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KB자산운용, KBSTAR AI&로봇 ETF 출시
  • KB자산운용, KBSTAR AI&로봇 ETF 출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자산운용은 오는 24일 ‘KBSTAR AI&로봇 ETF’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봇의 두뇌(AI)와 몸통(하드웨어)의 핵심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번 로봇 상장지수펀드(ETF)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로봇·자동화, 반도체·전자제품,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에 고루 투자한다. 기존 상장된 국내 로봇 ETF의 포트폴리오가 대형주 중심이라면, KBSTAR AI&로봇 ETF는 코스닥 종목을 80% 이상 편입한 게 특징이다.기초지수인 ‘iSelect AI&로봇지수’는 종목 편입기준에 매출 관련도 조건을 추가해 산업에 대한 관련도가 높은 순수 AI 로봇 기업들로 구성되며, 28개 종목 중 AI(47%)와 로봇(53%) 산업이 고르게 분포된다.대표 편입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6.7%), NAVER(035420)(6.4%), 셀바스AI(108860)(6.2%), 현대오토에버(307950)(6.1%), LG이노텍(011070)(5.5%), 루닛(328130)(5.5%), 뉴로메카(348340)(5.1%), 솔트룩스(304100)(4.4%)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자동화 확대, 고령화와 출생률 감소로 노동 가능 인구가 줄어들며 로봇의 도입 확대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AI와 로봇은 장기적으로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등 4차산업 혁명의 신기술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했다. 월드이코노믹포럼(2020)에서는 2030년까지 AI와 로봇 산업이 연평균 38%, 2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챗GPT가 화제였던 지난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인플레이션 고착화와 이스라엘 분쟁 등으로 편입 종목 대다수가 연 고점 대비 30~50% 수준으로 조정받은 지금이 투자 적기로 판단된다”며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AI·로봇시장은 빠른 성장이 전망되기에, 해당 상품에 투자한다면 시장 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8 I 이은정 기자
 손가락 관절염 예방하려면 틈틈이 스트레칭. 온찜질 해줘야
  • [전문의 칼럼] 손가락 관절염 예방하려면 틈틈이 스트레칭. 온찜질 해줘야
  • [석현식 바른세상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주부 이 씨(43)는 얼마 전부터 손가락 끝 마디에 원인 모를 통증이 생겼다. 아프다 말다하며 통증이 심한 건 아니라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명절이 지난 후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손가락 관절염이라며 손 사용을 줄이라는 의사의 말에 이 씨는 당황했다. 일상 생활 중 계속 사용해야 하는 손가락 사용을 줄이고 손가락 관절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흔히 관절염이라고 하면 무릎 관절염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데, 관절염은 모든 관절 부위에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손가락 관절염은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 석현식 바른세상병원 정형외과 전문관절염이 대표적이다. 초기에는 방사선 사진으로는 구별할 수 없으며 통증과 부종, 아침에 손가락이 붓고 뻣뻣한 느낌이 드는 등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관절 변형이 빠르게 진행되며 양측에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퇴행성관절염의 주요 원인은 과사용에 의한 것으로, 사용이 많은 관절일수록 취약하기 때문에 손가락관절염은 의외로 쉽게 발생한다. 오랫동안 손가락을 많이 사용해 손가락 연골이 닳거나 관절낭이 퇴화해 생기는 퇴행성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다. 주요 증상으로 손가락 끝 마디 부분에 통증이 나타나고 손을 많이 쓴 후에 통증이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평소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들이나 헤어 디자이너, 피아니스트, 요리사 등 손가락 사용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남성보다는 여성, 특히 폐경 이후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다.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손가락 끝 마디 부분에 통증이 나타나고 손을 많이 쓴 후에 통증이 있거나 손이 부어서 손가락을 잘 펴지 못하는 경우, 관절의 마디가 굵어지거나 혹 같이 부어 오르는 증상 등이 발생했다면 손가락 관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라면 손의 사용을 줄이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으로도 호전이 가능하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의 교정이며, 평소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 손가락을 꽉 쥐는 습관을 바꾸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보존적 치료와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증상에 호전이 없거나 손가락 마디가 굵어지고 변형이 생기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을 굳히는 관절유합술과 인공관절 수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손가락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사용이 많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라면 평소 손가락 관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틈틈이 손가락 스트레칭을 해주고, 손 사용이 많을 때에는 일정 시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따뜻한 물이나 파라핀 등으로 찜질을 해주는 것이 통증 완화와 병의 진행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2023.10.18 I 이순용 기자
2차전지 하락세인데 포스코그룹 ETF?…"성장 담보, 오히려 기회"
  • 2차전지 하락세인데 포스코그룹 ETF?…"성장 담보, 오히려 기회"
  • 17일 오전 여의도에서 열린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 상장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차전지 산업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의 계열사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처음 상장했다. 최근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포스코그룹 ETF를 선보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히려 투자 기회라는 판단이다. 자본부터 원자재, 기술력까지 2차전지 산업의 밸류체인을 모두 갖춘 포스코그룹의 경우 전기차와 2차전지의 성장과 함께 할 수밖에 없다는 전망에서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17일 오전 여의도에서 열린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 상장 간담회에서 “포스코그룹은 지주체제 전환과 함께 철강에서 2차전지 친환경 그룹으로 ‘제2의 도약’을 했고, 전 세계 전기차 사용 비율이 10% 수준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성장성이 무한하다”며 “액티브 운용 강자인 한투운용도 ETF와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지속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2차전지 밸류체인 모두 갖춰…“성장 담보”이날 상장한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국내 상장된 포스코그룹주 6개와 포스코그룹과 동일한 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편입한 것이 특징이다. 에프앤가이드가 산출·발표하는 ‘FnGuide 포스코그룹 포커스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POSCO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에 총 75%를 투자하고 △포스코DX △포스코엠텍 △포스코스틸리온까지 6종목에 약 95% 투자한다. ETF 최소 구성 종목 수가 10종목인 만큼, 포스코의 철강·2차전지·상품중개·엔지니어링 주요 사업 부문에 각각 부합하는 현대스틸, LG에너지솔루션, LX인터내셔널, 삼성엔지니어링 4종목을(총 5%) 함께 담았다.한투운용은 포스코그룹의 국내 유일 2차전지 소재 밸류체인(광물·소재·완성품·리사이클링)과 친환경 미래 소재 기업으로 중장기 탄소중립 계획이 이번 ETF의 주요 투자 매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한투운용은 최근 2차전지 관련 ETF의 조정이 이뤄지면서 오히려 투자 기회가 됐다고 보고 있다.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가 집중 투자하는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1개월 새에도 각각 9.04%, 15.07%, 14.16% 하락했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2차전지는 반도체에 이어 한국의 산업 주축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최근 2차전지 주가가 시련기를 겪고 있지만, 성장 산업에 투자할 현금 여력이 높은 포스코그룹주 ETF는 성공 확률이 높은 2차전지 산업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포스코 “산업 키우고 주주친화 정책도”삼성과 SK, 현대차와 LG 그룹에 이어 그룹주 ETF를 상장하게 된 포스코그룹은 신사업 강화와 주주친화 정책 등을 통해 투자 매력을 확대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향후 3년간 2차전지 소재 투자에 주력해 글로벌 공급망을 선점하고, 지주인 포스코홀딩스 아래 철강·미래소재·인프라 3대 친환경 사업을 기반으로 한 ‘넥스트 50년’을 준비하는 것이 골자다. 한영아 포스코홀딩스 IR팀장은 “2차전지 소재 사업은 오는 연말연초 리튬 상업 생산 원년 도래에 따른 큰 변곡점과 겪는다”라며 “3년간은 2차전지 소재 집중 투자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선점하고 2030년 관련 사업 매출 62조원, 2028년 에비타(상각전 영업이익) 10조원을 이룰 목표”라고 설명했다.특히 각 계열사의 상황에 따라 미래 투자 성장과 함께 ‘배당’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025년까지 연간 별도 잉여현금흐름(FCF)의 50~6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 주당 1만원의 기본 배당과 잔여재원 기반의 추가 환원에 나선다. 포스코DX는 내년 배당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내년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당분간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황희선 포스코퓨처엠 IR그룹장은 “향후 3년이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의 ‘골든타임’으로 단기적으로 성장에 집중 투자해야 하는 시기”라며 “당분간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은 없지만 3~4년 후에 현금 창출을 통해 주주환원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3.10.17 I 이은정 기자
"에잇취!" "에잇취!" 선미, 폭풍 재채기 이겨내고 컴백
  • "에잇취!" "에잇취!" 선미, 폭풍 재채기 이겨내고 컴백[종합]
  •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에잇취!” “에헷취!”가수 선미가 폭풍처럼 찾아온 재채기 증상을 이겨내고 컴백을 알렸다.선미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저’(STRANGER)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스트레인저’는 선미가 지난해 6월 디지털 싱글 ‘열이올라요’(Heart Burn)를 낸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이날 선미는 컴백 소감을 묻자 “참 어렵다”고 운을 뗀 뒤 “데뷔 17년 차가 되었지만 뭔가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에선 늘 두렵고 설레는 마음이 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직도 그런 긴장감이 있는데 뭔가를 처음 시작할 땐 그게 좋은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재채기 증상은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 ‘스트레인저’ 무대와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한 뒤 토크 시간을 가질 때 시작됐다. 선미는 MC의 질문에 답하던 중 재채기가 나오자 민망해했다. 이후에도 재채기가 쉽게 그치지 않자 그는 “환절기라서 그렇다. 비염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해하실 것”이라며 웃어 보였다.선미는 계속해서 코를 훌쩍이더니 급기야 포인트 안무 시범을 보일 때도 재채기를 했고, 이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선미는 재채기를 10여차례나 넘게 한 끝 안정을 되찾고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열의 넘치는 모습으로 진행했다. 잠시 쇼케이스를 중단하고 대기실에 다녀올 법도 했지만, 꿋꿋하게 버텨내며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소화하려는 모습이 돋보였다. (사진=어비스컴퍼니)(사진=어비스컴퍼니)한편 타이틀곡 ‘스트레인저’는 낯선 존재와 사랑이라는 감정에 이끌리게 되는 순간에 대해 노래한 곡이다. BPM과 분위기가 3차례나 과감하게 변화하는 구성이 특징이다.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선미는 “선미가 본 또 다른 낯선 선미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곡”이라고 했다. 이어 “인트로, 프리 코러스, 벌스 3개 구간의 느낌을 다르게 구성했는데 함께 곡 작업을 한 프란츠 프로듀서와 요즘 MZ세대라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시도해봤다”는 뒷이야기를 밝혔다. 뮤직비디오는 폴란드에서 촬영했단다. 선미는 “음산한 영화 같은 느낌을 내고자 했다”며 “현지 프로덕션 스태프분들이 진심으로 작업에 임해주셔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콘셉트 포토를 촬영은 친동생인 이우 작가에게 맡겼다. 선미는 “폴란드에서 4일 내내 함께하며 촬영하려면 어떤 분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친동생 생각이 났다. 믿고 맡겨보자는 생각이었는데 결과물이 너무 좋게 나왔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인 선미는 솔로 가수 전향 이후 ‘가시나’, ‘주인공’, ‘누아르’, ‘날라리’, ‘보라빛 밤’, ‘꼬리’ 등의 곡으로 활동하며 다채로운 콘셉트를 소화했다. 선미는 “기존 저의 곡을 뛰어넘고 싶다는 마음은 없다”면서 “데뷔 17년 차가 된 지금은 저의 새로운 곡을 전시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컴백한다”고 했다.싱글은 수록곡 ‘캄 마이셀프’(Calm myself)와 ‘덕질’(Call my name)를 함께 수록해 총 3곡으로 구성했다. 수록곡들도 선미가 프로듀싱했다.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선미는 “‘선미스럽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신보”라면서 “진지함 속에 코믹스러움과 엉뚱함, 4차원 같은 면이 있다는 점이 선미스러움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활동을 지켜보는 분들이 선미의 또 다른 매력을 찾게 되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2023.10.17 I 김현식 기자
애플, 中스마트폰 점유율 1위 자리 화웨이에 내줘(영상)
  • 애플, 中스마트폰 점유율 1위 자리 화웨이에 내줘(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1% 전후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고 10년물 국채수익률이 다시 4.7%대로 올라섰지만 3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는 테슬라와 넷플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존슨앤드존슨 등 S&P500 기업 중 약 55개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다만 증시 및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지나치다는 경고도 나왔다. 월가의 족집게로 통하는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애널리스트는 “S&P500기업 중 39%만 200일 이동평균선이 지지되고 있다”며 “경기상황 등을 고려할 때 S&P500이 연말에는 3900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월가 목표치 중 최저치다. 한편 미국 정부는 대(對) 중국 AI칩 수출규제를 더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가 H100 수출 규제를 피해 중국 수출용으로 제작한 H800도 추가 규제시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애플(AAPL, 178.72, -0.1%)세계 최대 IT기업 애플 주가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화웨이에 내줬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제프리스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토종기업 화웨이·샤오미·아너 등의 안드로이드폰 판매량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한 반면 애플의 아이폰은 두 자릿수대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프리스는 “애플이 아이폰15 출시에도 전년대비 판매량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전환했다”며 “중국내 아이폰 수요 감소로 아이폰15의 전세계 출하량이 예상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에 점유율 1위 자리를 화웨이에 내준데 이어 내년에도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찰스슈왑(SCHW, 53.72, 4.7%)미국 최대 증권회사 찰스슈왑 주가가 5%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찰스슈왑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감소한 46억1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46억2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0% 급감한 0.77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예상치 0.74달러를 웃돌았다. 회사 측은 “주식 거래 감소 및 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증가 등으로 실적이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예금 규모는 전년동기 3957억달러에서 2844억달러로 28% 급감했다. 고객들이 주식 등 투자를 위해 계좌에 예치해 둔 저금리 예금을 머니마켓펀드(MMF) 등 고금리 예금으로 이동시킨 결과다. 다만 찰스슈왑은 예금 유출 강도가 둔화되고 있으며 9월에는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작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뉴스 코퍼레이션(NWSA, 21.89, 4.7%) 월스트리트저널(WSJ), 다우존스, 마켓워치 등을 운영하는 미디어 기업 뉴스 코퍼레이션 주가가 5% 가까이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행동주의 투자자 스타보드 밸류가 상당한 규모의 지분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구체적은 지분율은 알려지지 않았다. 스타보드 밸류는 “뉴스 코퍼가 상당히 저평가 상태”라며 “경영전략과 거버넌스 변화를 추진해 재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스타보드 밸류는 뉴스 코퍼측에 온라인 부동산 사이트 ‘리얼터닷컴’의 모회사 무브 등을 분사하고 이중 사업부 폐지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뉴스 코퍼는 머독 일가가 40%가량의 지분을 통제하고 있어 이들의 동의가 있어야 변화가 가능한 구조다. ◇얼라인먼트 헬스케어(ALHC, 7.76, 17.2%) 건강 보험 및 노인 의료 서비스 제공 업체 얼라인먼트 헬스케어 주가가 월가 호평에 힘입어 17% 폭등했다. 이날 레이먼드 제임스의 한 분석가는 얼라인먼트 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강력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역시 9달러에서 10달러로 높였다. 이 분석가는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로부터 4스타 등급을 받은데다 회원 비용 통제력 등을 고려할 때 매수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얼라인먼트가 3.5스타 등급 이하로 강등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며 주가가 크게 하락한바 있다. CMS는 미국의 보험당국으로 지난 13일 CMS 2024 평가에서 얼라인먼트에 4스타 등급을 부여했다. CMS는 노인 의료 서비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수준, 고객 경험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제시하고 있다. ※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0.17 I 유재희 기자
'포스코株 집중 투자'…한투운용, 포스코그룹 ETF 최초 상장
  • '포스코株 집중 투자'…한투운용, 포스코그룹 ETF 최초 상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국내 처음으로 포스코그룹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7일 오전 콘래드호텔에서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 상장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포스코그룹주 ETF다.이날 세미나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 배재규 사장과 김찬영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을 포함해 한영아 포스코홀딩스 IR팀장, 황희선 포스코퓨처엠 IR그룹장, 정인철 포스코인터내셔널 IR실장, 허종열 포스코DX 경영기획실장 등 포스코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배재규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04년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업계 최초로 그룹주 펀드를 시작한 이후 20년 만에 국내 첫 포스코그룹주 ETF를 소개하게 됐다”며 “혁신을 통해 철강에서 미래소재 그룹으로 탈바꿈하는 포스코그룹과 지난해부터 ETF와 타깃데이트펀드(TDF) 등 새로운 자산운용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닮아 있다”고 말했다.이어 “포스코그룹은 2차전지 관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의 성장 출발선에 서 있다”며 “중요한 시점에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이날 상장한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국내 상장된 포스코그룹주 6개와 포스코그룹과 동일한 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편입한 것이 특징이다. 에프앤가이드가 산출·발표하는 ‘FnGuide 포스코그룹 포커스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해당 지수의 종목 비중(12일 기준)은 △POSCO홀딩스(005490)(25.38%)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23.90%) △포스코퓨처엠(003670)(23.49%) △포스코DX(022100)(17.70%) △포스코엠텍(009520)(3.53%) △포스코스틸리온(058430)(0.96%) △LG에너지솔루션(373220)(1.32%) △삼성엔지니어링(028050)(1.26%) △LX인터내셔널(001120)(1.24%) △현대제철(004020)(1.23%) 순이다.ETF에 편입된 포스코 계열사 중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DX 등 4개사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들은 “포스코그룹은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친환경 미래 소재 대표기업”이라며 “핵심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은 물론, 탄탄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장기 성장 동력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김찬영 본부장은 “최근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시련기를 겪고 있지만, 확실한 성장이 있는 산업을 향한 뚝심 있는 투자가 필요하다”며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딱 10개 주식종목으로 만들어진 컴팩트하고 강렬한 ETF로, 좋은 투자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 외에 오늘 함께 상장한 ACE AI반도체포커스 ETF와 ACE 일본반도체 ETF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ACE AI반도체포커스 ETF는 한국 반도체 기업 중에서도 고대역폭메모리(HBM) 3대장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비중을 크게 가져간 것이 특징이고, ACE 일본반도체 ETF는 일본 반도체 기업 중 경쟁력 있는 25개사에 동일가중방식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본문 내 언급된 상품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3.10.17 I 이은정 기자
아난티, '폴 인 아난티’ 프로모션 실시…열흘간 최대 25% 객실 할인
  • 아난티, '폴 인 아난티’ 프로모션 실시…열흘간 최대 25% 객실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아난티(025980)는 오는 26일까지 10일간 아난티 호텔(아난티 힐튼 부산, 아난티 앳 강남, 아난티 앳 부산) 예약 시, 최대 25%를 할인해 주는 ‘폴 인 아난티(Fall in Ananti)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아난티, ‘폴 인 아난티(Fall in Ananti)’ 호텔 프로모션 실시. (사진=아난티)이번 프로모션은 본격적인 가을 여행 시즌을 맞아 특별한 혜택으로 아난티 호텔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탁 트인 기장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아난티 힐튼 부산은 △디럭스룸(오션뷰/마운틴뷰) △프리미엄룸(오션뷰/마운틴뷰) △이그제큐티브룸(마운틴뷰) 객실 예약 시, 최대 2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투숙 기간은 12월 27일까지다.도심 속에 자리 잡은 수도원을 모티브로 해 우아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아난티 앳 강남’은 총 4개의 객실 타입(캐빈T, 캐빈U, 캐빈B, 캐빈S)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투숙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다. ‘아난티 앳 부산’은 총 3개의 객실 타입(캐빈S, 캐빈B, 캐빈U)을 대상으로 20%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아난티 앳 부산’의 객실은 가장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요트를 모티브로 설계됐으며 전 객실이 복층 구조로 구성됐다. 거실의 커다란 통창으로 넓은 바다와 울창한 숲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투숙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이와 함께 객실 예약 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아난티 힐튼 부산 투숙객에게는 천연 온천 시설인 ‘워터하우스’ 입장료를 50% 할인해주고, 아난티 앳 강남 숙박 시에는 실내외 수영장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또 아난티 앳 부산 예약 고객에게는 ‘에이 스피릿 오브 저니 클럽’ 실내 수영장(최대 4인) 또는 ‘스프링팰리스’ 실내·외 수영장’(최대 2인) 1회 무료입장권을 취사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아난티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온라인여행사(OTA)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예약은 선결제가 필수이며, 취소는 숙박일 기준 7일전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아난티 관계자는 “3곳의 아난티 호텔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가족, 친구와 함께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아난티의 문화와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7 I 백주아 기자
중소형 방산주, 이·팔 전쟁 장기전 예고에 강세
  • [특징주]중소형 방산주, 이·팔 전쟁 장기전 예고에 강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이 확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장기전에 대비한다고 밝히면서 중소형주 방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현재 휴니드(005870)는 전 거래일 대비 18.28% 오른 7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텍(065450)은 9.81% 오름세고, 스페코(013810)는 3.86%, 퍼스텍(010820)은 2.66% 상승 중이다. 앞서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만나 “하마스와의 전쟁은 매우 길고 대가도 클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길고 비용이 많이 드는 전쟁을 준비하고 있지만 결국 이스라엘이 승리할 것”이라고 장기전을 예고했다. 애초 단기 국지전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과 다르게 전쟁이 다소 길어질 것이라는 의미다. 확전 가능성도 제기된다. 향후 이스라엘 지상군의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경우 아랍권을 자극해서 이란과 레바논 등의 참전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한 하마스를 섬멸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군사 작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3.10.17 I 이용성 기자
"완판 신화" 신세계인터 로라메르시에, 한정판 아이섀도우 팔레트  출시
  • "완판 신화" 신세계인터 로라메르시에, 한정판 아이섀도우 팔레트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는 한정판 ‘아이즈 인 블룸 아이섀도우 팔레트’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로라 메르시에 아이즈 인 블룸 팔레트.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로라 메르시에는 연 1회 가을 시즌에만 한정판 아이새도우 팔레트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소에는 싱글(1구)의 단품 아이새도우만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된 한정판 팔레트는 출시와 동시에 조기 품절될 만큼 인기다. 지난해에는 베스트컬러 6종이 포함된 12구 구성의 제품을 출시했는데 네이버 라이브 방송 판매 시작 15분만에 모두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해 출시되는 ‘아이즈 인 블룸 아이섀도우 팔레트’는 기존에 없던 8가지 신규 색상으로 구성돼 소장가치가 뛰어나다. 제품명과 같이 꽃잎을 물들이는 듯한 자연스러운 로즈빛 색상이 특징으로 가을을 맞아 고급스럽고 분위기 있는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팔레트 하나에 부드럽고 깔끔한 메이크업이 가능한 매트한 질감부터 은은한 광채로 빛나는 눈매를 완성시켜주는 쉬머 제형이 고루 담겨 있어 활용도가 높다. 특히 로라 메르시에만의 기술력이 집약된 소프트한 입자는 피부에 실크처럼 부드럽게 밀착돼 선명한 발색과 오랜 시간 무너짐 없는 지속력을 자랑한다. ‘아이즈 인 블룸 아이섀도우 팔레트’ 상단에는 로터스(매트), 하이드렌지아(쉬머), 튤립(매트), 사쿠라(쉬머) 색상이, 하단에는 로즈(쉬머), 포피(매트), 아이리스(쉬머), 달리아(매트) 등 총 8가지 색상이 담겨 있다. 매일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베이스 색상은 물론 강렬한 음영을 위한 색상으로 구성돼 있어 화사한 데일리룩부터 연말 그윽한 파티 메이크업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6만9000원대다. 로라 메르시에 화보.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로라 메르시에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네이버 N쇼핑라이브를 통해 ‘아이즈 인 블룸 아이섀도우 팔레트’를 선론칭하고 푸짐한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 진행 중 구매 고객에게는 5% 할인 쿠폰이 발급되며, 중복 할인이 가능한 3000원 상당의 장바구니 쿠폰이 추가 발급된다. 또 18일 오후 12시까지 ‘아이즈 인 블룸 아이섀도우 팔레트’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미니 파우더와 파우치 세트를 증정하며, 신제품을 포함해 8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로라 메르시에의 한정판 캔버스 에코백이 선착순 증정된다. 이 외에 방송 중 구매 인증을 한 고객 10명을 추첨해 정가 3만9000원 상당의 프리셔스 타이딩스 퓨어 캔버스 프라이머 하이드레이팅과 트랜스루센트 루스 세팅 파우더를 증정하며, 퀴즈 이벤트 정답자를 추첨해 루스 세팅 파우더 정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로라 메르시에 관계자는 “매년 이맘 때 출시되는 한정판 아이섀도우 팔레트에 대한 고객들의 구매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만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면서 “소장가치가 높아 연말을 앞두고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센스 있는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로라 메르시에 신제품 ‘아이즈 인 블룸 아이섀도우 팔레트’는 로라 메르시에 전국 백화점 및 시코르, 온앤더뷰티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로도 구매 가능하다.
2023.10.17 I 백주아 기자
롯데마트, PB 간편식 ‘요리하다’ 재출시 1주년…‘온리원 브랜드 페스타’ 진행
  • 롯데마트, PB 간편식 ‘요리하다’ 재출시 1주년…‘온리원 브랜드 페스타’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마트는 가정간편식(HMR) 자체 브랜드(PB) ‘요리하다’ 재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의 의미로 롯데마트 PB 프로모션 ‘온리원 브랜드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요리하다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쇼핑)롯데마트는 ‘그로서리 1번지’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PB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HMR 브랜드 ‘요리하다’ 전면 개편 및 재출시를 단행했다. 브랜드 재출시는 푸드 이노베이션 센터(FIC)의 전문 셰프와 MZ세대 MD(상품기획자)들의 주도하에 약 10개월 간 준비한 프로젝트로, ‘요리하다’라는 브랜드 명칭만 유지하고 콘셉트, 전략, 패키지 등 브랜드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고객 관점에서 새롭게 구축했다.먼저 재출시 당시 요리하다의 초반 흥행을 이끌었던 ‘아메리칸 차이니즈’ 콘셉트의 신상품 3종의 뒤를 잇는 아메리칸 차이니즈 시리즈 2탄으로 ‘요리하다 제너럴쏘치킨(480g)’과 ‘요리하다 사천식 마파두부(450g)’을 출시해 각 7990원에 판매한다. ‘요리하다 제너럴쏘치킨’은 아메리칸 차이니즈 치킨 요리 중 쿵파오 치킨과 더불어 가장 대중적인 상품으로, 단맛과 짠맛의 조화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의 고객들에게 적합한 메뉴다. PB 전문 MD는 10개월간 200여 차례의 레시피 개선을 진행, 닭다리살의 숙성 정도부터 튀김의 두께, 소스의 맛까지 모든 단계를 검토한 끝에 개발했다.‘요리하다 사천식 마파두부’는 롯데마트가 최초로 개발한 냉동 마파두부 상품이다. 두부가 들어간 간편식 상품은 해동 후 수분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냉동 상품으로 개발이 어려웠지만, 특허 공법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8개월간의 협업 끝에 해동 후에도 두부 본연의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한 상품을 개발 할 수 있었다.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발맞춰 건강기능 간편식 7개 품목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상품인 ‘요리하다 닭가슴살 왕교자(700g)’와 ‘요리하다 닭가슴살 찐만두 2종(청양고추/불고기맛)’, ‘요리하다 곤약면 2종(가쓰오/비빔)’과 ‘’요리하다 두부면 2종(짜장/마파)’은 닭가슴살, 두부, 곤약 등 고단백·저열량 식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요리하다 닭가슴살 만두 3종’은 닭가슴살과 두부로 만두소를 빚어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고단백 상품이다. ‘요리하다 곤약면 2종’은 단백질과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한 볶은 병아리콩과 올방개 전분을 사용해 탱탱한 식감을 구현하면서 열량까지 낮췄고, ‘요리하다 두부면 2종’은 공정 과정에서 면 표면에 미세한 공기 구멍을 만들어 소스가 잘 스며들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요리하다’ 재출시 1주년 기념 한정 수량 판매 상품 4종도 운영한다. ‘불타는 직화 짜장면/볶음 짬뽕/로제 떡볶이’는 젊은 층 사이에서 매운 음식을 먹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증을 하는 ‘매운맛 챌린지’가 유행하며 매운 음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했다. ‘요리하다 자이언트 부대찌개’는 요리하다 부대찌개 상품을 기존 상품의 2배인 2.3kg 대용량으로 만들어 100g당 가격 가격을 30% 이상 낮췄다.롯데마트가 PB 브랜드 개편에 주력한 이유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라는 대형마트업의 본질에 가장 충실하면서도, 고유의 전략, 콘셉트를 녹여낸 단독 상품을 통해 경쟁사와 구분되는 독자적인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특히, 고물가에 PB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PB 상품의 경쟁력은 회사 성장에 필수 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요리하다’는 브랜드 개편 이후 지난 5월 세계적 권위의 국제 품평회 ‘2023 몽드 셀렉션’에서 출품한 6개 품목 모두 수상하며 브랜드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으며, 매출과 집객 측면에서도 이전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지난 12일까지 1년간 롯데마트의 ‘요리하다’ 매출은 재출시 이전과 비교해 약 25%, 롯데슈퍼는 30% 가량 큰 폭으로 늘었다. PB 상품의 강점인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상품의 맛과 품질, 조리 후 시각적 완성도, 소비 트렌드까지 고려한 신상품 출시, 기존 제품의 레시피를 꾸준히 개선해 상품 경쟁력 향상에 주력한 점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요리하다’의 이러한 강점은 신규 고객을 유인하는 동시에 두터운 충성 고객층도 만들어내고 있다. ‘요리하다’ 상품을 구매한 신규 고객(6개월 이상 롯데마트를 방문하지 않은 고객)수는 재출시 이전보다 약 40% 가량 많았고, ‘요리하다’ 상품을 재구매한 고객의 비율은 해당 상품군의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요리하다’가 재출시 1년 만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롯데를 대표하는 HMR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그 동안 ‘요리하다’를 선택해주신 많은 고객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다양한 신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0.17 I 백주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