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장마철·무더위에 쾌적하게 여름 나는 '환기템' 주목
  • 장마철·무더위에 쾌적하게 여름 나는 '환기템' 주목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본격적으로 덥고 습한 날씨가 시작된 가운데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환기템’이 주목을 받는다. 환기시스템을 사용하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전기요금 부담 없이 환기가 가능하다. 창문을 열지 않고 환기가 가능해 냉방 기기를 가동하는 중에도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고, 시원하게 낮춰 놓은 실내온도가 외부 열기로 크게 올라가는 일도 없어 각광을 받는 추세다. (사진=휴그린)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의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은 ‘자동환기창 Pro’를 선보였다. 창문을 열지 않아도 자동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시스템 창호 제품이다. 장마, 태풍 등 창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적의 실내 환경을 만들어 줘 여름 장마철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 스마트센서를 탑재해 실내 공기 오염도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공기를 정화하는 것은 물론, 고성능 3중 안심 필터 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 세균, 바이러스 등 외부 오염원 유입을 차단해 깨끗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밖에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 △다양한 사용모드 △간편 유지·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과 특장점도 갖췄다. 창호 일체형 제품으로 설치가 간편하며, 가로형 슬림 디자인으로 실내 인테리어와 외부 조망을 해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힘펠의 환기시스템인 ‘휴벤’은 높은 에너지 효율과 스탠딩형, 천장형, 창가부착형 등 낮은 설치 접근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반기에는 환기시스템과 연결해 스마트폰으로 기기 제어가 가능한 사물인터넷(IoT)과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한 실시간 에어모니터 등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힘펠의 욕실 환풍기 ‘휴젠뜨’는 환기, 제습, 온풍, 헤어·바디 드라이 기능으로, 욕실에 필요한 기능을 한 대에 모두 담았다. 강력한 환기를 통해 욕실의 고민거리인 수증기와 습기, 곰팡이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최신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욕실 습도가 일정 수준이 되면 자동으로 작동되는 습도 자동 제어 기능도 탑재했다.경동나비엔도 환기 시스템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는 청정환기시스템과 3D 에어후드가 연동돼 주방 공기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제품이다.쿡탑에서 요리를 시작하면 3D 에어후드가 세 방향에서 에어커튼을 형성하고, 조리 화력에 따라 풍량이 자동으로 조절됨으로써 유해물질이 거실 등의 공간으로 확산되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 동시에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이 4단계 청정 필터시스템을 거친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한다.업계 관계자는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긴 기간 동안 지속돼 실내 활동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름철에는 에어컨, 제습기 등을 자주 사용해 실내 공기가 깨끗하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실내 오염물질은 환기를 통해서만 제거할 수 있어 주기적인 환기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2023.07.15 I 함지현 기자
세라젬, 척추 의료기기 ‘더 뉴 마스터 V4 메디테크’ 공개
  • 세라젬, 척추 의료기기 ‘더 뉴 마스터 V4 메디테크’ 공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세라젬은 척추 의료기기의 핵심 기술을 접목하고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신제품 ‘더 뉴 마스터 V4 메디테크’를 공개하고 15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1일이다.(사진=세라젬)세라젬에 따르면 마스터 V4는 2019년 국내 첫 출시 이후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세라젬의 대표 스테디셀러다. 밀착 마사지와 집중 온열을 통해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주며 한국 식약처를 비롯해 미국 FDA, 유럽 CE, 중국 약감국 등에서 의료기기로 인증 받았다.이번 신제품은 세라젬의 ‘스파인테크(Spine-TECH)’를 통해 척추 길이와 굴곡도 등 사용자 체형을 정밀하게 스캔하고 정확한 지압점으로 밀착 마사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 뉴 마스터 V4만의 특허 받은 ‘파워 인텐시브 모션’ 기술로 압력의 분산 없이 척추 전체 라인을 집중 마사지해 뭉친 근육을 효과적으로 풀어준다.또한, 열원·소재 등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바탕으로한 세라젬의 독자적인 ‘써멀테크(Thermal-TECH)’를 기반으로 척추라인 전반에 걸쳐 빠르고 정밀하게 최대 65도의 집중 온열을 제공한다. 열선을 통한 단순 히팅 방식이 아닌 직접 가열된 마사지휠이 지압과 온열감을 동시에 제공해 한층 효과적인 온열 마사지가 가능하다는 게 세라젬 측 설명이다.이 제품은 마스터 V4 시리즈 최초로 핵심 부품 10년 무상 보증을 지원한다. 렌탈 기준 5년의 무상 보증 기간이 끝나더라도 V·H 감속모터 구동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무상 AS(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디자인은 간결한 곡선 라인으로 기능성을 돋보이게 하는 ‘네오 모던’을 적용하고 세련미를 살린 메탈릭 감성의 깔끔한 무광 소재로 마감했다.이밖에도 △층간소음 부담을 줄여주는 ‘무진동·저소음 설계’ △손쉽게 접고 펼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을 높여주는 ‘퀵 슬라이딩 매트’ △다양한 신체부위에 온열과 마사지를 제공하는 ‘복부진동도자’ △제품 작동과 예열,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는 ‘IoT 서비스’ 등 부가 기능도 갖췄다.세라젬은 더 뉴 마스터 V4 메디테크 출시를 기념해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체성분계와 혈당계로 구성된 세라젬 홈킷 2종을 증정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세라젬 웰카페 등 오프라인 매장과 세라젬 직영몰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세라젬 관계자는 “마스터 V4는 출시 이후 남극을 제외한 전 세계 6개 대륙에 수출되며 수 년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는 등 한국산 헬스케어 의료기기 확산에 크게 기여해온 제품”이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께 세라젬 헬스케어 의료기기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7.14 I 함지현 기자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확고한 의지 갖고 실천해야"
  •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확고한 의지 갖고 실천해야"
  • 13일 신광철강㈜과 신광스틸㈜ 임직원들이 위험요소 현장 진단 및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대전상공회의소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13일 회원사인 신광철강㈜과 신광스틸㈜을 찾아 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위험요소 현장 진단 및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과 교육은 사업장에서 철근 절단 및 상·하차, 지게차 운전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주와 현장책임자, 배송기사 등 근로자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천프로안전교육연구회 천강대 회장은 작업 현장을 둘러보며 산재 발생률이 높은 끼임사고, 낙하물로 인한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최근 산업재해 발생 유형 및 특징 △위험관리 실패·성공 사례 △안전사고 예방 대책 △사고재발방지 실천 사항 등에 대해 강의했다. 천강대 회장은 “안전사고 예방의 지름길은 ‘안전사고는 누구한테 언제나 일어날 수 있다’고 인정하고, 재해 예방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실천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근로자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한편 기업들은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개선과 함께 안전관리체계를 확고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상의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내년도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됨에 따라 회원사를 대상으로 안전 진단 및 교육,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07.14 I 박진환 기자
바닥 기던 니콜라, 하룻새 60% 폭등…무슨일이 (영상)
  • 바닥 기던 니콜라, 하룻새 60% 폭등…무슨일이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S&P500 지수는 4500선을 돌파하며 1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엔비디아(NVDA), 알파벳(GOOGL), 아마존(AMZN) 등 빅테크주 강세에 힘입어 1.6% 급등했다. 코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피터 에셀 포트폴리어 관리 책임자는 “완만한 인플레이션과 강한 노동시장 등 영향으로 하반기에도 경제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연내 S&P500이 쉽게 5000선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공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데 이어 이날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예상을 밑돌았다.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라는 점에서 물가 압력 둔화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니콜라(NKLA, 2.22, 60.87%) 미국의 수소·전기 트럭 스타트업 니콜라 주가가 61% 가까운 폭등세를 기록했다. 영국의 수소전문 기업 바요테크와 전략적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강력한 호재로 작용했다. 니콜라는 향후 5년간 바요테크에 수소 연료전지로 구동하는 트럭을 최대 50대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니콜라는 바요테크로부터 저탄소 수소와 최대 10대의 운송 트레일러를 구매할 계획이다. ◇코인베이스(COIN, 107.00, 24.49%)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가 25%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리플이 3년간 이어져 온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법원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증권법 위반 혐의로 리플을 고소한 건과 관련해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판매한 건은 미등록 증권 거래로 볼 수 없다”며 리플의 손을 들어줬다. 리플의 증권성을 사실상 인정하지 않은 것. 전문가들은 “이는 코인 업계에 의미 있는 결과”라면서도 “다만 기관 대상 판매는 증권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소 복잡한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월가에서는 코인베이스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잇따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은 오히려 암호화폐 직접 거래를 위축시켜 코인베이스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종전 47달러에서 49달러로 높였지만 현 주가보다 50% 이상 낮다. 이날 바클레이즈도 코인베이스의 목표주가를 61달러에서 70달러로 높였지만, 투자의견을 ‘비중유지’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지속되는 규제 리스크와 코인 거래 위축 등으로 투자 매력이 낮다는 이유에서다.◇카바나(CVNA, 37.68, -3.11%)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운영 기업 카바나 주가가 3% 하락했다. JP모건의 혹평 여파다. 이날 JP모건은 카바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낮추고 목표가를 10달러로 제시했다. 이날 주가보다 73% 낮은 수준. JP모건은 “카바나의 현 주가는 펀더멘털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며 “성장 및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다”고 경고했다. ◇펩시코(PEP, 187.53, 2.38%)세계 최대 식음료 판매 기업 펩시코 주가가 2.4% 올랐다. 실적 모멘텀이 부각됐다. 이날 펩시코가 공개한 2분기 매출액과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223억2000만달러, 2.09달러로 시장예상치 217억2000만달러, 1.96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펩시코는 이어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종전 8%에서 10%로, EPS 성장률 가이던스를 9%에서 12%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회사 측은 “우리의 비즈니스 모멘텀이 여전히 강력하다”며 “2분기 실적도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2023.07.14 I 유재희 기자
액션스퀘어, ‘킹덤 : 왕가의 피’ 신규캐릭터 영상 공개…8월 CBT
  • 액션스퀘어, ‘킹덤 : 왕가의 피’ 신규캐릭터 영상 공개…8월 CBT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액션스퀘어(205500)는 ‘K-좀비’ 열풍을 일으킨 ‘킹덤’의 지적재산권( IP)을 활용해 ‘킹덤 : 왕가의 피’의 신규캐릭터의 영상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8월 중국 내 사전베타테스트(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액션스퀘어)액션스퀘어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게임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 중 좋은 피드백을 준 유저들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될 계획이다. CBT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 및 참여방법은 추후 자사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8월 CBT를 진행으로 킹덤 : 왕가의 피의 연내 국내 서비스 론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킹덤 : 왕가의 피’는 PC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지원으로 개발 중인 기대작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IP를 바탕으로 만든 액션 게임으로 원작의 매력적인 등장인물과 좀비의 특징을 고퀄리티의 3D 그래픽으로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강형석 개발 총괄 프로듀서는 “한국 모바일 게임계에 만연한 페이투윈(Pay-to-Win) 게임이 아닌 모바일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손맛을 구현한 진정한 액션 게임”이라며 “킹덤만의 매력을 살려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해당 게임은 8월 중 진행될 CBT를 통해 유저들의 반응을 파악하고 올해 안에 국내 서비스를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할 예정이다. 공식 스팀 페이지를 통해 게임에 대한 영상, 스크린샷, 세계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023.07.14 I 이용성 기자
 위지트, 美 리플 발행사 승소에 12% 강세
  • [특징주] 위지트, 美 리플 발행사 승소에 12% 강세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가상자산 리플(XRP)을 발행하는 리플랩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가운데 가상자산 관련주인 위지트(036090) 주가가 14일 장 초반 강세다. 1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위지트는 전거래일 대비 42원(12.56%) 오른 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리플의 대중적인 판매가 연방증권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약식 판결했다. 앞서 SEC는 2020년 리플을 발행한 리플랩스 전·현직 직원들을 고발했다. 13억달러 규모의 미등록 증권 판매를 진행했다는 이유다. 3년간 이어진 소송에서 법원이 “리플은 증권이 아니다”라고 판단하며 다른 가상자산들도 당국 규제를 피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이 소식에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리플 가격은 전날보다 67% 가량 급등했으며 90%까지 뛰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도 전날보다 3% 넘게 오르고 있다. 이외에 가상자산 거래소 주가도 급등했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주가는 24.5% 오른 107달러로 마감했다. 다른 거래소인 로빈후드와 블록도 4.3%, 7%씩 올랐다. 위지트는 자회사 티사이언티픽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고 있는 빗썸홀딩스와 빗썸코리아 지분을 일부 보유한 걸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분류됐다.
2023.07.14 I 김보겸 기자
포스코인터, 2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강세'
  • [특징주]포스코인터, 2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강세'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장 초반 강세다.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전 거래일보다 6.99% 오른 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철강 트레이딩 마진 개선과 발전 부문 증익을 예상하며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만5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올렸다.포스코인터내셔널의 2분기 매출액은 9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3%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3529억원으로 전년대비 10.1%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철강 부문의 매출 둔화가 주요 요인이다. 합병 전 합산 재무제표와 비교하면 액화천연가스(LNG) 가격과 계통한계가격(SMP) 하락으로 에너지 부문 또한 외형 감소를 예상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합병 전과 비교해 소폭 증익을 예상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 실적은 투자비 회수비율이 계절적으로 2분기에 극대화되기 때문에 양호한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다. 일부 물량 감소가 나타나더라도 물가와 12개월 평균 유가 강세로 인한 판매가격 강세로 만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유 연구원은 “중장기 계획에 대한 기대감은 모멘텀으로 작용 가능하지만 영업실적에 반영되는 시점을 감안하면 시간이 다소 많이 남았기 때문에 최근의 주가 재평가는 상당 부분 선반영된 상황으로 볼 수 있다”고 짚었다.이어 “투자 방향과 목표가 명확하고 자체적인 자금 조달 능력도 충분하기 때문에 추진 상황 및 이익 기여도가 제고되는 속도에 따라 보다 높은 멀티플이 정당화될 여지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2023.07.14 I 양지윤 기자
최태홍 하나제약 사장 “조영제 큰 관심, 새 사업 해보고 싶다”
  • 최태홍 하나제약 사장 “조영제 큰 관심, 새 사업 해보고 싶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하나제약(293480)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사명을 받아든 최태홍 사장이 조영제 사업에서 돌파구를 확보한다. 여기에 마취제 ‘바이파보주’ 등 혁신 제품을 앞세워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태홍 하나제약 사장. (사진=하나제약)최 사장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제약바이오협회 CEO 포럼’에서 기자와 만나 “새로운 사업을 해보고 싶다”며 “조영제 등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하나제약의 신임 사장으로 영입됐다. 1987년 한국얀센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최 사장은 한국과 홍콩 얀센, 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 등을 두루 거친 해외 네트워크가 강한 경영자로 평가된다. 이를 바탕으로 2013년 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보령(003850)제약 사장, 2019년 6월부터 2022년까지 대원제약(003220) 사장으로서 큰 성과를 거뒀다. 창업자 조경일 하나제약 명예회장에서 아들 조동훈 부사장으로 2세 경영승계 막바지 시점에서 하나제약이 최 사장을 영입한 배경이다. 2세 경영인 조 부사장의 최대 과제 중 하나는 먹거리 다변화를 통한 수출 실적 확대다. 하나제약은 연매출 2000억원 규모의 기업이지만, 대부분 수익이 국내에서 나온다. 지난해 매출 2108억원(개별 기준) 가운데 수출액은 0.7%에 그친다. 하나제약 매출액 비중은 순환기 31.7%, 마약 마취 22.7%, 소화기 10.0%, 진통제 7.2% 등이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시장 진출이 필수적이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견해다. 최 사장은 “사업 확장을 위해 연구개발(R&D)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라 사람을 모으는 과정에 있다”며 “R&D에도 더욱 힘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제약의 조영제 사업을 이끌 첫 작품인 MRI 조영제 신약 개발도 순항하고 있다. 하나제약은 MRI 조영제 신약 ‘HNP-2006’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하고 있다. 기존 MRI 조영제보다 더욱 빠르고 완전하게 배출돼 안전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인포메이션(GII)에 따르면 세계 조영제 시장은 2030년 75억 7000만 달러(약 9조 7000억원)로 커진다. 최 사장은 하나제약이 2021년 야심 차게 선보인 바이파보주의 국내 시장 안착과 해외 진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제약은 2013년 독일 파이온으로부터 바이파보주의 제조권 및 독점판매권을 확보한 바 있다. 지난 4월 추가 적응증인 ‘전신마취’에 대해 유럽위원회(EC)로부터 승인받았다. 성과도 나오고 있다. 하나제약은 지난 5월 싱가포르 하이픈스 파마와 바이파보주 20밀리그램 독점권 서브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국가별 허가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첫 파트너사 확보라는 의미 있는 성과다. 하이픈스 파마는 동남아 주요 5개국에 지사와 5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싱가포르 대형 제약사 중 하나다. 최 대표는 하이픈스 파마와 협업을 계기로 바이파보주의 동남아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 사장은 “바이파보주가 아직 비급여라 매출액이 크진 않지만, 경쟁력이 있는 만큼 빠르게 시장에 자리 잡을 것”이라며 “올해 전년 대비 30% 이상 매출액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파보주의 지난해 매출액은 39억원이다. 전체 매출액의 1.9% 수준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마취제 시장은 10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하나제약은 바이파보주로 프로포폴과 미다졸람이 차지하고 있는 국내 마취제 시장의 약 30%를 대체하는 게 목표다. (사진=하나제약)
2023.07.14 I 유진희 기자
정의선의 야심작 ‘아이오닉 5N’..영국서 세계 최초 공개
  • 정의선의 야심작 ‘아이오닉 5N’..영국서 세계 최초 공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레이싱 카’처럼 폭발적인 동력 성능을 갖춘 전기차 ‘아이오닉 5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5N은 전기차 최초로 고성능으로 개발돼 ‘N’ 브랜드를 단 차량으로 현대차의 본격적인 고성능 전기차 시장 진출을 알리는 모델이다. 특히 N 브랜드 사업을 기존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동화 영역까지 확장하는 첫 차량이자 현대차의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웨이’의 서막을 알리는 모델이기도 하다. 이날 공개 현장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챙길 만큼 그룹 내에서도 상징적 의미가 큰 차량으로 보고 있다.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13일(목)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아이오닉 5 N(IONIQ 5 N, 아이오닉 파이브 엔)을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오른쪽)과 현대차 장재훈 사장이 아이오닉 5 N 월드프리미어가 열리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차.)◇ ‘아이오닉 5N’ 英서 세계 최초 공개현대자동차는 13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 5 N을 전 세계에 최초 공개(월드 프리미어)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5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그동안 ‘N’ 브랜드는 내연기관 차량에서만 나왔지만, 이번 아이오닉5N 출시로 전동화 모델의 고성능 시장에도 첫발을 내딛게 됐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현재 유럽 출장 중인 정 회장도 참석해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를 챙긴다. 정 회장이 마지막으로 신차 발표회장을 찾은 것은 그가 부회장 시절이던 지난 2018년 중국에서 선보였던 코나의 중국형 모델 ‘엔씨노’ 출시 행사였다. 정 회장이 5년 만에 신차 공개 행사에 나섰다는 것은 아이오닉5 N이 갖는 상징성이 그만큼 남다른 것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현대차의 N브랜드는 BMW의 M이나 메르세데스-벤츠의 AMG, 아우디 RS, 폭스바겐 R과 같은 고성능 엔진을 탑재한 차량에 붙이는 서브 브랜드다. N 브랜드 태생지라 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의 남양연구소의 알파벳 ‘N’과 주행 성능을 평가하는 현대차의 유럽테스트 센터가 있는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의 ‘N’을 따 지어졌다. N의 브랜드 모양도 서킷의 커브를 형상화했다.N브랜드는 지난 2015년 출범해 2017년 N 브랜드 첫 모델인 ‘i30 N(아이써티 엔)’을 출시하며 올해 5월까지 총 10만1861대가 팔렸다. 특히 전체 판매량 중 90% 이상이 해외 시장에서 팔리는 등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대차는 이번 아이오닉 5N을 시작으로 N 브랜드의 사업을 전동화 영역까지 확장한다는 전략이다.실제로 현대차는 아이오닉5N가 중장기 전동화 핵심전략인 ‘현대 모터웨이’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로 꼽고 있다. 현대차는 전통적 완성차 회사로서 쌓아온 역량과 능력을 바탕으로 유연한 전동화 체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EV) 20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다.현대차는 지금까지 수많은 모터스포츠 경기에 참가하며 쌓아 올린 경험과 내연기관 N 고성능 차량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차량용 서스펜션, 브레이킹 시스템 등을 개발해 왔으며, 전용 전기차를 통해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열관리, 회생제동 등 다양한 전동화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고성능 브랜드 N은 현대차 기술력의 중심으로 현대차 전체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N 브랜드의 기술력과 모터스포츠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현대차의 유산을 계승하며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13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 5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틸 바텐베르크 N브랜드 &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상무)이 아이오닉 5N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압도적인 동력 성능에 짜릿한 코너링아이오닉 5 N은 성능을 대폭 강화시킨 모터 시스템과 용량을 증대한 고출력 배터리를 기반으로 폭발적인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로 단 3.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아이오닉 5 N에는 고성능 전기차 모델을 위한 혁신적인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이 적용돼 가혹한 트랙 주행 상황에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또한 주행 목적에 따라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N 배터리 프리컨디셔닝(N Battery Preconditioning, NBP)’도 적용했다. N 배터리 프리컨디셔닝은 드래그 모드(단시간 최대 출력 주행)나 트랙 모드(장시간 고부하 주행) 선택 시 주행 시작 전에 적합한 온도로 배터리를 예열하거나 냉각해 최적의 주행 조건을 제공하는 기능이다.아이오닉 5 N은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돼 800V 초급속 충전 인프라는 물론 일반 400V 충전기 사용도 가능하며 800V 초급속 충전 시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이 탑재돼 다양한 외부환경에서도 전자기기를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다.아이오닉 5 N은 N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기반 노하우에 RN22e, N Vision 74 등 전동화된 롤링랩(Rolling Lab)을 통해 얻은 기술을 더해 N 브랜드가 추구하는 3대 핵심 요소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곡선로 주행능력)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Race 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를 모두 갖췄다.이외에도 이오오닉 5 N에 탑재된 고성능 후륜 모터는 2개의 인버터를 장착한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이 적용돼 일상 주행 시에는 하나의 인버터가, 고속 주행 시에는 2개의 인버터가 모두 작동함으로써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모터 출력을 발휘한다.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사진=현대차)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사진=현대차)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사진=현대차)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사진=현대차)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사진=현대차)
2023.07.13 I 박민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