국내 젊은 층 사이에서도 급부상했다. 이젠 마라탕을 넘어 라면, 과자까지 여러 식품에 마라맛 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하나의 식(食)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중국 소스의 수입량도 늘고 있다.사천 마라탕면 (사진=홈플러스)◇라면에 젤리까지…알싸·매콤 ‘마라’ 열풍1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004370)은 지난달 27일 홈플러스 전용 상품으로 ‘사천 마라탕면’을 출시했다. 농심이 마라맛 봉지 라면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목이버섯, 청경채, 등 건더기와 마라를 첨가한 유성 스프가 특징이다.농심 관계자는 “최근 마라맛의 인기를 반영해 출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마라탕 콘셉트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팔도도 지난 7일 ‘마라왕 비빔면’을 출시하면서 맞불을 놨다. 헹군 면에 액상 비빔장과 분말스프를 함께 넣어 비벼 먹는 방식이다. 팔도는 앞으로 국물라면, 볶음면 등 마라맛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팔도 관계자는 “올해 초 출시한 ‘킹뚜껑 마라맛’ 한정판 70만 개가 한 달 만에 완판되면서 마라맛 시장 수요를 확인했다”고 말했다.마라를 통한 매운 라면 포트폴리오 확대가 업계의 노림수다. 아직 마라 봉지 라면은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제품이 없다. 그만큼 상품 발굴 여지가 많다는 이야기다. 지난 2020년 업계가 마라탕을 봉지 라면으로 선보이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큰 반향을 일으킨 제품은 없었다.식품사들도 마라맛 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해태제과식품(101530)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통해 ‘마라링’을 출시했다. 링 모양의 스낵에 매콤 얼얼한 마라맛을 입힌 제품이다. 오뚜기(007310) 역시 볶음밥이나 국물요리, 파스타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소스인 ‘마라장’을 선보였다. 마라맛 젤리도 등장할 전망이다. 롯데웰푸드(280360)는 최근 특허청에 ‘열열마라맛’ 등 상표를 출원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상표 선점차원으로 출원신청을 했던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출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해태제과가 출시한 구운 마라링 (사진=세븐일레븐)◇마라 인기에…‘중국 소스’ 수입도 상승세업계가 마라에 빠진 이유는 젊은 층의 인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중국식 마라가 주는 이색적인 경험에 끌렸다면 현재는 ‘한국식 마라맛’에 빠져들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업계는 그동안 연구개발을 통해 마라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상품을 선보여 왔다. 킹뚜껑 마라맛 등 제품이 대표적이다. 익숙한 왕뚜껑에 마라맛을 입혀 새롭고 신선한 제품을 만들어 냈다는 평이다. 극심한 경기 불황도 연관이 깊다. 답답한 현실을 마라의 매운 맛으로 잊으려는 이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뇌의 엔도르핀 분비를 증가시킨다. 이는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경감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외환위기 당시 닭발과 떡볶이 등 음식이 인기를 끈 것과 비슷하다. 업계에서는 이 때문에 마라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해석했다.이런 분위기에 마라 등 중국 소스의 수입량도 계속 증가세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수입된 소스류(소스·소스용 조제품·혼합조미료)는 8만250t으로 나타났다. 전년 (7만8398t) 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 중 최대치다. 중국 소스 수입은 △2019년 6만5795t △2020년 7만2171t △2021년 7만6378t 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마라를 활용한 식품은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과거 마라가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해 인기를 끈 측면이 있었다면 최근에는 한국적 느낌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대표 상품에 마라를 입히는 등 재해석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세계적으로도 익숙한 맛을 조합해 새로운 맛을 만드는 것이 트렌드”라고 덧붙였다.
2024.03.12 I 한전진 기자
7개 시타실에 최신 클럽 완비..골퍼들의 천국 '스마트스코어 일산스토어'
  • 7개 시타실에 최신 클럽 완비..골퍼들의 천국 '스마트스코어 일산스토어'
  • 스마트스코어 일산 스토어 내부 전경. (사진=스마트스코어)[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국내 대표 온라인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경기도 일산에 대형 골프매장 ‘스마트스코어 일산 스토어’로 문을 열었다지하 1층, 지상 2층 총 600평 규모의 스마트스코어 일산 스토어는 단순한 골프용품 판매점을 넘어, 온라인 플랫폼을 오프라인으로 연결 · 확장해 골퍼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O2O 골프숍’을 표방한다. 매장의 외관부터 기존 골프숍과 차별화했다. 스마트스코어의 브랜드 컬러인 파란색 간판과 아이콘,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은 마치 IT 기기를 판매하는 전자 제품 매장과 흡사해 스마트하고 친근한 느낌을 준다. 1층 입구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다양한 클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타실이 눈에 들어온다. 스마트스코어 일산점에는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총 7개의 시타실을 보유했다. 앱을 이용하면 시타실 예약 및 현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시타실은 정확한 스윙 분석과 클럽 추천을 위한 첨단 장비를 갖췄다. 특히 프로 선수들이 사용하는 트랙맨은 일반 아마추어 골퍼가 자주 접하기 어려운 장비로 더욱 정확한 스윙 분석과 테이터를 산출해 골퍼에게 맞는 클럽을 추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시타실은 30분 내외로 이용이 가능하며, 시타 결과는 스마트스코어 앱과 연동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를 누적 관리할 수 있어 클럽 구매를 고려 중인 골퍼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된다.매장 중앙으로 들어오면 국내에서 유통되는 다양한 클럽과 골프백 등을 전시했다. 2024년 발매된 신상 클럽이 모두 전시돼 있고, 피팅 스튜디오에서는 전문 피터가 골퍼의 개인 특성에 맞는 클럽을 추천해 준다.스토어에서 클럽을 구매하면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스마트스코어 앱에서도 이용 가능한 포인트(멀리건)를 적립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용품 구매뿐 아니라 부킹, 렌탈 등 스마트스코어의 각종 서비스 이용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다.스마트스코어 스토어의 또 다른 특징은 골퍼들을 위한 ‘커뮤니티형’ 매장이라는 점이다. 매장 내에는 골퍼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정호균 쉐프의 ‘시그니처랩’을 입점해 있다.스마트스코어는 일산, 대구, 위례점에 이어 더 많은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경험 중심의 소비성향이 강한 골퍼들의 니즈를 반영해 오프라인 스토어를 활용한 다양한 고객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온라인의 한계를 뛰어넘어 온오프라인 골프 토털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스마트스코어 일산스토어의 스윙 분석 시타실. (사진=스마트스코어)스마트스코어 일산 스토어에는 최신 발매된 클럽과 용품 등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 (사진=스마트스코어)
2024.03.12 I 주영로 기자
  • 美 3대 지수 하락 출발…CPI 발표 앞두고 경계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오전 10시 15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55% 하락한 38508선에서, S&P500지수는 0.58% 내린 5093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59% 하락한 1599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은 오는 12일 공개되는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월가에서는 2월 CPI가 전년 대비 3.1% 상승해 지난 1월과 같은 속도의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보다 물가 지표가 약하다면 시장 랠리가 이어지겠지만, 반대로 강하다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로 강해졌던 시장 랠리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15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관련주들이 함께 들썩이는 모습이다. 반면 AI 관련주들은 동반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최고가 랠리를 기록한 엔비디아의 경우 월가에서 일부 차익실현에 따른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한편 연준 위원들은 오는 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블랙아웃’에 들어갔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듀오링고(DUOL)는 JP모건이 ‘비중확대’로 커버리지를 개시하면서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오라클(ORCL)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며 실적 발표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넷플릭스(NFLX)는 오펜하이머가 시장 지배력이 계속해서 유지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보잉(BA)은 지난 주말 미국 사법당국이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하락 중이다.
2024.03.11 I 장예진 기자
티앤알바이오팹, 신공장 식약처 GMP 인증 획득
  • 티앤알바이오팹, 신공장 식약처 GMP 인증 획득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은 지난해 신공장을 준공한 뒤 본격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제조 시설 및 설비를 도입했으며, 이에 대해 최근 식약처로부터 GMP 시설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금번 GMP 인증을 획득한 구역은 신공장 1층 창상피복재 생산시설로, 회사는 올해 1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티앤알폼 제품을 필두로 해 첨단 기술력 기반의 다양한 창상피복재를 제조하고 국내외 판매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신공장 1층 창상피복재 생산능력(CAPA)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이다.티앤알바이오팹이 개발한 폼 제형 창상피복재 ‘티앤알폼’은 인공피부, 조직공학, 재생의학 기술을 접목시켜 개발한 습윤밴드 제품으로, 상처 세포보다 작은 미세공구조로 제작돼 상처에 달라붙지 않고, 상처 세포의 성장과 이동에 적절한 상처치유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완충 작용을 함으로써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급성 창상이나 고령화로 방생하는 욕창 등을 효과적으로 처치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특히 주재료인 신소재 폴리우레탄 필름의 투습, 방수, 삼출액 흡수, 체액 손실 및 오염 방지, 습윤 환경 유지 등의 기능을 통해 기존 거즈형 밴드보다 2~3배 빠른 상처치유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티앤알바이오팹은 항생제(클로로핵시딘 아세테이트) 및 항균제(포비돈 요오드) 등이 함유된 창상피복재에 대해 품목허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급성이나 만성창상의 통증조절 목적의 국소마취제가 첨가된 창상피복재도 개발 중에 있다.첨단 창상피복재의 세계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CAGR) 4.5%를 기록하며 2030년까지 105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창상피복재 시장은 현재 2300억원 규모로, 최소 5%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4.03.11 I 석지헌 기자
하이라이트 "데뷔 15주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곡 냅니다"
  • 하이라이트 "데뷔 15주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곡 냅니다"
  • [이데일리 사진in 김현식 기자] “특별한 해에 선보이는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앨범.”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는 11일 발매하는 5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Switch On)을 이 같이 소개했다. ‘스위치 온’은 하이라이트가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다. 데뷔 15주년을 맞은 해에 내놓는 앨범이라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에 맞춰 멤버들은 ‘더욱 특별한 마음으로 불빛을 켠다’는 의미를 담은 ‘스위치 온’을 앨범명으로 택했다.양요섭은 이날 오후 4시에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분이 이번 앨범을 통해 일상의 작은 불빛 같은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했다”고 말했다. 앨범 타이틀곡은 ‘이 순간 너와의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주제로 다룬 사랑 고백송인 ‘바디’(BODY)다.손동운은 “하이라이트가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하우스 스타일 곡”이라면서 “따라부르기 쉬운 후렴구와 감각적인 휘파람 소리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작사, 작곡 작업에 직접 참여한 이기광은 “하이라이트 하면 서정적인 가사의 댄스곡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계절에 맞게 좀 더 신나고 즐거운 곡을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기광은 ‘바디’를 “위트와 멋짐 두 가지를 모두 잡고 갈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앨범에는 ‘바디’를 비롯해 ‘스위치 온’), ‘필 유어 러브’(Feel Your Love), ‘하우 투 러브’(How to Love), ‘인 마이 핸드’(In My Head) 등 5곡을 수록했다. 이기광은 “콘서트를 염두에 두고 부르기 좋을 법한 곡들을 앨범에 담았다”고 말했다. 덧붙여 “달리기할 때 듣기 좋은 곡, 드라이브할 때 듣기 좋은 곡 등 다채로운 스타일의 곡들로 앨범을 구성했다”고도 했다. 그룹 비스트 활동을 거쳐 어느덧 데뷔 15주년을 맞은 소감도 밝혔다. 양요섭은 “언제 이렇게 시간이 지났나 싶다”면서 “멤버들이 대견하고, 저에게도 칭찬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손동운은 “멤버들 간의 양보와 배려, 팬들의 변하지 않은 사랑이 롱런의 비결”이라면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나아가면 60주년을 맞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윤두준은 “올 한해를 알차게 보내면서 행복한 15주년으로 만들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새 앨범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이기광은 “많은 분께 스며드는 앨범이 되었으면 한다. 대박이 났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소망을 드러냈다. 손동운은 “상점 같은 곳에서 저희를 보고 비스트 시절 노래를 틀어주시는 경우가 많은데, 길거리나 각종 매장에서 하이라이트로 내는 이번 신곡을 들을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3.11 I 김현식 기자
"단독 건조기 성능 그대로"…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직접 보니
  • "단독 건조기 성능 그대로"…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직접 보니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초기 개발에만 3년이 걸렸다. 세탁물을 세탁기 안에서 건조하는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건조 통 안에서 (세탁물을) 건조시키는 기존 (단독) 건조기와 구조 자체가 다르다. 기술 한계를 극복하고 동일 성능을 구현했다.”11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삼성전자 DA사업부 CX팀장 이무형 부사장이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혁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겉과 속 다 바꿨다…최대 건조용량·AI 절약모드이무형 삼성전자(005930) DA사업부 CX팀장(부사장)은 11일 오전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열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 소개 행사에서 제품 개발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하나의 드럼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 제품으로, 세탁기에서 건조기로 세탁물을 옮기는 수고와 설치공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이 부사장은 이어 이 제품의 차별점으로 강력한 성능을 꼽았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용량 25㎏, 건조용량 15㎏으로 일체형 제품 중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을 갖췄다. 셔츠 17장에 해당하는 분량(3㎏)을 99분 만에 세탁하고 보송보송하게 말릴 수 있다. 킹사이즈 이불 빨래·건조도 가능하다.그는 “기존에도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있었지만 세탁·건조에 3~4시간이 걸린다는 한계가 있었다”며 “모두가 ‘일체형은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기는 것을 덜어주는 정도의 제품이면 된다’고 말할 때 기존 건조기 성능을 구현하는 제품을 만들자는 목표를 잡고 개발에 들어갔다”고 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CX팀장(부사장)이 11일 오전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열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 소개 행사에서 발언 중인 모습. (사진=뉴스1)일체형 세탁·건조기는 설계 공간이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점도 하드웨어 혁신을 통해 극복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건조기 아래 쪽에 있던 히트펌프(컴프레서+열교환기)를 상단에 최적화한 형태로 설계해 배치하고, 기존 상단에 있던 세제 자동투입 장치는 하단으로 재배치하는 등 설계부터 부품 배치까지 핵심 기술을 적용했다.또 세탁은 찬물에서도 빠르고 깨끗하게 빨래할 수 있게 하는 ‘에코버블’ 기술, 건조는 고효율 히트펌프 적용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에도 집중했다.이 부사장은 “세탁물을 집어넣으면 그 양을 정확하게 알 수 없어 물을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도 모른다”며 “AI 기능으로 무게량을 감지하고 적정 수준의 물을 넣어 물과 에너지 절약이 가능해졌다”고도 부연했다. 또 스마트싱스를 통해 비스포크 AI 콤보의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내부 모습. (영상=삼성전자)◇경쟁사 차별점은 ‘AI폰’ 연동기능…“2Q, 전 세계 출시” 비스포크 AI 콤보는 고성능 칩과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7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제공해, 세탁·건조의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다양한 생활편의 기능까지 지원한다. 7형 디스플레이에서 세탁·건조를 제어하는 한정된 역할에서 벗어나 ‘맵뷰’로 집안의 공간별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모든 스마트 가전·기기들을 바로 제어할 수 있다. 빅스비를 통해 “세탁기 문 열어줘”, “AI 맞춤코스 시작해줘” 등 사용자가 직접 행동하는 대신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거실 에어컨 온도 내려줘” 등 음성명령으로 다른 가전과의 연결도 더욱 편리해진다.이 부사장은 “AI 기능 등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품이 계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스마트 포워드’ 전략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세탁건조기 제품에서 AI폰인 갤럭시 S24의 실시간 통화요약·번역 기능도 구현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삼성전자 모바일을 연동하는 것으로 경쟁사인 LG전자와 달리 구현할 수 있는 특징이자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게 업계 평가다. LG전자(066570)도 최근 일체형 세탁건조기인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출시해 신제품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두 제품 간 가격 차이는 있다. 삼성 제품의 출고가가 399만9000원인 반면 LG시그니처 출하가는 690만원이다. LG전자는 삼성전자 제품과 비교할 만한 보급형 제품을 다음 달 출시할 예정이다.이 부사장은 “399만원이 적은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AI기능까지 합리적인 가격에서 경험할 수 있게 제공하는 게 미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프리미엄 라인을 포함한 제품 추가 라인업을 검토 중이다.또 “미국에 이번달 출시하며 오는 2분기 내 전 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국내의 경우 아직 건조기 보급률이 30%에 불과해 제품경쟁력을 토대로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사흘 만에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하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000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사진=삼성전자)
2024.03.11 I 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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