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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전’ 다이나믹디자인, 호실적 기반 3%대 강세
  • [특징주]‘흑전’ 다이나믹디자인, 호실적 기반 3%대 강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타이어 금형 제조·판매기업 다이나믹디자인(145210)이 상반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강세 출발했다.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다이나믹디자인은 전 거래일 대비 3.00%(150원) 오른 515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4일 이후 2거래일 연속 강세다.다이나믹디자인은 지난 13일 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약 346억9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억7900만원, 57억88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216억 5500만원, 영업이익은 3억7000만원, 반기순이익 84억9500만원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별도 기준 반기순이익 84억9500만원에는 전환사채 평가이익 77억500만원과 대손충당금 환입 14억원이 포함됐다. 회사 관계자는 “2021년 비용 효율화를 통해 내실을 다졌으며 2022년부터 꾸준한 설비투자 및 생산성 개선 활동과 고객사와 신제품 제품 개발 협업을 진행했다”며 “아울러 주요 기술 프로젝트 수행 및 승인을 위한 NDA(비밀유지계약)를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온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임직원이 올해를 흑자전환 원년으로 삼기 위해 원가절감 활동 및 운영 효율화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고 있다”며 “생산 효율화 및 고부가가치 수주 활동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이나믹디자인은 2022년 5월부터 글로벌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한 전략 방안으로 설립한 인도네시아 현지 타이어금형 공장이 올해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으로 올해 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준비를 끝마칠 계획이다.
2024.08.16 I 이정현 기자
유라클, 공모가 대비 47% 오르며 코스닥 데뷔
  • [특징주]유라클, 공모가 대비 47% 오르며 코스닥 데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업 유라클(088340)(각자대표 조준희 권태일)이 공모가 대비 47% 오르며 강세 출발했다.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현재 유라클은 공모가(2만 1000원) 대비 47.14%(9900원) 오른 3만 900원에 거래중이다.2001년 설립된 유라클은 수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에 최적화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개발과 운영,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시장에서 현재까지 1000개 이상의 고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특히 현대자동차그룹과 LG, SK 등 그룹사의 모바일 플랫폼 표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유라클은 지난달 29일부터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8000원~2만1000원)의 상단인 2만1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됐다. 이후 진행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을 통해 최종경잴률 1080.44대 1을 기록했다유라클은 상장 이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품 고도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개발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권태일 유라클 대표이사는 “유라클은 상장을 통해 ‘모바일 온리’ 시대를 이끌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 말했다.
2024.08.16 I 이정현 기자
거북이와 스노클링, 그리스 신화여행…여행사 추천 해외여행 상품은
  • 거북이와 스노클링, 그리스 신화여행…여행사 추천 해외여행 상품은[여행]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하반기 최대 연휴가 시작되는 추석 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행객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해외여행을 꿈꾸지만 아직 일정을 잡지 못한 이들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다. 이미 예약이 마감되기도 한 만큼 지금 당장 예약이 가능한 상품을 찾는 것이 중요한 시기다.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추천 상품을 내놓고 막바지 판매에 돌입했다. 해당 상품을 참조해 남은 기간 동안 추석 연휴 일정을 세워보자.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사진=교원투어)교원투어는 9월 16, 18일에 출발하는 ‘무언가 차이가 있겠죠? 나트랑 5일’ 상품을 추천했다. 노팁·노옵션·노쇼핑 ‘3무(無) 구성으로 전 일정 쉐라톤 나트랑 등 5성급 호텔을 이용하고 나트랑 고급 레스토랑과 베트남 가정식도 제공한다. 17일에 떠나는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발칸 2국 9일’ 상품의 경우 전 일정 1급 호텔(4성급 호텔)에 숙박하며,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의 필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천공의 성 라퓨타의 배경이 된 언덕 위 작은 마을 모토분과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도 방문한다.중국 칭다오 시내 전경 (사진=중국국가여유국)내일투어는 시간이 없는 여행객을 위해 ‘중국 청도 2박 3일 금까기’ 자유여행 상품을 추천했다. 13일 출발이며 오전 출발, 오후 도착의 꽉 찬 스케줄과 가까워서 쉽게 여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백주박물관, 노산 트래킹 일일투어를 할인해서 예약 대행해 준다. 14일에 호주로 가는 ‘추석 단체 자유여행 9일’은 1년 중 단 1회 출발하는 상품으로 이동은 인솔자와 함께해 자유여행의 어려움을 덜었다.슬로베니아 블레드 성과 블레드호수 전경 (노랑풍선 제공)노랑풍선은 16일에 떠나는 ‘코타키나발루 5일’ 상품을 안내했다. 쇼핑 일정이 없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고 세계 3대 석양을 자랑하는 코타키나발루에서 해양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반딧불 투어 및 툰구압둘라만 해양공원에서 액티비티도 진행한다. 17일에 출발하는 ‘발칸 3국 9일’ 상품은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등 주요 발칸 3국의 랜드마크를 방문한다. 4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며 전 일정 유럽 전문 인솔자가 동행해 여행의 전문성을 더했다. 두바이의 랜드마크 버즈 알 아랍 (두바이관광청 제공)인터파크트리플은 ‘사이판 5일’ 상품을 안내했다. 연휴 기간 중 매일 출발해 선택의 폭이 넓고 PIC리조트에서 숙박하며 전 일정 식사, 무제한 음료가 포함됐다. 마나가하섬 투어 및 사이판 핵심관광 등이 제공된다. 15, 16일에 떠나는 ‘아부다비·두바이 7일’ 상품은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전 일정 5성급 호텔에 투숙하는 고급형으로 구성됐다. 연휴임에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갈 수 있는 것이 눈에 띈다.그리스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 (사진=하나투어 제공)하나투어는 그리스 아테네로 향하는 단독 전세기 상품을 운용한다. 아시아나항공으로 13일에 떠나는 그리스 일주 상품은 8박 10일 일정이다. 1개국만 깊이 즐기는 상품으로 산토리니와 아테네 시내 호텔에서 숙박하고, 파르테논 신전 등을 방문한다. ‘나트랑+달랏 5일’ 상품은 ‘위장을 채워 달랏’이란 부제답게 미식에 집중했다. 호캉스와 현지 가정식 맛집, 해변 레스토랑 등도 포함해 쉼과 맛을 잡았다.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 (모두투어 제공)모두투어는 14일에 필리핀 보홀로 떠나는 ‘발리카삭호핑투어·돌핀왓칭 3박 5일’ 상품을 소개했다. 야생 돌고래 관람과 발리카삭 섬에서 거북이와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15일에 출발하는 ‘스페인·포르투갈 완벽일주 9일’ 상품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며 몬세라트수도원, 알함브라궁, 파티마 대성당, 톨레도 구시가지 등을 방문한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10대 미식 체험도 이뤄진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여행사들은 연휴 기간 상품 예약 팁도 전달했다. 손품 팔기 등 조금의 수고로움을 더하면 보다 저렴하게 예약도 가능하다는 조언이다. 이윤우 모두투어 홍보마케팅부 매니저는 “떠나는 것이 중요한 경우 예약과 동시에 출발이 확정되는 전세기 상품 등을 공략하길 권한다”며 “각 여행사 메인 페이지나 기획전에 있는 상품은 출발 가능성이 높고, 라이브커머스 등에서는 할인 폭이 크므로 계속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항공사의 신규 취항지를 노려보는 것도 효율적인 예약의 방법으로 꼽힌다. 김동일 교원투어 홍보팀 매니저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등 신규 취항지의 경우 항공권이 프로모션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할 수 있다”며 “호주와 같이 국내항공사와 더불어 외국항공사가 취항 중인 여행지는 가격대가 다양한 만큼 선택의 폭이 넓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저렴한 여행을 위해 연휴 날짜 1~2일 앞뒤로 일정 잡기, 여행사가 보내는 문자메세지나 카톡, 앱 푸시, 광고 메일 등 살피기, 근거리 출발 임박 땡처리 항공 특가 상품 눈여겨 보기 등도 효과적이라는 조언도 있었다.
2024.08.16 I 김명상 기자
  • 뇌 기능 회복은 대부분 발병 초기 이뤄져, 3~6개월 내 재활치료가 좌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장 대표적인 뇌혈관질환인 뇌졸중은 국내에서 4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다(2022년 기준, 코로나19 제외). 하지만 단일질환으로 한정하면 얘기는 달라진다. 폐렴에 이어 2번째로 사망률이 높다. 암의 경우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암 등 모든 암을 합쳐 사망률이 높은 편이라면 뇌졸중은 단일질환으로 압도적인 사망률을 보인다. 후유장애도 심각하다. 많은 경우 편마비, 감각이상, 언어장애, 인지기능장애 등 후유장애가 남아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 더 큰 문제는 해마다 환자 수는 늘어나는 반면, 골든타임 안에 병원을 찾는 환자는 10년째 제자리걸음이라는 점이다. 뇌졸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허혈성 뇌졸중 환자 중 3.5시간 안에 병원을 찾은 사람은 26.2%에 불과했다.최영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한 번 손상된 뇌는 회복이 제한적이고 발병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손상 부위는 커진다”며 “골든타임을 지키지 못할 경우 심각한 후유장애를 남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재활치료, 뇌졸중 후 3~6개월 내 이뤄져야 후유장애 줄이고 치료 효과 높여뇌졸중은 무엇보다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위험인자를 잘 관리해야 하고, 일단 발생하면 골든타임 안에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급성기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다. 적절한 재활치료를 통해 후유장애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특히 재활치료는 가능한 발병 초기, 뇌졸중 발생 후 3~6개월 사이에 집중돼야 한다. 일반적으로 뇌졸중 이후 뇌기능 회복은 비교적 발병 초기에 이뤄진다. 최영아 교수는 “뇌졸중 후 병변과 연결돼 있는 주위의 뇌조직에서 새롭게 네트워크를 재구성하고 재배치하게 되는데 이러한 신경 가소성을 통해 기존의 손상된 부위에서 하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운동기능의 경우 신경 가소성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기간이 초기 3개월 이내로 알려져 있는데, 이 시기 개인 맞춤형 재활치료를 통해 이러한 신경 가소성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증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병 24~48시간 내 상태 안정되면 재활 시작… 조기 재활, 폐렴 합병증도 줄여재활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치료가 끝나고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에 신경학적, 내과적 상태가 안정되면 조기에 시작한다. 뇌졸중 재활치료는 크게 운동치료와 작업치료로 나눈다. 운동치료에는 △중추신경발달 재활치료법 △수동·능동 관절 가동운동 △점진적 저항운동 △매트운동 △균형훈련 △자세훈련 △이동훈련 △보행훈련 등이 있다. 작업치료의 경우 △상지기능훈련 △수부미세운동치료 △일상생활훈련 △연하치료 △인지재활을 한다. 이외에 △마비된 근육이 근력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전기자극치료 △통증이 있는 사지 부위에 대한 통증치료 △실어증 환자를 위한 언어치료를 진행한다. 최근에는 물리치료사가 시행하는 전통적인 재활치료와 함께 신경조절치료, 전산화 인지재활치료, 로봇재활 치료 등 다양한 재활치료 기법이 도입되고 있다. 신경조절(Neuro-modulation)치료는 보통 비침습적 뇌자극치료라고 하는데 전류나 자기를 통해 뇌조직의 신경을 향상 또는 억제 시킴으로써 뇌의 활성도를 조절하는 치료다. 1980년대 이전까지 뇌에 전기자극을 주려면 반드시 두개골을 절개해야 했지만 현재는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도 가능해졌다. 대표적으로 반복적 경두개 자기자극이나 경두개 전기자극 등이 있다. 환자의 증상과 양상에 맞춰 조절 목표 부위를 결정하고 적용한다. 편측마비, 실어증, 편측무시, 뇌졸중 후 우울증 등 다양한 증상에서 신경조절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신경조절치료를 재활치료와 병행하면 뇌졸중 후 뇌기능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 상지재활은 다양하고 개별적인 손과 팔의 기능적 특성으로 하지에 비해 반복 학습이 어려운 편이지만, 이를 극복한 로봇 손 재활치료기를 이용한 상지재활치료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로봇 손 재활치료기는 환자가 움직이고자 하는 의지를 근전도 신호를 통해 감지함으로써 운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시각적 피드백을 통해 뇌가 인식할 수 있도록 고안된 치료다. 또 손가락 근육에 근전도 센서를 부착해 수동운동, 능동보조운동, 능동운동을 제공할 뿐 아니라 쌍방향 게임도 가능하다. 즉 센서가 환자의 상지 자세, 속도, 힘 등을 정확히 인지하고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면서 환자가 목적이 있는 기능적인 동작을 수행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훈련 난이도도 조절되는 등 상호작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로봇재활을 활용해 실제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제를 높은 강도로 반복적인 훈련이 가능해져 뇌의 가소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조기 재활의 또 다른 장점은 뇌졸중에 이어 오는 합병증을 최소화한다는 점이다. 뇌졸중 후 생명을 가장 위협하는 합병증은 폐렴이다. 최영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폐렴은 뇌졸중 환자의 약 3분의 1에서 발생하는데 뇌졸중 후에는 호흡 자체가 억제되기도 하고 면역기능이 저하돼 폐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연하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 특히 흡인성 폐렴이 발생할 위험이 더 높아지게 된다”며 “과거에는 뇌졸중 초기에 사망하는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이 폐렴이었을 정도다”고 말했다. ◇재활은 환자의 극복 의지와 노력 중요… 위험요인 피하고 꾸준히 재활치료해야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등 위험요인을 잘 조절하고 관리해야 한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 역시 중요하다. 보행이나 실내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운동을 약간 숨이 찰 정도로 일주일에 총 150분 이상 하는 것이 권고된다. 기본적으로 스트레스를 적당히 해소하는 여유 있는 삶과 정신, 과로를 피하는 생활습관도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음식은 평소 기름진 것은 피하고 싱겁게 먹어야 한다. 혈관을 망가뜨리는 담배는 끊는 게 좋다. 최영아 교수는 “뇌신경질환은 재활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기능은 최대한으로 회복하고 후유장애는 최소화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의 극복 의지와 노력이다. 뇌졸중 재발 방지를 위해 이차 예방이 특히 중요하고, 꾸준한 재활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8.15 I 이순용 기자
삼성 'AI 가전' 150만대 판매 돌파…신혼부부에 인기
  • 삼성 'AI 가전' 150만대 판매 돌파…신혼부부에 인기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 ‘AI 가전’이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 150만 대를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된 가전, TV에 고성능 인공지능(AI) 칩이나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더욱 다양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스토어 대치에서 AI 가전 150만 대 돌파를 기념하며 다양한 AI 가전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15일 삼성전자는 5~7월 오프라인 매장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된 가전 3대 중 2대는 ‘AI 가전’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드럼 세탁기와 로봇청소기는 총판매량의 90% 이상이 ‘AI 가전’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선보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물걸레 일체형인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2개월 만에, 비스포크 AI 스팀은 출시 25일 만에 누적 1만 대 판매를 기록하며 단기간에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 잡았다.‘Neo QLED 8K’를 비롯한 ‘AI TV’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화질 업스케일링, 사운드 최적화 등 강력한 AI 기능을 탑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AI TV = 삼성’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삼성전자 ‘AI 가전’은 ‘스마트싱스’ 앱으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AI 스팀은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90%를 상회한다.소비자의 일상에 알아서 맞춰 주는 고도화된 AI 기술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도 가능하다.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 ‘스마트싱스 에너지’로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소비 전력도 절감할 수 있다.특히 ‘AI 가전’은 살림 초보인 신혼부부에게도 선호도가 높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옷감의 종류와 오염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알아서 끝내주고, ‘비스포크 AI 스팀’은 외출 시 바닥 청소와 물걸레질까지 완료해 부부의 시간과 수고를 한층 덜어준다. 또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AI 인덕션’을 함께 사용하면 냉장고의 ‘AI 비전 인사이드’가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조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추천한다. 이후 해당 조리 모드가 인덕션에 바로 연동돼 손쉽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어 편리하다.삼성전자는 AI 가전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8월 한 달간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를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닷컴에서 매주 새로운 제품을 공개하고 최대 50%의 할인해 주는 ‘쇼킹 프라이스’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AI 기능을 탑재하고 여름철에도 부담 없는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AI 가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8월까지 진행하는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를 통해 여유롭고 편한 라이프를 선사하는 삼성전자 AI 가전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스토어 대치에서 물걸레 일체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2024.08.15 I 조민정 기자
"갤럭시보다 얇고 싸네"…구글, 폴더블폰 '픽셀9 프로 폴드' 공개
  • "갤럭시보다 얇고 싸네"…구글, 폴더블폰 '픽셀9 프로 폴드' 공개[영상]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구글이 더 가볍고 얇아진 신작 폴더블폰 ‘구글 픽셀9 프로 폴드’를 공개했다. 가격은 177달러로 삼성전자(005930)가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 Z폴드6와 비교하면 100달러 더 저렴하다.구글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에서 신제품 공개 행서 ‘메이드 바이 구글 2024’를 열고 픽셀9 시리즈를 공개했다.이날 폴더블폰 신작으로 공개된 ‘픽셀9 프로 폴드’는 전작 대비 하드웨어 측면에서 큰 개선이 이뤄졌다. 픽셀9 프로 폴드는 구글이 전작 ‘픽셀 폴드’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책처럼 펼치는 형태의 폴더블폰이다.픽셀9 프로 폴드(사진=구글)픽셀9 프로 폴드의 무게는 257g으로 전작(283g) 대비 26g 줄었고, 두께는 접었을 때 기준 10.5mm로 전작(12.1mm) 대비 1.6mm 줄었다. 삼성의 Z폴드6와 비교해 내부화면이 0.4인치 더 크고, 무게 18g 더 무겁지만 두께는 1.6mm 더 얇은 것이다.내부 디스플레이는 8인치 OLED로 베젤이 줄면서 전작(7.6인치)보다 커졌다.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는 6.3인치 OLED로 역시 전작(5.8인치)보다 넓어졌다. 카메라는 후면에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포함해 1080만 화소 망원렌즈, 1200만화소 초광각 렌즈를 지원한다. 또 내부 디스플레와 커버 디스플레이에는 각각 1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채택됐다. 배터리는 4650밀리암페어시(mAh)로, 제품의 무게와 두께를 줄인 영향으로 전작(4821mAh)에 비해 용량이 줄었다.가격은 1799달러로, 전작 출고가와 동일하다. Z폴드6(1900달러)와 비교하면 100달러 더 저렴한 것이다.픽셀9 프로 폴드를 펼쳤을 때 측면 모습(사진=구글)픽셀9 프로 폴드를 펼쳤을 때 8인치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다.(사진=구글)구글은 이날 바 타입의 스마트폰 픽셀9과 픽셀9 프로(6.3인치)와 픽셀9 프로XL(6.8인치) 도 함께 공개했다. 픽셀9 시리즈는 모두 자체 ‘구글 텐서 G4’ 칩셋을 탑재 성능을 끌어올렸다. 텐서 G4는 스마트폰에서 작동하는 멀티모달(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와 오디오도 이해)로 업그레이드된 ‘제미나이 나노’를 실행할 수 있는 첫 프로세서다.구글은 또 AI 기반 경험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픽셀9 시리즈 전체에 걸쳐 메모리를 업그레이드했다. 픽셀9은 12GB 램을, 픽셀9 프로와 프로XL, 프로 폴드은 16GB램을 탑재했다. 픽셀9(사진=구글)구글은 이날 새로운 AI 기능으로 그룹 사진 촬영 시 사진을 찍는 사람도 추가할 수 있는 ‘애드 미’, 전화 통화를 녹음하고 요약하는 ‘통화 메모’, 캡처한 스크린샷의 내용을 검색하는 픽셀 스크린샷 등을 공개했다.또, I/O 2024에서 데모형태로 공개한 AI비서 서비스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제미나이 라이브’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용자가 AI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가 사진이나 비디오를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이 특징이다. 예컨대 사용자가 음식 사진을 찍고 레시피를 물어보면 AI가 이를 분석해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또 지메일, 캘린더 등 구글의 다양한 앱과 통합해 작업을 수행할 수도 있다. 음성으로 응답을 제공할 수 있고, 10가지 목소리로 지원한다. 현재 영어로만 제공되며, 앞으로 언어를 추가할 예정이다. 월 19.99달러의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구독자에게 제공된다.
2024.08.14 I 임유경 기자
초1학생 희망자 전원 밤 8시까지 '돌봄'…‘늘봄학교’ 전면 시행
  • 초1학생 희망자 전원 밤 8시까지 '돌봄'…‘늘봄학교’ 전면 시행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초등학생 자녀를 최장 저녁 8시까지 학교에서 돌봐주는 늘봄학교가 2학기부터 전체 학교에서 전면 시행된다. 올해는 원하는 초1 학생 모두를 수용하는 게 정책 목표다. 교육부 수요조사에서는 초1 학생 34만8000명 중 80%(28만명)가 늘봄학교 이용을 희망했으며, 희망자 전원 수용이 가능하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지난 5월 2일 서울시 지역연계형 늘봄학교인 서울시 거점 4호 키움센터에서 서울매봉초등학교와 서울오류남초등학교 학생들이 반려동물 교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뉴시스)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8월 3주부터 초등학교들이 2학기 개학을 하게 되며 이번 2학기부터 늘봄학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된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통합한 정책이다. 초등돌봄교실은 그간 오후 5시까지만 운영되는 곳이 많아 학부모들의 불만이 컸다. 늘봄학교는 최장 오후 8시까지 자녀를 학교에서 돌봐주는 정책이다. 돌봄 공백을 메꿔 이른바 ‘학원 뺑뺑이’가 최소화되도록 하려는 조치다.◇올해 초1 희망자 누구나 이용교육부는 지난 2월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통해 올해 초1 희망자 누구나 늘봄학교 이용이 가능하게 하고 △2025년 초1~2학년 △2026년 초1~6학년으로 수혜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학기에는 시범적으로 2963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했다. 전체 초등학교 중 48%에 해당하는 규모다. 2학기부터는 전체 초등학교 6185곳과 초등과정을 운영 중인 특수학교 178곳에서 늘봄학교가 전면 시행된다. 교육부 수요조사 결과 전국 초1 학생 총 34만8000명 중 80%인 28만명이 늘봄학교 이용을 희망했다. 교육부는 “희망자 전원 수용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초1 학생들이 이용할 교육프로그램과 돌봄 공간이 모두 확보됐다는 얘기다. 늘봄학교는 교사에게 행정 부담을 전가하지 않아야 교사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늘봄학교 행정업무를 담당할 전담 인력 총 9104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학교당 1.4명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주로 기간제 교사나 늘봄실무사(교육공무직, 단기 보조인력)가 늘봄학교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이들은 기존의 돌봄전담사와는 별개로 학생들의 하교를 돕거나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도하는 역할도 맡는다. ◇행정전담인력 9104명 배치늘봄학교에서 진행할 교육프로그램을 위해선 강사 3만5433명이 투입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총 3만9118개가 마련돼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늘봄 강사 수는 총 1만8005명으로 이 중 19.6%는 교내 교사가, 나머지 80.4%는 외부 강사가 차지했다.늘봄학교는 희망하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의 돌봄교실과 차이가 있다. 특히 2시간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초1 대상)을 무료로 제공하는 점이 기존 방과 후 학교와 구분되는 특징이다. 2시간 맞춤형 무료 프로그램 이후에도 추가로 원하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다만 2시간 무료 프로그램 이후의 방과 후 학교는 수강료를 납부해야 한다.늘봄학교가 운영될 공간도 확보했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2학기 때는 늘봄 전용 교실이 1만4253실(37.3%) 운영됐으며 과학실·음악실·도서관 등 특별실을 활용한 경우는 46.1%(1만7617실)였다. 나머지는 일반교실(16.6%, 6327실)을 활용했다. 앞서 교육부가 한국교육개발원에 의뢰,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초등학생 417명과 학부모 105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늘봄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학부모 조사에선 ‘현재 참여하고 있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이 82.1%였다. 학생들 역시 ‘현재 참여하고 있는 늘봄 프로그램이 재미 있다’는 응답이 87.6%를 기록했다. 특히 응답 학부모 중 86.5%가 늘봄학교 정책으로 돌봄 부담이 경감됐다고 응답했다. 학부모 75.1%는 늘봄 정책으로 사교육비가 경감되거나 사교육 참여 시간이 축소됐다고 답했다.◇학부모 만족도 82%교육부는 내년까지 각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총괄할 늘봄지원실장 2500명을 선발해 배치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교육경력 5년 이상의 교사이며, 선발 시 교육전문직(임기제 교육연구사)으로 임용된다. 임기 2년이 끝난 뒤에는 다시 교사로 복귀할 수 있다. 내년에는 초등학교에 늘봄지원실장 1452명이, 특수학교에는 42명이 배치된다. 내후년에는 초등학교에 추가로 900여명이, 2027년도에는 초등학교에 100여명이 더 배치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늘봄지원실장이 연중 교육청별로 선발돼 내년 초부터 각 학교에 배치될 수 있도록 세부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또한 늘봄지원실장이 없는 학교의 경우 인근 학교의 늘봄지원실장 겸임하는 등 교사 업무 경감책을 별도로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오석환 차관은 “올해 1학기 늘봄학교를 운영한 학교들은 이제 안정 단계에 접어들어 교육청별 자체 조사 결과 학부모 만족도가 80% 이상으로 나타났다“며 ”2학기에 늘봄학교를 처음 운영하는 학교에는 일부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교육부와 교육청이 학교별 상황에 맞게 늘봄학교 운영을 촘촘하게 지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4 I 신하영 기자
“특허행정시스템에 AI 도입…심사업무 효율성 높인다”
  • “특허행정시스템에 AI 도입…심사업무 효율성 높인다”
  •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LG AI연구원과 14일 서울 강서의 LG사이언스파크에서 특허심사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전략 발표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번 전략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특허심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 실증·연구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특허청 이인수 산업재산정보국장(왼쪽 5번째)이 발표회를 마친 뒤 LG AI연구원 이화영 상무(왼쪽 6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특허청은 특허·상표·디자인 심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인공지능 활용 특허행정 혁신 로드맵(2023~2027년)’을 수립하고, LG AI연구원과 함께 특허행정에 특화된 초거대 인공지능 언어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해 구축한 특허전용 언어모델과 최신 인공지능을 특허행정에 활용하기 위한 활용전략 도출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내용과 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발표회에는 특허청 이인수 산업재산정보국장, LG AI연구원 이화영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활용전략은 특허심사 업무 중 인공지능이 적용 가능한 분야와 구체적인 적용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의 실증·연구와 개발 사업의 방향과 범위를 알려주는 나침반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활용전략 수립 과정에는 특허청 심사관, LG AI연구원의 기술·상담(컨설팅)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구체적으로는 △특허심사 절차 및 특허정보시스템 분석 결과 △인공지능 지원이 필요한 특허심사 분야 도출 및 분야별 인공지능 기술 적용 가능성 검토 △특허심사 분야별 특징을 구현하기 위한 세부 인공지능 기술 적용방안으로 이뤄졌다. 특허청은 이번 발표회를 토대로 올 하반기부터 LG AI연구원과 인공지능 기술 실증·연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특허심사에 적용할 인공지능 기술의 성능과 효과를 검증하고, 최적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특허심사 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해나갈 예정이다.이인수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은 “산업재산권 출원이 증가하고, 방대한 특허정보가 누적돼 심사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을 특허행정시스템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심사 업무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우리기업의 신속한 특허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4 I 박진환 기자
8만전자 보인다…반도체주 '강세'
  • [특징주]8만전자 보인다…반도체주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엔비디아의 강세 속에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4거래일만에 지갑을 여는 모습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50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300원(1.71%) 오른 7만 7400원에 거래 중이다. 4거래일 연속 강세로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중이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사자’로 돌아왔다.SK하이닉스(000660) 역시 3.02% 올라 18만 74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18만원대를 회복한 SK하이닉스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19만원선 회복을 시도 중이다. 한미반도체(042700)는 7400원(6.54%) 오른 12만 600원에 거래 중이다. 9거래일 만에 12만원대를 회복했다.이는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지표 발표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올라가면서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개선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PPI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다우존스 예상치(0.2% 상승)를 소폭 밑돌았다.미 증시 전반에 걸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이달 말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6.53% 상승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엔비디아 주주들에게는 힘든 6주였고, 기록적인시장 가치를 지워버린 역사적인 주가 하락에 이어 급격한 변동성이 이어졌다”며 “하지만 이제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전날 반도체 업종이 반등에 나설 경우 가장 좋은 투자종목으로 엔비디아를 꼽았다
2024.08.14 I 김인경 기자
이브이첨단소재, 프롤로지움-벤츠 협업 부각에 2%대↑
  • [특징주]이브이첨단소재, 프롤로지움-벤츠 협업 부각에 2%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브이첨단소재(131400)가 청라 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 관련 전고체 배터리 시장 확대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28분 현재 이브이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2.28%(50원) 오른 2240원에 거래중이다. 이브이첨단소재의 강세는 최근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로 전고체 배터리관련 업체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다. 전고체 배터리는 대만 배터리 제조사인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지난 2021년 프롤로지움에 101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전고체 배터리는 물성이 고체인 덕분에 상용화 중인 니켈코발트망간(NCM),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대비 폭발이나 화재 위험이 덜하고, 에너지 밀도도 높아 주행가능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벤츠 최고기술책임자(CTO) 마르쿠스 쉐퍼는 “2016년부터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와 전고체 배터리 관련 협업을 진행 중이다. 우리는 이 배터리가 전기차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프롤로지움은 지난해 6월 프랑스 북부 덩케르트 지역에 생산공장을 착공하고, 이르면 2027년부터 벤츠에 전고체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2024.08.14 I 이정현 기자
BMW 코리아, M4 쿠페·컨버터블 등 8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출시
  • BMW 코리아, M4 쿠페·컨버터블 등 8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출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MW 코리아가 오는 19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8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BMW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 퍼스트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BMW 코리아는 최근 신형 모델을 출시한 뉴 M4·뉴 4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 퍼스트 에디션’과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컨버터블 퍼스트 에디션’, ‘뉴 M440i xDrive 쿠페 프로 퍼스트 에디션’과 ‘뉴 M440i xDrive 컨버터블 프로 퍼스트 에디션’ 등 특별 한정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한정 에디션 모델은 모두 BMW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 및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컨버터블 퍼스트 에디션은 첫 번째 한정 에디션이다.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BMW M의 하이 퍼포먼스 모델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컨버터블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선보이는 모델이다.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 퍼스트 에디션은 외관에 특별한 색상인 ‘초크(Chalk)’와 블랙 하이글로스 M 그래픽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M 리어 스포일러와 M 카본 루프 등 다양한 M 전용 디자인 요소도 활용했으며, 실내에는 레이스 카를 연상시키는 ‘야스 마리나 블루’와 블랙 색상을 조화했다.BMW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컨버터블 퍼스트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컨버터블 퍼스트 에디션에는 컨버터블 특유의 우아함을 배가하는 ‘벨벳 오키드’ 색을 적용했으며 빨간색 캘리퍼를 적용한 M 컴파운드 브레이크와 은빛의 더블 스포크 M 실버 휠도 장착했다. 실내에는 실버스톤과 블랙 색상이 조합된 메리노 가죽을 사용한 M 스포츠 시트를 적용했다.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 및 컨버터블 퍼스트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66.3kg·m를 발휘하는 최신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뉴 M4 쿠페가 3.5초, 뉴 M4 컨버터블이 3.7초 등이다.여기에 주행 상황과 모드에 따라 감쇠력을 조절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코너링 성능을 극대화하는 M 스포츠 디퍼렌셜,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을 완벽하게 넘나드는 M xDrive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돼 BMW M이 선사하는 짜릿한 운전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가격(부가세 포함)은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 퍼스트 에디션이 1억4510만원,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컨버터블 퍼스트 에디션이 1억5130만원이다. 각각 15대 한정으로 출시한다.BMW 뉴 M440i xDrive 쿠페 프로 퍼스트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BMW 뉴 M440i xDrive 쿠페 프로 및 컨버터블 프로 퍼스트 에디션은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뉴 M440i xDrive 쿠페 및 뉴 M440i xDrive 컨버터블의 첫번째 한정 에디션이다.BMW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M440i xDrive 쿠페 프로 퍼스트 에디션은 외장에 매혹적인 ‘파이어 레드’ 색상을 적용했다. 붉은색 캘리퍼의 M 스포츠 브레이크와 퍼스트 에디션 전용 19인치 인디비주얼 Y 스포크 휠도 더해 대담한 인상을 준다. 실내는 블랙 색상의 버네스카 가죽으로 꾸몄으며, 곳곳을 레드 색상으로 장식하며 산뜻함을 더했다.BMW 뉴 M440i xDrive 컨버터블 프로 퍼스트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뉴 M440i xDrive 컨버터블 프로 퍼스트 에디션은 BMW 인디비주얼로만 만날 수 있는 ‘탄자나이트 블루’ 색상을 적용했다. 쿠페 모델과 동일하게 퍼스트 에디션 전용 19인치 인디비주얼 Y 스포크 알루미늄 휠을 장착했으며, 실내에는 아이보리 화이트 색상의 메리노 가죽과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 등이 쓰였다.뉴 M440i xDrive 쿠페 프로 및 컨버터블 프로 퍼스트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392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발휘하는 최신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제로백은 뉴 M440i xDrive 쿠페 프로 모델이 4.4초, 뉴 M440i xDrive 컨버터블 프로 모델이 4.8초 등이다.뉴 M440i xDrive 쿠페 프로 퍼스트 에디션은 15대 한정 출시되며, 가격은 9370만원이다. 마찬가지로 15대 한정 출시하는 뉴 M440i xDrive 컨버터블 프로 퍼스트 에디션 가격은 1억70만원이다.
2024.08.14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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