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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물류대란 우려 속 해운주 또 상승…흥아해운 8% ↑
  • [특징주]홍해 물류대란 우려 속 해운주 또 상승…흥아해운 8% ↑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홍해 물류 마비 위기 속 해운주가 19일 장 초반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흥아해운(003280)은 전 거래일보다 210원(8.86%) 오른 2580원에 거래 중이다. 대한해운(005880)은 5.64% 강세이며 HMM(011200)도 7.18% 상승 오르고 있다.STX(011810)그린로직스도 전 거래일보다 290원(2.09%) 오른 1만1480원을 가리키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에 개입하려는 의도로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연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이에 홍해를 거쳐 수에즈운하로 들어가는 국제 교역로가 마비될 위기에 이른 상태다. 후티 반군은 지난달 14일 처음으로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이날까지 홍해를 지나는 선박 최소 10척을 공격하거나 위협했다.이에 세계 2위 해운사인 덴마크의 머스크(Maersk)는 지난 15일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할 예정인 모든 선박에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운항을 일시 중단하도록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이어 독일 하파그로이드, 한국 HMM 등 주요 해운사가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를 통하지 않고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가는 우회로를 택하고 있다.
2023.12.19 I 김인경 기자
'주가 300% ↑' 큐리옥스 김남용 대표, 보급형 제품으로 승부수...한솔그룹도 관심
  • '주가 300% ↑' 큐리옥스 김남용 대표, 보급형 제품으로 승부수...한솔그룹도 관심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테슬라는 보급형 차량인 모델3를 출시한 후 큰 폭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큐리옥스 또한 내년 6월 미국 중소 바이오업체 겨냥한 보급형 세포공정자동화 제품 ‘코드 네임 엑스(Code name X)’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매출 확대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남용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445680) 대표는 내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자신감을 표했다. 기존 세포분석 전 과정 자동화 제품인 래미나워시(약 25만달러)의 5분의1 가격인 5만달러(약 6000만원) 대 보급형 제품으로 시장 판도를 뒤집겠다는 의도다. 해당 제품은 경쟁 제품이 없는 게임체인저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바이오 사업 진출을 선언한 한솔그룹(한솔케미칼 바이옥스) 또한 컨텍이 들어온 상황이다. 바이옥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바이오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다. 단순 스펙 문의인지, 사업 협업 논의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데일리는 김남용 큐리옥스 대표를 직접 만나 기술 현황과 향후 사업 방향성을 들어봤다. ◇ 세계 최초, 세포분석 자동화 기기 개발 성공...써모피셔도 못 가진 기술큐리옥스는 세계 최초 세포분석 자동화 기기를 개발하며 국내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대장주’로 떠오른 업체다. 지난 8월 상장 이후 한 달 만에 시총 5000억원을 돌파했고 현재 조정 후 13일 기준 시총 3300억원 대에 안착했다. 주가 또한 4개월 만에 공모가(1만3000원) 대비 무려 300% 이상 뛰었다. 13일 종가 기준 주가는 4만1100원이다. 김남용 큐리옥스 대표 (사진=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진 건 큐리옥스가 가진 기술력과 확장성 때문이다. 세포분석 과정은 유전체, 단백질과 더불어 바이오 3대 분석 공정 중 하나다. 바이오 신약 개발 과정에서 꼭 필요한 전처리 공정이 세포분석이며 모든 바이오 기업이 이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동안 바이오기업들은 원심분리기를 통해 세포분석을 해왔다. 원심분리기는 세포의 상태나 변화를 잘 알 수 있도록 투명한 세포에 색소를 입히는 세포분석 공정에서 사용되는 핵심 장비다. 원심분리기 기반의 세포분석 공정은 검체 주입과 플레이트 회수, 검체·시약 재주입 등 원심분리기 작동을 제외한 전 공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됐다.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 여기에 분석하는 사람과 장소에 따라 결과가 달랐다. 하지만 김 대표는 층류(라미나 플로우) 기반 미세 유체공학 기술을 활용해 원심분리기 없이 세포분석 공정을 자동화하는 데 성공했다. 세포에 색깔을 입히는 염색공정(전처리 공정)을 자동화하는 완전히 새로운 기기를 만든 것이다. 연구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원심분리법의 치명적 한계를 해결했다. 아직 기존 원심분리기 시장 글로벌 톱 클래스인 미국 베크만쿨터, 써모피셔 등은 세포 분석 자동화 장비 기술이 없기 때문에 큐리옥스가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김남용 대표는 “머크, 암젠 등 빅파마에서 일하던 동료들이 이런 세포분석 자동화 기기를 개발하면 대박 날 거라고 이야기한 것을 꾸준히 생각하다 제품화에 성공했다”며 “데이터의 편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 래미나워시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이다. 재현성을 좋게 해주는 것이고 그와 더불어 자동화를 하니까 생산성이 올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다케다 등 빅파마 고객사 다수 확보...일부 OEM 협업 요청하기도 50년간 이어져 온 원심분리법 기반의 세포분석 공정을 단번에 바꾸기 쉽지 않겠지만 조금씩 시장 상황이 바뀌고 있다. 화이자 등 글로벌 빅파마(매출 19조 이상) 20곳 중 18곳이 큐리옥스 제품을 구매해 테스트해보고 있다. 큐리옥스의 해외 매출 비중은 95%에 달한다. 일본에서는 아시아 제약바이오 선두인 다케다 등이 이미 고객사다. 제품 테스트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김 대표는 최근 큐리옥스의 공정이 세포손실과 변형을 최소화했다는 데이터가 다수 나오고 있다고 했다. 실제 길리어드 카이트파마의 분석자동화 팀장 넬슨 박사는 큐리옥스 래미나워시를 통해 더 깨끗한 공정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넬슨 박사는 “원심분리기에서는 중력의 500배로 압축하고 해제되는 과정이 있어서 세포가 많이 죽게 되지만 세포분석 자동화를 하면 그 반대의 결과가 나온다”고 밝혔다. 큐리옥스 래미나워시와 원심분리기 세포 분리 공정 결과 비교 (자료=큐리옥스 유튜브 slas2022 발표 자료)내년에는 보급형 신제품 코드네임엑스(Code X)가 새롭게 나온다. Code X는 Auto 수준의 자동화를 이뤘는데, 가격이 1/5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인 HT2000은 쓰면 수작업이 줄긴 하지만 여전히 사람이 필요하다. 하지만 Auto1000과 Code X 제품이 있으면 사람이 필요없다. Auto1000 또는 code x에서 세포 전처리를 한 이후에 유세포 분석기(flow cytometer)에 넣어서 유세포 분석을 하고 분류기(sorter)를 통해서 원하는 세포만 추출하면 전 공정이 자동화되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code X 제품 출시일인 내년 2분기 쯤 미국국립표준원(NIST)의 래미나워시 세포자동화공정 표준 여부 채택 결과도 나올 예정이어서 또 다른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능은 특화하되, 가격은 낮춘 장비 개발에 성공했고 내년 6월 출시할 계획”이라며 “기존에 빅파마 고객들이 원하는 수준이 있었고 그에 맞게 합리적인 제품을 원하는 고객 수요를 맞춰야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큐리옥스가 노리는 시장은 무궁무진하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이벨류에이트 파마의 자료를 기반으로 회사가 추정한 전세계 세포·유전자 치료제 대상 세포분석 공정 시장은 2025년 기준 1조9000억원에 달한다. 연구개발-전임상-임상1·2상-임상3상으로 이어지는 각 치료제 개발 단계가 큐리옥스에 모두 돈이 된다. 각 단계별로 임상을 진행하는 기관이 다르다 보니 새롭게 장비를 구매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2023.12.19 I 김승권 기자
'먹태깡'부터 '소금빵'까지 대박…농심, 훨훨 날았다
  • '먹태깡'부터 '소금빵'까지 대박…농심, 훨훨 날았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농심(004370)이 지난 10월 23일 동시 출시한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 소금빵’과 라면 ‘순하군 안성탕면’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6월 먹태깡을 시작으로 △신라면더레드 △빵부장 소금빵 △순하군 안성탕면 등 올해 신제품들이 잇따라 히트상품으로 등극하면서 농심의 올해 실적도 역대급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농심)19일 농심에 따르면 빵부장 소금빵은 출시 이후 12월 첫째 주까지 약 6주간 326만 봉지가 판매됐다. 주당 판매량은 50만 봉지 이상으로 올해 스낵류 중 ‘메가히트상품’으로 꼽히는 먹태깡과 생산량 및 판매량이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 6월 23일 출시된 먹태깡은 출시된 지 22주 만에 1020만 봉지라는 판매 기록을 세웠다. 농심은 먹태깡 출시 당시 폭발적인 수요를 예측하지 못해 품절 대란을 겪기도 했다.빵부장은 농심의 베이커리 스낵으로 소금빵과 초코빵 버전 중 소금빵이 지난달 먼저 출시됐다. 빵집의 필수템으로 자리매김 한 소금빵을 스낵으로 구현한 이 제품은 프랑스산 고급 버터로 알려진 이즈니 버터를 사용하는 등 원료에 많은 신경을 썼다. 농심은 빵부장 소금빵 생산량을 초기부터 여유있게 잡아 품절대란 같은 이슈는 없지만 조용한 인기몰이를 즐기는 모습이다. 내년 1월에는 초코빵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올해 10월23일 출시된 순하군 안성탕면.(사진=농심)같은 날 출시한 순하군 안성탕면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농심은 기존 안성탕면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순하군 안성탕면을 출시했는데 출시 5주 만에 830만봉지를 판매했다.농심은 올해 유독 많은 신제품이 소비자들의 호응 속에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신라면보다 매운맛 강도를 2배 높인 신라면 더레드는 지난 8월에 한정 출시했지만 큰 인기를 얻은 덕에 정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매운맛 마니아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8월 14일 출시 이후 1500만봉지가 판매됐다.농심은 해마다 10~20가지 정도의 신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올해처럼 다수의 신제품들이 인기를 끈 경우는 많지 않았던 터라 내부적으로도 고무된 분위기다.특히 올해 인기를 끈 라면 신제품들의 특징은 오리지널 제품 브랜드를 확장하면서도 기존 제품의 판매량에 전혀 영향이 없다는 점이다. 농심은 “기존의 신라면과 안성탕면 모두 신제품과 상관없이 꾸준히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실제로 농심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5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9억원이 늘었다. 이중 200억원이 먹태깡과 신라면 더레드 등 신제품에서 올린 실적이다. 통상 겨울철은 국물라면 매출이 여름철 대비 5~10% 가량 늘어나는 만큼 4분기 매출은 신제품 효과와 더불어 3분기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미국과 중국 등 해외법인 매출 증가와 더불어 신제품 인기로 국내 매출도 증가하면서 농심은 2년 연속 3조원대 매출을 무난히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농심의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매출액은 2조5538억원이다.삼성증권은 이번 달 보고서에서 농심의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3조4340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은 3조3990억원으로 내다봤다.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더레드가 매운 맛 마니아들을 사로잡았다면 순하군 안성탕면은 반대로 맵지 않은 맛을 찾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며 “먹태깡은 가벼운 안줏거리를 찾는 사람들을, 소금빵은 베이커리 스낵 소비자층을 각각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에 부합하는 제품들이 적절한 시기에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3.12.19 I 김혜미 기자
  • 美 3대 지수 상승 출발…이번주 GDP·PCE 주목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55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4% 상승한 37358선에서, S&P500지수는 0.30% 오른 4733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16% 상승한 14836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주 3대 지수가 모두 7주 연속 상승하며 6년 만에 최장 기간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이번주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쉬어 가는 분위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오는 21일에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최종치가, 22일에는 미 연준(Fed)이 주시하는 물가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이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은 해당 지표 발표를 주목하며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20일 장 마감 이후 발표될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MU)의 지난 분기 실적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이크론은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먼저 분기 실적을 발표해 방향을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시장은 내년부터 반도체 업황이 본격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마이크론의 가이던스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미국 대형 철강사 US스틸(X)이 일본 니폰제철에 약 149억달러에 인수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또한 퓨얼셀(FCEL)은 엑손모빌(XOM)과 기술 제휴를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주가가 상승 중이다.반면 VF코퍼레이션(VFC)는 보안 침해에 따른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하면서 실망매물이 출회하는 모습이다.
2023.12.19 I 장예진 기자
여행·캠핑에서도 '진' 즐겨요…호주 ‘MGC 진’ 시음회 개최
  • 여행·캠핑에서도 '진' 즐겨요…호주 ‘MGC 진’ 시음회 개최
  • ‘MGC 진’(Gin) 이미지[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최근 MZ세대에서 위스키, 보드카, 진 등의 주류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 진출한 호주의 고급 진 브랜드가 시음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멜버른진컴퍼니(The Melbourne Gin Company)는 ‘MGC 진(Gin)’의 테이스팅 이벤트를 서울의 호텔28명동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국내 롯데면세점에 입점된 ‘MGC 싱글샷’과 ‘MGC 멜버른드라이진’을 비롯해 내년 1월 국내 출시 예정인 ‘MGC 네그로니’ 등이 공개됐다. 부드럽고 향이 좋아 호캉스나 캠핑, 여행 등의 목적에도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MGC싱글샷은 2022년 ‘글로벌 진 마스터즈’ 대회에서 진 마스터와 더불어 테이스트 마스터로 선정되며 높은 수준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47.4도라는 높은 도수에도 목 넘김에서 알코올이 느껴지지 않고 스파이시하고 시트러스한 향이 특징이다. 7.4도라는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알코올이 느껴지지 않아 위스키처럼 니트(Neat)로 마셔도 거부감이 없다.MGC 멜버른 드라이진은 42도의 고품격 클래식 진이다. 와인 양조 기술을 접목해 특유의 부드러움을 지닌 것이 특징으로, 11가지 식물을 추출해 증류한 후 블렌딩해 매력적인 꿀향을 전한다. 칵테일이나 하이볼 레시피로 음용해도 좋은 맛을 느낄 수 있다.내년 1월 출시되는 MGC 네그로니는 붉은 빛을 띄며 감미로우면서도 깊이 있는 맛이 일품이다. 얼음을 넣은 컵에 네그로니를 붓고 오렌지 슬라이스를 한 조각 띄우는 방식으로 쉽게 즐길 수 있어 파티, 캠핑에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MGC 진’(Gin) 이미지MGC 진은 현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잠실월드타워점, 제주공항점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주류관에 입점해 있다. 온라인주류관의 경우 내년 1월 말까지 면세가에 30% 추가 할인이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대에 만날 수 있다. 또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아난티 앳 강남, 힐튼가든인 서울강남 호텔 등의 국내 유명 호텔 및 바에서도 즐길 수 있다.독점 수입사인 파이브네이쳐스 오엔마켓의 박인선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진은 섞어마시는 술, 칵테일의 원료로 쓰이는 술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위스키에 급의 차이가 있듯 진에도 급의 차이가 있다”며 “MGC 진은 수작업으로 소량씩 생산하는 한정판 프리셔스 진으로 이번 시음회를 계기로 시핑 진(Sipping Gin, 진을 보드키나 위스키처럼 그대로 마시는 것) 문화가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설립된 멜버른진컴퍼니는 호주 빅토리아(Victoria)주의 와인 산지인 야라밸리에서 3대째 포도밭을 운영하고 있는 유명 와인 메이커 앤드루 마크스가 이끄는 브랜드다. 호주의 청정 자연에서 채취한 식물과 깨끗하게 정제된 호주의 빗물을 주원료로 핸드크래프트 제조 방식에 따라 진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2023.12.18 I 김명상 기자
알바몬, 알바관리 서비스 ‘보스몬’ 론칭
  • 알바몬, 알바관리 서비스 ‘보스몬’ 론칭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알바몬은 인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는 알바관리 서비스 ‘보스몬’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알바몬)알바몬에 따르면 보스몬 서비스는 알바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쉬운 작성 및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알바몬 기업회원이라면 자동으로 연동되는 기업회원 정보 외에 서비스 이용 동의 체크만 선택하면 된다. 이후 ‘매장 등록하기’에서 GPS 위치 인증 또는 QR코드를 통해 직원들의 출퇴근 등록을 설정하면 근무 시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일정 관리하기’ 달력을 통해 전체 직원의 월별 근무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직원의 이름 선택 시 특정 직원에 대한 개별 근태 내용도 상세히 볼 수 있다. 근무 스케줄 조회와 함께 출퇴근 기록 변경 및 근무자들간 대리 근무자 설정도 할 수 있다.직원이 근무한 일자에 따른 ‘급여 관리하기’도 가능하다. 급여 메뉴에서 실시간 급여와 이번 달 예상 급여를 확인할 수 있고 급여명세서를 발급하는 것 역시 보스몬에서 함께 진행할 수 있다. ‘할 일 등록하기’ 기능을 통해 직원 별 업무 요청도 할 수 있다. 각 직원 별로 업무가 다르거나 중요 업무일 경우 직원에게 앱으로 알려줄 수 있으며 실시간 진행 사항이나 업무완료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매장에서 근무하는 알바생은 보스몬과 연동되는 크루몬에서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장님에게 별도 연락을 하지 않아도 앱 내에서 자신의 근무 스케줄 변경이 가능하다. 월별 급여 및 명세서 조회도 가능하다. 또 사장님이 작성한 할 일 목록을 확인해 업무 우선순위를 확인하고 진행할 수 있다. 크루몬을 통해 불필요한 전화 및 메신저 커뮤니케이션을 최소화할 수 있다.알바몬은 보스몬 서비스 론칭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보스몬 체험단’을 모집한다. 보스몬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전국 소상공인 사장님 3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8일부터 2월 28일까지 보스몬 서비스를 체험해보는 형식으로 운영한다. 체험단은 온라인 설문조사, 오프라인 좌담회 등을 하면서 서비스 관련 여러 활동 후기를 작성하고 개선사항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보스몬 체험단 당첨자 발표는 이달 29일 알바몬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당첨자 중 우수 체험단으로 선정된 1인에게는 1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당첨자 전원에게는 필수 활동 목표 달성 시 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할 예정이다.알바몬 관계자는 “바쁜 시기 알바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사장님들께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해당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알바 관리에 꼭 필요한 필수 요소로만 각 기능을 구성해 효율적이면서도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18 I 함지현 기자
자소서 작성, AI가 돕는다…디피랩, 레터비 서비스 출시
  • 자소서 작성, AI가 돕는다…디피랩, 레터비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AI 대화 서비스 전문기업 디피랩은 자기소개서 작성을 코칭하고 면접 예상 질문까지 제공하는 ‘LETTER BEE(레터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레터비는 커버레터(Cover letter)와 벌(Bee)의 합성어로 사회초년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자기소개서 트레이닝 솔루션이다. 네이버의 생성형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레터비의 특징은 국내 기업에 실제 합격한 자기소개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학습시켰다는 점이다. 디피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데이터 바우처 수요 기업에 선정되면서 국내 취업 환경에 적합한 방대한 자기소개서 데이터를 받아 AI에 적용했다.이처럼 레터비는 네이버의 생성형 AI 모델에 정부사업으로 지원받은 빅데이터를 적용해 AI를 학습시켰다. 자기소개서 필수 항목인 △성장 과정 △직무역량 △지원 동기 △성격의 장·단점 △입사 후 포부 등을 기본으로 제시하고 사용자가 항목별로 자신의 경험과 이력을 입력하면 레터비가 초안을 작성한다. 기존에 작성한 초안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확장된 경험과 이력을 추가로 입력하고 수정 과정을 거치면서 레터비와 함께 하나뿐인 자기소개서를 완성한다.만약 첫 자기소개서 작성으로 막연함을 느끼는 사용자라면 레터비가 직접 추천하는 중요 키워드를 기반으로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다. 레터비의 다른 기능 중 하나는 면접 예상 질문을 생성해준다. 레터비는 사용자가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분석하고 실제 면접에서 받을 수 있는 예상 질문을 시뮬레이션한다. 사용자는 레터비가 도출해낸 예상 질문을 미리 확인하고 학습해 면접에 대비하거나 자기소개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민성해 디피랩 대표는 “레터비는 단순히 자기소개서를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개인 경험을 담은 개인화된 자기소개서 작성을 돕는 솔루션이다”며 “취업을 앞둔 대학생과 특수 목적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본 솔루션을 소개할 것이다”고 말했다.레터비 서비스(사진=디피랩)
2023.12.18 I 문승관 기자
메디톡스, 이중턱 개선 주사제 ‘뉴브이’ 허가 신청…합성신약 시장 출사표
  • 메디톡스, 이중턱 개선 주사제 ‘뉴브이’ 허가 신청…합성신약 시장 출사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의 허가를 신청하며 합성신약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메디톡스는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영문명 NEWV, 개발명 MT92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뉴브이는 메디톡스가 개발한 첫 합성신약이다.뉴브이는 체내 지방을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지방분해 주사제로 세계 최초로 콜산(CA)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출시된 데옥시콜산(DCA) 성분의 주사제 대비 계면활성이 낮아 통증과 부종, 멍, 색소침착 등 이상반응을 감소시켜 차세대 지방분해 주사제로 경쟁력이 높을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메디톡스는 지난 2월 국내 10개 의료기관에서 총 2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시험을 완료했다. 3상에서 위약군 대비 ‘뉴브이’의 턱밑 지방 개선율과 환자 만족도, MRI로 측정한 턱밑 지방의 부피 개선율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안전성면에서도 기존 데옥시콜산 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이상반응 발생률을 나타냈다.메디톡스는 뉴브이가 주력 사업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필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연계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차질 없이 수립해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뉴브이는 메디톡스가 합성신약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는 상징성을 가진 제품”이라며 “콜산을 주성분으로 개발돼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뉴브이가 향후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메디톡스는 뉴브이를 시작으로 최근 국가신약개발단의 연구과제로 선정된 중증근무력증치료제 MT122, 희귀질환치료제 MT107, 항암제 ‘MT117’, ‘MT124’, ‘MT133’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023.12.18 I 나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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