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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전력 97% 절감" 한국엡손, 에코탱크 흑백 프린터 출시
  • "소비전력 97% 절감" 한국엡손, 에코탱크 흑백 프린터 출시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한국엡손은 친환경성과 출력 품질을 강화한 엡손 에코탱크(EcoTank) 흑백 프린터 ‘M1050’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한국엡손이 친환경성과 출력 품질을 강화한 엡손 에코탱크 흑백 프린터 ‘M1050’을 출시한다. (사진=한국엡손)이번 신제품은 엡손 잉크젯만의 ‘히트프리(Heat-Free)’ 기술을 적용해 자사 레이저 프린터 대비 소비전력을 97%까지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히트프리’는 잉크 분사 방식을 통해 예열 없이 바로 인쇄 가능한 엡손의 에코프린팅 솔루션이다. 레이저 및 서멀 방식의 잉크젯 프린터와 달리 인쇄 과정에서 열을 사용하지 않아 출력 속도는 높이고 전력 소비와 탄소 배출량은 낮출 수 있다.제품 소재와 소모품 측면에서도 친환경성이 한층 강화됐다. 제품에 사용되는 재생 플라스틱 비율을 최대 10%까지 늘렸으며 제품 박스의 80% 이상을 재활용 판지로 제작해 자원 순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대용량 잉크탱크를 탑재해 잉크 카트리지 방식대비 소모품 사용을 64% 줄여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최소화했다.안료(Pigment) 잉크를 채택해 출력물의 선명도와 내구성이 높은 것 역시 강점이다. 종이에 흡수되면서 번지는 염료(Dye) 잉크와 달리 잉크 방울이 퍼지지 않고 종이에 그대로 흡착되는 안료 잉크는 작은 글씨, 가는선 등도 뭉개짐 없이 선명하게 표현된다. 또한 물이나 마커에도 잘 번지지 않는 내수성까지 갖춰 출력물의 내구성을 높여준다.이외에도 ‘M1050’은 엡손 스마트 패널 앱으로 인쇄 뿐만 아니라 설정, 제품 및 소모품 상태 모니터링 등이 가능해 편리한 사용환경을 지원한다. 여기에 구입 후 2년 무상 보증 기간을 제공하여 전국 각 지역별 서비스센터에서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한국엡손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생활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히트프리 기술이 적용된 프린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2024.02.08 I 최영지 기자
플랫폼법 급제동…독일식규제안 급부상할까
  • 플랫폼법 급제동…독일식규제안 급부상할까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 입법에 제동이 걸린 것은 플랫폼업계와 학계뿐만 아니라 국회와 미국에서도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 잇따르면서다. 비판 여론은 4월 총선을 앞둔 여당과 대통령실에 정치적 부담을 안겼고 이에 주무 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가 돌연 세부안 발표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래픽= 김일환 기자)특히 플랫폼법의 수혜자로 여겼던 벤처 업계마저 등을 돌린데다 입법 지원기관인 국회입법조사처에서도 비판적인 보고서가 나온 것이 플랫폼법 기조 변화의 주요인으로 보인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벤처업계에서조차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반대하고 국회에서도 우려하는 보고서를 낸 상황이어서 당이나 대통령실 분위기가 우호적이지 않다”고 했다. 이에 따라 플랫폼법 입법 논의가 본격화하는 시점은 오는 6월 시작하는 22대 국회가 될 전망이다. 공정위는 그동안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충분히 소통해 법안의 틀 자체를 재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당장 사전지정제를 손본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플랫폼법 내 사전지정제도를 포함해 다양한 대안을 열어 놓고 업계와 학계 등의 의견을 듣겠다”며 “당장 사전지정제를 폐기하는 것은 아니고 이 제도가 필요한지와 다른 대안이 있는지 열린마음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전지정은 플랫폼법의 핵심이어서 사실상 원점 재검토 수순이다. 플랫폼법은 일명 ‘한국식DMA’로 불린다.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 형식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DMA는 시장지배적지위 사업자를 사전에 규제대상으로 지정하는 ‘게이트키퍼’를 선정하는데, 플랫폼법의 사전지정제 역시 이와 같은 방식이다. 공정위 안팎에서는 구글·애플·네이버·카카오 등이 사전지정 기업으로 거론됐다. 사전지정제를 놓고선 업계뿐만 아니라 학계와 미국에서도 반발이 많았다. 국내기업과 외국기업의 ‘역차별’ 논란부터 네카오 외 쿠팡 포함 여부를 놓고서도 ‘형평성 문제’ ‘자의적 판단기준’ 등의 지적이 쏟아졌다. 심지어 미국에서도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기업만 키워주는 규제법이라고 꼬집기도 했다.공정위는 이같은 사전지정제를 업계와 논의해 절충안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업계는 사전지정제뿐만 아니라 플랫폼법이라는 특별법 제정 자체에 반대하고 있어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디지털경제연합 관계자는 “사전지정제는 과도한 규제이며 플랫폼법이 아니더라도 현행 공정거래법으로도 플랫폼기업의 반칙행위를 충분히 제재할 수 있다”며 “규제가 더 필요하다면 공정거래법을 수정하는 방향으로 업계와 소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독일의 경쟁제한방지법(GWB)이 대안으로 급부상할지 관심이다. 이 법안은 작년 공정위 내 온라인 플랫폼 규율개선회의(플랫폼TF)에서 한 차례 논의된 적이 있다. 독일의 경쟁제한방지법은 우리나라의 공정거래법과 유사하다. 기존 법안을 9차(2017년), 10차(2021년) 개정을 통해 디지털화에 따른 변화를 수용한 것이 특징이다. 유럽연합의 DMA보다 단계적이고 시장 변화를 반영하며, 기존 법체계와 유기적이라는 성격이 있다. 다만 이 법안 또한 특정 기업을 사전 지정한다는 점에서 업계반발이 우려된다.권남훈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 시점에서 신속한 제재만을 위해 사전지정제가 필요한지 또는 실익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플랫폼법과 같이 특별법을 제정하기보다는 기존 공정거래법을 시장 변화에 맞게 개정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2024.02.07 I 강신우 기자
갓성비 하이브리드 SUV, 르노 ‘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
  • 갓성비 하이브리드 SUV, 르노 ‘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올해 초 가격을 낮춰 선보인 쿠페형 스포츠유틸리차(SUV) ‘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포 올)’이 이른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남) 차량으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차량은 하이브리드 차량답게 복합연비 리터(L)당 17.4km를 구현하면서도 가격은 기존보다 300만원가량 낮춘 게 특징이다. 트림별로 보면 RE(리) 모델이 2795만원으로, INSPIRE(인스파이어)가 3052만원이다.르노코리아자동차의 쿠페형 스포츠유틸리차(SUV)‘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내연기관과 전기 시스템의 결합으로 높은 연비와 출력을 자랑한다. 출발할 때 엔진과 전기모터가 협력해 빠른 출발이 가능하고 일정 속도 이상의 속도에서는 전기모터만으로 조용한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처럼 일부 차종에서는 엔진을 가동하지 않고 출발하거나, 전기차의 특성인 원페달 드라이빙도 가능하다.XM3 E-TECH 하이브리드 포 올은 200여 개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특허를 지닌 르노그룹의 E-TECH 시스템을 탑재했다. 직렬 4기통 1.6리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 클러치 없는 멀티모드 기어박스 구성으로 연비는 17인치 타이어를 기준으로 17.4km/L의 높은 공인 복합 연비를 제공한다. 특히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사용하는 실차주 사이에서는 실제 연비가 더 높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XM3 E-TECH 하이브리드 포 올의 높은 연비 비결은 직렬과 병렬 하이브리드 방식을 동시에 쓰면서 두 개의 전기모터를 사용해 회생제동을 통한 에너지 회수율을 높인 덕분이다. 여기에 멀티모드 기어박스의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하면서 한 번 더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덕분에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도심 주행 시 최대 75% 구간을 엔진 가동 없이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이런 여러 장점과 새로운 가격 덕분에 XM3 E-TECH 포 올은 출시되자마자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신차 계약의 50% 이상을 XM3 E-TECH 포 올이 차지하고 있다. 새해 들어 1월 판매량도 566대로 지난 해 같은 달 360대 대비 57.2% 늘었다. 출고 대기 대수도 1월 말 기준 620여대로 나타났다.르노코리아자동차의 쿠페형 스포츠유틸리차(SUV)‘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2024.02.07 I 박민 기자
무디스 A등급 효과…현대차, 52주 신고가
  • [특징주]무디스 A등급 효과…현대차, 52주 신고가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현대차(005380) 주가가 7일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하고 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에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사가 신용등급을 상향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오후 2시16분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4.03%(9500원) 오른 2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대비 1.49%(3500원) 상승한 23만9000원에 장을 시작한 현대차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폭을 키웠다. 오후 2시 기준 외국인은 84억3600만원, 기관은 135억300만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장 중 주가는 24만6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무디스는 전날 현대차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으로 상향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현대차가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현대차는 도요타와 BMW, 벤츠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무디스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현대차의 강화된 제품 경쟁력과 우수한 잉여현금흐름 창출에 기반한 수익성 및 재무 건전성의 지속적인 개선을 반영한 것”이라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의 강력한 시장 지위,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다각화된 시장 포트폴리오 및 우수한 재무 건전성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2024.02.07 I 김보겸 기자
대전 최초의 청사 옛 대전부청사, 다시 시민의 품으로
  • 대전 최초의 청사 옛 대전부청사, 다시 시민의 품으로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일제강점기 당시 대전읍이 대전부로 승격되면서 건립된 최초의 청사인 옛 대전부청사가 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다.1950년대에 촬영된 옛 대전부청사.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시는 옛 대전부청사 소유주와 매입계약을 전격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옛 대전부청사가 1972년 사유재산이 된 후 52년 만이다. 옛 대전부청사는 1937년 준공된 건물로 근대모더니즘 건축양식이 집약된 희소성이 높은 근대문화유산이다. 건립 당시에는 부청사와 충남도산업장려관으로 사용되다가 해방 이후에는 미군정청으로 사용됐다. 이후 대전시청사로 활용됐다. 1959년 시청이 대흥동으로 이전하면서부터는 대전상공회의소와 청소년회관으로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았고, 1996년 대전상공회의소가 둔산으로 이전하면서 삼성화재가 건물을 인수해 민간에서 활용해 왔다.특히 옛 대전부청사는 근대 시기 대전의 행정과 경제의 중심공간, 시민을 위한 공공문화시설로 사용된 대표적인 건축문화유산이다. 장방형의 절제된 입면과 세련된 근대 건축양식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으며, 중앙 기둥 덮개와 원형 창, 대형 커튼 홀 창호 등 기능주의 양식이 적용된 특징이 있다. 옛 충남도청사 등과 함께 대전의 근현대사를 상징하는 중요 문화유산으로 역사·문화·건축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민간에 매각된 뒤로 문화재 원형을 점점 잃어왔고, 2022년에는 오피스텔 신축계획으로 철거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에 대전시는 지난해 7월부터 본격 매입절차를 추진해 같은해 11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지난달 감정평가를 거쳐 최종 342억원으로 매입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하반기에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앞으로 대전시는 등록문화재 추진 과정을 통해 옛대전부청사를 문화재로 격상시키고, 문화재 원형복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복원 방향은 준공 시점(1937년)을 기준으로 현재의 물리적인 훼손을 우선 복원하기로 했다.내부 공간은 1937년 건립 당시의 건축적 특징뿐만 아니라 현시점에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제공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시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국가유산체제로의 변화정책에 발맞춰 멸실위기의 문화유산을 매입하고, 시민들게 돌려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근대도시 대전의 정체성과 현대의 도시문화경관이 조화되는 문화유산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2.07 I 박진환 기자
신성델타테크 급등…코스닥 시총 10위→8위
  • 신성델타테크 급등…코스닥 시총 10위→8위[특징주]
  • 지난 1월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양자산업융합선도단 비전 선포식에서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가 상온·상암 초전도체 연구 사업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초전도체 테마주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신성델타테크(065350)가 장중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8위에 올라 거래되고 있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신성델타테크는 전 거래일보다 1만2500원(12.43%) 상승한 11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 시각 신성델타테크의 코스닥 시총 순위는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HLB(028300), 알테오젠(196170), 셀트리온제약(068760), HPSP(403870), 엔켐(348370)에 이어 8위다. 지난 달 말 기준 16위에서 전일(6일) 10위까지 올랐고 이날 또다시 리노공업(058470)과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를 제쳐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각 파워로직스(047310)는 24.13%, 서남(294630)은 9.59% 급등하고 있고 덕성(004830)은 3.22% 오르고 있다.초전도체 관련주는 LK-99 논문 저자가 다음 달 초전도체 관련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현탁 교수는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진과 오는 3월4일 미국물리확회(APS) 학술대회에서 PCPOSOS의 초전도성을 실험한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2.07 I 이은정 기자
카페 레드파이프, 설날 맞이 사과빵 선물 세트 출시
  • 카페 레드파이프, 설날 맞이 사과빵 선물 세트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파주 대형 카페 레드파이프는 2024년 설날을 맞이하여 신메뉴 사과빵 및 사과빵 세트 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레드파이프)산지 직송 고당도 사과라는 컨셉으로 기획된 레드파이프 사과빵은 국내산 홍국 쌀가루와 국산 농산물인 사과를 주재료로 사용하였으며 크림치즈와 사과 필링이 듬뿍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실제 사과 상자를 연상케 하는 포장으로 레트로 감성을 물씬 풍기는 레드파이프 사과빵은 설날 연휴 동안 500개 한정으로 생산되어 단품이나 6개입 한 세트로 구매가 가능하다.(사진=레드파이프)레드파이프 관계자는 “설날을 맞이하여 특별한 상품을 출시하고자 하여 사과빵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설날 가족, 지인들 간 서로 마음을 나누는 즐거운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사과빵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신선한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신메뉴 사과빵을 선보인 카페 레드파이프는 한강과 임진강 뷰가 보이는 5개 층과 루프탑으로 구성된 1500평 규모의 대형 카페로 커피와 자체 빵 공장에서 생산되는 베이커리 뿐만 아니라 수제버거, 스테이크 등 퀄리티 높은 요리와 주류들을 판매하며 F&B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2024.02.07 I 이윤정 기자
작년 경상수지 355억달러 흑자…올해는 흑자폭 더 커진다(종합)
  • 작년 경상수지 355억달러 흑자…올해는 흑자폭 더 커진다(종합)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우리나라 작년 연간 경상수지가 35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전망치(300억달러 흑자)를 크게 웃돈 수준이다. 한은은 경상수지 흑자 행진이 올해에도 이어져 연간 490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경상수지, 8개월째 흑자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연간 및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작년 경상수지는 354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년 전(258억3000만달러) 대비 96억6000만달러 늘어난 규모다. 한은 조사국 연간 전망치인 300억달러 흑자를 크게 넘어섰다. 경상수지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340억9000만달러 흑자로 1년 전(150억6000만달러)보다 흑자폭이 190억3000만달러나 급증했다. 수출과 수입이 각각 6450억5000만달러, 610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경상수지는 작년 12월 74억1000만달러 흑자로 11월(38억9000만달러)보다 흑자 규모가 확대됐다. 8개월 연속 흑자다. 연중으로 따지면 10월(74억4000만달러) 다음으로 흑자 규모가 컸다. 경상수지는 작년 △1월(-42억달러) △2월(-13억3000만달러) △3월(-4억3000만달러) △4월(-13억7000만달러) 내리 적자를 기록한 뒤, 5월(23억달러)부터 개선돼 △6월(61억8000만달러) △7월(41억1000만달러) △8월(54억1000만달러) △9월(60억1000만달러) △10월(74억4000만달러) △11월(38억9000만달러) △12월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상품수지가 80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경상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9개월 연속 흑자다. 전월(68억8000만달러)보다 흑자폭이 확대됐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2021년 9월(95억4000만달러) 이후 최대다. 상품수지는 2022년 10월 이후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지난해 4월(6억1000만달러)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5월(18억8000만달러) △6월(39억1000만달러) △7월(44억3000만달러) △8월(52억달러) △9월(74억9000만달러) △10월(54억3000만달러) △11월(68억8000만달러) △12월 연속해서 흑자를 기록했다.본원소득수지도 24억6000만달러 흑자를 보여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늘리는 데 한몫했다. 한 달 만의 흑자 전환이다. 국내기업의 해외자회사 배당수입이 늘고 전월의 분기 배당 지급 효과가 사라지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배당소득수지는 22억5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서비스수지는 25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 1년 8개월째 적자를 보였다. 일본인 방한 관광객이 줄면서 여행수지가 13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 전달(-12억8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지식재산권수지도 2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한 달 만에 적자 전환됐다. 국내기업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수취한 특허권 사용료 수입이 줄어든 영향이다.신승철 경제통계국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3년 12월 국제수지(잠정)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수출 3개월째 증가…“IT 경기 회복 영향 지속될 것”수출 증가가 동반된 상품수지 호성적이 12월에도 이어졌다. 12월 상품수출은 590억달러로 전년동월비 5.8% 증가했다. 석 달 연속 증가세다. 반도체 증가폭이 확대됐고 승용차 호조가 지속된 영향이다. 통관 기준으로 반도체는 19.1%, 승용차는 19.2%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509억7000만달러로 9.3% 감소했다. 8개월째 감소세다. 원유가 4.7%, 가스가 30.6% 감소하는 등 원자재 수입이 14.0% 줄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7.9%, 5.8% 감소하며 감소폭이 커졌다.한은은 올해에도 경상수지 흑자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확대됐으나 상품수지가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며 “반도체 등 IT 경기가 회복된 영향이 올해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본다. 조사국이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490억달러, 내년 590억달러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07 I 하상렬 기자
전 세계 홍역 대유행,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 접종하세요
  • 전 세계 홍역 대유행,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 접종하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중동· 동남아·아프리카와 더불어 지난해 유럽에서 홍역환자가 45배 급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면서 국내에서도 해외 유입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있는 추세다. 작년 국내에서 8명이 해외 유입을 통해 감염되었고, 해외 감염사례 계속 증가함에 따라 해외여행 시 감염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로 인한 비말과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라면 홍역환자와 접촉시 90%이상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홍역은 7일~21일정도의 잠복기를 가지고,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내 반점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전염력이 강한 시기인 ‘전구기’를 시작으로 목, 귀, 몸통, 팔·다리, 손·발바닥에 홍반성 발진이 생기는 ‘발진기’를 지나 회복하게 되는데 기관지폐렴, 호흡기질환, 설사, 급성 뇌염 등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홍역 예방백신(MMR)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홍역 예방백신(MMR) 접종 대상자는 196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중 과거 백신 접종기록이 없으면서 홍역에 걸린 적이 없거나 홍역 항체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 대학생, 직업교육원생, 의료종사자 및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이라면 1차 접종과 최소 4주 이상의 간격으로 2차 접종까지 필수이다.
2024.02.07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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