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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3대 지수 하락 출발…MS·알파벳 실적 및 FOMC 주목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3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오전 10시 7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4% 하락한 38317선에서, S&P500지수는 0.08% 내린 4923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24% 하락한 1559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미 재무부의 올해 1분기 국채 발행 규모 발표에 강세를 보였던 시장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열리는 미 연준(Fed)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금리 인하와 관련해 추가적인 힌트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GOOGL)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2월 1일에는 애플(AAPL)와 메타플랫폼스(META), 아마존(AMZN)이 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이외에도 시장은 이번주 줄줄이 예정되어 있는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은 미국 노동부의 12월 JOLTs(구인, 이직 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에도 강력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주가가 상승 중이다.사이버 보안기업 F5네트웍스(FFIV)도 지난 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반면 미국 가전업체 월풀(WHR)은 실망스러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미국의 저가항공사 제트블루(JBLU) 역시 지난 4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하락 중이다.
2024.01.31 I 장예진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 ‘킹덤 : 왕가의 피’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
  • 와이제이엠게임즈, ‘킹덤 : 왕가의 피’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액션스퀘어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킹덤 : 왕가의 피’의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 참가하며, 동시에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오는 2월5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스팀의 신작 소개 이벤트 행사로 수백종의 체험 플레이와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가 진행된다.킹덤 : 왕가의 피는 액션스퀘어의 스튜디오 ‘팀 마고’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강형석 PD(프로듀서)가 이끌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을 소재로 한국의 멋을 살려낸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원작 드라마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돌파모드와 점령모드, PVP(유저 간 대결) 전투, 최대 4인의 유저가 함께하는 협력모드 등이 특징이다.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에는 난이도 높은 수동액션과 함께 돌파모드를 메인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정식 론칭 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강형석 액션스퀘어 스튜디오 ‘팀 마고’ 총괄PD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글로벌 유저분들께 ‘킹덤 : 왕가의 피’만의 수동 컨트롤 기반의 액션 전투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테스트 후 유저들의 피드백과 개선 사항을 적극 반영했으며 다양한 전투 콘텐츠들로 게임의 몰입감을 더욱 향상시켰다”고 전했다.또한 킹덤 : 왕가의 피는 2월 5일부터 진행되는 브랜드 페이지 오픈과 함께 사전예약을 예고했다. 앱 마켓과 디스코드를 통해 사전예약에 참여한 유저들에게는 게임 내 플레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게임 재화와 아이템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4.01.30 I 이은정 기자
美핀테크사 소파이, 사상 첫 흑자에 폭등 (영상)
  • 美핀테크사 소파이, 사상 첫 흑자에 폭등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메타, 아마존, 알파벳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공개와 FOMC회의, 주요 고용지표 발표 등이 예정돼 있어 장초반만 하더라도 관망세가 짙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향후 6~12개월간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경제 연착륙 가능성과 인플레이션 완화, 연준의 긴축주기 종료 기대, 인공지능(AI) 모멘텀 등이 증시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소파이(SOFI, 9.16, 20.2%)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핀테크 기업 소파이 주가가 20%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사상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한 영향이다. 이날 소파이가 공개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5% 급증한 6억15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 5억7500만달러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은 0.02달러로 사상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시장에선 손익분기점에 겨우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를 웃돈 것. 소파이는 이어 올해 EPS 가이던스로 0.07~0.08달러를 제시하며 지속적인 수익 성장 가능성을 예고했다. 시장에서는 0.05달러를 점쳐왔다. ◇아이로봇(IRBT, 15.50, -8.8%) 로봇 청소기 ‘룸바’ 제조 업체로 잘 알려진 로봇 기업 아이로봇 주가가 9%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아마존으로의 피인수가 무산됐기 때문이다. 이날 아마존과 아이로봇은 17억달러 규모의 M&A 계약을 파기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으로부터 승인을 받을 수 없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아이로봇은 아마존으로의 피인수가 불발되자 공격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CEO 교체 및 전체 인력의 31%인 350명 감원, 비용 절감 을 하겠다는 것. 회사 측은 “회사 운영 안정화 및 수익성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로봇은 4분기 잠정 매출이 전년대비 25% 급감한 8억9100만달러, 당기순손실은 2억6500만~2억85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줌인포 테크놀로지스(ZI, 16.85, 6.1%)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데이터베이스(마케팅 플랫폼 서비스) 업체 줌인포 주가가 6% 넘게 상승했다. 월가의 호평 영향이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줌인포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0달러에서 25달러로 높였다. 코지 케타 애널리스트는 “좀인포는 동종 최고의 영업지원 플랫폼으로 강력하고 차별화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줌인포의 고객들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에서 더 높은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로운 AI 기반 버전 출시로 매출 성장이 더 가속화될 수 있고 연준의 긴축 주기 종료 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1.30 I 유재희 기자
증권주, 저PBR·배당 확대 기대감에 줄줄이 52주 신고가
  • [특징주]증권주, 저PBR·배당 확대 기대감에 줄줄이 52주 신고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정부의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권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종목 중 자기자본이 높고 배당 확대 여력 있는 기업들로 시장의 관심이 쏠리면서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20분 현재 부국증권(001270)은 7.66% 오른 2만460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신영증권(001720)과 대신증권(003540)도 각각 3.48%, 4.82% 올랐다.미래에셋증권(006800)도 4.42% 오르면서 일제히 52주 신고가에 올랐다. 이밖에 키움증권(039490)도 4.09%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교보증권(030610)도 2.90% 상승하면서 증권주 전반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배당 강화와 함께 실적 개선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인 탓이다. 증권주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반영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최근 들어 이 같은 악재가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이 기업의주주 가치치 제고 노력을 독려하기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언급했는데, 일본 사례에서는 주주 환원 개선과 외국인 투자자 유입을 확인한 바 있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증권업종의 PBR은 0.6배 수준이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부동산PF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며 증권업종 투자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면서도 “올해 1분기 증권업종은 전통 기업금융(IB)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지난해 보수적 비용의 기저효과까지 더해 양호한 실적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1.30 I 이용성 기자
"삼가 알려드립니다"…경찰, `부고장 문자` 피싱 주의보
  • "삼가 알려드립니다"…경찰, `부고장 문자` 피싱 주의보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설 명절 연휴 가족·친지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금융사기 예방법을 29일 공개했다.(사진=경찰청)경찰은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유사수신·다단계 등 금융사기를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지난해 10월까지 매월 평균 340억원대로 전년 대비 피해액이 28%가량 감소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483억원, 12월 561억원을 기록하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최근 범죄조직은 택배·부고장·건강보험공단 등 미끼문자를 대량으로 보내 악성앱을 무차별 설치하게 만든다. 악성앱이 깔리면 문자와 연락처, 사진 등 파일이 모두 빠져나가 개인정보가 범인들에게 노출된다. 또 범인들이 전화를 가로챌 수 있어 피해자를 속이면서 고액을 편취할 수있게 된다.범인들은 악성앱이 설치된 휴대전화를 활용해 다른 미끼문자를 발송하게 된다. 수신자가 지인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의심 없이 문자를 확인하며 악성앱이 퍼진다.경찰 관계자는 “악성앱의 활용 방법이 무궁무진함을 명심해 누가 보낸 문자든 절대로 문자 내 인터넷 주소(url)를 누르지 말라”고 강조했다.(사진=경찰청)전통적인 방법도 주의해야 한다. 수년 전부터 유행했던 기관사칭형, 대출 사기형 시나리오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최근 문제가 되는 투자리딩방 사기 또한 유의해야 한다. 투자리딩방 사기는 원금보장 및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유명인 사칭한 유튜브 광고, 전화ㆍ문자 등 여러 방법으로 피해자를 모집하고, △가짜 정보 제공 등 여러 속임수를 동원해 피해자를 현혹해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기본적인 범행구조다.범인들은 투자자 정보를 확보해 대상자에게 전화와 문자를 보낸다. 또는 인터넷 카페에 투자 관련 글을 올리거나 유튜브 광고를 하는 등 다양한 ‘미끼’를 던진다. 피해자가 미끼를 물면 피해자와 전화하는 등 연락을 취하며 공개채팅방에 참여하도록 한다. 그 방에 수백명이 모여있는 것처럼 꾸미지만 실제로는 범인 한두 명이 대포 계정과 다중접속 프로그램을 이용해 바람잡이 역할을 하는 형식이다.범인들은 코스피 지수 등 실시간 데이터와 연동해 보여주는 가짜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을 만들고 피해자 종목만 조작한다. 이런 사실을 미리 알지 못한다면 진짜와 구분하지 못하고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경찰 관계자는 “최근 투자리딩방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나스닥 등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을 매수하게 한 이후 해당 주식이 폭락해 손해를 본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며 “가입비ㆍ리딩비 없이 실제 해외 상장된 주식을 매수하도록 권유한다는 점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유사수신ㆍ다단계는 전형적인 ‘폰지사기’ 형태를 보인다. 폰지사기는 간단한 ‘돌려막기’ 수법을 활용한다. 수익을 창출할 아무런 생산 수단 없이 원금ㆍ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피해자를 모집하고, 이들의 투자금을 활용해 수당 등 명목으로 다른 피해자들을 모집해 그들의 투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일정 수준 목표 금액에 도달하거나 범행 중단할 시점이 오면 잠적하는데, 피해자 대부분은 보통 이때 피해당한 것을 알고 신고한다. 피해자를 모집하는 수법은 투자리딩방 사기와 비슷하다. 경찰 관계자는 “원금ㆍ고수익을 보장하며, 비밀 정보라는 점을 운운하는 것은 모두 사기라고 봐야 한다”며 “좋은 투자정보가 있다면 본인의 가족이나 친척ㆍ지인을 통해 투자하지 절대 모르는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접근해 투자를 받을 일이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1.30 I 손의연 기자
MS 나델라가 찾은 가우디오랩, AI 소음제거로 SXSW서도 주목
  • MS 나델라가 찾은 가우디오랩, AI 소음제거로 SXSW서도 주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AI 오디오 전문 기업 가우디오랩(대표 오현오)의 ‘Just Voice(저스트 보이스)’가 세계 최대 규모 종합 예술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의 이노베이션 어워즈(Innovation Awards, 이하 혁신상) 오디오 경험 부문 파이널 리스트로 선정됐다. SXSW 2024 혁신상 finalist에 오른 가우디오랩 Just Voice가우디오랩은 네이버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으로, AI오디오 기업이다. 이 회사는 CES 2024에서 MS 사티아 나델라 CEO의 방문과 혁신상 수상으로 주목받았는데, 오는 3월 텍사스에서 열리는 SXSW 2024(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의 혁신상 파이널 리스트로 선정된 것이다.SXSW 혁신상은 11개 부문별로 5개 제품씩, 총 55개 제품만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으며, 최종 우승자는 SXSW 2024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가 먼데?SXSW는 1987년 미 텍사스 주 오스틴 지역의 작은 음악 축제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기술, 영화, 음악, 교육, 문화의 융합이 어우러진 콘퍼런스 및 페스티벌의 형태에 이르렀다. 전 세계 스타트업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펼쳐지는 곳으로 평가되며, 매년 특정 분야 내 가장 혁신성을 갖춘 제품이나 기술 등을 선정해 혁신상을 시상하고 있다.CES 혁신상의 경우 29개 부문에서 총 500개 이상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반면, SXSW는 총 11개 부문에서 각 카테고리 당 최대 5개의 제품만 파이널 리스트로 선정된다. 이에 따라 최대 55건의 제품만이 파이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으며, 최종 우승자는 SXSW 현장에서 공개된다.나델라 CEO도 극찬한 AI소음제거 기술…웨일 브라우저 적용 예정SXSW 2024 혁신상 오디오 경험 부문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가우디오랩의 Just Voice는 실시간으로 소음을 제거하여 깔끔하고 또렷한 목소리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이 기술은 화상 회의부터 각종 스트리밍, VOD 시청, 콘텐츠 감상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불편한 소리를 혁신적으로 개선합니다. 매우 가볍고 빠르기 때문에 다양한 디바이스 및 플랫폼에 쉽게 탑재되어 매끄럽게 작동하며 사용자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이러한 특징으로 Just Voice 기술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웨일 브라우저에도 적용될 예정이다.Just Voice는 올 초에 열린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뒤, SXSW 2024의 혁신상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어 기술의 혁신성, 우수성, 활용성을 인정받았다.가우디오랩은 오는 2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24에 참가하여 유럽 시장을 겨냥할 계획이며, 3월에는 텍사스에서 열리는 SXSW 쇼케이스 무대에도 참여할 예정이다.지난 1월에 열린 CES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가 가우디오랩 부스를 직접 방문하여 소리 생성 AI인 폴리(FALL-E)를 체험하고 가우디오랩의 기술에 감탄하며 “놀랍다(Amazing)”고 평가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오현오 가우디오랩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가진 가우디오랩 오디오 장인들이 AI를 결합하여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냈고, 이것이 소리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이는 최고의 예술 축제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인정을 받아 기쁨이 두 배”라면서 “미주와 유럽을 넘어 더 넓은 세계에 가우디오랩이 만든 좋은 소리를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2024.01.30 I 김현아 기자
한국투자증권 "내게 맞는 로보어드바이저 찾아드려요"
  • 한국투자증권 "내게 맞는 로보어드바이저 찾아드려요"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을 통해 고객에게 맞는 로보어드바이저(RA) 랩 상품을 추천해주는 ‘MY AI’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MY AI는 한국투자증권의 고객이 직접 입력한 개인정보 및 투자성향·투자계획·소득정보 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이 약 1억3000만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순서로 RA가 운용하는 랩(WRAP) 상품을 추천하고 투자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현재 한국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한 ‘코비’를 비롯해 쿼터백자산운용·퀀팃투자자문 등 다양한 금융사에서 개발해 코스콤의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RA의 랩 상품을 추천한다. 향후 지속적으로 RA 수를 확대하고 대상 상품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랩 상품의 투자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아진다. MY AI가 추천하는 랩 상품은 최소 가입금액 100만원, 수수료 연 0.5%로 일반 랩 상품에 비해 낮은 편이다. 기존 비대면 랩 상품 가입시 필요했던 영상통화 절차를 없앴고, 운용성과 조회 화면과 ‘자본시장 이야기’ ‘AI View’ 등 별도의 투자 콘텐츠를 제공한다.김관식 디지털혁신본부장은 “RA는 편향성과 오류를 최소화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투자전략으로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금융 환경을 불확실성으로 안정적 자산증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MY AI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0 I 김인경 기자
CJ웰케어 '카무트 곡물콤부효소' 출시 한 달 만 초도물량 완판
  • CJ웰케어 '카무트 곡물콤부효소' 출시 한 달 만 초도물량 완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는 ‘카무트 곡물콤부효소’가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물량 1만개를 모두 완판됐다고 30일 밝혔다. 초반 흥행에 힘입어 홈쇼핑 등 판매채널을 확대해 시장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CJ웰케어 ‘카무트 곡물콤부효소’.(사진=CJ웰케어)이번 제품은 캐나다산 정품 카무트(호라산밀)를 비롯해 흑미, 율무, 서리태, 콤부차 등 엄선된 14가지 원료를 배합해 만든 프리미엄 효소다. 효소 활성도를 나타내는 역가수치가 1포(3g)당 총 73만2000유니트로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은 한국인의 식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로 개발됐다.‘슈퍼 곡물’로 불리는 카무트는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재배된 원시 곡물로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며 단백질, 식이섬유, 미네랄, 셀레늄 등의 영양소가 일반 밀보다 풍부하다. 카무트 효소가 신진대사 및 소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면서 최근 각광받고 있다.특히 CJ웰케어의 60년 발효기술 노하우로 완성한 특허 저분자 공법을 적용해 고소한 미숫가루 맛의 부드러운 제형으로 물 없이도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CJ웰케어는 홈쇼핑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초반 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카무트 곡물콤부효소 론칭 방송은 이날 오후 8시 35분부터 NS홈쇼핑에서 진행되며 홈쇼핑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혜택 등 소비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이규진 CJ웰케어 마케팅 팀장은 “카무트 곡물콤부효소는 한국인 식습관을 고려한 높은 효소 활성도와 특허 저분자 공법 적용으로 섭취가 간편해 출시하자마자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PBR 투자전략 긴호흡 가져야…실적 개선주 주목"
  • "저PBR 투자전략 긴호흡 가져야…실적 개선주 주목"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세우기보다는 긴 호흡을 가지고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보다도 실적이 개선되는 개별 종목이나 배당 및 자사주 매입 확대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조언이다.코스피가 2500대를 회복한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재무부의 국채 발행 물량 부담 완화와 미 정치권의 연준에 대한 금리 인하 촉구 등으로 인해 전일 4.14%대에 있었던 미 10년물 금리는 현재 4.08%대까지 하락하는 등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곧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사실상 금리 경로를 통해 증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핵심 변수인 만큼, 그전까지는 매크로 상 방향성 베팅에 대한 시장의 수요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전날 국내 증시에서는 자동차, 금융, 철강, 화학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들의 공통점은 PBR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 정부, 거래소 등 당국과 관련 기관의 주도 하에 주주 가치 부양책 강화 가능성이 제기된 데서 저 PBR이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2월 중 발표 예정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PBR, ROE 등 주요 투자지표 비교 공시 △기업가치 개선 계획 공표 권고 △기업가치 개선 우수기업 등으로 구성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한 연구원은 “작년 11월 공매도 금지 이후 첫날 폭등 사태와 유사하게, 주가가 무겁다고 인식되는 저 PBR 주들이 하루 만에 가파른 급등세를 연출한 것도 향후 증시 대응 차원에서 생각해볼 문제”라며 “이는 전일 저 PBR 강세를 놓고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방향성 베팅의 고민으로 귀결되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고가 행진을 달리는 일본 증시의 독주 현상은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주주 환원책 강화가 영향을 끼쳤다는데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한 연구원은 “인공지능(AI), 2차전지, 로봇 등 증시의 주요 재료들이 1월 FOMC, M7 실적, 한국 수출 등 이번 주 이벤트를 앞둔 대기심리와 맞물리면서 소강된 상태인데, 새로운 테마나 재료를 찾으려는 시장의 요구가 저 PBR 개선 정책이라는 테마가 충족시켜준 것도 있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이어 “국내 증시의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필요한 정책이며, 작년부터 배당공시 개선 등 빌드업을 해오고 있었기에 실현 불가능한 목표는 아닐 것이지만, 정책의 구체화 정도 및 기업들의 시행 의지를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국내 증시 상황 속 한 연구원은 1월 FOMC 등 변수로 인해 이 같은 주주환원정책 기대감도 단기적으로 희석될 가능성이 있어 저 PBR 투자 전략을 세워 거래한다는 관점보다는 긴 호흡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PBR만 낮은 기업에 투자 시 밸류트랩에 빠질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며 “결국, 이번 실적시즌을 거치면서 올해 이익 전망의 호전이 예상되는 반도체, 기계, 필수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접근하거나, 개별 종목 단에서 배당 및 자사주 매입 확대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대안이다”라고 강조했다.
2024.01.30 I 이용성 기자
  • 美 3대 지수 상승 출발…FOMC·빅테크 실적 주목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10시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1% 상승한 38149선에서, S&P500지수는 0.09% 오른 4895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13% 상승한 15474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주간 기준으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경제가 예상 외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물가는 둔화하고 있어 ‘골디락스’에 가까워졌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이다. 이번주 시장은 미 연준(Fed)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애플,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1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금리 인하와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또한 이번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구글, 애플, 아마존, 메타 등 주요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어 결과에 따라 지수의 향방이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오는 30일에는 미국 노동부의 12월 구인, 이직 보고서(JOLTs), 31일에는 ADP 고용보고서, 2월 2일에는 1월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소파이테크놀로지스(SOFI)가 사상 처음으로 분기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이다. 반면 아이로봇(IRBT)은 아마존닷컴이 유럽연합(EU)의 규제 승인이 어려워짐에 따라 인수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혀 주가가 하락 중이다.
2024.01.30 I 장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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