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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갤럽]文대통령 국정지지율 47%…부정평가 43%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47%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18%의 지지율로,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7%로 집계됐다. 소폭 하락한 긍정평가와 달리 부정평가는 2%포인트 상승한 43%로 나타났다.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4%/39%, 30대 61%/28%, 40대 56%/37%, 50대 45%/50%, 60대 이상 35%/55%다. 20~40대는 긍정평가가 더 높았던 반면, 50대 이상은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 잘함’(40%)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0%) △‘북한과의 관계 개선’(7%) 등이 꼽혔다. 부정평가 이유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4%)이라고 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외교 문제’(21%),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2%) 등이 뒤를 이었다.한국갤럽은 “직무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외교(일본 대응 포함) 응답 비중이 늘고, 북한 관련 응답은 줄었다”며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가 있었으나, 그보다는 한일 분쟁 상황에 더 큰 관심이 쏠림을 짐작게 한다”고 분석했다.정당지지율은 민주당 41%로 한국당(18%)보다 2배 이상 앞섰다. 민주당은 전주와 비교해 1%포인트 상승했고, 한국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한국당 지지율이 18% 내려앉은 것은 1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정의당 8%,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1%가 뒤를 이었다.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총 6178명에 통화를 시도해 1009명이 응답을 마쳐 응답률을 16%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文대통령 지지율 49.5% 소폭 하락..민주 40% 무너지고 한국 30% 육박
- (자료=리얼미터)[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전이 격화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9.5%를 기록, 지난 2주간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2.5%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8월 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대비 0.4%p 내린 49.5%(매우 잘함 29.5%, 잘하는 편 20.0%)를 기록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똑같은 45.5%(매우 잘못함 34.1%, 잘못하는 편 11.4%)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밖인 4.0%p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4%p 증가한 5.0%였다.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최근 2주 동안 네 차례 잇따랐던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이은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심화로 국민의 경제·안보 우려감이 증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 경기·인천과 대구·경북(TK), 50대와 40대에서 하락한 반면, 보수층,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충청권, 서울, 20대와 60대 이상은 상승했다.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9%p 하락한 39.6%를 기록하며 40%선을 지켜내지 못했다. 잇단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이은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심화에 따른 경제·안보 우려감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반면 자유한국당은 0.8%p 상승하며 29.6%를 기록, 지난 30%선에 육박했다. 한국당의 상승은 안보·경제 우려감 확대와 더불어, 바른미래당의 내홍에 따른 반사이익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의당은 7.0%(▲1.1%p)로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가 멈추고 반등하며 다시 7% 선을 회복했다. 바른미래당은 4.1%(▼1.0%p)로 창당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공화당은 2.2%(▲0.1%p)로 지난주에 이어 2%대를 유지했고, 민주평화당 역시 2.1%(▲0.4%p)로 다시 2% 선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국민 10명 중 7명, 도쿄올림픽 보이콧 '찬성'…"선수 안전 우려"
- (자료=리얼미터)[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선수단 식단에 후쿠시마산 재료를 사용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은 선수 안전을 위해 올림픽을 보이콧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2일 성인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도쿄올림픽 보이콧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선수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추가 안전조치가 없으면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응답이 68.9%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반면 ‘구체적인 안전 문제가 드러나지 않았으므로 보이콧은 과도한 대응이다’는 응답은 21.6%, ‘모름/무응답’은 9.5%였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수층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과 연령, 성,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보이콧 찬성’ 응답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경기?인천과 부산·울산·경남(PK), 40대 이하, 남성, 진보층과 중도층,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70%를 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보이콧 찬성 72.3%·반대 21.2%), △부산·경남(찬성 71.7%·반대 19.5%), △광주·전라(찬성 69.6%·반대 25.9%), △서울(67.0%·25.0%), △대구·경북(64.7%·12.8%), △대전·세종·충청(55.2%·29.0%) 순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20대(찬성 78.5%·반대13.6%), △30대(75.7%·15.8%), △40대(75.1%·18.7%), △50대(65.6%· 27.0%), △60대 이상(56.0%·28.7%) 순이었다.남성은 찬성 74.1%, 반대 20.5%였고 여성은 각각 63.8%, 22.8%였다. 정치성향, 정당 지지층 별로는 진보층(찬성 83.3%·반대 11.6%), 중도층(70.2%· 24.1%), 민주당 지지층(85.6%·9.4%), 정의당 지지층(77.8%·19.1%)과 무당층(63.7%·21.5%) 등 대다수가 보이콧을 찬성한다고 답했다.다만 한국당 지지층(찬성 48.3%·반대 39.6%)과 보수층(찬성 45.4%·반대 41.7%)에서는 양 측이 상대적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한편, 이번 조사는 성인 8348명 중 502명이 응답해 4.9%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 한반도 긴장속 文대통령 지지율 49.9% 소폭 하락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전이 격화되면서 지난 2주간 50%를 넘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로 주저앉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2.0%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7월 5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대비 2.2%p 내린 49.9%(매우 잘함 28.3%, 잘하는 편 21.6%)를 기록했다.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를 마감한 것이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8%p 오른 45.5%(매우 잘못함 32.9%, 잘못하는 편 12.6%)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p) 밖인 4.4%p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잇따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여파로 상승세가 꺾였다. 지난주 초중반 주중집계(월~수, 29~31일 조사)에서 49.0%(부정평가 47.0%)로 하락했다.그러나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추가 보복을 강행하고 이에 대응한 문 대통령의 긴급 국무회의 모두발언가 나왔던 주 후반 2일(금) 일간집계에서는 51.3%(부정평가 43.1%)로 반등했다.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 충청권과 호남, 서울,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30대와 20대, 60대 이상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7%p 하락한 41.5%를 기록하며 2주 동안의 오름세가 꺾였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1%p 상승하며 28.8%를 기록, 지난 2주 연속 이어졌던 내림세가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의 지지율은 전주에 비해 하락한 반면, 우리공화당의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 정의당은 1.0%p 떨어진 5.9%로 하락하며 6% 선을 지키지 못했고 바른미래당 역시 0.2%p 떨어진 5.3%로 다시 완만한 내림세를 나타냈다. 우리공화당은 0.2%p 상승한 2.1%로 2%대를 회복한 반면, 민주평화당은 0.3%p 떨어지면서 1.7%로 다시 1%대로 하락했다.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