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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랠리 올까…뉴욕증시 일제히 상승[월스트리트in]
- 뉴욕에서 열린 뉴욕증권거래소(NYSE) 개장식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입회장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산타 모자를 쓴 표지판이 걸려 있다. (사진=AFP)[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이날 0.16% 올라 4만 2906.95를 기록하며 지난 10일간의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73% 올라 5974.0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종합지수는 0.8% 올라 1만 9764.89를 기록했다. 다만, 소형주 중심인 러셀 2000은 이날도 0.22% 하락한 2237.44를 기록했다. ◇산타랠리 올까…“과매도 구간” 이날 시장은 장 초반 실망스러운 지표가 나오면서 한때 하락했으나 이윽고 반등에 성공했다. 비영리기관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4.7로, 지난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월치 112.8에서 8.1포인트 급락한데다 다우존스 추정치인 113.0보다 낮은 수치이다. 미국 상부부가 발표한 11월 내구재(항공기, 가전제품, 컴퓨터 등과 같은 고가물품) 신규 주문(예비치)는 전월대비 1.1% 하락해 6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폭을 보였다. 이는 10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대 0.8%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다.약한 경제수치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매파적 기조를 바꿀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르네상스 매크로리서치의 네일 듀타는 “경제전망이 악화하고 있다”며 “이는 연준의 12월 회의 이전에도 사실이었고 지금도 사실. 연준이 입장을 바꿀 위험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지난 하락장이 과도했다는 인식도 주가 하단을 단단하게 지지했다. 통상 12월에는 산타랠리가 온다는 속설과 다르게 이달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와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각각 4.6%, 1.1%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종합지수만 이달 2.8% 상승했다. 다만 시장은 최근의 매도세가 과했다고 생각하고 산타랠리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 모양새다. 파이퍼 샌들러의 크레이그 존슨 수석시장기술자는 “시장의 주요 상승 추세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월가에 ‘산타랠리’가 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닛산과 합병하는 혼다, 12% 상승 이날도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눈부셨다. 애플과 팔란티어는 이날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다.테슬라와 메타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 넘게 상승했으며 엔비디아는 3% 넘게 상승했다. 특히 ‘제2의 엔비디아’로 주목받는 브로드컴은 이날도 5.52% 오르며 12월 랠리를 재개했다. 퀄컴은 암홀딩스가 반도체 기술 라이센스를 위반했다고 주장한 소송에서 승소하게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0% 오른 158.24달러를 기록했다.닛산 자동차와 합병 추진을 공식 발표한 혼다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2.72% 오른 26.93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이날 처음 나스닥-100에 편입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8.78% 하락한 332.2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지난주 큰 폭으로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9만 2000달러대로 미끄러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 회사는 이날 제출한 서류에서 10만 6662달러에 5262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하기 위해 130만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매수로 이 회사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44만 4262개가 됐다. 미국 백화점 기업인 노드스트롬은 비상장화를 발표한 이후 1.47% 하락한 24.17달러로 마감했다. ◇국채 금리·달러가격 상승…금·석유가격 하락급등세는 멈췄지만 연준의 매파적 기조는 아직 채권·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장은 2025년에 금리 인하가 두 번만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 9월에 시사된 네 번의 인하 횟수에서 줄어든 수치다.미국 국채 10년 금리는 한때7.6bp(1bp=0.01%포인트) 상승해 한때 4.6%를 넘기도 했다. 이후 상승폭을 낮춰 오후 4시 기준 4.59%를 기록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2.8bp 상승해 4.34%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 가격도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46% 오른 107.845를 기록 중이다.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7% 상승한 157.15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도 전 거래일 대비 0.24% 하락한 1.0404유로에서 거래되고 있다. 석유가격은 달러 강세와 크리스마스 휴가를 앞두고 거래량 감소를 반영하며 약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3% 하락한 배럴당 69.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4% 하락해 배럴당 72.63달러에 마감했다. 맥쿼리 분석가들은 내년 공급 과잉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로 인해 브렌트유 가격이 올해 배럴당 평균 79.64달러에서 배럴당 70.5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12월 보고서에서 밝혔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독일로 원유를 보내는 드루즈바 파이프라인이 다시 가동된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금가격은 하락했다. 금 현물은 온스당 2611.17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0.4% 하락했다. 미국 금 선물은 2628.2달러로 0.6% 하락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낀 이번 주를 맞아 장은 비교적 한산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위해 24일 뉴욕증권거래소는 오후 1시 조기폐장하고 25일에는 휴장에 들어간다.
- 소비심리, 정치 불확실성에 꽁꽁 얼어붙어…코로나19 이후 ‘최대 낙폭’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소비심리를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악화했다. 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 불확실성이 소비자 심리 위축은 물론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까지 확대시켰다. 사진=연합뉴스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7로 전월보다 12.3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1월(86.6) 이후 최저치다. 최대 낙폭치로 따지면 2020년 3월(-18.3%포인트) 이후 최대치다. 이번 설문은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전국 2500가구(2271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다.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의미로,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고 해석된다.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두 달 연속 하락했다. 6개 구성 항목 모든 지수가 곤두박질 쳤다. 현재경기판단과 향후경기전망이 각각 18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생활형편전망(-8포인트) △소비지출전망(-7포인트) △가계수입전망(-6포인트) △현재생활형편(-4포인트)이 모두 내려갔다. 특히 소비지출전망은 국내 정치상황의 불확실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여행비(-8포인트), 외식비(-6포인트), 내구재(-3포인트) 등이 감소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이번에 소비심리가 많이 꺾였지만 코로나19 때처럼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서 크게 떨어진 수준은 아니”라면서도 “하지만 낙폭으로 보면 최근 들어서 굉장히 많이 떨어진 것인데, 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이 요인이다. 이 불확실성이 얼마큼 빨리 해소하느냐가 소비심리 회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달 소비자동향지수 구성 항목 중에는 금리수준전망과 현재가계부채, 가계부채전망, 물가수준전망, 물가전망을 제외하고는 △취업기회전망(-14포인트) △주택가격전망(-6포인트) △가계저축전망·임금수준전망(-3포인트) △현재가계저축(-2포인트) 등이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의 경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 둔화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자료=한국은행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전월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대 유지에도 환율 급등, 공공요금 인상 우려 등이 요인이 됐다.지난 1년 동안 소비자 물가 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전월과 같은 3.3%로 집계됐다. 앞으로 1년 동안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공공요금(49.7%), 농축수산물(45.3%), 석유류제품(38.1%) 순이었다. 3년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5년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동일했다.황 팀장은 “소비심리는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라면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수출 둔화 및 경기 둔화 우려와 함께 이번 정치적 상황도 겹친 측면이 컸다”면서 “앞으도로 불확실성 요인은 여전히 많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 "탄핵 하락장 OOO 노려라" vs "글쎄"…내년 부동산 어디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만일 정권이 실제로 교체된다면 그동안 진보 정권의 부동산 정책에 일관적으로 적용돼 왔던 다주택자 규제 강화는 현실화된다고 봐야 됩니다. 다주택자는 보유 주택들을 매각하고 ‘똘똘한 한 채’로 셋팅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소위 상급지의 상승 가능성 역시 대단히 높아지는 셈이죠. 올해 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가 상급지 입성의 기회라는 말씀을 드리고 있는 이유입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올해 하반기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강화 기조에 더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정국까지 겹치며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얼어붙은 가운데, 현 시점이 ‘상급지 갈아타기’ 기회라는 주장이 부동산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가로 알려진 ‘삼토시(본명 강승우)’의 게시글로, 윤 대통령 탄핵 여부가 결정된 이후인 내년 하반기 수도권 상급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뛸 것이란 게 근거다.탄핵정국 이전 이미 내년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상저하고’를 보일 것이라 봤던 전문가들 역시 지금이 ‘내 집 마련’의 적기라는 데에는 큰 이견이 없는 모양새다. 다만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정권 교체 여부는 물론 부동산·금융 관련 정책 변화 역시 속단하기 어려운 만큼 성급한 의사결정은 경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서울 한 부동산 모습. (사진=연합뉴스)◇내년 ‘상저하고’ 전망 유효…“올 겨울이 저점” 기회론 솔솔23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최근 발표한 ‘2025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방향’에 따르면 내년 주택매매가격은 3~4월까지 약세를 보이다 중반기 이후 강세로 돌아서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 분석했다. 연간 △전국 0.5% 하락 △수도권 외 지방 1.4% 하락 △수도권 0.8% 상승 △서울 1.7%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보태 전문가들은 당초 저성장 시대 강력한 대출규제라는 집값 하락 요인에 최근 탄핵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상·하반기 간 침체와 회복 간 간극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는다.우선 전문가들은 과거 있었던 두 번의 탄핵정국과 비교해 대출규제가 뚜렷한 현재 빚어진 탄핵정국은 부동산 시장에 일정 부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봤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이 본격화된 2016년 11월 서울 아파트 월간 실거래가격지수는 91.8이었는데 이후 12월 91.2, 이듬해 1·2월 각각 91.0까지 떨어졌다가 3월 91.7로 반등했다. 실거래가격지수 조사가 이뤄지지 않을 때라 월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로 본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정국은 이와는 다른 움직임이었다. 2004년 3월 52.52에서 4월 52.86, 5월 52.97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면서다.이를 두고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이전 탄핵정국을 비교해 보면 노무현 정부는 규제가 없었고, 박근혜 정부는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으로 규제를 완화하던 중이었다”며 탄핵정국이 당시 규제 여부와 맞물리며 집값 향방을 가름했다고 봤다. 그러면서 “지금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 1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금 대출 전면 통제를 하고 있다”며 “이번 탄핵정국이 끝나기 전까지는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매물이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당초에도 내년 하반기 주택공급 부족이 가시화되면서 가격 회복이 예상됐는데, 여기에 탄핵정국 해소까지 더해지며 그 흐름이 더욱 거세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즉 올해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가 내 집을 마련하거나 상급지 갈아타기를 준비하는 수요자들에게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으로, 권 교수는 “올 겨울이 저점”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내년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되지만 금리 인하 전망이 그 효과를 무마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반적으로 상저하고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탄핵정국으로 그 흐름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주택시장이 침체 돼 있고 서울의 경우 과열 양상이 최근 잠잠해지면서 지금 이 시기가 내 집 마련의 적절한 시기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 윤석열 대통령 지지 화환(오른쪽)과 반대 조화가 놓여 있다.(사진=연합뉴스)◇조기 대선은 ‘불확실성’…“성급한 의사결정 말아야”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주택공급 절벽 이슈는 2026년부터로,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전·월세 가격은 내년 하반기 더욱 불안해지고 분양가도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중저가로 수요가 옮아가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서울 내 고점 회복이 안 된 지역에 여전히 기회 요소가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탄핵정국 자체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주장에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통상 3년 이상 보유하는 부동산은 6개월 정도 사이에 끝나는 정치적 이슈 자체로 수요 증대 또는 감소를 예측하기 어렵다”며 “조기 대선 이후 금융 또는 부동산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정책적 변화가 나오지 않는 한 수요 변화를 섣불리 예상하기 어렵고, 관련 정책이 나오더라도 문재인 정부에서도 봤듯 시장과 따로 논 사례가 있는 만큼 현재로선 상승 또는 하락이라 속단하는 것 자체가 편향적”이라고 지적했다.김효선 위원 역시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 꼭 매입해야 한다는 식의 군중심리가 작용하면, 실제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는데 가격이 치솟고 서민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위정자들도 부동산 시장과 정책 효과에 대한 학습이 많이 이뤄진 만큼 정당에 따른 정책보단 시황에 따른 정책을 내놓을 수 있어 섣불리 움직이기보다 정책을 잘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열 중 여섯 “사모펀드 M&A, 韓산업에 악영향”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열 중 여섯 “사모펀드 M&A, 韓산업에 악영향”-“부동산 한파, 탄핵정국 해소돼야 풀린다”-공급과잉 석유화학 산업 재편, 공공 공사비 올려 건설업 부양-쇄신 칼 뺀 장인화, 철강·배터리 수장 교체-[사설]걸핏하면 탄핵…민주, 韓대행마저 흔드는 속셈은 뭔가-[사설]난개발 해상풍력 발전…‘폭탄 세일’ 조롱 왜 나왔을까△2면 尹 탄핵심판 속도-尹 서류수령 거부에 “이미 받은걸로 간주”…내란죄 강제수사 가능성도-쌍특검법 상정 미룬 韓대행…野, 국무위원 줄탄핵 으름장△3면 탄핵 유탄 맞은 부동산-“짙어진 상저하고, 이번 겨울이 매수 기회”…“정책 변화는 변수” 신중론도-3기 신도시 GO…그린벨트 해제·1기 신도시 차질 우려-SOC 발주 올스톱, 주택거래 위축…건설업계 직격탄△4면 종합-채무조정·폐업정리까지…은행권, 위기의 소상공인에 2조 쏟는다-‘더 젊고 빠른 포스코’ 70년대생 대표 3명 선임·조직 슬림화-침체 산업 숨통 트이나…선제대응지역 지정·민자사업 활성화-환자도 의사도 서울쏠림, 지방의료 심폐소생 절실△5면 사모펀드 인식 여론조사-단기수익만 노리는 사모펀드, 기업 경쟁력 헤쳐…덩치 걸맞는 책임 갖춰야-“고려아연 성장성 훼손…기술 유출 우려”-“규제·경영권 방어수단 강화로 기업사냥 막아야”△6면 정치-‘이재명 때리기’부터 ‘중도확장·쇄신론’까지…與 잠룡들 ‘기지개’-여·야·정협의체 26일 가동, 경제·외교·민생 공백 메운다-“이재명 비판 현수막 불허, 섣부른 결정”-“계엄이 곧 내란 아냐” 탄핵 여론전 나선 與△8면 경제-내년 1%대 성장…본예산 11.6조 조기집행 우선-12월 수출 증가세…신기록은 ‘아슬아슬’-“환율 방어해 충격 줄이고…내수부진 대책 시급”-청년 연평균 소득 ‘2950만원’…10명 중 1명만 집있다△9면 금융-산은 부산이전 무산…“조직 개편안 바로잡아야”-“보험 신상품 개발하자”…선점기간 늘자 경쟁 후끈-가계대출 많이 한 은행, 내년 목표치서 초과분만큼 뺀다-함영주·이승열·강성묵 등 5명, 하나금융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10면 글로벌-파나마 운하, 나토 국방비…트럼프 ‘전방위 협박’-美 금리 인하에도 엔저 가속 日당국, 또 시장 개입 나서나-혼나·닛산 “2026년 8월까지 합병”-“中 내년 경제 관건은 소비 촉진…적극 재정 서둘러야”△12면 산업 -주총앞둔 고려아연 표시잡기…주주친화 방점-‘미국통’ 류진 한경협 회장, 트럼프 취임식 초청받아-LG엔솔, 퀄컴과 손잡고 첨단 BMS상용화 나서-한국앤컴퍼니, 한온시스템 인수 조현범 회장의 10년 뚝심 결실-LDG·한화, 재생플라스틱 완충 포장재 개발-16년 연속 DJSI 지수 선정, 삼성전기, 국내 최초 ‘쾌거’△13면 산업-“추경한다면 AI분야…2년 내 GPU 3만개 확보”-절대강자 없는 중국 라면 시장…삼양, 진격 앞으로-오리온 오너 3세 담서원 상무, 2년 만에 전무 승진-콘텐츠 만족도 1위 U+tv, 영상 체감 품질 1위 Btv△14면 제약·바이오-알리글로는 美, 헌터라제는 러 입성…녹십자 ‘반등의 시간’-SK바이오-사노피, 차세대 폐렴백신 만든다-M&A나선 신라젠…소형 제약사 실사 추진-피부미용 의료기기 비용, 美특허소송 예비판결 승소△16면 2025 정시특집-가나다군 통해 1364명 모집…KU자유전공학부 신설(건국대)-사상 첫 다군 36명 전공자율선택제로 선발(고려대)-일반전형 수능 100%로…의·약학계열 표준점수 활용(단국대)-자유전공 나군 신설…자연계열 선택과목별 가산점(아주대)-다군 창의IC공과대학, 전공 개방으로 모집(중앙대)-자연계 필수 응시과목 폐지…다군서 무전공 60명(한양대)△17면 2025 정시특집-‘전공자율선택제’ 수원·서울 캠퍼스 경계 허문다(경기대)-수능필수 응시과목 제한 폐지…표준점수 활용(광운대)-계열 구분 없이 전공선택 보장…전국 최다 모집(국민대)-창의융합대학 신설…인문·자연계 수능 100%(성신여대)-자유전공학부 상위 30%, 2년간 반액 장학금(숭실대)-이론·실험실습 5:5 커리큘럼…실무인재 양성(한국기술교육대)-모든 전형 수능 100% 선발…선택과목 제한 없다(한국외대)-상상력인재학부 확대 모집…미래모빌리티학과 신설(한성대)△18면 증권-불확실성 높아진 증시 파킹형 ETF로 피신-“AI 검사 솔루션 영역 대확장, 10년 안에 兆단위 매출 자신”-날 뛰는 정치테마주…칼 뽑은 금감원-“커버드콜 ETF, 분배율만 보지말고 총수익률 따져봐야”-NH투자證, AI산학협력센터 만든다△20면 부동산-현대, 공사 중단 많아vs삼성, 공사비 높게 책정-HDC현산 붕괴사고 내달 20일 선고…서울시 처분도 임박-내년 아파트 집들이 24만 가구…4년 만에 최저-전국 32곳 빌라촌, 아파트 버금 ‘뉴:빌리지’ 변신△21면 문화-완판연작 뒤로 하고, ‘먹선 한 줄’로 회귀-공연계 연말 대목 ‘날벼락’△22면 2024년 한국 스포츠 10대 뉴스-파리서 ‘金 13개’ 올림픽 성적 최고…안세영이 쏜 ‘체육계 개혁’-활·총·칼 정복한 파리올림픽…Z세대 금빛 릴레이-배드민턴 여제의 작심 폭로…정부, 체육계 제도 개선-KIA, 7년 만에 정상…‘어린 영웅’ 김도영, 황금 장갑-MZ 사로잡은 프로야구…‘1000만 관중’ 시대 개막-이기흥 체육회장, 비위 의혹에도…3선도전 선언-축구 아시안컵 우승 좌절…홍명보 감독 선임 후폭풍-울산 K리그 3연패 달성…전북은 강등권 추락 ‘충격’-‘54세 코리안 탱크’ 최경주, 시니어 메이저 제패-‘골프퀸’ 윤이나, 복귀 첫 해 KLPGA 평정-장유빈, 한국인 선수 최초 ‘LIV 골프’ 진출△24면 피플-고통·시련으로 빚어낸 발레리나의 삶…내 고백 위로가 됐으면-토스뱅크, 올해도 쪽방촌 온기 전해-기자들이 뽑은 과기부 소통왕…류재명·홍순정·남영준·최문기△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 색으로 지킨 안전-[생생확대경]AI교과서가 단순 교육자료로 전락하면-[기자수첩]탄핵 반대 앞장선 與중진, 당 수습엔 침묵-[e갤러리]김혜균 ‘스토리지 스토리·그날’△26면 전국-‘44년 숙원’ 대청호 환경 규제 완화…탄핵 정국에 올스톱-의정부 시민 참여단 “예비군훈련장 자일동으로 이전” 결론-적금 붓듯 ‘내집 마련’…GH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본궤도-“中企 현장 중심 지원 강화”…경기북부 시·군 협동조합 조례 제정 완료-충북에서도 ‘서울런’ 강의 듣는다-‘4전5기’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첫 삽△27면 사회-“명동에 외국인 확 줄었어요”-“2030, 영화관·공연장 발길 뚝”-野단독 인사청문…마은혁·정계선 “한덕수, 재판관 임명 가능”-언어치료사 자격 문턱 높아져…“치료비 오를까 걱정”-‘각하’→‘소송 못 받아들여’ 법원, 쉬운 판결서 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