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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전기차’ 루시드, 낮은 신차가격에 오히려 주가 ‘뚝’ (영상)
  • ‘고가 전기차’ 루시드, 낮은 신차가격에 오히려 주가 ‘뚝’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오는 6일 노동부가 발표하는 9월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다. 이날 공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는 20만7000건으로 집계돼 전주에 기록한 20만5000건보다 2000건 늘었다. 다만 시장예상치 21만건은 밑돌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이날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소폭 하락하면서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월가의 일부 전문가들은 지금이 역발상 투자가 필요한 때라고 조언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확실히 통제되고 있고 국채수익률 상승세도 끝이 있는 만큼 과매도 국면(과도하게 위축된 투자심리)에서 역발상 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루시드(LCID, 5.16, -7.2%)미국의 고가(고급) 전기차 제조 업체 루시드 주가가 7% 넘게 급락했다. 루시드가 에어(Air) 세단의 저가 버전 신차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이날 루시드는 에어 퓨어 세단의 단일모터·후륜구동 버전 차량의 시작가격이 7만7400달러라고 밝혔다. 이전 최저가 모델인 에어 퓨어 듀얼모터·4륜구동 버전 가격 8만2400달러보다 5000달러나 낮은 수준이다. 루시드가 8만달러 미만으로 가격을 책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가에서는 “전기차 업계의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가 전기차에 대한 수요 부진 등을 탈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그만큼 루시드 상황이 어렵다는 얘기다.◇제너럴 모터스(GM, 30.31, -2.4%) 미국의 완성차 제조 업체 GM 주가가 2.4%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장중 29달러대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3년여만에 처음이다.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으로 가뜩이나 뒤숭숭한 상황에서 대규모 리콜 가능성이 제기된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월스트리저널(WSJ)은 ARC오토모티브가 제작한 결함있는 에어백 부품을 장착한 GM 차량이 최소 20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ARC오토모티브가 생산한 에어백 팽창기 5200만개에 결함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바 있다. 차량 충돌시 에어백이 과도하게 팽창하면서 폭발 등 사고가 발생, 최소 2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다만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는 이와 관련해 리콜 대상 차량수와 특정 모델 등을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다. GM 측에서는 “ARC 전면 에어백 팽창기의 시스템 설계 및 제조 결함이 아직 확인된 게 없다”며 “지속적으로 안전성 등을 조사할 계획이며 NHTSA 결과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램웨스턴(LW, 97.75, 8.0%) 냉동 감자 생산 및 유통 기업 램웨스턴 주가가 8% 급등했다. 지난 2020년 1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이날 주가 급등은 깜짝 실적 효과다. 램웨스턴은 이날 2024회계연도 1분기(6~8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16억70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16억2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9% 급증한 1.63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1.08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램웨스턴은 이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종전 67억~69억달러에서 68억~70억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조정 EPS 가이던스 역시 4.95~5.4달러에서 5.5~5.95달러로 높였다. 회사 측은 “패스트푸드점에서 감자튀김 주문고객비율이 팬데믹 이전보다 높다”며 “가격 인상 등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경기 둔화에도 감자튀김을 사이드 메뉴로 주문하는 비율이 줄고 있지 않다는 얘기다. 램웨스턴은 맥도널드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크로락스(CLX, 124.93,-5.2%) 표백제 등 생활용품 제조 기업 크로락스 주가가 5% 넘게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전산 해킹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생산 지연 등 여파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락스는 지난 4일 장마감 후 2024회계연도 1분기(7~9월) 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다. 사이버 공격 여파로 매출은 23~28% 감소하고 조정 EPS도 40센트 적자를 기록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총마진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크로락스는 여전히 복구 작업을 진행 중으로 완전한 정상 운영이 어려운 상황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2분기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월가에서는 에버코어ISI,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줄줄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레이몬드 제임스는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레이몬드 제임스 애널리스트는 “사이버 공격 여파가 생각보다 심각한데다 원자재 비용이 다시 상승하는 등 우려스럽다”며 “단기적으로 주가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0.06 I 유재희 기자
에치에프알, 엔비디아?NTT도코모 최초 GPU 5G 출범...RU 공급사 선정 ‘강세’
  • [특징주]에치에프알, 엔비디아?NTT도코모 최초 GPU 5G 출범...RU 공급사 선정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에치에프알(230240)의 주가가 강세다. 엔비디아가 NTT도코모와 세계 최초로 GPU 가속 5G 네트워크 출범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9시 18분 에치에프알은 전일 대비 0.91% 상승한 2만2250원에 거래 중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 5일 NTT도코모와 세계 최초로 GPU 가속 5G 네트워크 출범을 위해 손을 잡았다. NTT도코모는 일본 내 네트워크에 GPU 가속 무선 솔루션을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보는 성능, 총 소유비용,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동시에 오픈랜의 유연성, 확장성, 공급망 다양성을 실현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과제를 해결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5G 오픈랜 솔루션은 엔비디아 애리얼 vRAN 스택과 엔비디아 컨버지드 가속기를 기반으로 구축된 후지쯔의 고성능 5G 가상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vRAN)를 사용한다. 이 조합으로 통신사는 업계 표준 장비를 사용해 리소스를 유동적으로 할당하는 완전한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정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이 같은 소식에 통신장비 제조 기업 에치에프알이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5G 전용망 통신장비를 전 세계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 위치한 해외 지사를 통해 통신사 버라이즌, AT&T, NTT도코모 등에 5G 통신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NTT도코모는 지난 9월 22일 Fujitsu Limited의 기지국 소프트웨어, Wind River의 클라우드 플랫폼, 엔비디아의 하드웨어 가속기, Intel 프로세서가 탑재된 COTS 서버를 통합해 5G네트워크에 OREX RAN 및 OREX SMO의 구축 및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발표와 함께 에치에프알이 오픈랜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치에프알은 전 거래일 7.3% 올라 2만2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23.10.06 I 최은경 기자
e스포츠 이어 초대 챔피언 노린다…브레이킹 “목표는 금메달”
  • e스포츠 이어 초대 챔피언 노린다…브레이킹 “목표는 금메달”[아시안게임]
  • 전지예(사진=전지예 SN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젊은 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종목들을 신설한 것이 큰 특징이다. e스포츠와 브레이킹이 대표적인 종목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의 간판스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페이커’ 이상혁을 앞세운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은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안게임 e스포츠 LoL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에는 브레이킹 차례다.브레이킹은 6일 예선부터 16강 조별리그를 치른 뒤 7일에 8강부터 결승을 진행한다. 가로, 세로 각 8m 정사각형 무대에서 댄서 2명이 DJ가 무작위로 틀어주는 음악에 맞춰 춤 기술을 선보인 뒤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승자를 가린다. 단체전 없이 남여 개인전에 금메달이 1개씩 걸려 있다.브레이킹은 1970년대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스트리트 힙합 댄스의 일종으로 ‘비보잉’으로 우리에게 익숙하다. 음악 중간에 나오는 브레이크 다운 파트(악기 없이 비트만 나오는 부분)에 맞춰 춤을 춘 데서 유래했다. 다양한 고난도 기술과 예술성을 겸비해야 한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 먼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되면서 스포츠로는 처음으로 국제 종합대회에서 선보이게 됐다.브레이킹 동작의 구성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본격적인 기술에 들어가기 전이나 기술과 기술을 연결할 때 무대에 서서 음악의 리듬을 타는 준비 동작 탑록(Toprock), 바닥에 손과 발, 상체, 하체 등 몸을 댄 상태에서 움직이는 다운록(Downrock), 또 원심력을 이용해 회전하는 브레이킹의 핵심 파워무브(power move), 기술 무브 도중 특정 자세로 정지하는 기술 프리즈(freeze)가 구성 요소다. 이 기술들을 모두 구사하되 자신만의 독창성이 있어야 하고 음악과 조화를 이루는 예술성도 갖춰야 한다.한국은 각종 배틀 무대에서 100회 이상 우승을 휩쓴 레전드 비보이 김헌우(Wing)를 비롯해 김홍열(Hong10), 비걸 전지예(Freshbella), 권성희(Starry)가 출격한다. 브레이킹 대표팀의 목표는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종목 첫 금메달이다.정형식 브레이킹 대표팀 감독은 “우리나라 브레이킹 선수들이 그간 각종 세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민들의 기대치가 높은 것도 잘 알고 있다. 과정도 열심히 준비했지만 스포츠는 결과로 말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지난 7월 아시안게임 전초전이었던 항저우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김헌우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김헌우는 “대회 직전까지 준비 상태를 살피고 경기에 임하는 타입이다. 지금도 ‘준비를 끝낸 게 맞나’라는 의문을 품기도 한다. 너무 잘하려는 마음을 갖기보다는 ‘춤을 추고 오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서려고 한다”고 밝혔다.선수들은 중계방송으로 처음 브레이킹을 접할 시청자들에게 “자신만의 춤을 추는 댄서들을 봐주시면 된다. 브레이킹은 스포츠이자 춤이자 예술이다.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른 만큼 각자가 생각하는 춤의 모양과 형태가 모두 개성적”이라며 “내가 봤을 때 멋있는 게 진짜 멋있는 것이다. 자신이 보고 싶은 방식대로 보면 된다”고 관전 팁을 전했다. 정 감독은 “재밌게 보시면서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달라”고도 당부했다.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자는 2024 파리올림픽에 직행한다. 각 부문 2위에 오른 선수는 파리올림픽 예선전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2023.10.06 I 주미희 기자
두산로보틱스 담은 로봇 ETF 10월 출격한다
  • 두산로보틱스 담은 로봇 ETF 10월 출격한다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로봇의 두뇌(인공지능)와 몸통(하드웨어)의 핵심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달 상장한다. 순수 인공지능(AI)·로봇 관련 코스닥 기업에 80% 이상 투자한다. 상장 첫날부터 로봇 대장주로 등극한 두산로보틱스(454910)도 편입돼 상장된다. (사진=두산, 두산로보틱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최근 KB자산운용의 ‘KBSTAR AI&로봇 ETF’ 상장을 승인했다. 이르면 오는 10월 말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국내 상장한 로봇 ETF와 비교해 코스닥 종목을 80% 이상의 큰 비중으로 편입해 차별화했다. 해당 ETF가 추종하는 ‘iSelect AI&로봇 지수’에 이날 상장된 두산로보틱스가 특별 편입돼 상장될 것으로 전해졌다. KBSTAR AI&로봇 ETF는 AI·로봇 산업 내 시장 지배력,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기업을 머신러닝, 챗봇, 자율주행, 스마트 공장 등 키워드를 기반으로 선별해 담았다. 두뇌(인공지능)와 몸(로봇)의 결합 시너지가 발생할 로봇·AI 밸류체인 핵심기업 전반에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종목(현시점 27개)별로 살펴보면 △AI 소프트웨어 △로봇·자동화 △반도체·전자제품 △AI를 활용한 바이오 산업 진출 기업 등을 고루 담았다. 특히 코스닥에 상장된 순수 AI·로봇 관련 기업들을 80% 이상 담고 있는 게 특징이다.코스닥의 대형주(41%), 중형주(32%), 소형주(11%)와 코스피의 소형주(10%), 대형주(6%)로 구성됐으며 △코스닥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셀바스AI(108860), 루닛(328130), 뉴로메카(348340), 솔트룩스(304100), 뷰노(338220), 티로보틱스(117730) 등을 △코스피에서는 NAVER(035420), 현대오토에버(307950) 등을 비중 상위로 담고 있다.KB자산운용은 AI·로봇 관련 기술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인간을 뛰어넘는 ‘특이점’이 도래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노령인구 증가와 출산율 감소가 부각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 속에 정부·기업의 로봇 도입이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AI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의 혁신이 가시화될 전망이지만, 이를 뒷받침할 로봇이 뒷받침돼야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월드이코노믹포럼에 따르면, AI와 로봇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각각 연평균 38%, 21%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로봇 테마는 두산로보틱스와 같은 신규 상장이나 밸류에이션 영향 등에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보일 수 있지만, 장기 투자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게 증권가 의견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상장해 97%대 급등했고, 시가총액 3조3317억원을 기록하며 로봇 대장주에 등극했다. 김종민 삼성증권 선임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국내 주식시장 자체가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지배되고 있어, 높은 밸류에이션의 업종에 있던 자금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면서 로봇 테마도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로봇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출산·노동 인구 감소 속에 장기적으로 분명히 크게 성장할 주요한 테마이기 때문에 조정 국면을 공략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한편, 기존 상장한 ‘KODEX K-로봇 액티브 ETF’도 추후 두산로보틱스를 구성 종목으로 편입할 것으로 보인다. 액티브 ETF는 상관계수 0.7 이상을 유지하면서 나머지는 펀드 매니저가 직접 운용 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지수 외 종목으로 편입이 가능하다.
2023.10.05 I 이은정 기자
CJ ENM표 콘텐츠, ‘넘사벽’ 글로벌 경쟁력 증명
  • CJ ENM표 콘텐츠, ‘넘사벽’ 글로벌 경쟁력 증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CJ ENM의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가 2023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 후보로 선정돼 글로벌 제작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드라마 <아일랜드>, <방과 후 전쟁활동>, 예능 프로그램 <2억 9천: 결혼전쟁>, 그리고 음악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이 2023 AACA National Winner로 선정되어 본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AACA는 매년 12월에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며,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아시아 콘텐츠 시장을 리뷰하고 시상한다.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에서 출품된 작품들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가마다 부문별 한 작품만 본상 후보에 오른다는 특징이 있다. CJ ENM과 소속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아일랜드>와 <방과 후 전쟁활동>을 드라마 주요 부문 후보에 올리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전 AACA 2022에서도 CJ ENM은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하며 주요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아일랜드>는 최고의 OTT 오리지널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이 작품은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어디서도 본 적 없던 판타지 액션 드라마”로 극찬을 받았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에게도 선보였고,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서 전세계 63개국 TOP10에 진입했다.<방과 후 전쟁활동>은 특수효과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이 작품은 원작 웹툰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강조하며 한층 스펙터클한 ‘K-학원전쟁물’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2023 프랑스 드라마 시리즈 선정 행사 ‘시리즈 마니아(Series Mania)’에서 한국 작품 중 유일하게 주목받기도 했다. CJ ENM은 예능 프로그램 분야에서도 빛을 발했다. 국내 최초 결혼자금 2억9천만 원을 걸고 펼쳐지는 진짜 예비부부의 극한 커플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2억9천: 결혼전쟁>(연출: 이원웅)이 최고의 예능상(Best Non-scripted) 후보로 선정됐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실제 커플 서바이벌을 다루며 예측불가한 서사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5세대 신인 K-POP 보이그룹의 데뷔 프로젝트로 기획된 <보이즈 플래닛>은 최고의 음악 프로그램(Best Music)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K-POP 최초로 데뷔와 동시에 밀리언셀러 등극, 명실상부 최고의 화제성을 보이는 보이그룹 ‘ZEROBASEONE’의 탄생을 그리며, 98명의 글로벌 소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다루어 글로벌 팬들에게 감동을 전달했다.AACA 시상식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작품들과 경쟁이 치열한데, 이번 시상식은 12월 7일(목)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3.10.05 I 김현아 기자
알서포트, 엔비디아 NTT도코모와 세계 첫 GPU 5G 네트워크 구축...2대주주 부각 ‘강세’
  • [특징주]알서포트, 엔비디아 NTT도코모와 세계 첫 GPU 5G 네트워크 구축...2대주주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알서포트(131370)의 주가가 강세다. 엔비디아가 NTT도코모와 협력해 세계 최초 GPU 가속 5G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5일 13시 35분 알서포트는 전일 보다 12.61% 오른 3840원에 거래 중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NTT 도코모와 GPU 가속 5G 네트워크 출범을 위해 손을 잡았다.NTT도코모는 일본 내 네트워크에 GPU 가속 무선 솔루션을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보는 성능, 총 소유비용,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동시에 오픈랜의 유연성, 확장성, 공급망 다양성을 실현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과제를 해결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알서포트는 비대면·원격 솔루션 기업이다. 올해 8월 알서포트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NTT도코모는 국내 기업인 알서포트에 투자해 지분 15.43%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알서포트의 웹 기반 화상회의 제품 ‘리모트미팅’도 주목받고 있다. 리모트미팅은 Full HD 고해상도 화질, 선명한 음성 전달, 안정적인 연결 성능을 자랑한다. 웹 브라우저에 접속만 하면 즉시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NTT도코모와 엔비디아의 협력으로 네트워크 기반 사업인 화상회의에 간접 수혜가 있을 거란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알서포트에 집중되고 있다.
2023.10.05 I 최은경 기자
"좋다 말았네" 리비안, 생산량 증가에 웃다 CB발행에 울어(영상)
  • "좋다 말았네" 리비안, 생산량 증가에 웃다 CB발행에 울어(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만큼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온게 호재로 작용했다. `나쁜 소식은 좋은 소식`이란 공식이 다시 적용되고 있는 셈이다. 이날 발표된 9월 ADP 고용 변화를 보면 일자리가 8만9000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특히 전월에 기록한 18만건은 물론 시장예상치 15만3000건도 크게 밑돌았다. 여기에 국제유가(WTI)가 5% 넘게 급락하고 10년물 국채수익률이 4.7%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안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해임된 것과 관련해 증시에 미치는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당장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다만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다른 조건이 동일한 경우 11월 정부 폐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말 매카시 주도로 처리된 45일짜리 임시 예산안은 내달 17일 만료되는 만큼 이후가 불안한 상황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리비안(RIVN, 23.69, 9.2%, -7.9%*)미국의 전기트럭 스타트업 리비안 주가가 정규장 거래에서 9% 넘게 급등했지만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8% 하락세를 나타냈다. 앞서 리비안은 지난 2일 3분기 전기차 생산 및 인도 실적을 공개했다. 생산량은 1만6300대, 배송량은 1만5560대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특히 3분기까지 누적 생산량이 4만대에 달해 올해 생산 목표치 5만2000대 초과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 이후 월가에서는 목표가 상향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주가 급등도 이와 무관치 않다. 하지만 장마감 후 리비안이 15억달러 규모의 2030년 만기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히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발행 대상은 기관 투자자로, 최대 2억2500만달러 추가 발행이 가능한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채의 이자율 및 전환가액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고금리 상황에서의 이자 부담 및 향후 주식 전환시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시간외에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DIS, 79.32, -0.3%)종합 엔터테인먼트 및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기업 월트디즈니 주가가 약보합을 기록했다. 이날 디즈니는 미국 내 테마파크(디즈니랜드·월드)의 티켓 할인 소식을 전했다. 어린이(3~9세)가 대상이며 내년 1월8일부터 3월1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한시적 할인이다. 티켓 가격은 50달러이며 예매는 오는 24일부터 가능하다. 월가에서는 방문객수 및 호텔 객실 점유율 감소에 따른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팔란티어 테크(PLTR, 15.73, 5.6%)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팔란티어 테크 주가가 6%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팔란티어가 영국의 국영 의료체계인 국민보건서비스(NHS) 개편과 관련해 영국 정부와 5년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2년 연장도 가능한 조건이며 계약 규모는 5억7900만달러에 달한다. 블룸버그는 “팔란티어가 의료 데이터 분석 및 전체 시스템 점검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영국 정부가 이르면 이달 중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칼메인 푸즈(CALM, 44.04, -7.3%) 계란 생산 및 판매 업체 칼메인 푸즈 주가가 7% 넘게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실적 쇼크 여파다. 이날 칼메인 푸즈는 2023회계연도 3분기(6~8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감소한 4억59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4억8000달러를 밑돌았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대비 99% 급감한 0.02달러에 그쳤다. 예상치 0.33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계란 가격이 급락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12개당 평균 계란가격은 지난해 3분기 2.28달러에서 올해 1.59달러로 3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0.05 I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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