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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 대한비만미용학회 학술대회서 '라풀렌∙크로키' 임상 증례 발표
  • 삼양홀딩스, 대한비만미용학회 학술대회서 '라풀렌∙크로키' 임상 증례 발표
  •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비만미용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 ‘라풀렌’과 리프팅 실 ‘크로키’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임상 증례를 발표했다.대한비만미용학회는 1만20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미용성형학회다. 대한비만미용체형학회와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가 2022년 통합해 창립했다. 매년 약 100여개 기업과 2000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해 비만과 미용에 관련된 치료와 시술법 등을 발표하고 최신 지견을 나눈다.삼양홀딩스가 발표한 내용은 △라풀렌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을 위한 가이드 및 임상 증례 △라풀렌과 크로키 병합 시술법을 통한 라풀렌의 특장점과 차별점 소개 △크로키의 안면부 리프팅 효과를 입증한 임상 증례 및 시술법 총 3가지다. 대한비만미용학회 황승국 회장, 대한필러학회 유재욱 회장, 대한필러학회 이호원 운영이사가 각각 발표를 맡아 의료현장에서 직접 두 제품을 시술하고 확인한 결과를 소개했다.대한비만미용학회 황승국 회장은 “최근 미용 시장의 트렌드가 티 나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라풀렌은 자연스러운 볼륨을 보여줘 시술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라풀렌과 크로키는 삼양홀딩스가 고분자 물질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미용성형분야 주력 제품이다.안면성형용 필러 라풀렌은 의료용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인 폴리카프로락톤(PCL, Polycaprolactone)이 주성분으로 지속시간이 2년 이상 유지되며, 삼양홀딩스의 특허 기술이 적용돼 이물감이 적고 자연스러운 볼륨이 특징이다.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했으며,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장기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게재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출시됐으며, 올해 5월에는 중국의 의료기기 및 에스테틱 전문기업과 수출 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크로키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인체 내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생분해성 리프팅 실로, 생체에 적합한 고분자물질인 폴리디옥사논(PDO, Polydioxanone)이 주성분이다. 생분해성 봉합사 원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양홀딩스의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2019년 유럽 의료기기 인증인 규정 CE MDD (Medical Devices Directive) 인증을 받았다. 현재까지 유럽, 일본, 중남미 등 전 세계 18개국 기업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에서는 시판 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삼양홀딩스 이영준 대표는 “라풀렌과 크로키는 고분자 물질을 오랜 기간 연구해온 삼양홀딩스가 자체 기술로 연구하고 개발한 미용성형 제품”이라며 “국내외 의료현장의 임상 증례와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근거 중심으로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양홀딩스는 오는 29일에는 대한필러학회에서 개최하는 제 23차 정기학술대회 및 국제필러학회 심포지움에도 참석해 라풀렌과 크로키의 병합 시술법을 소개하고 임상 증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2023.10.23 I 문다애 기자
"문서 자동 생성"…한컴, ‘한컴독스 AI’ CBT 진행
  • "문서 자동 생성"…한컴, ‘한컴독스 AI’ CBT 진행
  • (사진=한글과컴퓨터)[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결합해 쉽게 문서 작성과 편집을 할 수 있는 ‘한컴독스 AI’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CBT는 사전 신청자 중 선정한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11월 27일까지 서식 활용과 문서 작성 등을 체험하는 미션 이벤트와 설문조사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한컴독스 AI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많이 활용하는 이력서, 공문서, 기획서 등 6종의 AI 템플릿을 제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주제와 핵심 내용을 입력하고 원하는 서식을 고르면, 선택된 서식에 맞춰 문서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예를 들어 자기소개서를 쓰는 경우 ‘성장 과정’, ‘지원동기’, ‘성격의 장단점’ 등 각 항목에 적합한 내용들이 생성돼 문서에 적용된다.또한 문어체나 구어체 등 상황에 맞춰 문체를 자동으로 수정해 주는 문체 변경 기능을 비롯해 △문장 생성 △초안 작성 △목차 생성 △이미지 생성 △이어 쓰기 △번역 △맞춤법 검사 △문서 요약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해 만든 문장이나 목차, 이미지 등은 바로 문서에 적용할 수 있다.한컴은 생성형 AI 기술인 챗GPT, 하이퍼클로바X, 달리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여러 LLM과 전자문서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AI 허브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챗봇 SDK 등 자체 기술을 적용해 한컴독스 AI를 개발했다. 한컴은 이번 CBT를 통해 데이터와 사용자 피드백을 쌓고, 이를 기반으로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정지환 한컴 CTO는 “한컴독스 AI는 문서에 특화된 AI 기술과 LLM을 결합해 누구나 쉽게 문서를 작성하도록 구현했기에 업무 속도와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 사용자 데이터에 바탕을 둔 개인 맞춤형 AI 기능을 더하는 등 차별화한 사용성을 제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3.10.23 I 김가은 기자
‘로봇’ 집중하는 김동선…한화로보틱스 국내 첫 전시 참여
  • ‘로봇’ 집중하는 김동선…한화로보틱스 국내 첫 전시 참여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화로보틱스는 이달 17~20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창원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4일 공식 출범한 한화로보틱스는 참여업체(111곳) 중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차려 다양한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평일 행사임에도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한화의 로봇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이 이달 17~20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창원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에서 레이저 각인 협동로봇을 보고 있다.(사진=한화로보틱스)한화로보틱스는 최근 개발한 신제품 ‘HCR-14’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가반하중(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이 14㎏까지 늘고 구동 범위가 확대됐다. 경량화에 성공해 편의성이 향상된 것도 이번 신제품의 특징이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이 제품이 처음 제품이 공개된 독일 EMO에서 여러 건의 계약이 체결됐다”며 “이번 전시에서도 국내외 제조업체들의 많은 상담 문의가 있었다”고 했다.감자튀김 등 각종 채소를 썰어 요리하고 생맥주를 잔에 담아 전달하는 등 푸드테크 협동로봇도 소개했다. 커피를 제조해 직접 테이블까지 가져다 주는 협동로봇은 현재 국내 여러 무인카페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화로보틱스는 앞으로 산업용 협동로봇에서 고객을 직접 응대할 수 있는 서비스 로봇으로 라인업을 늘려갈 계획이다. 특히 공동 사업 참여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업장에 추후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배치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이번 전시에는 한화로보틱스의 전략 기획 부문을 총괄하는 김동선 전략담당 임원(전무)이 참석했다. 17일 오후 현장을 찾은 김 전무는 한화로보틱스 부스 외에도 동종업계 부스를 꼼꼼히 살피며 기술 현황과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김 전무는 2021년부터 산학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메카트로닉스공학과와 협업한 부스도 찾아 격려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인재 발굴과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협력하고 있다. 김 전무는 “전시회를 통해 로봇 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시회를 포함해 다양한 현장에서 한화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3 I 김은경 기자
에어프레미아, LA노선 취항 1년...장거리 여행 대안 제시
  • 에어프레미아, LA노선 취항 1년...장거리 여행 대안 제시
  • 에어프레미아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29일 LA노선 취항 1주년을 맞이한다고 23일 밝혔다.작년 10월 에어프레미아는 31년 만에 LA노선에 취항하며 국적사의 세번째 미주 노선 진입과 본격적인 다자 경쟁체제를 만들었다. 인천~LA노선은 미주지역 중에서도 여객과 환승객 모두 최다 실적을 기록해온 핵심 노선으로,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양대 국적사와 외항사만 운항하던 노선이었다.에어프레미아는 가심비를 추구하는 장거리 여행객에게 국적사 대비 20~30% 저렴한 운임과 넓은 좌석 등이 특징으로, 국적사와 외항사 사이에서 장거리 여행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에어프레미아의 인천~LA노선은 취항 이후 약 1년간 519회를 운항해 13만7505명이 탑승했고, 평균 탑승률은 85.7%를 기록하며 안정화 단계에 돌입했다. 운항횟수는 국적사 중 10.8%였지만, 여객점유율은 12.4%를 차지하며 시장 경쟁력을 보여줬다.첫 운항을 시작할 때 주 5일 운항하던 노선도 올해 5월부터는 주 6일로 증편 운항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LA 노선의 세부 탑승객 현황을 보면 여성탑승객이 54.2%, 남성탑승객이 45.8%를 나타냈다. 연령대는 20대가 20.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60대 이상이 19.1%, 30대가 17.7%로 그 뒤를 이었다.한국출발 왕복 고객은 53.5%이며, LA 출발 왕복 탑승객은 46.5%로 인바운드 수요가 높은편으로 나타났다. 전체 탑승객의 19.9%가 외국인이었으며, 이중 인바운드 노선의 외국인 탑승 비중이 43.9%를 차지했다. 이는 현지 교민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한국으로 이동을 할 때 에어프레미아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김기범 에어프레미아 커머셜 본부장은 “에어프레미아의 LA노선은 하이브리드 항공사의 정체성을 보여준 결과”라며 “장거리 여행이 더 가까워지도록 새로운 여행의 대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7월 싱가포르 정기 노선을 시작으로, 현재 태국 방콕, 일본 나리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정기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12월부터는 하와이 호놀룰루에 부정기 노선으로 취항한다.
2023.10.23 I 문다애 기자
“20대 직원, 어렵다고요? 사춘기 아이 다루듯 해보세요”
  • “20대 직원, 어렵다고요? 사춘기 아이 다루듯 해보세요”[2023 W페스타]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궁금한 게 있어도 묻지 말고 소통하려고 하지 마세요. 사회 초년생들은 소통을 원치 않습니다.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들만 전달하고 도움을 요청할 때만 응해주면 됩니다. 한 마디로 ‘사춘기 아이 다루듯’ 하시면 쉽습니다.”유꽃비 롯데칠성 주류동부FM지점장.(사진= 김태형 기자)유꽃비(39) 롯데칠성음료 주류동부FM지점장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20대 직원들과 잘 지내는 비결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유 지점장은 ‘주류업계 최초 여성 영업사원’, ‘주류업계 최초 여성 지점장’으로 지난 2020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미생 편에 출연해 시원한 입담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오는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 이데일리 W페스타 ‘세대공감 토크쇼’에 출연하는 유 지점장은 40대 문턱에서 20대와 40~50대 사이에 끼어있는 소위 ‘낀 세대’다. 10년 이상 직장생활을 했지만 비교적 젊은 편이기에 자신보다 어린 세대와 기성세대 양쪽의 입장을 중간에서 조율하고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꼭 쉬운 일 만은 아니다.유 지점장은 지난 5년간 중간 관리자로 지내며 사회 초년생들과의 교류를 위해 노력은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20대 직원들은 회사 사람들과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인삿말처럼 하던 “지난 주말에 뭐했어?” 등의 간단한 질문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업무 면에서도 이전과 다른 접근이 필요했다. 사회 초년생 상당수가 질문을 주고받는 것에 대한 일종의 공포감이 있다보니 업무를 지시하는 사람이 정확하고 자세히 가르쳐줘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그는 “20대 직원들은 기본적으로 질문을 잘 하지 않지만 열심히 하려는 생각은 있다”며 “정확하고 자세히 가이드라인을 주면 그대로 따라온다”고 말했다.유 지점장은 이들의 성향을 받아들이면 좋은 점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사적인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이 꼭 나쁘다고 볼 수만은 없다”며 “감정적인 교류는 줄어들었지만 합리적으로 깔끔한 업무관계를 선호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유 지점장은 일부 ‘개념 없는’ 신세대들을 모두 묶어 ‘MZ세대(혹은 잘파세대)의 특징’이라고 구분 지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꼭 나이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20대 직원들 중에서도 성실하고 예의 바른 사람들은 있다. 개인의 특성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유꽃비 롯데칠성 주류동부FM지점장(사진= 김태형 기자)중간 관리자의 입장에서 고위 관리자들도 최근 많이 달라졌다고 느낀다. 예전에는 수직적 업무지시를 당연시했던 고위 관리자들이 부하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과는 아주 느리지만 그는 조금씩 현장에 반영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주류업계의 특성상 극소수에 불과한 여성 영업사원으로서의 어려운 점은 이제 없는 것일까. 그는 “여전히 수도권 도매팀 180명 중에서는 유일한 여성이지만 오히려 배려가 불편했던 적이 있다”며 “지금은 내 성격을 모두 알기에 특별히 그런 점은 없다”고 멋쩍게 답했다.한때 인기를 끌었던 직장인들의 ‘퇴사 붐’에 대해선 그는 “확실한 계획과 신념이 있어서 퇴사하는 경우는 나이가 어려도 멋있고 좋아보인다”면서도 “나는 일단 다음 달 카드 값이 기다리고 있어 관둘 수 없다”며 웃음지었다.
2023.10.23 I 김혜미 기자
주름개선 최강자 '보톡스' 대항마, '댁시파이'는 지금
  • 주름개선 최강자 '보톡스' 대항마, '댁시파이'는 지금[블록서스터 톺아보기]
  • 2022년 한 해 동안 진행됐던 ‘블록버스터 톺아보기 파트1’은 3년 전인 2020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 1~55위를 차례로 다뤘다. ‘블록버스터 톺아보기 파트2’는 지난해 새롭게 10억 달러 이상 매출을 올렸거나 3~4년 내로 그에 상응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약물을 하나씩 발굴해 다룬다. 이른바 신흥 블록버스터로 떠오른 약물의 탄생과정과 매출 전망 등을 두루 살펴본다.[편집자 주]미국 리벤스 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댁시파이’(성분명 댁시보툴리눔 독소 A형)은 미간주름 개선 및 경부근 긴장이상 치료 적응증 등을 보유하고 있다.(제공=리벤스 테라퓨틱스)[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미국 리벤스 테라퓨틱스(리벤스)가 개발한 미간주름개선제 ‘댁시파이’(성분명 댁시보툴리눔 독소 A형)이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최초 승인됐다. 기존 3~4개월 간격으로 투약하도록 승인된 보툴리눔톡신 제제와 달리 댁시파이는 6개월 간격으로 투약 가능하도록 적응증을 획득하며 주목받았다.댁시파이는 펩타이드 교환 기술을 활용해 인간 혈청 알부민(HSA)와 동물성 알부민 등을 모두 제거한 것도 주요 특징으로 뽑힌다. 널리 쓰이는 미국 애브비의 ‘보톡스’ 등 기존의 보툴리눔톡신 제제는 분자량이 약 900kDa(킬로달튼)이며, 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 복합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댁시파이는 이런 단백질을 줄여 분자량도 150kDa 수준으로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리벤스가 진행한 댁시파이의 임상 3상에서 평균 6개월에서 최대 9개월까지 주림이 전혀 없거나 경미한 주름을 유지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댁시파이는 시술 후 1~2일 사이 효과가 발생하며, 두통(6%), 눈꺼풀 안검하수(2%), 안면 비대칭 등 마비(1%) 등의 부작용이 확인됐다. 리벤스에 따르면 댁시파이가 정상 출시된 올해 2분기 매출은 4900만 달러(약 650억원)로 집계됐다. 리벤스 측은 “보톡스를 포함해 기존의 보톡스제제의 출시 당시 매출을 크게 압도했다”고 평가했다.최근 댁시파이는 피부미용 목적의 기존 미간주름 개선 적응증을 넘어 치료 적응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댁시파이에 대해 경부근 긴장 이상 치료 적응증을 확대승인 한 것이다.현재 미국 내 보톡스 시장은 약 4조원으로 이중 50~60%가 치료용 처방이고, 나머지가 주름개선등 피부미용 목적의 처방이다. 보툴리눔톡신 제제 중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보톡스는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경부 근긴장이상·근육경직·성인의 뇌졸중과 관련된 상지 경직·편두통·겨드랑이 다한증 등의 치료 적응증도 두루 보유하고 있다.보톡스는 지난해 미용(26억 1500만 달러) 및 치료(27억1900만 달러) 등으로 총 53억3400만 달러(한화 약 7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리벤스 역시 치료적응증 획득에 주력해 댁시파이의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한편 국내 기업 중 휴젤(145020)도 지난 8월 자사 보툴리눔톡신 제제 ‘레티보’(국내 제품면 보툴렉스)를 미간 주름 개선용 미용목적의 주사제로 승인받기 위한 허가 신청서를 FDA에 제출했다. 회사 측은 내년 1분기까지 레티보의 허가 심사 결론이 긍정적으로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2023.10.22 I 김진호 기자
우리금융 계열사 CEO 16명, 윤리강령 준수 서약
  • 우리금융 계열사 CEO 16명, 윤리강령 준수 서약
  • 우리금융그룹은 20일 우리금융지주 본사에서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 외 계열사 대표들과 서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윤리강령 준수 서약식‘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서약식은 우리금융그룹 CEO들이 그룹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에 맞춰 올바른 윤리강령과 행동 기준을 실천해 내부통제 실효성을 강화하고, 이를 조직 문화로 삼기로 대외적으로 약속하는 자리였다. 이번에 제정된 그룹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은 조직 구성원이 우리금융그룹이 설정한 윤리 수준을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체적인 행동 기준이다.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등을 활용해 윤리 문제를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윤리경영 정착을 중요 과제로 선정하고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윤리강령과 행동기준 재정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며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은 업무수행 과정에서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의 발목을 잡았던 금융 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CEO들이 솔선수범해서 윤리경영 문화를 완성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을 책자와 전자문서 형태로 임직원들에게 배부하고, 직무연수·임직원 간담회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전파해 윤리의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2023.10.22 I 김국배 기자
반복되는 소아 축농증, 증상과 함께 체질 살펴서 치료해야
  • 반복되는 소아 축농증, 증상과 함께 체질 살펴서 치료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심한 일교차로 비염, 감기가 늘면서 축농증을 보이는 소아 환자가 많다. 보통 심한 코막힘과 함께 누렇고 탁한 콧물이 많아지면 축농증을 의심하게 된다. 함소아한의원 노승희 원장은 “축농증은 콧속에 농이 쌓이는 증상으로, 병명으로는 ‘부비동염’이다. 누런 코가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다 하여 한의학에서는 ‘비연’이라 하는데, 소아는 부비동이 작고 구조적으로 미숙한 상태라 부비동염이 쉽게 발생하고, 자주 재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특히 부비동의 발달이 본격화되는 5-8세에 부비동염이 많이 발생하며, 단순 감기에도 부비동에 농이 쉽게 찰 수 있어 환절기에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소아 감기, 비염 원인으로 코 점막 부으면 부비동이 막히고 염증 생기기 쉬워눈에 보이는 코는 작지만, 콧 속 빈 공간인 비강은 코끝에서부터 목젖 너머까지 매우 큰 영역을 차지한다. 그리고 코 옆쪽으로 광대, 이마 등의 부위에 역시 크고 빈 공간인 부비동이 있다. 부비동은 건강한 상태에서는 공기로 차 있어서, 외부 공기를 가온, 가습 하기도 하고, 뇌의 열을 식히거나 목소리에 공명을 내기도 한다. 코를 구성하는 비강과 부비동은 서로 통해 있고, 동일한 점막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연결 통로가 1-3mm 정도로 매우 좁다. 부비동염은 감기 같은 상기도 감염, 비염으로 점막이 붓게 되면서 비강으로 연결된 이 좁은 공간이 막히면서 발생한다. 좁은 출구가 막히고, 부비동 내 분비물이 계속 축적되면 2차 세균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자주 걸리고 낫지 않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도 부비동염으로 진행하고 반복될 수 있다. ◇ 코 부종 완화, 콧물 배출 개선 위한 치료 및 만성화 시에는 체질 살펴야부비동염 치료의 핵심은, 코 점막의 부종을 가라앉혀 환기가 잘 되도록 하는 데 있다. 배출구가 열리고, 콧물이 잘 배출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동시에 점막의 기능을 회복시켜 섬모와 점액의 움직임이 원활히 일어나게 해야 한다. 즉, 부비동이라는 공간을 청소하고 깨끗한 상태로 회복하는 치료가 필요하다.한의학적 기본 치료법 역시 코를 잘 통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코 주변 순환을 돕기 위해 ‘영향’등의 혈자리에 침치료를 하고, 양명경 적외선과 비강레이저 등 호흡기치료를 시행한다. 아울러, 문제가 발생한 코뿐 아닌 신체 전체의 균형을 맞추는 치료를 한다. 코 점막이 붓고 농이 차는 원인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특히, 증상이 길어지거나 반복되는 만성화 양상을 보일 때는 체질적 특징과 장부 불균형, 체력 저하 등 몸을 살펴 치료하는 접근이 더 중요하다. 아이가 상체로 열이 잘 몰리고 유독 상부 호흡기 염증이 자주 발생하는 체질은 축농증 뿐만 아니라 인후염, 중이염도 자주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 이 경우 염증을 완화하고 호흡기로의 순환을 도와주는 처방인 형개연교탕 등을 사용한다. 또한 감기에 자주 걸리고 찬 바람에 쉽게 악화되는 체질이라면 폐를 보호하고 호흡기 점막의 순환을 돕는 처방을 쓴다. 식욕이 부진하고 힘이 없으며 축농증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체질은 비장을 보호하고 기본 체력을 높이는 치료를 한다.◇ 자기 전에 코 세척, 미지근한 물 조금씩 자주 마셔 코 점막 촉촉하게 해야부비동염이 있을 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관리 방법은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을 하는 것이다. 코 점막의 붓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누런 콧물도 잘 배출될 수 있다. 반드시 코세척용 생리식염수를 사용해야 하고, 압력이 과할 경우 중이염 우려가 있으므로 방법을 잘 숙지한 후 사용한다. 코 세척은 저녁 취침 전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코가 편안한 상태로 잠들면, 숙면하는 시간을 늘려 전반적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면 코 점막이 촉촉해져 섬모운동이 잘 일어난다. 한번에 많이 마시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순수한 물이 가장 좋으며 점막을 자극하는 찬 물은 삼가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면역관리의 기본이 되는 장을 관리해야 한다. 장에 가스가 찰수록 비강 점막도 쉽게 붓는다. 단 음식을 줄이고, 특히 저녁시간에는 과식하지 않고 속을 충분히 비우고 잠들면 코막힘과 후비루로 인한 기침을 줄일 수 있다.◇ 축농증 관리를 위한 코 세척 방법1. 코 세척은 만 5세 정도부터 할 수 있지만, 아이가 과도하게 무서워하는 경우 시간이 지난 후에 시도한다.2. 코 세척을 하기 전에 아이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시범을 보여준다3. 압력을 세게 하면 통증이 생기거나 귀에 영향을 주기 쉬우므로, 전용 용기를 부드럽게 눌러서 사용한다. 4. 물이 코에 들어가기 전부터 ‘아~’ 하는 소리를 내면 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5. 코 세척이 끝나면 물이 흘러나오도록 잠시 기다린 후, 한 쪽씩 번갈아 가며 약하게 풀도록 한다. 세게 풀면 귀에 압력을 줄 수 있으니 유의한다.6. 아이가 귀가 먹먹하거나 아프다고 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비염 또는 감기에 자주 걸리고 낫지 않는 경우에도 부비동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함소아한의원 제공
2023.10.22 I 이순용 기자
가격·크기 부담 줄이니....잘나가는 안마의자
  • 가격·크기 부담 줄이니....잘나가는 안마의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가격을 낮추고 크기를 줄인 안마의자나 온열기기가 소비자 선택을 받고 있다. 소비자 주머니 사정이 빡빡해진 속에서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안마의자 소형화 바람이 이어질지 주목된다.왼쪽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팔콘, S4, 더블모션, 마인 (사진=각 회사)22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가 지난달 선보인 보급형 안마의자 ‘팔콘’은 출시 한 달 만에 7000대가 판매됐다. 회사측은 단일 제품 기준 최단기간 최다 판매 기록이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역사상 유례없는 실적이라고 전했다.이 제품은 고가 제품에 적용됐던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탑재했지만 비교적 저렴한 200만원대로 출시됐다.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는 안마의자 두 다리가 따로 움직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안마의자에서 하체 근육을 스트레칭 할 수 있다. 기존 안마의자에 없던 기능이다. 팔콘 가격은 로보워킹 테크놀로지기 기술이 적용된 안마의자 ‘팬덤 로보’(590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크기는 12% 작고 무게도 36% 가볍다. 중소형 아파트 거실과 중대형 아파트 침실, 서재에 제격이다. 결국 핵심 제품의 주요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낮추고 크기를 줄인 것이다.지난 9월 세라젬에서 나온 온열 마사지 의료기기 ‘마스터 S4’도 제품의 경량화 흐름에 포함할 수 있다. 마스터 S4는 펼쳤을 때는 척추 전체에 밀착 온열 마사지를 제공하고 접으면 소파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스터 S4는 의료기기다. 열 마사지를 통해 목, 허리 등 척추 전체 근육통을 완화하고 복부 온열 마사지 모듈을 통해 생리통 치료에 도움을 준다. 출고 가격은 295만원으로 500만~600만원대 대형제품 절반 수준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조금씩 입소문을 타면서 순항하고 있다”며 “이달들어 이미 지난달 판매량의 120%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구체적인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았다.안마의자 ‘코지마’를 생산하는 복정제형과 코웨이의 실속형 안마의자도 관심을 받고 있다. 코지마의 ‘더블모션‘은 회사 주력제품 (뉴에라)보다 길이를 46㎝ 줄이고 가격도 398만원으로 낮췄다. 회사 관계자는 “더블모션은 6월 매출이 출시 직후인 5월 매출 대비 85.7% 증가했다”고 말했다. 코웨이 안마의자 ‘마인’(MC-B01)도 기존 안마의자(MC-SC01) 대비 47% 작고 가격은 219만원으로 600만원대 제품보다 64% 싸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은 출시 약 두 달 만에 초도 물량이 매진되며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할 정도”라고 했다. 두 회사는 다만 정확한 판매량은 밝히지 않았다. 경량화 안마의자나 온열기기가 선전하는 것은 고물가 고금리 여파로 가계 여윳돈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실속형 제품이 소비자 선택의 대안이 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가계(1인가구, 명목)의 월평균 흑자액은 114만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18만3000원) 줄었다. 코로나19가 터진 2020년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1인가구 비중은 35%로 가장 많다”며 “일종의 보금형이 소비자 부담을 경감해 가구 기준 10% 수준인 국내 안마의자 보급률을 끌어올릴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3.10.22 I 노희준 기자
스파크랩,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22기 기업 모집
  • 스파크랩,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22기 기업 모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22기 배치(Batch)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스파크랩은 2012년부터 초기 스타트업에 시드 단계 투자와 18주 간의 집중적인 코칭을 제공해 빠른 성장과 후속 투자 유치를 돕는 배치 프로그램을 연 2회 운영해오고 있다. 포트폴리오로는 원티드랩, 센스톤, 발란, 더블미, 블로코, H2O호스피탈리티, 어반베이스 등을 비롯한 누적 280개 사가 있다.선발 기업은 스파크랩으로부터 1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와 함께 18주 동안 스파크랩 파트너 및 멘토, 배치 팀 전문 인력과 함께 밀착 근무하며 PMF(Product-Market-Fit, 제품 시장 적합성) 찾기에 집중한다. 스파크랩 배치 프로그램은 국내외 유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공개 데모데이와 함께 종료되며, 이후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및 TIPS 선발 기회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스파크랩 22기 배치 프로그램에는 지난 10년 동안 해당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김유진 대표, 넥슨 그룹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넥슨노바 CEO를 역임했던 김호민 대표,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의 창업자 이한주 대표와 스파크랩 주요 파트너들은 물론 스타트업 제품 시장 적합성(PMF)전문가 이의정 전무 등이 코치로 참여한다.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실리콘밸리 1위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컴비네이터에 투자금을 보고 지원하는 기업은 없듯이, 스파크랩 또한 사업 노하우, 후속 투자 유치 및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등 초기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과를 내도록 적극 지원한다”며 “스파크랩의 핵심 가치를 내재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초기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스파크랩 22기 모집은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며, 지원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헬스케어, 딥테크, 이커머스, 기업거래(B2B)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컨텐츠, 게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하드웨어 등 전분야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22기 프로그램은 2024년 1월 초부터 4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2023.10.21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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