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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건강 365] 완치 어려운 비염, 골든 타임 놓치지 말아야
- [함소아한의원 노승희 원장] 비염으로 오랫동안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듯이 비염은 치료 이후 증상이 사라지는 완치 개념은 사실상 어렵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충분히 호전되고,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생활에 크게 불편하지 않은 정도로 관리 가능한 수준을 완치라고 본다면, 비염도 충분히 치료될 수 있다. 특히 소아에서 나타나는 비염은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데, 핵심적인 이유는 아직 면역계가 성숙하는 과정 중에 있기 때문이다.함소아한의원 노승희 원장아이들의 호흡기는 성장, 발달하는 과정 중에 있다. 코의 구조는 물론이고 점막 면역 자체도 아직 미숙하여, 성장하면서 호흡기 면역 체계도 함께 자란다. 어른의 면역과 비교한다면 만3-5세에 성인 수준의 50%, 초등학교에 입학할 즈음이 되면 성인의 75% 수준으로 호흡기 면역체계가 발달한다. 이후 만 10세가 넘어가면 거의 성인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따라서 연령으로 볼 때 비염 완치를 위해서라면, 놓치지 말아야 하는 골든 타임이 2번 있다. 1차로는 만 6세 전이다. 비염 증상은 만 3-5세 즈음이 되어야 본격화되고, 부비동이 발달하면서 축농증 증상도 보이게 된다. 따라서 만 6세 이전에 치료를 잘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콧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 같은 비염의 증상 완화를 도와주면서, 콧속 점막 환경을 안정화시키고, 면역력을 높여 주는 방향으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후 골든 타임 2차는 만 10세 무렵이다. 이 시기는 2차 성징이 발현되기 직전으로, 성장발달에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된다. 최근에는 조금 더 빨라지는 경향이 있지만 보통 여자아이 만 11-12세, 남자아이 만 12-13세 때 급성장을 이루고, 성장과 면역이 거의 성인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 아무리 늦어도 만 10세 까지는 비염 치료를 마무리하고, 향후 급성장을 위한 체력과 영양을 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호흡과 숙면을 만성적으로 방해받으면서 성장은 물론 학업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반대로, 이 시기에 치료와 관리가 잘 된다면, 이후 성인형 비염으로 이어지는 것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한약으로 비염치료를 할 때는, 비염 뿐 아니라 개인의 체질적 특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를 한다. 예로, 열이 많아 상부로 열이 몰리는 사람의 코막힘과 몸이 차고 추위에 약한 사람의 코막힘은 접근과 치료가 달라야 하며, 끈적한 코가 잘 생기는 사람과 코가 줄줄 흐르는 사람의 처방이 다르다. 코의 환기를 돕고 점막 부종을 가라앉히며 항알레르기 작용이 있는 여러 한약재와 처방 중,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가장 잘 맞는 처방을 찾아 치료를 하므로 전반적인 컨디션도 함께 개선되는 장점이 있다. 보중익기탕, 형개연교탕, 소청룡탕 등의 처방은 이미 그 효과가 국제학술지에 보고되면서 입증된 바 있다. 비염은 신체 내부, 외부 영향을 많이 받고,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자주 반복한다. 계절이 바뀌거나 일교차가 심할 때, 꽃가루가 날릴 때 뿐 아니라 감기에 걸리고 잠 못 자고 피곤할 때, 또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모두 비염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같은 계절에 반복하여 치료해야 하므로 치료기간도 최소 2-3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하고, 매일 생활관리도 꾸준히 해야 하는 꽤 까다로운 질환이다. 그러나 같은 비염이라 하더라도 증상의 정도는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 있다. 치료와 관리를 통해 이번 계절에 10의 증상 정도를 7로 만들었다면, 다음 계절이 되어 다시 8로 올라오더라도 다시 치료하여 5로, 이렇게 반복하여 증상을 낮추고 점막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치료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완치가 어렵다고 하여 개선이 불가능한 질환은 아니다. 아이와 가족 중에 비염이 있다면, 평소에 비염 점막이 싫어하는 3가지를 피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찬 공기와 건조한 공기, 심한 온도차이다. 찬 공기는 코 점막 혈관이 수축하여 혈류가 차단되고, 점막이 정상적으로 작용하지 못해 과민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갑자기 재채기가 나거나 코막힘이 유발되기 쉽다. 반대로 코를 따뜻하게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코가 뚫리고 고였던 코가 배출되기도 하니 따뜻한 증기를 코 주변에 쐬어주면 좋다. 또한 건조한 공기로 코 점막이 마르면 점막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기가 어렵다. 실내는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야 하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실내외 온도차가 클 경우도 코점막을 예민하게 할 수 있으므로 냉난방을 하는 시즌에는 더 유의해야 한다. 찬 공기와 더운 공기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점막이 부었다가 가라앉기를 반복하며 예민해진다. 겨울에는 조금 서늘하게, 여름에는 조금 덥게, 실내외 온도차가 크지 않게 생활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전 미국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도 앓았던 파킨슨병은 신경퇴행성 질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80년대를 대표하는 SF영화 ‘백 투 더 퓨처’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영화배우 마이클 제이 폭스와 미국 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 등이 파킨슨병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가 2018년 12만977명에서 2021년 13만1,548명으로 8.7%증가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1년 기준 여자(67%)가 남자(33%)보다 2배 이상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70대, 60대 순으로 고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파킨슨병은 노화와 밀접하게 관련된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중뇌 흑색질에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분비 세포가 소실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흑색질은 중간 뇌에 존재하는 검은 갈색을 회백질로 신경세포가 모여 있다. 이곳에서 생성된 도파민은 운동 조절과 관련된 뇌 영역에 작용해 우리 몸의 운동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파킨슨병으로 흑색질의 도파민 세포가 소실되면 운동 기능이 떨어지고 움직임이 느려져 주변 사람들로부터 ‘행동이 느리다’, ‘힘이 없어 보인다’, ‘동작이 굼뜨다’, ‘모자라다’ 등의 말을 듣게 된다.환자 중 5∼10%는 유전적인 원인으로 확인되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다. 파킨슨병은 한 번에 도파민 세포가 소실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소실되어 50∼70%까지 소실되면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별한 진단방법도 없어서 파킨슨병을 진단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이다.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몸이 떨리는 증상인 안정떨림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초기 70%의 환자에게서 나타난다. 전체적으로 행동이 느려지고 몸이 굳게 되어 관절에 유연성이 없어 뻣뻣해 마치 로봇이 움직이는 듯한 인상을 주게 되며 구부정한 자세로 변해 보행 시 몸의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점점 걸음이 빨라지는 가속 보행이 나타나기도 한다.파킨슨병 중기로 넘어가면 자세가 불안정이 심해져 작은 변화에도 반응을 못해 쉽게 넘어지게 되어 골절 등과 같은 외상 위험이 높아진다. 이외에도 우울, 불안, 피로, 무감동 등 신경정신 증상부터 인지장애, 수면장애, 감각 이상 등 비운동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전형적인 파킨슨병의 경우 증상과 신경학적 검사만으로 충분히 진단을 내릴 수 있지만 증상이 유사한 이차 파킨슨병이나 비정형 파킨슨병, 뇌혈관질환 등과 구분하기 위해 혈액 검사,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이나 도파민 운반체의 밀도 및 분포를 측정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 뇌의 영상의학적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대동병원 뇌혈관신경센터 문인수 과장(신경과 전문의)은 “병원을 찾는 환자 중 동작이 느려지는 증상으로 뇌졸중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갑자기 발생하는 뇌졸중과 달리 파킨슨병의 경우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파킨슨병의 대표 증상은 일반인이 다른 질환과 구분하기 어려우므로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단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파킨슨병은 치료가 어렵지만 초기 진단을 받으면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해 약물치료, 재활치료, 수술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 특히 파킨슨병 환자는 근육경직이 있어 통증을 많이 호소하게 되는데 이런 경직을 완화하기 위해 보행훈련, 자세교정 등을 재활치료 등을 꾸준히 해주어 근육이 경직되는 속도를 늦추어야 한다. 그 외에 고주파 치료는 오랜 약물복용과 재활치료로 더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 경우 사용하게 된다.파킨슨병의 경우 현재까지 뚜렷한 원인이나 예방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규칙적인 운동은 신경퇴행성 질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므로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으며 더불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
- 부동산 침체 속 "공매엔 기회 있네"…아파트·명품백·농기구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지난 2월 경기도 하남시 소재 1350평 상당의 한 공장용지는 3억6000만원 가량에 낙찰됐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이 40%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지난달에도 울산 남구 신정동 ‘강변센트럴하이츠’ 아파트(전용 138㎡)는 6억5000만원 상당에 낙찰돼 낙찰가율이 감정가의 72%에 그쳤다.모두 올해 1분기(1~3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온라인 공매 사이트 ‘온비드’를 통해 거래된 물건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 공매시장이 올해 1분기에도 공매물건 공고와 입찰참가 측면에서는 작년 못지않게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캠코)15일 캠코에 따르면, 1분기 온비드의 낙찰금액은 5613억원으로 1년 전 2조85억원의 4분1 수준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입찰참가자수는 같은기간 4만1871건에서 4만1109건으로 2% 감소하는 데 그쳤다. 낙찰건수 역시 7076건에서 6975건으로 101건이 줄었을 뿐이다. 입찰진행건수는 외려 2만5671건에서 3만4657건으로 35% 늘었다.공매 시장 한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이전보다 소액물건이 공고되는 영향도 있지만, 최근 온비드 이용자들이 양질의 물건을 여러 번 유찰 끝에 감정가격보다 하락한 금액으로 낙찰받고 있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앞의 사례의 아파트만이 아니다. 지난 2월말 현대 유니버스 대형승합차(버스)의 낙찰가는 1515만원으로 3000만원으로 책정된 감정가 대비 50.5% 수준이다. 캠코 온비드는 국내 유일 공매 플랫폼이다. 압류재산 및 캠코의 수탁재산의 처분을 위해 2002년도에 시작돼 현재는 2만여개 공공·금융기관 및 법인 등의 자산처분까지 지원하고 있다. 2014년도 옛 한국전력 사옥과 2022년도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가 온비드를 통해 매각된 것은 익히 알려져있다.자료=캠코 (단위 : 명, 건, 억원)온비드의 특징 중 하나는 유찰의 폭이 경매만큼 크지 않지만, 유찰 시 하락한 최저입찰가로 재공매하는 주기가 일주일 단위로 빠르다는 점이다. 이 점을 이용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여러 번 유찰된 물건들을 낙찰 받으려는 수요자들이 이전보다도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기회를 통해 ‘특이 물건’을 거머쥐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경기도 평택시 소재 ‘브레인시티 공동주택부지 4구역 및 6구역’은 추첨방식의 입찰 끝에 총 4003억원에 낙찰됐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 복합상업공간도 109억원에 임차인을 만났다.미술품, 명품, 광고권 등 특이한 물건의 매각 사례도 왕왕 찾아볼 수 있다. 올 1분기에 낙찰된 특이물건은 루이비통 핸드백 3개, 오데마피게 손목시계 2개, 고려청자 11점, 수상오토바이 2대, 그랜드피아노 2대 등이다. 경찰청이 유실물로 습득한 1277개의 귀금속이 4700여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날이 따뜻해지고 농한기가 끝나가면서 농업 관련 물건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은 흥미롭다. 올해 1분기 농기계 낙찰건수는 총 609건이다. 그 중 경산시 유통관리과에서 공고한 보행관리기는 낙찰가율 416.67%, 1:33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 온비드의 기계·기구 클릭 랭킹 상위 20위까지 모두 농기계가 차지하고 있다.(자료=캠코)온비드를 잘 활용하려면 우선 이용자 주변이나 원하는 지역의 입찰 물건을 온비드나 스마트온비드 앱(APP)의 ‘지도검색’ 기능을 활용해 찾아보는 게 좋다. 지도검색을 클릭하면 주변의 입찰 진행 중인 물건과 7일 이내에 입찰이 시작되는 물건이 검색된다.또한, ‘전용관’ 메뉴를 활용하면 캠코 등 주요 이용기관이 처분하고 있는 물건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승합차, SUV 등 자동차는 전용관 내 ‘온카랜드’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용자 관심이 많은 아파트, 임야, 상가, 단독주택, 자동차 등은 메인화면에 용도별 바로가기 코너를 이용할 수 있다. 테마물건도 눈여겨볼 만하다. 온비드 회원들의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관심물건 베스트(BEST) 20, 클릭랭킹 톱(TOP) 20, 관심지역 BEST 20 메뉴를 통해 관심도가 높은 물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50% 체감물건을 이용하면 최초 매각 예정가에 비해 저렴하게 매각 중인 물건도 확인할 수 있다.캠코 관계자는 “온비드는 손 안에서 원스톱으로 응찰할 수 있지만 경매처럼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입찰참가자가 많은지 현장에서 흐름과 분위기를 확인하기는 어렵다”며 “사전에 공부열람 및 현장 확인은 필수이며 압류 부동산 공매, 특히 건물의 경우 권리분석과 함께 명도여부를 살피고 사업이나 투자대상을 온비드에서 물색하는 경우 수익성 분석 후 응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 루시드, 실망스런 1분기 판매실적에 시간외서↓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1%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애플(AAPL), 아마존(AMZN) 등 대형 기술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나스닥 지수는 2% 가까이 급등했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상승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오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만큼 금리 인상 기조가 조만간 종료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프로그레시브(PGR, 138.21 ▼6.7%) 자동차 보험 등을 취급하는 손해보험사 프로그레시브 주가가 7%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1분기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수익성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여파다. 프로그레시브에 따르면 1분기 순보험료(매출)는 전년대비 22% 증가한 161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 152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도 43% 급증한 0.75달러에 달했다. 다만 시장예상치 1.39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손해율(고객에게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된 보험금 비율)과 사업비율(운영비 등)을 합친 합산비율이 99%로 치솟으면서 전년도 94.5%는 물론 예상치 94.9%를 크게 웃돈 영향으로 보인다. ◇델타항공(DAL, 33.37 ▼1.1%) 대형 항공사 델타항공 주가가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낙관적인 2분기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1분기 수익성이 예상을 밑돈 여파다.델타항공이 이날 공개한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급증한 127억6000만달러로 예상치 119억8000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EPS는 0.25달러로 전년도 -1.23달러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예상치 0.27달러에는 못 미쳤다. 델타항공은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2분기 매출성장률 목표치 15~17%, EPS 목표치 2~2.25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각각 14.6%, 1.66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할리 데이비슨(HOG, 36.71 ▼1.7%) 오토바이 제조사 할리 데이비슨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다. 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5개년(2021~2025)경영전략 ‘리와이어’ 실행에 있어 주요 역할을 했던 최고재무책임자(CFO) 지나 고우터가 이달 말 사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다 월가에서 잇따라 1분기 매출 급감 가능성을 제기한 여파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UBS 등은 금리 상승과 대출기준 강화, 소비 위축 등으로 할리 데이비슨의 1분기 판매가 10~20%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루시드(LCID, 8.25 ▲1.5% ▼6.1%*) 럭셔리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 주가가 정규거래에서 1.5% 상승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6% 넘게 하락했다. 장마감 후 공개된 1분기 판매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루시드에 따르면 1분기에 2314대에 전기차를 생산해 1406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시장에서는 2000대를 인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수요가 예상보다 나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실제 1분기 판매 실적은 작년 4분기 실적(3493대 생산, 1932대 인도)과 비교해도 부진한 성과다.앞서 루시드는 직원의 18%, 약 1300명을 구조조정한다고도 밝힌 바 있다. 한편 루시드는 올해 전기차 생산 목표치를 1만~1만4000대로 제시하고 있다.
-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 임차인 모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디케이아시아는 오는 6월 입주 예정인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투시도)’ 단지 내 상가 ‘로열 아너스 애비뉴’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케이아시아는 성실하고 열정있는 50인의 우량 임차인을 특별 모집한다. 4805가구의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한 ‘로열아너스 애비뉴’의 독점 영업권을 보장, 안정적으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로열 아너스 애비뉴’는 ㈜디케이아시아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브랜드 상가로 프리미엄 매니지먼트 관리를 통해 임차인의 지속적인 안정성을 보장한다. 오는 6월 입주 예정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단지내 상가로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은 7025㎡ 규모다. 주거시설 연면적 대비 상가 연면적이 1%에 불과해 희소성이 높고 입주민 주요 동선 곳곳에 상가가 분산 배치돼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입지적으로 항아리 상권인 ‘로열 아너스 애비뉴’는 1단지 2379가구와 2단지 2426가구를 합쳐 총 4805가구 대단지 입주민을 독점할 수 있다.학세권 입지로 100m이내에 한들초·유치원, 백석중·고, 주얼리고 등 5개의 학교가 밀집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바로 옆 36홀 규모의 드림파크CC, 46만㎡의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 수향 8경을 갖춘 경인 아라뱃길이 인접해 있어 이곳을 방문하는 연간 51만여 명의 관광객들의 편의시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로열 아너스 애비뉴’와 인접한 경인 아라뱃길의 경우 서해뱃길 사업 본격화로 연간 20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크루즈 관광이 내년 4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DK 아시아 김효종 대표이사 부사장은 “찾고 싶은 거리, 머물고 싶은 상가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단지내 상가를 100% 직영임대 운영한다”라며 “직영운영을 통해 입점 업체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임차인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 이를 통해 로열파크씨티즌들은 물론 지역민들이 기존의 아파트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 프로메가, 누적판매량 5000만 박스 돌파 기념 프로모션 진행
- (사진=종근당건강)[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종근당건강의 오메가3 브랜드 프로메가는 누적 판매 5000만 박스 돌파를 기념하여, 4월 30일까지 ‘5천만 국민이 사랑한 프로메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종근당건강 측은 ‘프로메가’가 이처럼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오메가3 기능성 인지 노력 △섭취편의성 개선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관리 등을 꼽았다. 프로메가는 ‘혈행건강 프로메가’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혈행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메가3의 기능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와 함께 브랜드 공식 서포터즈와 ‘심폐소생술 자격증 이수 교육과정’을 진행, 혈액순환의 핵심이 되는 심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대처법을 알리는 CSR 활동을 진행 중이다.특히, 프로메가는 목 넘김이 편한 ‘작은 캡슐’과 위가 아닌 장에서 녹아 어취가 적은 ‘장용성 캡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2019년에는 국내 최초로 오메가3 흡수율을 높인 RTG 타입을 선보이며 시장 리딩 브랜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프로메가’는 깐깐한 인증과정을 거쳐 ‘국제 오메가3 협회(GOED)’의 정회원 등록을 마쳤다. 종근당건강은 지난해 당진에 국내 최대 건강기능식품 공장을 준공, ‘프로메가’ 대표 제품을 직접 생산하며 생산 전반에 대한 관리를 체계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프로메가’는 지난 6년간 판매, 만족도, 선호도 1등을 차지했다. 한편 프로메가는 누적 판매 5000만 박스 돌파를 기념하여, 4월 30일까지 ‘5천만 국민이 사랑한 프로메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종근당케어몰(4월 18일까지) △종근당건강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4월 18일까지) △카카오톡 스토어(4월 27일~4월 30일) △롯데온, 지마켓, 옥션, 11번가 △홈앤쇼핑, GS숍, 롯데홈쇼핑, CJ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에서 진행되며, 특별한 증정 및 가격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종근당건강 프로메가 브랜드매니저는 “프로메가가 5,000만 국민의 혈행건강을 책임지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는 사실이 몹시 감격스럽다”며 “국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오메가3, 프로메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윌슨, 새로운 다이나파워 시리즈 출시
- (사진=윌슨)[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윌슨이 70년 만에 새로운 다이나파워 시리즈를 선보인다. 다이나파워를 1956년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70년이 지나 선보이는 윌슨 다이나파워 라인업에는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및 아이언이 포함되어 있으며, 4월 14일부터 윌슨 공식 홈페이지 및 전국 골프존 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1956년에 처음 선보인 다이나파워 아이언은 무게 분배에 혁명을 일으킨 ‘보어 스루 호젤’ 디자인이 적용된 최초의 아이언이었다. ‘보어 스루 호젤’은 특허받은 기술로, 호젤에서 무게를 덜어내어 타격 부위 바로 뒤에 무게를 재분배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파워를 샷에 실을 수 있게 했다. 2023년에 재탄생한 다이나파워 아이언은 원작과 동일한 컨셉으로, 무게 중심 배분에 포인트를 맞춰 개발됐다. 윌슨은 전용 다이나파워AI 모델링을 통해 수천 개의 샷을 분석하여 클럽 페이스의 각 부분에 대한 완벽한 두께를 구별하여 독보적인 클럽 페이스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약 85%의 샷이 맞게 되는 클럽 페이스 중앙과 토우 부분 중 어느 지점을 타격하더라도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낼 수 있게 설계됐다.다이나파워 아이언의 주요 특징으로는 High MOI / low CG head design을 채택해 다이나파워 아이언은 관용성을 높이기 위해 높은 MOI와 낮은 무게 중심으로 헤드가 설계되어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강력한 플레이어에게 적합한 헤드로 다이나파워 아이언은 깔끔한 탑 라인과 최적의 오프셋으로 어드레스 상태에서 봤을 때 강력하고 균형 잡힌 모습이 특징이다. 2023년에는 다이나파워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및 하이브리드 제품군이 새롭게 출시되었으며, 새로운 다이나파워 드라이버는 카본 또는 티타늄의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되었으나 한국에는 카본 모델만 출시된다. 다이나파워 카본 드라이버의 주요 특징으로는 중립 성향, 낮은 회전 헤드 설계로 투어 선수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성능으로 설계되었다. 크라운의 경량 카본 패널과 헤드 앞쪽 낮은 무게중심은 스핀을 최소화하여 스트레이트 샷을 만들어낸다. 또한 PKR2 Dynamic Face Thickness 기술이 접목된 클럽 페이스는 넓은 영역에 걸쳐 스윗 스팟이 형성되어 뛰어난 관용성과 더 빠른 볼 스피드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다이나믹 원클릭 호젤 어댑터를 적용해 6가지 방향 조정 가능하여 몇 초 만에 로프트를 조절해 공의 스핀 및 방향을 조정할 수 있게 해준다. 다이나파워 페어웨이 우드와 다이나파워 하이브리드의 주요 특징은 다이나파워 A.I. 분석 기술을 통해 확인된 얇고 강력한 Carpenter Custom 455 페이스로 각 부위별 최적의 두께를 적용하여 높은 볼 스피드와 최고의 관용성을 선사한다. 또한 무게중심을 클럽의 뒤쪽 낮은 곳에 배치하여 더 뛰어난 관용성과 더 높은 발사 각을 보여주는 높은 MOI의 클럽 헤드로 디자인되었다. 더불어 윌슨 투어 선수들의 영감과 피드백을 적용한 최적의 헤드 디자인으로 어드레스 시 편안한 셋업과 클린한 샷을 만들어낸다. 윌슨 브랜드가 속해 있는 아머스포츠코리아의 파스칼 크라소 사장은 “윌슨은 골프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개발된 강력한 다이나파워 아이언과 드라이버는 윌슨 골프 라인업 중 최상위의 제품들로, 모든 골퍼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최고의 클럽”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담은 다이나파워와 함께 다시 한번 골프 시장에 변화를 불어넣으려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