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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中수출용 ‘블랙웰’ 개발 소식에 5%↑ (영상)
  • 엔비디아, 中수출용 ‘블랙웰’ 개발 소식에 5%↑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 급등하는 등 기술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견고한 미국 경제와 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 긍정적 촉매제가 다시 한번 부각됐다. 다만 이번주에는 2분기 GDP(속보치)와 6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 등 주요 지표와 테슬라(TSLA), 알파벳(GOOGL) 등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1분기에 애플 주식을 일부 매도한 데 이어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도 3390만주(15억달러 규모)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엔비디아(NVDA, 123.54, 4.8%) 세계 최대 AI(인공지능) 반도체칩 설계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5% 가까이 올랐다. 중국 수출용 최신 AI 칩 개발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를 준수해 중국용 AI 칩 ‘블랙웰’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제품명은 ‘B20’이다. 중국은 엔비디아의 주요 매출처다. 지난 2022년 기준 전체 매출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6%에 달했다. 미국 정부 규제로 지난해 15%까지 낮아졌지만, 여전히 주요 수출 지역인 만큼 투자자들은 이번 소식을 반가워한 것으로 보인다. 월가에서는 실적 기대감 등을 이유로 목표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CRWD, 263.91, -13.5%) 글로벌 사이버 보안 회사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주가가 13.5% 폭락했다. 지난주 발생한 글로벌 IT 대란 여파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크라우드 스트라이크가 배포한 보안 프로그램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와 충돌하면서 세계적으로 약 800만대의 PC와 서버가 피해를 받았다. 피해 규모가 1조4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가에선 목표가를 줄줄이 낮추고 있다. 구겐하임은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면서 목표주가를 철회하기도 했다. 구겐하임의 한 애널리스트는 “크라우드 스트라이크가 막대한 피해(전산망 마비)를 끼치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되고 있다”며 “기업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급감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주가는 지난 19일에도 11% 급락했다. ◇AMC엔터(AMC, 5.28, 5.4%) 영화관 운영 기업 AMC 엔터 주가가 5% 넘게 올랐다. 부채 재조정을 통해 재무부담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AMC엔터는 2026년 만기도래하는 16억달러 규모의 채권 만기를 2029~2030년으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8억달러 규모 채권도 재융자한다는 계획이다. 월가에선 영화관 산업의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채 재조정을 통한 만기 연장은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7.23 I 유재희 기자
어도어, 뉴진스 '버블검' 표절 의혹 반박…"무단사용 NO, 곡 전반 분위기 달라"
  • 어도어, 뉴진스 '버블검' 표절 의혹 반박…"무단사용 NO, 곡 전반 분위기 달라"[전문]
  • (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측이 영국 밴드 샤카탁 측이 제기한 표절 논란에 입을 열고 반박했다. 어도어는 23일 공식 SNS 계정에 최근 불거진 표절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게재했다. 어도어 측은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는 것도 중요하기에 그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4월 26일 ‘Bubble Gum’ 뮤직비디오 발표 이후 5월 20일 하이브로부터, 샤카탁의 소속사인 영국 와이즈 뮤직그룹의 한국 대리를 맡고 있는 에디션 코리아 측에서 보내왔다는 유사성 문제 제기가 담긴 이메일을 전달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5월 21일, 저희 ‘Bubble Gum’의 작곡가들은 샤카탁 측의 문제 제기 전까지 ‘Easier Said Than Done’을 들어본 적이 없다는 사실과 그렇기 때문에 샤카탁의 작곡을 무단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회신했다”며 “어도어는 해당 이슈가 언론의 조명을 받기 시작했던 시점인 5월 13일에 당시 하이브와의 분쟁이 확산 중이었던 점을 감안해 사안이 본질과 다르게 호도될 가능성을 대비하고자, 이미 두 명의 저명한 해외 음악학자(Musicologist)에게 전문적 분석을 의뢰한 바 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또 지난 6월 17일. 샤카탁 측의 국내 법무대리인으로부터 내용증명이 도착했고, 어도어 측이 6월 21일 “이미 샤카탁의 작곡을 무단 사용하지 않았다고 회신한 바 있으니 무단 사용이라는 점을 증명하는 공신력 있는 분석 리포트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내용을 공식적으로 답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어도어 측은 표절 의혹에 대해 샤카탁의 곡 ‘이지어 새드 댄 던’(Easier Said Than Done)과 표절 논란을 받고 있는 뉴진스의 ‘버블 검’(Bubble Gum)이 bpm부터 전반적인 곡의 분위기나 흐름이 다른 곡이라고 선을 그었다. 어도어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무단 사용이라는 문제제기는 사실과 전혀 다르며, 단순히 짧은 한 마디 분량의 멜로디 전개가 유사성을 띠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이 멜로디 전개는 ‘Easier Said Than Done’에서만 특징적으로 사용되었다고 주장하기 어렵다. ‘Easier Said Than Done’ 보다 이전에 발표된 음악들부터 현재까지도 장르를 불문한 많은 대중음악 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형태의 라인이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음원 관련된 표절 여부를 가리는 과정, 즉 악곡의 유사성 체크에 있어 리포트 제출 또는 그에 대한 요구는 매우 자연스럽고 통상적인 절차”라고 강조하며 “그러나 일부 언론들은 과정에 대한 이해 없이, 문제를 제기한 쪽에 분석 리포트를 요청한 것이 마치 어도어가 이 문제에 대해 업계 윤리에 어긋난 요구를 하는 것처럼 묘사한 것에 대하여 당사는 유감을 표한다”고도 지적했다. 어도어 측은 “지금까지의 진행 과정을 무시한 채 갑작스럽게 어도어가 비정상적인 대응을 하는 듯 문제삼는 기사나 정확한 사실 확인도 이뤄지지 않은 과장되고 편파적인 내용의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하이브는 레이블에 예민한 사안임에도 어도어의 동의 없이 이러한 내용을 여러 부서에 전파하여 본 사건에 대한 대응주체가 불필요하게 확장되는 상황을 야기시켰다”고 하이브 측의 대응도 비판했다.마지막으로 어도어 측은 “상황이 이러하기에, 어도어에서는 자체적인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알리며 “실제로 본 건도 어도어와 뉴진스의 음악을 담당하는 비스츠앤네이티브스 및 해당 작곡가 소속 퍼블리셔의 법무부서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어도어의 자체적인 인력을 통해 기사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 내용을 바로잡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뉴진스는 지난 4월 말 발매한 신곡 ‘버블 검’의 공개 이후 온라인상에서 영국의 밴드 샤카탁의 곡 ‘이지어 세드 댄 던’과 유사하다는 표절 의혹에 부딪혔다. 이를 접한 샤카탁 측이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찾아보겠다, 비슷한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고, 이후 지난 6월 샤카탁 측이 국내 법무법인을 선임해 어도어 측에 “‘버블 검’ 사용을 중단하고 손해배상하라”는 입장이 담긴 내용증명을 발송한 사실이 알려지며 표절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른 바 있다.◇이하 어도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뉴진스(NewJeans)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4월 26일 발표된 ‘Bubble Gum’ 뮤직비디오에서부터 지난주의 ‘Supernatural 음악 방송 활동까지 다사다난했던 3개월간의 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데뷔 2주년까지 맞이하게 되어 감개무량합니다.한국과 일본의 방송 활동부터 도쿄돔 팬미팅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뉴진스를 응원해 주시는 팬들을 만나 뵙고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특히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었던 상황에서도 모든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애써준 뉴진스 멤버들과 모든 스태프, 도움 주셨던 많은 분을 비롯하여 버니즈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하지만 이런 기쁜 와중에도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여과 없이 전파되는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왜곡된 사실을 바로잡는 것도 중요하기에 그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Bubble Gum 표절 논란 사실관계1. 4월 26일 ’Bubble Gum‘ 뮤직비디오 발표 이후 5월 20일 하이브로부터, 샤카탁의 소속사인 영국 와이즈 뮤직그룹의 한국 대리를 맡고 있는 에디션 코리아 측에서 보내왔다는 유사성 문제 제기가 담긴 이메일을 전달받게 되었습니다.2. 이에 5월 21일, 저희 ’Bubble Gum‘의 작곡가들은 샤카탁 측의 문제 제기 전까지 ’Easier Said Than Done‘을 들어본 적이 없다는 사실과 그렇기 때문에 샤카탁의 작곡을 무단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회신하였습니다.3. 어도어는 해당 이슈가 언론의 조명을 받기 시작했던 시점인 5월 13일에 당시 하이브와의 분쟁이 확산 중 이었던 점을 감안하여 사안이 본질과 다르게 호도될 가능성을 대비하고자, 이미 두 명의 저명한 해외 음악학 자(Musicologist)에게 전문적 분석을 의뢰한 바 있습니다.4. 이후 6월 17일. 샤카탁 측의 국내 법무대리인으로부터 내용증명이 도착했고, 이에 당사는 6월 21일 “이미 샤카탁의 작곡을 무단 사용하지 않았다고 회신한 바 있으니 무단 사용이라는 점을 증명하는 공신력 있는 분석 리포트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내용을 공식적으로 답변한 상황입니다.◇ 소명 내용’Bubble Gum‘과 ’Easier Said Than Done‘ 두 곡은 코드 진행부터(D Major9 x2- C# minor7 - F# mi-nor7) 다르며 bpm, 전반적인 곡의 분위기나 흐름이 다릅니다. 특히, 이번 사안에 대해 무단 사용이라는 문제제기는 사실과 전혀 다르며, 단순히 짧은 한 마디 분량의 멜로디 전개가 유사성을 띠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 됩니다. 하지만 이 멜로디 전개는 ’Easier Said Than Done‘에서만 특징적으로 사용되었다고 주장하기 어렵 습니다. ’Easier Said Than Done‘ 보다 이전에 발표된 음악들부터 현재까지도 장르를 불문한 많은 대중음악 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형태의 라인이기 때문입니다.이를 근거로 당사는 표절 논란에 대하여 강력히 반론을 표시했으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반박이 필요하다면 주장하는 쪽에서 공신력 있는 분석 리포트로 다시 논의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입니다. 음원 관련된 표절 여부를 가리는 과정, 즉 악곡의 유사성 체크에 있어 리포트 제출 또는 그에 대한 요구는 매우 자연스럽고 통상적인 절차 입니다. 그러나 일부 언론들은 과정에 대한 이해 없이, 문제를 제기한 쪽에 분석 리포트를 요청한 것이 마치 어도어가 이 문제에 대해 업계 윤리에 어긋난 요구를 하는 것처럼 묘사한 것에 대하여 당사는 유감을 표합니다.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숨겨 비용을 협의하거나 수습하려는 것이 아닌, 사비를 가리는 과정을 거치기 마련 입니다. 이것이 문제 제기에 대응하는 정식 절차이자 정상적인 수순임이 분명함에도 현재 어도어는 여러 지점에서 의아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하이브가 어도어 PR, 법무를 담당하는 구조의 문제점과 한계특히 일부 언론에서 이슈를 다루는 방식과 어도어의 PR을 담당하는 하이브와의 소통, 대응에 있어 다양한 문제점을 발견하였습니다.일반적인 대응 수순을 밟는 중임에도, 지금까지의 진행 과정을 무시한 채 갑작스럽게 어도어가 비정상적인 대응을 하는 듯 문제삼는 기사나 정확한 사실 확인도 이뤄지지 않은 과장되고 편파적인 내용의 보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특히 일부 매체는 이를 이용해 관련도 없는 사안까지 끌어들여 부정 이슈를 생산하려는 의도가 눈에 띄는데, 최근 일본 활동을 통해 거둔 성과까지 왜곡된 정보로 깎아내리거나 공신력 없는 출처 모호한 일부 의견을 인용하며 사실관계가 왜곡된 기사를 동시다발적으로 쏟아내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합니다.또한, 문제 제기가 접수되고 이루어진 하이브 내 소통과 어도어의 PR을 대리하는 하이브가 언론을 대하는 방식에 의문을 표합니다.최초 샤카탁 측은 하이브 메일 계정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였는데, 일반적으로 이러한 내용은 해당 레이블에 공유가 되고 나서, 해당 레이블의 동의와 결정 하에 적합한 유관부서 담당자들에게 전파, 협조되었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이브는 레이블에 예민한 사안임에도 어도어의 동의 없이 이러한 내용을 여러 부서에 전파하여 본 사건에 대한 대응주체가 불필요하게 확장되는 상황을 야기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하여 먼저 레이블과 긴밀하게 협업하여 문제 해결의 방안을 모색하고 부정적인 이슈가 전파되는 것을 최소화하기보다 어도어의 요청 전까지 미온적이고 방관하는 자세를 보여 왔기에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이의제기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법무와 홍보를 담당하는 기능이 각 레이블이 아닌 하이브에 편재되어 있기 때문에 각종 시비로부터 뉴진스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이브에서 담당하고 있는 셈이라, 어도어는 과거에도 수차례 서비스 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낸 바 있습니다.◇ 어도어 자체적 문제 해결 진행 상황상황이 이러하기에, 어도어에서는 자체적인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실제로 본 건도 어도어와 뉴진스의 음악을 담당하는 비스츠앤네이티브스 및 해당 작곡가 소속 퍼블리셔의 법무부서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어도어의 자체적인 인력을 통해 기사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 내용을 바로잡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또한 악성 댓글과 역바이럴을 대응 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는데, 하이브 법무팀으로부터 디시인사이드의 악플러, 특히 소위 ’유동‘이라고 표현되는 악플러는 잡기 어렵다는 피드백을 받았던바, 답답한 나머지 어도어의 민회진 대표가 직접 디시인사이드의 김유식 대표에게 만남을 요청하여 악플러 색출 및 근절 관련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 하기도 하였습니다.이 만남을 통해 그동안 기획사 핫라인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수사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아이디가 없는 유저의 악성 댓글까지 적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이는 김유식 대표가 설명하고 확인한 내용으로, 이러한 사실을 공개하는 이유는 익명 커뮤니티 활동은 적발이 어렵다는 근거없는 소문으로 악플러들을 방치하거나 그를 이용해 악행을 일삼는 이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함입니다.현재 어도어는 최선을 다해 익명성을 바탕으로 악성댓글을 다는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한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시일이 걸리더라도 뉴진스를 보호하기 위한 모든 방법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는 점을 밝힙니다.여러 어려운 과정을 거쳐 숨 가쁘게 달려온 이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뉴진스는 재충전을 위한 휴식기를 가진 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준비를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하지만 그 사이에도 깜짝 놀랄만한 스케줄과 콘텐츠로 팬분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언제나 뉴진스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07.23 I 김보영 기자
요넥스골프, ‘비거리 아이언’ 뉴이존지티4 출시
  • 요넥스골프, ‘비거리 아이언’ 뉴이존지티4 출시
  • 뉴이존지티4 아이언(사진=요넥스골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카본 기술력이 뛰어난 요넥스가 신제품 ‘NEW EZONE GT4(뉴이존지티4) 아이언’ 클럽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뉴이존지티는 핀을 직접 노린다는 의미의 ‘플라이 다이렉트(Fly Direct)’ 콘셉트로 비거리와 정확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GT4 아이언은 뛰어난 비거리에 초점을 맞추어 제작했다. 요넥스 골프가 자랑하는 카본 구조 G-Brid(그라파이트 하이브리드) 기법을 사용했다. 이전 버전의 클럽보다 카본 함량을 높였고, 이로 인해 반발 성능을 더 확대했다. G-Brid를 통해 불필요한 진동을 흡수해 정확한 샷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뛰어난 타구감과 타구음을 제공한다.또한 마이티 머레이징 플러스 스틸(Mighty Maraging Plus Steel) 고급 소재를 사용하며 페이스는 더욱 얇아지고 반발 성능이 높아져 비거리 향상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기존보다 페이스 면 사이즈를 확대해 골퍼들이 스윙할 때 더욱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샤프트는 요넥스 특유의 카본 테크놀로지를 접목했다. ‘2G Namd Flex Force’ 고급 카본 소재를 적용했고 요넥스의 독자적 설계를 사용해 탄성과 복원력을 극대화하며, 이를 통해 헤드 스피드를 빠르게 해 비거리를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요넥스 골프 담당자는 “요넥스는 테니스, 배드민턴, 스노우보드 등 토탈 스포츠 용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카본 테크놀러지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이 풍부하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골퍼들에게 압도적 퍼포먼스를 제공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일본 자체 공장에서 생산되는 헤드, 샤프트 모두 독자적인 카본 테크놀로지가 결집돼 뉴이존지티4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2024.07.23 I 주미희 기자
리벨리온, 아람코로부터 200억원 투자 유치…"중동 AI 시장 뚫는다"
  • 리벨리온, 아람코로부터 200억원 투자 유치…"중동 AI 시장 뚫는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화학 기업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물꼬를 텄다.리벨리온은 아람코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와에드 벤처스(Wa’ed Ventures)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리벨리온의 이번 아람코 투자 유치는 한국 스타트업은 물론 한국 반도체 기업 중 처음이다.리벨리온이 사우디 아람코 CVC 와에드벤처스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사진=리벨리온)이번 투자를 단행한 에드 벤처스는 전세계 선도 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재무적 지원을 넘어 파트너십 구축, 글로벌 네트워크 연결 등 이들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에드 벤처스는 이 같은 투자전략에 따라 리벨리온이 현지 AI 시장에 자리잡고, 사업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전망이다.리벨리온은 이번 투자유치 성사를 계기로 사우디 진출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아람코와의 사업 논의 또한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최근 사우디 정부가 데이터 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소버린 AI’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 아닌 AI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환경을 활용해 리벨리온 또한 사우디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중동 AI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파하드 알이디 와에드 벤처스 대표는 이번 투자 단행에 대해 “반도체 산업은 사우디가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기술 비전 중 하나로, 이번 투자는 반도체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겠다는 사우디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최근 사우디가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자금을 투입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아람코의 투자는 리벨리온의 시장 확대에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거 중동에서 선배 기업들이 이룩한 수출 신화를 이제는 리벨리온이 가진 AI와 반도체 기술로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리벨리온은 앞서 싱가포르 테마섹의 파빌리온캐피탈, 프랑스의 코렐리아캐피탈, 일본의 DG다이와벤처스 등 해외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올 초 165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를 포함해, 총 누적 투자금액은 3000억 원에 이른다.
2024.07.23 I 임유경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생성형 AI 기반 사내 디지털 서비스 공개
  • 한국앤컴퍼니그룹, 생성형 AI 기반 사내 디지털 서비스 공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오는 24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사내 디지털 서비스 3종을 공개하며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한국앤컴퍼니그룹이 이번에 공개하는 AI 디지털 서비스는 △대화형 AI 서비스 ‘챗HK’ △번역 전문 서비스 ‘컴HK’ △사내 메신저 AI 번역 서비스 등이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데이터로 일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목표로 현업 내 AI 기술 활용을 통해 구성원들의 자기주도적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도록 도움을 제공하고자 해당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대화형 AI 서비스 ‘챗HK’는 아마존웹서비스의 베드락 플랫폼 기반으로 자체 개발됐다. 임직원 전용 웹사이트 운영을 통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고, 사용 용도에 따른 챗 GPT, 클로드 등 생성형 언어 모델 선택이 자유롭다. 사용 목적에 따라 미리 준비된 프롬프트를 활용하는 챗네스트 기능을 갖춘 동시에 채팅 이어하기, 채팅 이력 관리 등의 기능 지원을 통해 업무 연속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컴HK’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구성원들이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된 AI 번역 전문 서비스다. 텍스트, 음성, 파일 등의 형태로 콘텐츠 입력 시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29개 언어로 번역 가능하다. 특히, 타이어 및 모빌리티 관련 전문 용어의 경우 기존 사내용어사전에 수록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해당 용어를 번역해준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사내 임직원 전용 메신저 서비스에도 AI 번역 기능을 추가해 구성원들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해당 기능은 사내 메신저에서 사용자의 언어를 설정하고 번역 기능을 활성화할 경우, 상대방이 다른 언어로 입력해도 기존 설정 언어로 자동 번역하여 빠르고 간편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김성진 한국앤컴퍼니그룹 디지털전략실장은 “생성형 AI는 구성원 개인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더불어 업무 전반에 걸친 AI 도입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낼 수단”이라며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대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고객 접근성은 물론 타이어 제품과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최신 AI 기술과 빅데이터, 프로세스 자동 중심 디지털 전환을 통해 테크놀로지 혁신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한층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동향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07.23 I 공지유 기자
와이즈에이아이, ‘인바운드 AI 콜 시스템’ 특허 등록
  • 와이즈에이아이, ‘인바운드 AI 콜 시스템’ 특허 등록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웹 콘텐츠 제공 방식의 인바운드 AI 콜 시스템’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와이즈에이아이는 빠르게 성장 중인 AI 콜봇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한편 자체 AI 콜 시스템의 경쟁력 강화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해당 특허는 AI가 인바운드 콜(고객으로부터 걸려온 전화) 상담 과정에서 발신자(요청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미지,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웹 콘텐츠를 디바이스 화면에 동시에 표시해 주는 기술이다.특히 와이즈에이아이는 답변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간으로 하이라이트 밑줄 및 강조 표시 등이 나타나는 ‘드로잉’ 기능도 이번 특허 기술에 포함시켰다. 이번 특허로 와이즈에이아이의 AI 콜 기능은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답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회사 측에 따르면 AI 콜봇 서비스 초기 많은 공공기관들과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도입했으나 대다수의 AI 콜봇 서비스가 정보제공 수단으로써 음성(소리)만을 지원해 실사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특허를 포함해 답변에 보다 다양한 방법이 함께 제공되면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기존 와이즈에이아이의 AI 콜 기술은 자체 인터넷 전화통신 기술(SIP)과 추론엔진 및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돼 한 건의 통화상담에서 음성과 텍스트 답변이 모두 제공된다는 게 큰 특징이다. 또, 챗GPT가 연동된 지식 DB(Data Base) 관리서버로 학습되지 않은 질문도 답변할 수 있다.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AI 콜봇의 편의성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그간 회사가 축적한 기술을 이번 특허 개발에 다수 적용했다”며 “해당 특허 적용 시, AI는 고객의 요청 내용을 스스로 파악하고 답변과 함께 추가 자료(사진 및 영상 등)를 제공해 문제 해결을 도와준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와이즈에이아이는 고객들의 다양한 애로사항과 문제사안을 효용성 있게 해결할 수 있는 AI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실제 지난해 8월 특허 등록한 ‘아웃바운드 AI 콜 시스템’은 최근 론칭한 자사의 신규 AI 덴탈케어 플랫폼 ‘덴트온(DentOn)’에 주요 기능으로 탑재돼 고객사로부터 활용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와이즈에이아이는 ‘덴트온’의 국내 보급 확대를 위해 치과병의원 대상 영업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이달 중 영국 현지 치과 및 기업과는 AI 고객센터 공급을 위한 개념증명(Proof of Concept, PoC)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국내외 투트랙 전략을 통해 하반기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2024.07.23 I 박정수 기자
코어라인, AI 뇌출혈 진단 솔루션 삼성병원 공급에 ↑
  • [특징주]코어라인, AI 뇌출혈 진단 솔루션 삼성병원 공급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어라인소프트(384470)가 강세를 보인다. 강북삼성병원에 인공지능(AI) 기반 뇌출혈 진단 솔루션 공급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어라인소프트는 오전 10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1%(380원) 오른 1만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어라인소프트는 강북삼성병원에 AI 기반 뇌출혈 진단 솔루션 ‘AVIEW NeuroCAD’(에이뷰 뉴로캐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에 에이뷰 뉴로캐드를 공급한 것으로는 최초로, 이로써 국내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AVIEW 도입 병원은 30여곳으로 약 70%를 점유하게 됐다. 코어라인소프트가 이번에 강북삼성병원에 공급하게 된 에이뷰 뉴로캐드는 뇌출혈 진단 보조 AI 솔루션이다.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 기술로 CT 영상에서 뇌 출혈을 검출하고 진단을 보조하는 기술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주요 특징으로는 △출혈이 많은 중증 환자 우선 정렬 △2D, 3D 뷰어로 출혈량과 분포 확인 △응급환자 메시지 알림 기능으로 의료진의 선제 대응을 도울 수 있고, 의료기관의 판독시스템(PACS)과도 연동되어 응급 현장의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이래 지난 1월 비급여 및 선별급여 시장에 진입했고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구미차병원, 세종충남대학교 등 16개 병원에서 응급 의료 서비스의 품질과 환자 치료 효과 증대를 위해 해당 제품을 도입한 바 있다.
2024.07.23 I 박정수 기자
김범수 구속에 카카오는 ‘뚝’, 카뱅·카페이는 ‘쑥’
  • 김범수 구속에 카카오는 ‘뚝’, 카뱅·카페이는 ‘쑥’[특징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카카오(035720) 그룹이 오너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의 구속 소식에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카카오뱅크(323410)와 카카오페이(37730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아온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8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7.11%(1500원) 오른 2만 26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간 카카오페이는 1.12%(300원) 상승한 2만 7200원이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를 제외한 다른 카카오 관련주는 약세다. 카카오는 약보합이며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장중 1만 873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저가를 기록한 후 소폭 반등했다. 카카오 그룹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융 관련주만 강세를 보이는 것은 김 위원장의 구속으로 카카오가 카카오뱅크 지분을 강제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가 벌금 이상 형을 받으면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자격을 잃을 수도 있다. 현재 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지분 27.17%를 보유하고 있다.앞서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위원장은 작년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의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할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로서 시세조종 계획을 사전에 보고받고 승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카카오 임시 그룹협의회에서 “어떤 불법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적 없는 만큼 결국 사실이 밝혀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4.07.23 I 이정현 기자
카페24, 유튜브 쇼핑 성과 기대에 ↑
  • [특징주]카페24, 유튜브 쇼핑 성과 기대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카페24(042000)가 유튜브 쇼핑 성과 기대에 강세를 보인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카페24는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14%(2000원) 오른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카페24가 지난 6월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 출시 이후 도메인(PC) 일평균 이용자 수가 급상승했다며 앞으로 트래픽 증가세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했다.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카페24의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지난달 초 5만명대에 불과했으나 현재 8만~9만명 수준까지 증가했다”며 “주간 총방문 횟수 역시 같은 기간 50만명에서 110만명까지 치솟았고, 일주일 평균 이용일 수도 1.9일에서 2.9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특히 “카페24가 공개한 ‘노빠꾸탁재훈’ 채널 사례의 경우 고체 치약 브랜드 상품을 콘텐츠에 녹여내면서 구매 전환율이 12.8%를 달성했다”며 “일반적으로 이커머스 구매 전환율이 1%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면 10배 이상의 기록”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카페24시가 앱 안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개선하면 구매 전환율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확장 스토리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2024.07.23 I 박정수 기자
엠케이전자, 저온솔더 조성 관련 美 특허 취득에 ↑
  • [특징주]엠케이전자, 저온솔더 조성 관련 美 특허 취득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엠케이전자(033160)가 강세를 보인다. 저온솔더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이와 관련된 해외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엠케이전자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7%(370원) 오른 9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케이전자가 인공지증(AI), 서버 등 전방 반도체 시장 확대에 맞춰 저온솔더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이와 관련된 해외 특허가 지난 9일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국내, 해외 동시에 출원했으며, AI 및 서버 등 팹리스 기업들이 포진한 미국 지역에서 먼저 등록이 완료됐다. 기존 솔더링 공정은 높은 온도(약 250℃)에서 SMT 공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미세 부품 결함과 안정적인 제품 생산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저온의 솔더볼 및 페이스트 제품을 적용함에 따라 솔더링 공정 온도를 낮추어 생산성 및 신뢰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5월, 미국(덴버) ECTC 컨퍼런스와 2024 어드밴스 패키지 혁신 컨퍼런스를 통해 Large body PKG 개발을 위한 내용으로 저온계 솔더조성 필요성이 다시 한번 주목받았으며, 삼성전자도 2023년 패키징학회에서 저온솔더 적용이 필수적으로 2025년에 양산 적용이 예상된다고 언급한바 있다.엠케이전자 관계자는 “최근 엔디비아, 인텔, 시스코 등 AI 하이웨어 제품 중 시스템 반도체 성능 향상을 위한 Large body PKG 사용이 증가됨에 따라 SMT 일드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 솔더 접합소재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따라서, 제품의 생산성 및 신뢰성 개선을 위한 저온 SMT 공정에 대한 관심이 뜨겁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AI, 서버용 반도체 칩의 성장과 맞물려 다수의 팹리스 기업들이 관련 소재 기업들과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다”며 “당사도 글로벌 소부장 기업으로써 선도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며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이를 제품화해 반도체 적용 뿐만 모바일 디바이스, 차량용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도록 적극 프로모션 하겠다”고 전했다.
2024.07.23 I 박정수 기자
‘美 상장’ 웹툰엔터테인먼트 주가 급등에 웹툰 관련株 강세
  • ‘美 상장’ 웹툰엔터테인먼트 주가 급등에 웹툰 관련株 강세[특징주]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는 소식에 웹툰 관련 종목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미스터블루(207760)는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59원(20.92%) 오른 2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웹툰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는 엔비티(236810)과 와이랩(432430)는 각각 14.73%, 13.30%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키다리스튜디오(020120) 역시 13.39% 강세다. 이는 네이버웹툰의 모기업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3.46달러(16.97%) 오른 23.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13거래일 연속 공모가(21달러)를 밑돌았지만, 이날 급등하면서 공모가 수준을 다시 회복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이날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하며 매수 의견과 함께 12개월 목표가를 62달러로 제시한 게 영향을 미쳤다. 골드만삭스는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북미 시장에서 사업 확장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웹툰이 장기적인 성장 테마에 잘 들어맞는다고 강조했다.
2024.07.23 I 박순엽 기자
엔비디아 반등에…삼성전자·하이닉스도 상승 출발
  • [특징주]엔비디아 반등에…삼성전자·하이닉스도 상승 출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 반도체주가 반등세를 탄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23일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300원(1.57%) 오른 8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3500원(1.71%) 올라 20만8500원을 가리키고 있다.같은 시간 한미반도체(042700)는 4800원(3.30%) 올라 15만200원을 기록 중이다. 간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80.63포인트(1.58%) 오른 18,007.57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AI 칩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76% 오른 123.54달러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3조 달러도 회복했다.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에 저촉되지 않는 중국 시장용 플래그십 AI 칩을 새로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엔비디아 주가 밀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 주가 상승은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4% 상승을 견인했다. 반도체 기업 AMD가 2.83% 상승했고 퀄컴과 브로드컴도 각각 4.7%와 2.36% 올랐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대만 TSMC도 2.16% 상승했고,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도 5.13% 올랐다.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07.23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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