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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앤알바이오팹, 신공장 식약처 GMP 인증 획득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은 지난해 신공장을 준공한 뒤 본격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제조 시설 및 설비를 도입했으며, 이에 대해 최근 식약처로부터 GMP 시설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금번 GMP 인증을 획득한 구역은 신공장 1층 창상피복재 생산시설로, 회사는 올해 1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티앤알폼 제품을 필두로 해 첨단 기술력 기반의 다양한 창상피복재를 제조하고 국내외 판매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신공장 1층 창상피복재 생산능력(CAPA)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이다.티앤알바이오팹이 개발한 폼 제형 창상피복재 ‘티앤알폼’은 인공피부, 조직공학, 재생의학 기술을 접목시켜 개발한 습윤밴드 제품으로, 상처 세포보다 작은 미세공구조로 제작돼 상처에 달라붙지 않고, 상처 세포의 성장과 이동에 적절한 상처치유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완충 작용을 함으로써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급성 창상이나 고령화로 방생하는 욕창 등을 효과적으로 처치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특히 주재료인 신소재 폴리우레탄 필름의 투습, 방수, 삼출액 흡수, 체액 손실 및 오염 방지, 습윤 환경 유지 등의 기능을 통해 기존 거즈형 밴드보다 2~3배 빠른 상처치유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티앤알바이오팹은 항생제(클로로핵시딘 아세테이트) 및 항균제(포비돈 요오드) 등이 함유된 창상피복재에 대해 품목허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급성이나 만성창상의 통증조절 목적의 국소마취제가 첨가된 창상피복재도 개발 중에 있다.첨단 창상피복재의 세계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CAGR) 4.5%를 기록하며 2030년까지 105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창상피복재 시장은 현재 2300억원 규모로, 최소 5%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하이라이트 "데뷔 15주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곡 냅니다"
- [이데일리 사진in 김현식 기자] “특별한 해에 선보이는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앨범.”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는 11일 발매하는 5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Switch On)을 이 같이 소개했다. ‘스위치 온’은 하이라이트가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다. 데뷔 15주년을 맞은 해에 내놓는 앨범이라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에 맞춰 멤버들은 ‘더욱 특별한 마음으로 불빛을 켠다’는 의미를 담은 ‘스위치 온’을 앨범명으로 택했다.양요섭은 이날 오후 4시에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분이 이번 앨범을 통해 일상의 작은 불빛 같은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했다”고 말했다. 앨범 타이틀곡은 ‘이 순간 너와의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주제로 다룬 사랑 고백송인 ‘바디’(BODY)다.손동운은 “하이라이트가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하우스 스타일 곡”이라면서 “따라부르기 쉬운 후렴구와 감각적인 휘파람 소리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작사, 작곡 작업에 직접 참여한 이기광은 “하이라이트 하면 서정적인 가사의 댄스곡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계절에 맞게 좀 더 신나고 즐거운 곡을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기광은 ‘바디’를 “위트와 멋짐 두 가지를 모두 잡고 갈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앨범에는 ‘바디’를 비롯해 ‘스위치 온’), ‘필 유어 러브’(Feel Your Love), ‘하우 투 러브’(How to Love), ‘인 마이 핸드’(In My Head) 등 5곡을 수록했다. 이기광은 “콘서트를 염두에 두고 부르기 좋을 법한 곡들을 앨범에 담았다”고 말했다. 덧붙여 “달리기할 때 듣기 좋은 곡, 드라이브할 때 듣기 좋은 곡 등 다채로운 스타일의 곡들로 앨범을 구성했다”고도 했다. 그룹 비스트 활동을 거쳐 어느덧 데뷔 15주년을 맞은 소감도 밝혔다. 양요섭은 “언제 이렇게 시간이 지났나 싶다”면서 “멤버들이 대견하고, 저에게도 칭찬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손동운은 “멤버들 간의 양보와 배려, 팬들의 변하지 않은 사랑이 롱런의 비결”이라면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나아가면 60주년을 맞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윤두준은 “올 한해를 알차게 보내면서 행복한 15주년으로 만들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새 앨범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이기광은 “많은 분께 스며드는 앨범이 되었으면 한다. 대박이 났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소망을 드러냈다. 손동운은 “상점 같은 곳에서 저희를 보고 비스트 시절 노래를 틀어주시는 경우가 많은데, 길거리나 각종 매장에서 하이라이트로 내는 이번 신곡을 들을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