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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병력 있어도 가입하는 ‘무심사 우리모두 버팀목 종신보험’ 출시
  • KDB생명, 병력 있어도 가입하는 ‘무심사 우리모두 버팀목 종신보험’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DB생명은 병력 또는 나이 제한으로 보험의 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보험 소외 계층을 위한 ‘(무)무심사 우리모두 버팀목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무)무심사 우리모두 버팀목 종신보험’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국내 보험 시장에서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령층과 사회적 약자가 증가함에 따라 보험이 갖는 공익성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 상품은 청약서에 건강관련 질문이나 계약자 건강 상태에 대한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이 없기 때문에 입원, 수술, 추가 검진 소견이나 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증 등의 병력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력자 및 고령자에게도 보험 가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상품 가입은 남·녀 최소 50세에서 최대 75세까지 가능하며, 납입 기간은 5·7·1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 5년 후부터 10년 동안 매년 주계약 보험가입금액의 5%씩 사망 보장이 체증해 든든한 보장 설계도 가능하다. ‘(무)무심사 우리모두 버팀목 종신보험’의 주계약인 해약환급금 일부(50%)지급형은 보험료 납입 기간 중 계약이 해지될 경우, 표준형의 해약환급금 대비 적은 해약환급금을 지급하는 대신, 표준형보다 낮은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KDB생명 관계자는 “‘(무)무심사 우리모두 버팀목 종신보험’은 고령화 이슈를 반영해 보험 제도권에서 벗어난 많은 보험 소비자들에게 기존 보험이 보장하지 못하는 영역과 사망 보장의 혜택을 제공해 보험 본연의 역할과 상생의 의미를 실린 상품이다”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KDB생명은 과거 무심사 상품의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혜택과 재무건전성 관리가 조화롭게 공존될 수 있도록 판매 및 인수 과정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01 I 최정훈 기자
넵튠-이케이게임즈, 방치형 RPG 신작 '999위 용사' 정식 출시
  • 넵튠-이케이게임즈, 방치형 RPG 신작 '999위 용사' 정식 출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넵튠은 자회사인 모바일 게임 개발사 이케이게임즈가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999위 용사’를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넵튠)999위 용사는 모험을 통해 획득한 인게임 재화로 캐릭터 스킬, 스탯, 장비 등을 강화시켜 1위 용사로 육성해 나가는 방치형 RPG다.도트 픽셀로 구현된 캐릭터와 화면을 가득 채우는 화려한 스킬 이펙트가 특징이다. 총 40개 지역, 200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사냥 필드를 기반으로 △보물의 탑 △강화석의 탑 △도전의 탑 등 수직형 도전 스테이지를 통해 각종 육성 재화 및 캐시를 획득할 수 있다. 3종류의 보스전을 통해 다양한 거대 보스들을 공략해 여러가지 성장 재화도 얻을 수 있다.무기, 갑옷, 장갑, 목걸이 등 4가지 부위의 장비 아이템 수집과 강화 시스템, 캐릭터 육성 속도에 맞춰 제공되는 맞춤형 퀘스트는 이용자들에게 성장의 재미를 선사한다.이케이게임즈는 정식 출시에 맞춰 모든 신규 유저에게 다이아, 장비소환석 등을 지급하는 오픈 기념 출석 이벤트와 온타임 이벤트, 레벨업 이벤트 등으로 이용자들이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식라운지를 통해 오픈 기념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조은기 이케이게임즈 대표는 “정식 서비스를 기다려준 모든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보유하고 있는 개발력을 적극 발휘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구성된 ‘999위 용사’를 만들었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풍성한 이벤트로 유저들의 플레이 재미를 극대화하는 게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02.01 I 김가은 기자
저PBR 금융주 '강세'…감익에도 주주환원 기대↑
  • [특징주]저PBR 금융주 '강세'…감익에도 주주환원 기대↑
  • (사진=하나금융)[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금융주 전반이 강세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전일(1월31일) 예상치를 밑돈 실적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을 정조준한 가운데, 주주환원 확대에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하나금융지주(086790)는 2500원(5.23%) 상승한 5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보다 2300원(4.06%) 상승한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는 2.57%,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3.36%, 우리금융지주(316140)는 2.38%, BNK금융지주(138930)는 4.52%, JB금융지주(175330)는 3.50%, DGB금융지주(139130)는 6.33% 상승하고 있다.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4737억원의 지배주주 순이익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7% 하회했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주주환원율 상향에 대한 기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주당배당금(DPS)을 1600원으로 결정, 자사주 3000억원을 오는 2월부터 매입 후 소각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DPS를 전년보다 100원 상승한 3500원으로 가정하면 연간 주주환원율은 34.8%로 상승한다고 분석하며, PBR을 0.44배로 상향 조정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만연하다”며 “이 가운데 자사주 매입액을 전년의 2배로 늘린 점과 더불어 스트레스 완충 자본 규제가 신설돼도 기존 주주환원 가이드를 유지한다는 경영진의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역시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실적 감소에도 목표주가를 8% 상향 조정한다는 의견을 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감익에도 주당배당금 상향과 자사주 소각규모 확대를 통해 주주환원조치를 강화했다”며 “관리를 바탕으로 적극적 주주환원이 병행되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목표주가를 8% 올린다”고 했다. 최근 금융당국은 올해 상장사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시가총액이 보유 자산보다 적은 PBR 1배 미만 기업이 스스로 주가 부양책을 내놓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2024.02.01 I 이은정 기자
카카오뱅크, ‘AI 전용 데이터센터’ 개소
  • 카카오뱅크, ‘AI 전용 데이터센터’ 개소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카카오뱅크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금융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서울 상암에 주 전산센터, 경기도 성남에 재난복구(DR)센터, 부산 강서구에 백업센터를 두고 있는데, AI 연구·개발만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 전용 데이터센터는 서울 상암 주 전산센터와 전용회선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주 전산센터의 보안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어 안전성이 뛰어나며, AI 전용 데이터센터에서 개발한 결과물을 서비스화 하는데 유리하다는 특징이 있다.카카오뱅크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자인 디지털 리얼티가 구축한 ICN10 상암 센터에 자리한다.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처리장치(GPU) H100을 도입했다. 기존 AI 개발에 쓰이던 A100 GPU 대비 AI 모델 개발을 위한 학습 속도가 7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카카오뱅크의 이 같은 인프라 구축은 AI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 제고를 위한 행보다. 카카오뱅크는 그동안 고객들의 금융 생활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AI 서비스를 개발, 고도화 해왔다.‘신분증 인식’, ‘셀카 인증’ 등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위한 인증서비스, 고객들의 신용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신용평가, 고객 자산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등 보안, 365일 24시간 고객이 카카오뱅크에 원하는 정보를 물을 수 있는 AI 고객센터(AICC) 등 다양한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연구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최근에는 KAIST와 금융 분야 설명가능 인공지능(XAI)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 XAI는 AI가 내린 답에 대해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풀이 과정을 설명해주는 기술이다. 특히 고객에 대한 설명 의무가 있는 금융서비스는 AI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오류 및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리적인 수준의 설명가능성 확보가 필수적인 분야다.카카오뱅크는 앞서 지난해 10월 금융사 최초로 AI 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AI 윤리와 관련된 ‘투명성’과 ‘안정성’에 대한 체계를 마련했다는 의미다. 이번 인프라 구축까지 더해지면서 안전하면서도 혁신적인 AI 연구·개발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는 AI 연구·개발 현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AI 관련 인프라를 늘려나갈 계획이다.안현철 카카오뱅크 최고연구개발책임자는 “카카오뱅크의 AI 기술 역량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AI 전용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인프라 구축을 계기로 기존 AI 서비스의 고도화, 고객 친화적인 신규 서비스 개발에 힘을 쏟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1 I 최정훈 기자
이닉스, 210% 오르며 코스닥 데뷔…따따블 아직
  • [특징주]이닉스, 210% 오르며 코스닥 데뷔…따따블 아직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차전지 부품 기업 이닉스(452400)(대표이사 강동호)가 공모가 대비 210% 오른 가격에 코스닥 시장에 데뷔했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이닉스는 공모가(1만4000원) 대비 210.71%(2만9500원)에 거래중이다. 개장과 함께 4만890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인 5만6000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이닉스는 1984년에 설립된 2차전지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대표상품인 배터리셀 패드는 뛰어난 압축반발력으로 스웰링(충방전 중 일어나는 화학반응)을 컨트롤하고 외부 충격을 감소시켜 배터리 화재의 원천요인을 방지한다. 내화격벽은 배터리 인접 모듈 간 열과 화염 전이를 억제해 전기차 화재시 탑승자가 탈출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이닉스의 매출액은 연결기준 2020년 794억원, 2021년에는 992억원을 기록한 후 2022년 1143억원 수준으로 늘었다. 영업익은 2020년 48억원, 2021년 98억원, 2022년 93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한 934억원이며 영업익은 10.3% 늘어난 79억원이다. 이닉스의 지난해 9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2028년까지 3444억원 수준이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안정적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한 선제적 케파 증설로 향후 해외 매출이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전기차 업황 둔화에 따른 신규 수주 감소 가능성은 리스크 요인”이라 말했다.
2024.02.01 I 이정현 기자
삼성물산, 6거래일 연속 강세…14만원 돌파
  • [특징주]삼성물산, 6거래일 연속 강세…14만원 돌파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물산(028260)이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4만원을 돌파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삼성물산(028260)은 전 거래일보다 2600원(1.88%) 오른 14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순자산배율(PBR)이 낮다고 무조건 저평가된 주식이라고 보기는 어려운데 삼성물산은 수익성이나 사업구조, 주주이익 개선 등의 측면에서 보면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한 연구원은 이어 “삼성물산은 건설, 상사, 패션 등에 대한 구조조정으로 이익률을 안정화시켰고 삼성전자의 국내외 반도체 공장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증설 공사로 안정적인 이익률을 창출할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 수소, 배터리 재활용 등에서도 이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목표가 역시 기존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속세 납부 위한 0.65% 처분신탁에 따른 지배주주 지분 축소(31.1%), 해외 행동주의펀드들의 주주서한 발송, 정부의 기업밸류업프로그램 운영 계획 발표 등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상승했다”며 “우선 보유자사주 중 1/3 소각 확정 및 2026년까지 전량 소각 일정이 구체화됐다”고 했다. 김 연구원 목표가를 역시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24.02.01 I 김인경 기자
테일러메이드, 중급 여성 골퍼 위한 ALL NEW P·790 우먼스 아이언 출시
  • 테일러메이드, 중급 여성 골퍼 위한 ALL NEW P·790 우먼스 아이언 출시
  • ALL NEW P·790 우먼스 아이언(사진=테일러메이드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테일러메이드가 중급자 여성골퍼를 위한 ALL NEW P·790 우먼스 아이언을 오는 7일 출시한다. ALL NEW P·790 우먼스 아이언은 번호별로 다른 헤드 내부 구조 설계와 고급스런 외관을 갖췄다. 이미 중.상급자 골퍼들에게 호평을 받고있는 ALL NEW P·790 아이언과 MG4웨지와 함께 세트로 구성했다.All-New P·790 아이언은 롱 아이언은 비거리와 관용성, 미들-쇼트 아이언은 원하는 형태로 샷을 제어하는 정교함이 특징이다. 롱 아이언은 무게 중심을 낮추고, 미들 아이언부터 무게 중심이 올라가도록 설계했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THICK-THIN BACK WALL 기술로 각 헤드 뒷면의 두께를 다르게 해 무게를 절감, 전략적으로 재배치했다. 이로 인해 롱 아이언은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쇼트 아이언은 향상된 스핀을 통해 정교한 샷을 도와준다.L자 단조페이스와 페이스 중심 타점을 넓히는 관통형 스피드 포켓( Thru-Slot Speed Pocket™)도 탑재했다. 최대 38g의 텅스텐 웨이트를 설계해 각 아이언 별 유니크한 내부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최적화된 기술로 비거리, 관용성 그리고 정교함까지 얻을 수 있다.MG4웨지는 새틴크롬컬러에 블루스카이 컬러로 포인트를 줘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MG4는 그린에 볼을 빠르게 멈추는 레이저 그루브 웨지가 콘셉트이다. 특히 All-New 스핀 트레드(Spin Tread) 기술을 적용해 수분에 젖은 상태에서도 향상된 스핀 성능을 보여준다.ALL NEW P·790 우먼스 아이언세트는 6번부터 피칭웨지, MG4 웨지 50도, 56도로 구성했다. 샤프트는 디아마나 TM50 , 그립은 골프프라이드 TV360 40g을 장착했다.MG4 웨지(사진=테일러메이드 제공)
2024.02.01 I 주미희 기자
휴온스, 덱스콤G7 출시...‘당뇨 관리 편의성 향상’
  • 휴온스, 덱스콤G7 출시...‘당뇨 관리 편의성 향상’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휴온스(243070)는 차세대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7’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 (사진=휴온스)덱스콤G7은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관리를 돕는 의료기기다.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일체형으로 구성됐으며 크기가 기존 모델 대비 60% 작아진 게 특징이다. 시스템 예열 시간도 30분으로 축소됐고 정확도(MARD)도 향상됐다.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한 뒤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장치에도 전송해준다. 사용자 설정 가능 경고 기능이 있어 혈당에 급격한 변화가 있을 때는 사전에 경고 알람도 보내준다. 이를 통해 저혈당을 환자가 실시간으로 사전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면, 운동 등 자가 혈당 측정이 불가능한 시간대에도 자동으로 혈당값이 측정된다.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보호자 등 최대 10명에게 실시간 혈당 수치를 공유할 수 있다. 혈당 농도뿐 아니라 변동 추이, 변동 폭도 세심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어 체계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하다.휴온스는 덱스콤 출시와 함께 올바른 혈당 관리를 위한 환자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의료진에 대한 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덱스콤G7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의 일상적인 혈당 관리가 개선돼 의료계와 당뇨병 환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당뇨 관리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1 I 유진희 기자
“같은 지방이라도” 청약 양극화↑…광주 늘고 대구 감소
  • “같은 지방이라도” 청약 양극화↑…광주 늘고 대구 감소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전국적으로 청약시장이 지역별로 양분되는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광역시 안에서 양극화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1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총 108만5104명이 1순위 청약을 접수했다. 전년(112만2418명) 대비 96.6%로 3만 7314명이 줄어든 수치다. 광주가 4682명에서 2만4563명으로 1년 사이 청약자가 약 5.24배로 늘었다.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단지별로 보면 1순위에 7893명이 접수한 상무센트럴자이를 비롯해 위파크마륵공원(5639명) 교대역모아엘가그랑데(4337명) 위파크더센트럴(2312명) 운암산공원우미린리버포레(2301명) 등이 1000명 이상을 접수시키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공원특례사업이 강세를 보인 것이 특징이다.광주를 포함해 서울(4배) 충북(3.53배) 경기(1.41배) 전북(1.31배) 강원(1.01배) 등 총 6개 지역이 전년 대비 청약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대구는 가장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대구의 1순위 청약자는 3447명에서 13명으로 3434명이 줄었다. 1년 새 99.6%가 감소한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이다. 일반 공급도 1만1431가구에서 512가구로 95.5% 줄어 공급과 청약 모두 전국에서 가장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이 외에도 울산(-79.5%) 부산(-70.8%) 인천(-61.9%) 대전(-38.9%) 등 광주를 제외한 모든 광역시에서 청약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충남 전남 경남 경북 제주 등도 청약자가 줄었다.세종시는 지난해 신규 분양이 없었다.이 처럼 지역별로 편차가 나타난 데에는 시장 불황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 등 청약자가 크게 증가한 곳에서도 저조한 성적을 보인 단지가 나타났으며 대구 등 지역 분위기 자체가 크게 침체된 곳에서는 사실상 모든 단지가 물량해소에 어려움을 겪었다. 인기 지역에서도 흥행 성적이 나뉘고 비인기 지역에서는 일괄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인 것이다.한 부동산 관계자는 “시장이 하락세에 들어서면서 주택 수요자들은 신규 단지에 대한 청약 여부를 보다 까다로운 조건으로 따지기 시작했고 이것이 인기 지역과 비인기 지역의 차이를 더욱 벌리고 있다”며 “각 지역 내에서도 생활권 시공사 사업 성격 등에 따라 성적이 양극화되고 있으며 올해도 이러한 분위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한편 인기지역 내 올해 공급되는 단지에도 관심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해 청약자 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광주에서는 분위기를 주도했던 공원특례사업 새 단지가 공급된다. 2월 분양 예정인 봉산공원 민간공원특례사업 아파트 ‘첨단 제일풍경채 파크원’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 산2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0개 동 전용 84?115㎡ 948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약 18만여㎡에 달하는 봉산공원의 녹지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췄다. 또 첨단지구와 바로 인접해 월봉초 봉산초 월봉중 봉산중 등 다수의 학교를 비롯해 월계동과 수완동의 학원가 롯데마트 CGV 광주보훈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하남·진곡일반산업단지 등 광주 및 인근 지역 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서울에서는 (주)디에이치프라퍼티원(시행)과 DL이앤씨(시공)가 2월 서울시 강동구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그란츠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2층 총 407가구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36~180㎡P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외에도 일신건영은 경기 고양 풍동2지구에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4개 동 전용면적 84㎡ 52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2024.02.01 I 박지애 기자
완전 판매 관리시스템으로 고객 보호 강화
  • 완전 판매 관리시스템으로 고객 보호 강화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현대해상이 31일 열린 ‘2024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대상’에서 금융보안원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현대해상은 작년 11월 완전 판매 관리시스템을 재구축해 완전 판매 점검과 모니터링 업무를 효율화시키며 소비자 보호를 강화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선 3월엔 텔레마케팅(TM) 자동점검 시스템(STT-TA)을 개선해 완전 판매 사전 점검 대상 상품을 확대, 완전 판매 관리를 강화했다. 올해 들어선 고객 민원 응대 전산시스템(Hi-VoC)을 전면 재구축해 민원 응대 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데이터 분석으로 민원 응대 품질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4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 시상식이 31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금융보안원장상을 수상한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윤민영(오른쪽) 상무가 김철웅 금융보안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해상은 완전 판매 관련 동기 부여를 위해 지난해 7월 ‘완전 판매 마스터’ 제도도 신설했다. 완전 판매 실적 우수 설계사를 대상으로 인증 마크, 인수 시 심사우대 혜택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현대해상은 “완전 판매 실천을 통한 소비자 보호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완전 판매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현대해상은 앞서 지난 2022년 말 영업 현장 완전 판매 지원 조직인 완전판매지원센터를 만들었다. 또 고객 민원 응대 전담 조직인 소비자보호센터도 확대해 민원 응대 체계를 고도화하기도 했다.현대해상이 내놓은 ‘6090히어로 종합보험’과 ‘2030 굿앤굿 종합보험’은 소비자 친화적 상품이라는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6090히어로 종합보험은 60세 이상 고령자의 위험 보장 수준이 20~50대의 약 60%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해 의료 지출 부담을 완화해주는 시니어 전용 상품이다. 2030 굿앤굿 종합보험은 합리적인 소비와 가성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를 겨냥한 상품으로 3대 질환 등 핵심 보장 위주로 가능하되 운전자 관련 보장, 배상책임담보를 추가해 낮은 보험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현대해상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자동차보험 사고 처리와 보상 내역 음성 안내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 바 있다.
2024.01.31 I 김국배 기자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 패널 풀라인업으로 하이엔드 시장 공략
  •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 패널 풀라인업으로 하이엔드 시장 공략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디스플레이의 게이밍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은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입체감 있는 화질에 고주사율, 고해상도, 빠른 응답속도(0.03ms)를 갖췄다.‘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화질 완성도를 높였고, 어두운 장면에서 주변 사물이 화면에 비치는 ‘상 비침’ 현상을 최소화해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또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액정표시장치(LCD) 대비 절반 수준이고, 두통 등을 일으키는 플리커(Flicker·화면 깜빡임) 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장시간 게이밍에도 눈의 피로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는 OLED 최초로 480Hz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고성능 27인치 QHD 게이밍 OLED 패널을 비롯해 20인치대~40인치대 게이밍 OLED 풀라인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초당 480장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27인치 480Hz QHD 게이밍 OLED 패널은 빠른 화면 전환에서도 콘텐츠를 더욱 부드럽고 선명하게 구현해 최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빠르게 전환하는 화면에서도 콘텐츠를 더욱 부드럽고 선명하게 느낄 수 있어 게이밍 모니터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27인치 480Hz QHD 게이밍 OLED 패널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양산 및 공급 예정이다.LG디스플레이는 27인치부터 31.5인치, 34인치, 39인치, 45인치에 이르는 게이밍 OLED 패널 풀라인업을 기반으로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34인치, 39인치 패널은 울트라 와이드(21:9) 화면비로 쾌적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31.5인치 패널은 UHD(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해 게임뿐 아니라 사무 작업, 콘텐츠 감상 등 일상 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게이밍용 OLED는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벤더블(Bendable)’도 가능하다. 최대 곡률 800R(반지름 800mm인 원의 휜 정도)까지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어 각 게임 장르에 최적화된 곡률을 설정할 수 있는 LG디스플레이만의 특화 기술이다.
2024.01.31 I 김정남 기자
“또 악재” 테슬라, 머스크에 대한 과도한 보상 ‘무효’ 판결(영상)
  • “또 악재” 테슬라, 머스크에 대한 과도한 보상 ‘무효’ 판결(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4% 상승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0.8% 내렸다. S&P500 지수는 약보합(-0.1%)으로 마감했다.캐나코드 제뉴이티의 토니 드와이어 애널리스트는 “지금은 투자자들이 어느 방향으로든 큰 결정을 내리기 힘든 구간”이라며 “시장이 더 명확해질 때까지 당분간은 방관하고 싶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사상 최고치 행진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FOMC 회의, 주요 경제(고용)지표, 빅테크 실적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방향성 탐색 구간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미국증시가 10% 더 급등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S&P500 기준 약 5400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제레미 시겔 와튼 교수는 “강력한 경제가 기업의 이익성장을 촉진하면서 올해 주식시장은 8~10% 더 상승할 것”이라며 “연준의 금리인하보다 강한 경제가 증시에 훨씬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연준의 금리 정책과 관계없이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날 공개된 12월 구인건수는 전월은 물론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여전히 고용시장이 탄탄하다는 것을 시사했고 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도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기 연착륙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IMF는 미국 경제의 회복세와 중국의 경기 부양책 등을 고려해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치를 3.1%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제시한 2.9%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한 수준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테슬라(TSLA, 191.59, 0.4%, -2.6%*)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 테슬라 주가가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3%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델라웨어주 법원의 캐서린 맥코믹 판사는 테슬라 이사회가 지난 2018년 승인한 일론 머스크에 대한 560억달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무효화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보상 절차가 공정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테슬라의 한 소액 주주가 “머스크에 대한 과도한 보상으로 주주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며 이사회를 상대로 소송한 데 대한 판결이다. 머스크는 보상 패키지(실적 및 시가총액 등 목표 달성)에 따라 대규모의 스톡옵션을 확보한 상태다.머스크가 최근 이사회 측에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해 25%의 테슬라 의결권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번 판결에 따른 후폭풍 및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머스크는 현재 13%의 테슬라 지분을 보유 중이며 스톡옵션 행사시 17~20%의 의결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월가 분석이다. 여기에 추가 보상 패키지를 더해야 25%의 의결권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기존 스톡옵션마저 무효화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다만 판결이 나온 후 머스크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항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애플(AAPL, 188.04, -1.9%) 세계 최대 IT 기업 애플 주가가 2% 하락했다. 올해 아이폰 출하량 급감 가능성이 제기된 여파다. 애플 전문가로 잘 알려진 TF인터내셔널증권의 궈 밍치 애널리스트는 “올해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대비 15% 급감한 2억대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중국내 주간 출하량이 전년대비 30~40% 급감했는데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최근 애플은 소비자들의 폴더블폰 수요 증가와 중국 화웨이 부활 등으로 아이폰 성장 둔화를 겪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 38.15, 7.8%) 미국의 완성차 제조 업체 GM 주가가 8%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다. 깜짝 실적 및 가이던스 영향이다.GM에 따르면 4분기 매출액은 429억8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4달러로 시장 예상치 각각 388억9000만달러, 1.16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GM은 또 올해 EPS 가이던스를 8.5~9.5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7.75달러 수준. 여기에 올해 배터리 전기차(BEV) 생산 계획을 25만대로 책정했다. 지난해 BEV 판매량이 7만6000대 수준인 것을 고려할 때 매우 공격적인 목표치다. 이날 월가에선 놀랍고 극적인 가이던스라는 호평이 잇따랐다. ◇유나이티드 파셀서비스(UPS, 145.06, -8.2%) 세계 최대 종합 물류 회사 UPS 주가가 8% 넘게 하락했다. 실적 쇼크 탓이다. UPS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 감소한 249억2000만달러로 예상치 254억달러를 밑돌았다. 6개 분기 연속 예상치 하회다. 조정 EPS는 2.47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UPS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치(955억달러)에 크게 미달하는 920억~945억달러로 제시했다. 글로벌 물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UPS는 또 올해 1만2000명을 구조조정하고 이를 통해 1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롤 토메 CEO는 “앞으로 핵심 성장 동력에 집중하고 회사 규모를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1.31 I 유재희 기자
컨콜 진행한 삼성전자, 실망 매물 출회…2% ↓
  • [특징주]컨콜 진행한 삼성전자, 실망 매물 출회…2% ↓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을 진행한 삼성전자가 선별적인 감산 전략을 통해 메모리 수익성을 높이겠단 계획을 밝혔지만, 실망 매물이 출회하면서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29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02% 하락한 7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33% 줄어든 258조9355억원, 영업이익은 84.86% 줄어든 6조56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밑돈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이던 2008년 이후 15년 만이다.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D램 중심으로 재고가 빠르게 줄고 있지만, 제품별로 재고 수준에 차이가 있다며 상반기 안에 선별적인 생산 조정을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D램 재고는 1분기가 지나면서 정상 범위에 도달하고 낸드는 수요나 시장 환경에 따라 시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늦어도 상반기에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인공지능(AI)용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도 상반기 양산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부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HBM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40% 이상,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약 3.5배 늘었다고 전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매도 물량이 계속 출회하는 모습이다. 하락을 반전시킬 만한 요소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간밤 AMD의 투자등급 하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락했다는 점도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심리를 악화하고 있다. 앞서 투자은행 ‘레이몬드 제임스’는 AMD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 등급을 ‘강력 매수’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하향했다. 레이몬드 제임스는 AMD의 주가가 실적에 비해 고평가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지난 30일(현지시간)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6% 하락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는 0.49% 상승했지만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3% 이상 급락했다.
2024.01.31 I 이용성 기자
현대차·기아 강세…저PBR 대형주 ‘주목’
  • [특징주]현대차·기아 강세…저PBR 대형주 ‘주목’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로 주목받으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10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 거래일 대비 2.42% 오른 19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000270)도 2.76% 오른 10만700원으로 거래 중이다. 현대차와 기아가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때문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음달 발표 예정이다. 앞서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PBR 1배 미만, 시가총액 8조원 이상 대형주가 당국의 기업 저평가 해소 정책의 혜택을 볼 것”이라고 밝히면서 현대차를 짚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PBR은 0.51배, 기아는 0.74배 수준이다. 게다가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펀더멘털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162조6635억원으로 전년보다 14.4% 늘고, 영업이익은 15조1269억원으로 같은 기간 54.0%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새 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이다. 기아(000270)도 지난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99조8084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조6079억원으로 전년 대비 60.5%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2024.01.31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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