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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노머스에이투지, 글로벌 톱7 자율주행 기업 평가
  • 오토노머스에이투지, 글로벌 톱7 자율주행 기업 평가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가이드하우스가 발표한 ‘2025년 자율주행 리더보드’에서 세계 7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10위)보다 앞선 순위다.가이드하우스는 연 매출 약 8조원 규모의 세계적 컨설팅 기업으로 2015년부터 전 세계 자율주행 기업들의 역량을 평가한 자율주행 리더보드를 발표하고 있다. 에이투지는 2023년 13위, 2024년 11위, 2025년 7위로 3년 연속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들었다.가이드하우스는 이번 평가에서 전략과 실행이라는 두 축을 기준으로 대상 기업들의 전반적 역량을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전략 부분에서는 비전, 시장진입전략, 파트너십, 생산전략, 기술, 글로벌 확장성 등을 판단했고 실행 분야에서는 영업·마케팅·유통, 제품성능, 품질·신뢰성, 포트폴리오, 가격·수익성, 지속가능성 등을 살펴봤다. 에이투지는 전략 부문에서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략 부문 5위로 세부항목 중에서는 △생산전략 △기술 △세계적 확장성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가이드하우스는 에이투지가 한국의 상황을 반영한 대중교통 중심의 명확하고 독자적인 시장 진입 전략, 정부·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제 주행 경험, 그리고 세계적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정상회의 자율주행차 운영 성과는 핵심 평가 지표가 됐다. 이외에도 정부 업무지구 내 자율주행 실증, 국산화 96%의 자체개발 레벨4 자율주행차 로이(ROii) 보유, 가격 경쟁력, 싱가포르·아랍에미리트·일본 등 세계 시장 상용화 시도 역시 유의미한 부분으로 평가했다.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레벨4 자율주행차가 APEC 정상회의라는 국제무대에서 공식 자율주행을 수행한 경험이 이번 세계적 평가에 의미 있게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추진될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을 기반으로 운영 규모와 기술 고도화를 가속화해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향한 국가 과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평가 종합 1위에는 미국의 ‘웨이모’가 선정됐다. 이어 △2위 바이두(중국) △3위 엔비디아(미국) △4위 모빌아이(이스라엘) △5위 개틱(미국) △6위 뉴로(미국) △8위 오로라(미국) △9위 플러스AI(미국) △10위 테슬라(미국) 등이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함께 TOP 10에 올랐다. 중국의 다수 기업과 미국의 죽스(Zoox)는 정보 접근의 한계로 이번 평가대상에서 제외됐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6.01.19 I 김세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청약제도 손본다… 세대별 쿼터제 급물살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종합-청약제도 손본다… 세대별 쿼터제 급물살-뒷북 리포트에 증권사 신뢰 실종 유튜브 보고 매수하는 투자자들-트럼프 관세 난사… 韓도 사정권-지선 앞두고 우상호 사의… 후임에 홍익표 임명 <정무수석>-[사설] 美도 제친 중국의 교육굴기, 우리가 배울 점 많다-[사설] 급물살 행정 통합, 선거용·돈풀기와 졸속 경계해야△2면: 종합-문턱 낮춘 클래식, 뮤지컬 하모니… 2000여 객석 가득 채운 행복의 무대-불황에 비용 절감 1순위… 퇴임 임원 파격 예우 ‘옛말’△3면: 청약제도 대수술 절실-연령별 경쟁구조로 바꾸고… 실거주검증 제도화·추첨제 확대 필요-‘당첨땐 30억 벌고 걸려도 벌금 300만원’ 부정청약 반복… 처벌 수위 대폭 강화해야△4면 신뢰 잃은 ‘증권사 리포트’-증권사 보고서 10장 읽는 것보다...유튜브 5분 보는 게 나아요-8만건 중 “매도”는 41건-‘정보 사각지대’ 코스닥...당국 ‘리서치 확대’ 주문 통할까△5면: 관세왕 트럼프의 무차별 폭격-한국 메모리 재평가 기회… ‘대체불가 공급망’ 지렛대로 협상 나서야-이란 교역국한다고? 그린란드를 지지해? “너, 관세 25%”△6면: 종합-패자부활전 꺼낸 ‘국대 AI’… “재탈락 꼬리표 붙을라” 후보군 신중모드-농협 이사조합 절반, 만기 3개월 예적금 돌려줄 ‘돈’ 없다-억대 성과급·취업 보장에 우르르 삼성·SK 계약학과 경쟁률 12대 1-피자헛이 불러온 ‘차액가맹금 줄소송’ 비상… “업계 붕괴될 수도”△8면: 정치-우상호, 강원도지사 도전… 지방선거 앞둔 靑, 참모 10여명 출사표 예고-한동훈, 당원게시판 첫 사과 국힘 정치적 해법 길 열리나-국힘, 이혜훈 청문회 거부… “수사받아야 할 사람”-각국에 연하장 보낸 김정은… 시진핑엔 달랑 한줄△9면: 경제-“작년 4분기 성장률 0.2% 연간 1%대 무난하게 달성”-제조업 체감경기 회복세… 최대 변수는 내수·환율-재취업 노리는 중장년… 국가자격증 응시 2배 쑥△10면: 금융-‘금융공룡’ 우체국… 불완전판매·정보유출, 당국이 살핀다-은행 불러모은 금감원 환차익 마케팅 자제령-임종룡 회장 “AI 경영, 전사에 확대”-‘관리 사각’ 새마을금고, 작년 가계대출 나홀로 급증△12면: Global-트럼프, 빅테크에 전기료 폭등비용 청구한다-닷컴 붕괴 맞힌 경제학자 “이번엔 AI”-“미국, 반란 가담” vs “이란 새 지도자 찾아야”-54년 만에 유인 달 탐사선 발사 초읽기-트럼프, ‘평화세’ 상임이사국 자릿값 1.5조원 요구△13면: 산업 Industry-“아틀라스, 가장 진보한 시연”… 현대차, ‘피지컬 AI’ 기업 우뚝-삼성전기·LG이노텍 4분기 실적선방 기대-성장 멈춘 韓, 분배로 해결 한계 AI·한일 협력으로 돌파구 찾아야-계열분리 작업 속도내는 효성그룹-“게임체인저 전고체 소재 개발에 역량 집중” 이승천 에코프로 창업주 현장점검△14면: 산업-3000만원대 테슬라에 요동치는 전기차 시장-카카오모빌리티, AI 미래차 얼라이언스 합류-블루투스 안 되는 비행기·런닝머신도 무선 이어폰 만끽-온풍·송풍·환기까지 자동으로… LG ‘퓨리케어 바스에어시스템’△16면: 성장기업-“에이투지 자율주행, 테슬라보다 낫다”-해커 표적될라… 中企, 앞다퉈 ‘보안 문단속’-수시채용 늘자… 채용플랫폼 ‘AI 매칭’ 확대-“집에서도 요실금 케어” 코웨이, 가정용 의료기기 첫선△18면: 생활경제-유통업계 ‘규제법안 포비아’ 한숨-“쿠팡 잡으려다 K이커머스 발목”-저당 소스 ‘비비드키친’ 美 아마존 매출 600% 껑충-퍼스널 컬러 진단받고 쇼핑… 현대백화점 ‘AI 뷰티 트립’ 오픈△19면: ICT-아이템 현질 대신 정액제로… 엔씨, 수익모델 판도 바꾼다-아이폰 위성통신 韓도 가능? 여주 지상 안테나 배열 추가-정부, 28일까지 GPU 무료 지원 신청-태양광 패널 깔면 끝?… 전문 O&M 있어야 수익△20면: 증권 Stock-상법 개정 업고… 이번주 ‘5000피’ 찍을까-‘인적분할 모범사례’ 만든 한화 지주사 株 재평가 신호탄 됐다-SK에코플랜트·인도 쉐어칸 등 고난도 딜 ‘해결사’-‘삼전 수익률 2배 이상 추종’ 레버리지 ETF 나오나-“편의점 금융·선불카드로 수익 개편”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21면: 부동산-서울시, 강북 대개조 띄웠지만… 예타·기업 유치 등은 과제-청년주택 당첨됐는데… 같이 살 수 없다고요?-서울시 “토허제 신청 현황 등 매달 공개”△22면: 문화 Culture-장르 구분? 경계 넘으니 더 흥미진진… 공연계 ‘하이브리드’ 열광-“올해 들뜨지 않고 담담하게 창작활동 이어갈 것” △24면: 오피니언-[정치프리즘] 제명과 단식이 보수 대통합일까-[김덕호의 갈등사회] 고용정책에 청년이 없다-[생생학대경] 방사청 독립·격상시킨다고 수출 늘어날까△25면: 오피니언-[목역칼럼] ‘한국형 디스커버리’로 혁신 지키자-[데스크의 눈] 장기집권 ‘중봉령’에 대한 불편한 시각-[기자수첩] ‘공멸’ 위험 커진 프랜차이즈업계△26면: 피플-혈서쓰고 TDX 개발한 선배처럼… 국대 AI 개발진들 모두가 영웅 -“정보 훑는 습관 덕… 1626곳 살펴 독도 오기 수정했죠” -화학연-민간 협력 ‘항암 내성 차단 신약’ 국내 임상 1상 돌입-“개인정보 보호 인식 키워요” SKT, 학생 대상 특화 교육△27면: 사회-“마스가 나서는 조선, 특허 ‘창·방패’ 갖춰야” -이자폭탄에 집 넘어간 영끌족… 법원 경매장 ‘북적’-이번주 내내 ‘극한 한파’ 체감온도 영하 20도 뚝-아침 7시 30분 출발, 인원도 제한… 서울시, 마라톤대회 가이드 마련
2026.01.18 I 유진희 기자
태양광, 패널 깔면 끝?…운영·유지 보수가 더 중요
  • 태양광, 패널 깔면 끝?…운영·유지 보수가 더 중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AI)시대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단기간 공급을 늘릴 대안으로 태양광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농촌을 중심으로 “태양광은 사기”라는 불신도 여전하다. ‘고수익 보장’ ‘공짜 설치’를 앞세워 고령 농민을 상대로 계약금과 대출금을 가로채고, 허위 계약 뒤 잠적하거나 유령 법인으로 피해자를 모집하는 수법이 반복되고 있어서다.업계는 문제의 뿌리를 ‘설치 이후 책임 공백’에서 찾는다. 한전 선로, 계통 연계, 인허가 같은 핵심 변수가 설계·시공 단계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으면 돈을 내고도 발전이 불가능한 설비가 생긴다. 피해는 개인과 영세 사업자에게 집중되고, 시장은 불신의 악순환에 빠진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단순 설치 확대를 넘어, 운영·유지보수(O&M)를 표준화하고 모니터링·이상진단·정산·안전관리를 통합한 ‘태양광 운영 플랫폼’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지붕형 태양광, 품질관리 공백이 수익률 흔든다공장이나 농가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하면 자가소비와 잉여전력 판매가 가능하다. 다만 모듈 용량을 인버터 용량보다 과도하게 키우면 정오 전후 출력이 인버터 한계에 걸려 ‘클리핑’이 발생할 수 있고, 계통 사정에 따라 출력제어로 발전이 제한될 수도 있다. 설비 용량을 늘린 만큼 발전량이 비례해 늘지 않으면 투자 대비 수익이 기대에 못 미친다.구조물·부자재를 규격 미달 자재로 낮추는 경우 장기 내구성과 유지보수 리스크가 커진다. 하자 보증이나 A/S 체계가 불명확한 인버터·모듈은 고장 발생 시 복구가 지연되거나 비용 부담이 늘 수 있다. 업계에서는 결국 지붕형 태양광의 성패는 설치 단가가 아니라 ‘운영 품질관리’에서 갈린다고 본다.“시공은 시작”…데이터 기반 O&M이 시장 신뢰 좌우태양광 설비가 확대될수록 발전 효율과 신뢰를 유지하려면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과 이상 징후 조기 진단 등 O&M 역량이 중요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계통(선로) 제약 등 외부 변수까지 고려해 출력 제한과 설비 이상을 관리하고, 정산·안전관리까지 일관된 프로세스로 묶는 통합 운영 모델이 대안이라는 것이다.해외에서는 운영을 소프트웨어로 표준화하는 흐름이 확산 중이다. 옥토퍼스에너지의 크라켄(Kraken)은 유틸리티 운영 시스템으로 고객 서비스·빌링(정산)·최적화·자산관리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테슬라의 오토비더(Autobidder)는 전력시장에서 실시간 입찰과 제어를 수행해 배터리 자산의 수익을 최적화하는 거래·제어 플랫폼으로 평가된다.국내에서도 운영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다. LG CNS에서 Smart Green Biz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한 이력이 있는 함일한 대표가 설립한 H에너지는 ‘솔라온케어’를 통해 발전소 원격 모니터링, AI 기반 이상 징후 탐지와 유지보수 알림, 청구·정산 대행, 안전관리 지원을 통합한 SaaS 기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버터 구독형 서비스 ‘월간 인버터’도 운영 중이다. 투자 플랫폼 ‘모햇’은 협동조합 구조로 투자금을 모아 지붕형 태양광을 설치·운영하고, 전력 판매 수익을 조합원에게 배분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H에너지 관계자는 “태양광 시장의 불신은 패널 성능보다 ‘설치 이후 책임 공백’에서 생긴다”며 “이제는 설치 경쟁이 아니라, O&M을 표준화하고 품질관리(QC)·안전관리·정산을 한 번에 묶는 운영 체계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시간 모니터링과 조기 진단을 기반으로 소규모 지붕 태양광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6.01.18 I 김현아 기자
"테슬라 3천만원대 실화냐"…전기차 시장 '덜덜'
  • "테슬라 3천만원대 실화냐"…전기차 시장 '덜덜'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테슬라가 보급형 전기 세단 ‘모델3’의 가격을 대폭 낮추며 국내 전기차 시장의 판을 흔들고 있다. 보조금 적용 시 3000만원대 실구매가가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적잖은 경쟁 모델들이 가격 인하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8일 테슬라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델3 스탠다드 후륜구동(RWD)과 모델3 롱레인지 RWD의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모델3 스탠다드 RWD는 4199만원, 모델3 롱레인지 RWD는 5299만원이다. 모델3 스탠다드 RWD의 국고보조금은 168만원이며,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하면 일부 지역에서는 3000만원대 후반 실구매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국내 전기차 신차 가격대가 통상 4000만원에서 5000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가격 책정은 소비자들의 대기 수요를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기차는 갖고 싶지만 비싸서 망설였다’는 수요층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시장 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의미다.직접적인 압박이 예상되는 구간은 현대차·기아의 4000만원대 전기차 하위 트림이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 등은 국내 전기차 시장의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모델3와 가격 격차가 벌어지면 점유율 방어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수입 전기차 시장 역시 영향권에 있다. BMW iX1, 메르세데스-벤츠 EQA, 폴스타2 등은 4000만원대에서 5000만원대의 수입 전기차 입문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이들 모델은 브랜드 선호도, 디자인, 주행감 등 프리미엄 요소를 앞세워 국산 전기차보다 높은 가격대를 유지해 왔지만 모델3가 가격 기준선을 끌어내리면서 기존 전략을 그대로 유지하기 어려워졌다. 이 밖에 벤츠 A클래스, 아우디 A3 등 4000만원대 수입 내연기관차 입문 수요를 흡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테슬라의 이번 가격 조정은 국내 전기차 수요 둔화 국면에서 점유율을 방어하는 동시에 신규 수요를 끌어오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시장은 장기적으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실제 구매는 금리, 경기, 보조금 정책 등 단기 변수에 크게 흔들린다. 결국 심리적 마지노선을 낮추는 가격 전략이 점유율 경쟁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카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완성차 업계의 대응 전략 마련도 불가피해졌다. 직접적인 가격 인하로 정면 승부에 나서거나 할부 금리 인하, 리스 조건 개선, 보증 연장, 충전 혜택 제공 등 체감 구매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방어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다만 모델3 스탠다드 RWD는 가격을 낮춘 만큼 일부 편의사양을 제외했다. 1열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엠비언트 라이트, 2열 디스플레이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사양이 빠졌다. 오디오 역시 상위 트림 대비 축소돼 스피커가 7개만 적용되며 라디오 기능도 제외됐다.주행보조 기능은 스탠다드 트림에서도 동일하게 제공되며, 앞차와의 차간 거리 유지와 차로 중앙 유지 기능을 포함한 오토파일럿도 기본 적용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3 스탠다드 RWD는 중국 생산 차량인 만큼 규제·인증 절차 등의 변수로 최신 FSD 기능 도입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2026.01.18 I 이배운 기자
아틀라스에 쏠린 세계의 눈…현대차, 테슬라 출신까지 품었다
  • 아틀라스에 쏠린 세계의 눈…현대차, 테슬라 출신까지 품었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세계 무대에 선보이며 모빌리티를 넘어 로보틱스·피지컬 AI를 핵심 축으로 한 미래 산업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그룹의 미래 모빌리티·로보틱스 역량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AI·로보틱스·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밀란 코박(Milan Kovac)을 자문역으로 영입하며 기술 리더십 강화와 미래 전략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5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해외 주요 매체들은 지난 5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공개된 아틀라스를 집중 조명하며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 기업을 넘어 피지컬 AI 기반 로봇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잇따라 내놨다.세계 최대 뉴스 통신사 중 하나인 AP통신은 “아틀라스는 두 다리로 스스로 일어나 무대 위를 유려하게 걸어 다녔고 관중에게 손을 흔들기도 했다”며 “선도적인 로봇 업체들도 실수를 우려해 공개 시연을 꺼리지만 아틀라스는 실수나 부족함 없이 뛰어난 시연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영국 런던 일간지 가디언은 아틀라스의 방수 기능과 배터리 자동 교체 기능 등을 소개하며 “올해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오랜 테스트를 거친 아틀라스가 한층 세련된 제품으로 거듭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CES 2026 현대차그룹 전시관에서 아틀라스가 자동차 부품을 옮기는 작업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프랑스의 보도채널 유로뉴스도 “아틀라스가 더 이상 프로토타입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며 “현대차그룹이 아틀라스를 통해 인간의 육체적 작업을 줄이고 신체적 부담을 경감해 인간-로봇 협업 환경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자동차·테크 전문 매체들도 호평을 이어갔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위크는 ‘현대차의 차세대 모빌리티 혁명은 자동차가 아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현대차그룹은 로봇과 인간의 협업을 촉진하고 이를 글로벌 제조 생태계에 통합하기로 했다”며 “로봇이 위험한 작업을 대신하고 인간은 감독과 창의성에 집중하는 미래를 제시했다”고 언급했다.영국의 테크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는 “아틀라스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휴머노이드 로봇 중 하나”라고 평가하며 “제조 현장에 투입되면 인간의 동료로서 활약할 것”이라고 호평했다.아울러 미국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아틀라스가 테슬라 옵티머스 등 경쟁사 제품보다 더 발전된 기술과 작업 수행 능력을 갖췄다는 점을 보여준 자리”라고 평가했고, 터키의 테크전문지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은 “현대차그룹에게 CES는 콘셉트카 전시를 넘어 실제 공장에서 자동화를 어떻게 확장해 나갈지를 논의하는 장이 됐다”고 전했다.이처럼 아틀라스의 성과와 완성도, 잠재력을 둘러싼 해외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AI·로보틱스·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밀란 코박을 현대차그룹 자문역으로 선임하고 보스턴다이나믹스 사외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밀란 코박 현대자동차그룹 자문역 겸 보스턴다이나믹스 사외이사. (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이 글로벌 빅테크 출신 인재 영입을 확대하는 것은 피지컬 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박민우 엔비디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부문 부사장을 미래차 전략을 총괄하는 첨단차플랫폼 본부장(사장급)으로 영입한 데 이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분야의 핵심 인재를 잇따라 전진 배치한 것이다.밀란 코박은 AI 기반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손꼽히는 개발자로 평가받는다. 일본 소니 등을 거쳐 2016년 테슬라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매니저로 합류했으며, 8년 만에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개발을 총괄하는 부사장에 올랐다. 테슬라의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이끌었고, 옵티머스 개발 책임자로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AI를 아우르는 로봇 시스템 개발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밀란 코박이 AI 및 엔지니어링 전략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한편,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생태계에서 그룹의 산업 기반을 활용해 첨단 AI·로보틱스 기술 적용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밀란 코박은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로보틱스 생태계의 핵심 기업이자 수많은 엔지니어들에게 영감을 준 상징적인 기업”이라며 “여기에 현대차그룹의 강력한 산업 기반이 더해져 로보틱스 분야를 선도할 독보적 경쟁 우위를 갖춘 만큼 혁신의 여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밀란 코박은 AI·로보틱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혁신가이자 리더”라며 “그의 합류로 현대차그룹과 보스턴다이나믹스는 AI·로보틱스 융합을 통한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한층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8 I 이배운 기자
“가장 진보한 로봇”…현대차 아틀라스에 외신 호평 잇따라
  • “가장 진보한 로봇”…현대차 아틀라스에 외신 호평 잇따라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 대한 외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CES 2026 현대차그룹 전시관에서 아틀라스가 자동차 부품을 옮기는 작업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해외 매체들은 아틀라스를 집중 조명하며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 기업을 넘어 피지컬 AI 기반 로봇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잇따라 내놨다.세계 최대 뉴스 통신사 중 하나인 AP통신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대중에게 처음 공개했다”며 “현대차그룹이 사람처럼 생기고 사람을 대신해 일하는 로봇 개발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아틀라스는 두 다리로 스스로 일어나 무대 위를 유려하게 걸어 다녔고 때때로 관중에게 손을 흔들거나 부엉이처럼 고개를 돌리기도 했다”며 “선도적인 로봇 제조업체들도 실수를 우려해 공개 시연을 꺼리는 경우가 많지만 아틀라스는 실수나 부족함 없이 뛰어난 시연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영국 런던 일간지 가디언은 아틀라스의 방수 기능과 배터리 자동 교체 기능 등을 소개하며 “올해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오랜 테스트를 거친 아틀라스가 세련된 제품으로 거듭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프랑스 보도채널 유로뉴스도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처음으로 아틀라스를 공개 시연하며 더 이상 프로토타입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했다”며 “현대차그룹은 아틀라스를 통해 인간의 육체적 작업을 줄이고 신체적 부담을 경감해 인간-로봇 협업 환경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자동차·테크 전문 매체들도 아틀라스에 대한 호평을 잇따라 내놨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위크는 ‘현대차의 차세대 모빌리티 혁명은 자동차가 아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현대차그룹은 로봇과 인간의 협업을 촉진하고 글로벌 제조 생태계에 통합하는 한편 선도적인 AI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기로 했다”며 “그룹은 차세대 기술의 핵심이 로봇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영국 테크 전문 미디어 테크레이더는 “아틀라스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휴머노이드 로봇 중 하나”라고 평가하며 “제조 현장에 투입되면 인간의 동료로서 활약할 것”이라고 호평했다.미국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아틀라스가 테슬라 옵티머스 등 경쟁사 제품보다 더 발전된 기술과 작업 수행 능력을 갖췄다는 점을 입증하는 자리”라고 평가했고, 터키의 테크전문지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은 “현대차그룹에게 CES는 콘셉트카 전시를 넘어 실제 공장에서 자동화를 어떻게 확장해 나갈지를 논의하는 장이 됐다”고 전했다.아울러 일본 로봇 전문지 로봇스타트는 “현대차그룹이 구축하려는 로봇 생태계는 AI 로봇의 대량 생산과 사회적 구현을 가능하게 해 기술뿐 아니라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리더십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아틀라스는 CES 현장에서 글로벌 IT 전문 매체 CNET이 선정하는 ‘베스트 오브 CES 2026’에서 ‘최고 로봇’상을 받았다. CNET은 아틀라스가 자연스럽고 인간에 가까운 보행 능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으며, 인간과 협업하는 차세대 로봇을 통해 현대차그룹이 제시한 인간 중심 AI 로보틱스 비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2026.01.18 I 이배운 기자
"내 기여분 내놔"…머스크, 오픈AI·MS에 200조원 소송
  • "내 기여분 내놔"…머스크, 오픈AI·MS에 200조원 소송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일론 머스크가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약 200조원의 부당이익을 반환하라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머스크는 이들이 자신이 오픈AI 창업 초기에 제공한 지원 덕분에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AFP)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CNBC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16일 연방법원에 오픈AI와 MS를 상대로 최대 1340억달러(약 197조원)을 반환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법원 제출 서류에 따르면 머스크는 2015년 당시 스타트업이었던 오픈AI 공동 창업에 기여한 자신의 공헌으로 오픈AI가 655억~1094억달러, MS가 133억~251억달러의 이익을 얻었다고 봤다. 머스크의 기여에 대한 가치 산정은 전문가 증인인 금융경제학자 C. 폴 와잔에 의해 이뤄졌다고 밝혔다.머스크는 오픈AI에 창업 초기자금의 약 60%에 해당하는 3800만달러를 기부했으나 이후 오픈AI가 비영리 취지에서 벗어나면서 자신의 권리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픈AI 창업 초기 자금뿐 아니라 인재 영입을 도왔으며, 공동 창업자들을 인맥과 연결하고 프로젝트 초기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머스크 측 변호인단은 로이터에 “일론 머스크가 없었다면 오픈AI도 없었을 것”이라며 “그는 초기 시드 자금의 대부분을 제공했고, 자신의 명성을 빌려줬으며, 사업 확장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며 “저명한 전문가가 기여분에 대한 가치를 산정했다”고 말했다.법원 제출 서류에 따르면 머스크 측은 배심원이 두 회사 중 어느 한 곳이라도 책임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과 기타 제재(가처분 포함)를 청구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다만 가처분의 구체적 형태는 명시하지 않았다.미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 오클랜드 지부는 이달 배심원 재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재판은 4월 시작될 예정이다.같은 날 오픈AI와 MS는 머스크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이의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 이들은 2018년 오픈AI를 떠나 AI 스타트업 xAI를 운영 중인 머스크는 챗GPT 운영사인 오픈AI가 비영리에서 영리 법인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설립 취지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비영리 단체의 전 기부자였지만, 이제는 경쟁자로 변한 사람에게 수십억달러를 이전하라는 요구는 현실성이 없다고 반박했다.오픈AI와 MS는 머스크 기여분을 산정한 전문가 분석이 검증 불가능하다며 배심원에게 제시되는 것을 제한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2026.01.18 I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 수익률 추종' 레버리지 ETF 나오나…당국, 규제 손질 착수
  • '삼성전자 수익률 추종' 레버리지 ETF 나오나…당국, 규제 손질 착수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005930)의 수익률을 여러 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가 해외 증시로 빠져나간 국내 투자자들을 다시 국내증시로 되돌리기 위해 현행 ETF 레버리지 배수와 종목 수 규제를 손질하기로 했다.지난 1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로비 금융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국내 투자자가 해외 증시에서 주로 투자하는 대표적인 고위험·고배율 ETF 종목 상품구조를 분석하고 국내 도입을 위한 규제 개선에 착수했다. 국내 투자자의 적극적인 투자성향을 고려해 엄격한 현행 규제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앞서 지난 13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주요 증권사·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을 소집해 국내 주식시장 매력도 제고방안을 논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읽힌다.금융당국은 개별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 허용과 지수 레버리지 ETF의 배수 한도를 현행 2배에서 늘리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예탁결제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개인투자자의 보관금액 기준 상위권에는 나스닥100지수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 ETF’(한화 약 4조 9600억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약 3조 9100억원), 테슬라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TSLA 불2X 셰어즈 ETF’(약 3조 8200억원) 등이 올라있다.현재 국내에서는 개별 종목의 수익률을 수배로 추종하거나 특정 지수 수익률을 2배 이상으로 따라가는 ETF 상품은 나올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자본시장법 시행령과 금융투자업 규정에서는 ETF가 추종하는 기초지수를 10개 이상 종목으로 구성하고 단일종목 비중이 30%를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ETF는 기초지수 변화의 2배 이내로 연동해 운용하도록 했다.이에 규제를 개선하면 국내에서도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000660) 등 한 종목의 수익률을 수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코스피200지수 수익률을 3배로 따라가는 상품 등이 출시될 수 있다. 다만 투자자 피해나 시장 변동성 확대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레버리지 배수가 커질수록 기초자산 가격이 떨어질 때 원금손실 위험이 커질 수도 있다.
2026.01.18 I 권오석 기자
테슬라, 국내 시장 저가공세…3천만원대 '모델3' 현실로
  • 테슬라, 국내 시장 저가공세…3천만원대 '모델3' 현실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인 ‘모델3 스텐더드 RWD(후륜구동)’를 3000만원대 가격에 살 수 있게 됐다. 최근 한국에서 테슬라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자 중국산 보급형 모델을 한국에 풀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7일 테슬라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에 모델3 스탠더드 RWD와 프리미엄 롱레인지 RWD의 가격이 각각 4199만원, 5299만원이라고 공지했다.(그래픽=GPT 생성)전기차는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들 모델은 국고 보조금으로 각각 168만원과 420만원을 확보했다. 추가로 지자체 보조금을 지급받으면 혜택이 많은 경우 스탠더드 기준 3000만원대 후반까지 가격이 떨어진다. 비슷한 배터리 용량의 현대 ‘아이오닉5’ 스탠더드 ‘이-밸류 플러스’ 트림의 가격(4740만원)보다 541만원 저렴하게 책정됐다. 다만 아이오닉5 해당 트림의 국고보조금은 483만원으로 지자체 보조금을 합할 경우 모델3와 가격이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테슬라는 지난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때마침 우리나라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FSD)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관심이 높아졌다. 다만 FSD 서비스이용은 한미 FTA에 따라 미국에서 직수입된 모델만 가능하며 중국산 모델은 현재 불가능하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테슬라의 지난해 국내 승용차 등록대수는 5만9916대로 전년(2만9750대)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도 11.3%에서 19.5%로 급증하며 수입차 브랜드 3위에 안착했다. 점유율 4.85%(1만 4903대)로 4위를 기록한 볼보와는 큰 격차다.같은 기간 1위 BMW의 점유율은 28.01%에서 25.09%(7만 7127대)로 하락했고,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25.22%에서 22.27%(6만 8467대)로 내려앉으며 테슬라와의 격차가 눈에 띄게 좁혀졌다.테슬라는 작년 말에도 인기 모델의 판매 가격을 최대 940만원 인하하는 등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쳤다. 전기차 수요 둔화 국면에서도 국내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테슬라는 중국 내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상하이 공장에서 만드는 물량을 한국에 적극 판매하고 있다. 테슬라는 중국산 전기차의 공세에 밀려 작년 10월 기준 중국 내 판매량이 3년 만에 최저치인 2만8000여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26.01.17 I 정병묵 기자
 이젠 마지노선이 아닌 '선제 대응'…실제 해커 관점의 모의침투
  • [기고] 이젠 마지노선이 아닌 '선제 대응'…실제 해커 관점의 모의침투
  • [윤원석 라온시큐어 화이트햇센터장] ‘급보: 후방에 독일군 출현’윤원석 라온시큐어 화이트햇센터장. 사진=라온시큐어1940년 5월, 마지노선을 굳게 지키던 프랑스군에게 믿기 어려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독일 기갑사단이 마지노선을 우회해 숲지대를 돌파했고, 전황은 돌이킬 수 없었다. 프랑스가 그 지형을 ‘전차가 통과하기 어렵다’고 여겼다는 건 유명한 얘기다.독일군이 뚫어낸 것은 단순한 숲이 아니었다. 프랑스가 배제해버린 ‘가능성’이었고, 대가는 파리 함락과 항복이었다. 동서고금 전쟁사에서 공격자는 늘 정면만 고집하지 않는다. 지키는 쪽이 애써 외면한 틈과 가능성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그래서 ‘강한 벽’이 아니라 ‘비어 있는 틈’이 종종 결과를 가른다.오늘날 IT 정보보안 전선에서도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 최근 몇 달간의 유출 사고는 경고장이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에서 개인정보가 방대한 단위로 흘러나왔다. 테슬라나 인텔 같은 글로벌 거대 기업들도 예외는 아니었다.복잡한 용어들을 걷어내고 보면 답은 명확하다. 결과적으로 이들의 ‘가능성’ 관리가 아쉬웠다. 내부자·퇴사자·협력사 계정의 권한 악용 가능성, 그리고 아무리 강한 장벽이라도 어딘가 ‘사각지대’가 존재할 가능성 같은 것들이다.무형가치의 손익은 주관적 판단이지만 숫자는 객관적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국내 773개 공시기업의 IT 투자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율은 6.29%에 불과하다.현장에서는 투자 규모보다 방향성이 더 큰 문제로 보이기도 한다. 몇몇 보안 솔루션 도입만으로 “이제됐다”고 안심하는 순간, 사각지대 점검은 뒷전으로 밀린다. 마지노선을 세우고 안전하다고 믿는 것과 다르지 않다.업계의 기존 가치와 철학이 뒤집히는 국면이다. 전통적 보안 패러다임은 ‘외부 공격’을 전제로 했다. 방화벽을 높이 쌓고 탐지 체계를 촘촘히 돌리면 안전하다고 믿었다.하지만 최근 사고들이 보여주는 건 단순한 ‘외부 vs 내부’ 구도가 아니다. 마지노선을 우회한 독일군처럼, APT(지능형 지속 위협)는 정면을 피하고 우리가 가볍게 여긴 우회로로 스며든다. 계정 탈취부터 권한 오남용, 협력사·위탁망·클라우드 설정 같은 사각지대, 그리고 한 번 들어오면 내부를 옮겨 다니며 잠복, 횡이동, 권한 상승으로 확장되는 침투 시나리오까지. 공격자는 언제나 우리가 덜 보던 경로로 들어온다.그래서 ‘검증 방식’도 확 달라져야 한다. 수많은 이들의 정보가 담긴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면, 보안은 더 이상 “솔루션을 갖췄다”로 끝나는 체크리스트가 아니다. 해법은 ‘실제 해커 관점의 실전형 모의침투’를 지속해서 받는 것이다. 실제 공격이 벌어진다는 전제에서, 해커가 어떤 경로로 들어오고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는지를 상시로 검증해야 한다. 장벽을 높이는 일보다, 장벽을 피해 들어오는 우회로를 먼저 찾아 막는 게 우선이다.기술적 핵심은 ‘실제 해커의 관점’이다. 체크리스트 기반 진단은 ‘있다/없다’를 확인하는 데 그치기 쉽다. 반면 실제 해커 관점의 실전형 모의침투는 ‘공격이 어디로 들어와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를 끝까지 추적한다. 외부에서 시작해 권한을 확대하고 내부를 옮겨 다니며 핵심 자산에 접근하는 경로를 시나리오로 재현함으로써, 취약점을 단순한 ‘항목’이 아니라 실제로 벌어질 ‘사건’으로 드러낸다.물론, 기업마다 시스템 구조와 운영 방식, 권한 체계, 클라우드·외부 연동 조건은 다르다. 그래서 실전형 모의침투는 이 전제를 반영해 맞춤형 시나리오로 보안 레이어를 해부한다. 결과물 역시 ‘취약점 목록’에 머물지 않는다. 경로별 파급 영향을 정량화하고 우선순위를 제시해, 경영진이 즉시 의사 결정할 수 있는 형태로 번역된다.결국 기업이 해야 할 일은 하나로 수렴한다. ‘우리는 무엇을 막고 있나’가 아니라 ‘우리가 배제한 가능성은 무엇인가’를 전문 기술로 되묻는 것이다. 세계 최고 해커들의 실전 시나리오와 정량화된 리스크 분석은 이 질문들에 답을 제공한다. 마지노선은 무너지지 않았다. 다만 쓸모없어졌을 뿐이다. 기업의 보안 투자도 마찬가지다. 무언가 도입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위협을 막아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사전 투자는 사후 복구보다 훨씬 더 경제적이다. 그리고 그 투자의 핵심은, 진짜 공격자의 눈으로 자사 시스템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이는 민간 기업의 생존 전략이다.
2026.01.16 I 권하영 기자
"수익성 방어냐 미래 투자냐"…글로벌 車업계 딜레마 커진다
  • "수익성 방어냐 미래 투자냐"…글로벌 車업계 딜레마 커진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올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하는 가운데 기술 경쟁은 격화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단기 수익성 방어’와 ‘장기 미래 투자 확대’ 사이에서 고민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그래픽=현대자동차그룹 HMG경영연구원)양진수 현대자동차그룹 HMG경영연구원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은 16일 서울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신년 세미나에서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핵심 이슈로 ‘전통 완성차 업체들의 전략적 딜레마’를 꼽았다.양 실장은 △중국 업체의 급부상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및 전동화 전환을 위한 투자 확대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 따른 가격 경쟁 과열 △미국의 관세 부과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악재가 겹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내수 시장을 넘어 아세안은 물론 서유럽과 중남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기존 업체들의 수익성 방어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관측했다.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의 대안으로 급부상한 하이브리드(HEV) 시장의 경쟁 심화도 수익성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지목됐다.하이브리드 기술 우위를 확보해온 일본 업체들은 HEV 기술과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며, 유럽 업체들도 전동화 전환 속도를 조절하는 동시에 HEV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최근에는 전기차 중심이던 중국 업체들마저 기술 이전 등을 통해 HEV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상황이다. 양진수 현대자동차그룹 HMG경영연구원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이 16일 서울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신년 세미나에서 발표하고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이처럼 완성차 업체들은 단기적인 수익성 악화를 막는 동시에 미래 시장에 대비한 투자 확대도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는 평가다.양 실장은 “미국 빅테크 업체를 중심으로 로보택시 시장이 본격적인 상업화 국면으로 전환하면서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빅테크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로 로보택시 시장의 진입 장벽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기존 차량 판매 자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스마트카 기술 확산 역시 완성차 업체들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슈로 부각됐다. 일부 고급 모델에 적용되던 스마트카 기술이 중국 업체 주도로 저가 모델까지 빠르게 확산되는데다 테슬라가 보급형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고 자율주행 서비스까지 확대하는 상황이다.양 실장은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차량의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가 될것”이라며 “전통 완성차 업체들의 소프트웨어 기술 대응 속도가 생존을 결정하는 새로운 경쟁 국면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HMG경영연구원은 2026년 연간 글로벌 자동차 시장 산업수요는 전년 대비 0.2%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시장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누적된 가계부채 부담 영향으로 0.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6.01.16 I 이배운 기자
전기차 29조 손실 美포드, 中 BYD와 배터리 공급 논의
  • 전기차 29조 손실 美포드, 中 BYD와 배터리 공급 논의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미국 포드 자동차가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로부터 차량용 배터리를 공급받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사진=AFP)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포드가 미국 외 시장에 판매되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BYD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며, 결렬될 가능성도 있다. 포드는 최근 전기차 비중을 줄이고 하이브리드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포드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5만5000대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세액 공제 종료로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 포드는 하이브드용 차량에 필요한 안정적인 배터리를 BYD로부터 공급받을지 검토하고 있다. BYD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강점이 있다. 시장조사기관 번스타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BYD의 배터리 출하량은 전년대비 47% 증가한 286 GWh에 달한다.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CATL에 이어 2위다. BYD는 현재 중국에서 대부분의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지만 최근 유럽과 브라질 등 사업을 확장하면서 해외 생산 능력도 확대하고 있다.WSJ은 “포드가 BYD의 배터리를 사용한다면 저렴한 전기차로 미국 자동차 업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중국 최대 자동차 회사와 손을 잡는 것”이라고 전했다. 포드가 저가 전기차를 앞세워 세계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BYD와 협력한다는 소식에 트럼프 행정부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에 “포드가 중국 경쟁사의 공급망을 키워주는 동시에 그 공급망에 더 취약해지려는 건가”라며 “뭐가 문제가 되겠나”고 비꼬았다. 포드는 전치가 산업 부진으로 195억달러(약 29조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포드는 지난달 대형 전기차 생산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하이브리드차 및 내연기관 차량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기로 했다. 제너럴모터스(GM)도 최근 전기차 손실이 총 76억달러(약 11조원)으로 불어났다고 밝혔다. 반면 비야디는 지난해 테슬라를 제치고 전세계 전기차 판매 1위로 올라섰다.
2026.01.16 I 김겨레 기자
AI·로보틱스 권위자 '밀란 코박', 현대차그룹 자문 맡는다
  • AI·로보틱스 권위자 '밀란 코박', 현대차그룹 자문 맡는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AI와 로보틱스의 융합을 기반으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글로벌 리더를 영입한다.현대차그룹은 AI·로보틱스·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밀란 코박(Milan Kovac)을 현대차그룹의 자문역으로 선임하고, 보스턴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의 사외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AI·로보틱스·자율주행 분야 전문가 밀란 코박. (사진=현대차그룹)밀란 코박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AI 기반 로보틱스 시스템 분야에서 약 20년간 활동하며, 빠른 개발 사이클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엔지니어링 조직을 성장시킨 글로벌 기술 리더다.최근까지 테슬라에서 ‘옵티머스(Optimus)’를 비롯한 여러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휴머노이드 로봇과 카메라 기반 비전 중심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주도해 관련 산업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AI 기반 로보틱스 혁신을 가속화하고, 스팟(Spot)·스트레치(Stretch)·아틀라스(Atlas) 등 혁신적인 로봇 제품군의 중장기 전략과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밀란 코박은 현대차그룹에도 AI 및 엔지니어링 전략 자문을 제공하고,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생태계에서 그룹의 산업 기반을 활용해 첨단 AI·로보틱스 기술의 적용 가능성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밀란 코박은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로보틱스 생태계의 핵심 기업이자 수많은 엔지니어들에게 영감을 준 상징적인 기업”이라며 “여기에 현대차그룹의 강력한 산업 기반이 더해져 로보틱스 분야를 선도할 독보적 경쟁 우위를 갖춘 만큼 혁신의 여정이 기대된다”고 전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밀란 코박은 AI·로보틱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혁신가이자 리더”라며 “그의 합류로 현대차그룹과 보스턴다이나믹스는 AI·로보틱스 융합을 통한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한층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6 I 이윤화 기자
기아, 올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목표가↑-메리츠
  • 기아, 올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목표가↑-메리츠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메리츠증권이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메리츠증권)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6년 기아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기대한다. △스마트카 개발 핵심기술 공개 △파트너십 발표 △데모카 배포 및 데이터 수집과 훈련 시작 △대량양산 일정 공유 등이 연내 이어지며 레거시 OEM과의 기술 격차를 입증할 것”이라며 “레거시 OEM 중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는 Toyota(도요타)의 PER 10.7배(Peer Group 평균 7.6배)를 2026년 EPS 추정치에 적용해 적정주가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모든 로봇은 지능이 필요하다. 판매 가능한 완성도의 지능 개발은 대규모 리얼월드 리얼데이터의 수집과 훈련을 통해 가능하다. 스타트업 기반 휴머노이드 개발 업체들이 외부 제조업체에게 SDF 협력을 의뢰하거나(Figure AI), 적자를 감내하며 미완성 제품을 소비자에게 염가 판매하는 이유도 결국 데이터 확보를 위해서이다”며 “현대차그룹은 스타트업들과 다르다. 테슬라(Optimus)·Xpeng (Iron)처럼 자사 제조거점의 SDF 전환을 통해 대량의 아틀라스(Atlas) 투입 및 데이터 수집과 훈련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10월 RMAC(로봇 AI Factory) 가동은 물론, 구글 딥마인드 및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하며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향후 휴머노이드 기업의 가치평가는 데이터 수집과 훈련을 위한 파이프라인 확보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연구원은 “오는 하반기 Atlas의 SDF 투입이 확인될 때, Boston Dynamics(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시장가치는 스타트업 중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Figure AI의 60조원을 훌쩍 뛰어넘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Boston Dynamics의 시장가치 상승은 기아에 대한 추가적인 적정주가 상향 근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1.16 I 권오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코인거래소 지분축소 채우려는 韓… 바이낸스만 웃는다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코인거래소 지분축소 채우려는 韓… 바이낸스만 웃는다-네이버·NC 국대 AI 탈락-새해 첫 본회의부터 ‘필버 대치’ 민생법안 170여건 또 멈췄다-금감원, 정보유출 부른 카드사 외주영업 정조준-[사설] 한일 경제연대 교두보 CPTPP 가입, 이를수록 좋나 -[사설] ‘주 4.5일제’ 도입 땐 지원…고용 양극화 어찌할 건가△종합-백약무효 환율·집값에 또 묶인 금리…한은 ‘인하 기대말라’ 못박아-“원화 너무 떨어져” 베센트 지원사격에…환율 1460원대로 뚝△가상자산거래소 지분 규제 논란-대주주 지분 15% 제한 땐 투자·혁신 동력 상실… ‘네나무’ 결합 부담 커져-日·EU, 대주주 지분율 제한 안해 내부통제·감독장치로 공공성 보장△종합-차세대 AI 모델에 中기술 활용… 네이버 충격 탈락 이유는 ‘독자성 부족’-반도체법·필수의료법 등 줄줄이 표류…한병도 “野와 협상 계속”-토큰증권 시대 열린다…부동산·미술품 ‘조각투자’ 가능-“배터리, 제2 석화산업 될라” 정부, 기업 자구책 마련 주문△카드사 내부통제 구멍-실적 채우려 개인정보 유출·현금 살포하는데…외주 주고 방치한 카드사-사면초가 카드업계, 새 수익원 찾기 골몰△신년 특별 인터뷰-대형마트 발 묶은 낡은 규제, 쿠팡 갑질 키워…유통법 대수술 시급△정치-“내부 분열땐 외교 성과 물거품”… 초대통령, 협치·사회통합 강조-“소명 기회 주겠다”…국힘, ‘한동훈 제명’ 숨고르기-與, 중수청·공소청법 20일 공청회 보완수사권 이견 ‘불씨’는 여전-방산 빅4, 조직·사업 대수술… AI·우주·무인체계 힘준다△경제-노란봉투법 해석서 틀 잡혔다…사용자 기준 반발에 혼선 불가피-환치기 등 불법 외환거래 칼 뽑는다-尹정부 3년간 청년 공공일자리 5.5만개 감소-친환경차 효과 노릇…작년 車수출 720억달러 ‘역대 최대’△금융-주담대 변동금리 오른다…영끌족 ‘비명’-증시 불붙자 은행 ‘목표전환형 펀드’ 불티-당국, 고액 주담대 관리 고삐…은행권 대출 절반이상 출연금 부담 ↑-내달 5일까지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공모△Global-트럼프 “반도체에 더 광범위한 관세”…한국에 불똥 우려-트럼프 예측불가 외교에 시진핑 앞에 줄 선 정상들-30분마다 한 대씩 뚝딱 中 ‘피지컬 AI’ 쏟아진다-美 “사겠다”… 덴마크·그린란드 “안 팔아”-오픈AI·스페이스X·앤스로픽…‘메가 IPO’ 온다△산업-호실적 행진 TSMC…삼성과 2나노 경쟁은 변수-테슬라, 자율주행 서비스 구독 전환-AI칩 공급 속도전…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가동 석달 당긴다-로봇시장 커진다…배터리업계 ‘눈독’-고환율·고물가에도…대한항공 4분기 매출 13% 증가 ‘선방’ -한화오션, 중동서 5272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산업-차바이오텍, 100억 투자 유치…LG CNS와 ‘AI 커넥티드 헬스케어’ 협력-“게임, 중요한 문화산업”…지원책 마련할 것-90도 꺾는 로봇손으로 미개척 로봇수술 시장 선점-바이오솔루션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로이드’ 호주 임상 승인△경제 부활 이끄는 ‘1조 클럽’ ⑤-74년 한우물 ‘배터리 명가’ 전기차·요트 타고 제2도약-BMW도 폭스바겐도 ‘로켓트 배터리’ 엄지 척△생활경제-신동빈 회장 “익숙함과 결별…수익성 중심 질적 성장 집중하자”-신격호 창업주 6주기 신동빈, 헌화식 참석-“차액가맹금 줄소송 땐 영세 프랜차이즈 폐업”-음료부터 팝업 매장까지…스타벅스 ‘프렌즈’ 협업 인기몰이△부동산-‘15억 미만 밀집’ 동작·중구 아파트값 상승률 톱-“통합심의 확대·비아파트 규제 완화” 서울시, 주택공급 활성화 대정부 건의-정비조합 융자 지원, 1년새 두 차례 인하…“자금조달 숨통 터 공급 확대”△증권-“임원 보수, 3개년 내역 공시하고…산정 근거 명확히 밝혀야”-“AI발 전력대란에 ESS·연료전지 주목”-韓中 맞잡은 손에…삼양식품이 웃는다-“차세대 청정 수소 생산 속도낼 것”△스포츠-LIV골프, 한국에 통큰 베팅…“팀 창단에 최소 500억원 투자”-“100점짜리 선수였던 박병호…코치로도 홈런 날릴 것”-140km로 질주하는 ‘빙판 위 페라리’ 슈퍼카 못지않은 첨단 기술 집약체-‘어쩌다 8강’ 이민성호, 호주전 어쩌나△여행-푸릇푸릇 여기, 겨울 맞나요?-왕 크니까 왕 귀여운 ‘카피바라’ 롯데월드서 만나요-‘슬램덩크’ 감동 그대로…日 히로시마 성지순례 여행△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K컬처 300조’ 숫자에만 목매면 안돼…미래전략실 꾸려 기반 다져야-“무대 압도한 호소력에 감탄 최호종 몸짓, 詩로 풀어내”△오피니언-[김영수의 시선]호남 발전의 전제 조건-[공관에서 온 편지]한국과 발렌시아, 오렌지 반쪽-[기자수첩]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남긴 불씨△피플-‘외교통’ 고윤주, LG 글로벌 전략 싱크탱크 이끈다-곽재선 KG그룹 회장 ‘서울대 AMP 대상’-다보스포럼 가는 최윤범 회장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논의”-천정희 크립토랩 대표 ‘국방부 장관 표창’-KOSA 소프트웨어융합협의회장에 나윤후-티맵, 메르세데스 벤츠와 ‘SDV 고도화 동맹’ 체결-삼성금융 “청소년 마음건강 증진 앞장”△사회-건보 vs 담배회사 500억원대 담배소송…결국 대법원까지 간다-법원행정처 떠나는 천대엽 처장 “사법부 배제된 사법개혁 전례 없어”-고교학점제 공통과목 이수에 성취율 반영…“학교 혼란” 우려도-복지부, 간병인 ‘파트타임 근무’ 도입 시동
2026.01.15 I 최오현 기자
현대차·테슬라·벤츠…작년 신차 23종 실내공기질 ‘전부 합격’
  • 현대차·테슬라·벤츠…작년 신차 23종 실내공기질 ‘전부 합격’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제작·판매된 신차 13개사 23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전 차종이 8개 휘발성 유해물질 권고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는 자동차관리법 제33조의3에 따라 매년 신규 제작·판매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생활 밀착형 안전 조사다.정부는 2011년부터 자동차 실내 내장재에서 방출되는 유해물질을 조사해왔으며, 현재는 폼알데하이드, 아크롤레인, 톨루엔, 벤젠, 자일렌, 에틸벤젠, 스티렌,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8개 물질을 측정해 결과를 공개한다.조사 대상에는 현대차 넥쏘·아이오닉9·펠리세이드·캐스퍼 일렉트릭, 기아 EV4·타스만, BMW iX2·i4 eDrive40, 메르세데스-벤츠 G450d·E200, 테슬라 모델3, BYD 아토3, 토요타 캠리, 폴스타4, 볼보 S90 B5, 포드 익스플로러, 르노코리아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혼다 CR-V 등 지난해 출시한 국내외 주요 브랜드 차종이 포함됐다.이번 조사에서는 현대차, 기아, BMW,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 토요타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를 포함한 23개 차종이 모든 권고기준을 만족했다. 국토부는 제작 단계에서 실내 내장재 관리와 제조 공정 개선을 지속한 결과로 평가했다.국토부는 지난 2024년 조사에서 스티렌 권고기준(220㎍/㎥)을 초과했던 지프 랭글러 루비콘에 대해서도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당시 초과 원인은 하드탑 제조 과정 중 설비 내 온도 불균일로 스티렌이 미반응 상태로 잔류한 것으로 확인됐다.이후 제조 공정을 개선한 뒤 생산된 차량을 대상으로 샘플 조사를 진행한 결과 권고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수행했다.박용선 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은 “차량 실내공기질은 운전자와 탑승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제작사의 자율적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도록 유도해 국민이 안심하고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5 I 이다원 기자
"올해 CES 주인공 피지컬 AI"… 한화운용, 차세대 먹거리 ETF 2종 제시
  • "올해 CES 주인공 피지컬 AI"… 한화운용, 차세대 먹거리 ETF 2종 제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2026 CES’에서 부각된 ‘피지컬 AI’ 투자처로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PLUS 미국로보택시’ ETF 2종을 15일 제시했다.(자료 제공=한화자산운용)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는 각국의 테크 기업들이 기술력을 뽐내는 장으로, 올해는 ‘피지컬 AI’가 주인공 자리를 차지했다. ‘피지컬 AI’는 신체를 가진 AI(인공지능)을 의미한다. 사람처럼 움직이며 현실세계를 인지,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간의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하고 교통수단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대표적이다.엔비디아는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마요’를 공개하며 자율주행 시장 참전을 본격적으로 공표했다. CES에서 휴머노이드로봇 ‘아틀라스’를 신규 공개한 현대차는 로봇 분야 최고상을 수상하면서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 이외에도 가정이나 공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대거 등장하는 등 개념적으로 존재했던 ‘피지컬 AI’가 현실로 구현됐다는 평이다.이에 한화자산운용은 차세대 먹거리로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PLUS 미국로보택시’ ETF 2종을 제시했다.‘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는 휴머노이드 완성 로봇과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에 3:7 비율로 투자하는 ETF다. 국내 상장 휴머노이드로봇 ETF 중 유일한 액티브 상품으로, 스타트업이 기업공개(IPO)를 하거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로봇 사업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 지수 편입을 기다릴 필요 없이 선제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또한 액추에이터, 센서 등 로봇 원가의 약 66%를 차지하는 핵심 소부장 기업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어 전반적인 산업 성장의 과실을 고루 누릴 수 있다.주요 구성종목은 1월 14일 기준 △테슬라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에스피지 등이다. 특히, 이번 CES에서 주목받은 △현대차(3.76%)와 현대차의 부품사 △현대모비스(3.6%) △HL만도(2.92%),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을 소유한 △현대글로비스(2.35%)를 통틀어 12% 이상 담고 있다. 이와 같이 시장상황을 포트폴리오에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것은 액티브 운용 전략 덕분이다.작년 4월 상장이후 88.8%, 최근 6개월 65.80%, 3개월 24.10%, 1주일 4.84%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최근 6개월, 3개월 수익률은 동일 테마 패시브 ETF들의 수익률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또한 액티브 운용으로 상장 이후 비교지수 대비 21.83% 초과성과를 냈다.‘PLUS 미국로보택시’ ETF는 자율주행 서비스 및 핵심 기술 기업,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등 로보택시 생태계 전반에 고루 투자한다. 로보택시 산업이야말로 ‘피지컬AI’ 기술이 가장 먼저, 광범위하게 상업적 가치를 증명할 핵심 영역이라는 것이 한화운용의 설명이다.주요 구성종목은 △포니AI △바이두 △위라이드 △우버 △테슬라 △웨이모(알파벳) △리프트 △엔비디아 등이다. 작년 7월 상장한 이후 약 6개월 간 33.57% 상승했으며, 연초이후 9.77%, 최근 1주일 4.26% 수익률을 기록했다.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올해가 피지컬 AI 경쟁 본격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업 성장 초기에는 개별 기업의 성패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라며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PLUS 미국로보택시’와 같이 생태계 전반에 투자하는 ETF를 통해 성장의 과실을 폭넓게 누리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5 I 김윤정 기자
뉴욕증시, 이틀째 약세…엔비디아 칩 中 수출길 막혀
  • 뉴욕증시, 이틀째 약세…엔비디아 칩 中 수출길 막혀[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4일(현지시간) 금융주와 기술주 약세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용카드 금리 상단을 10%로 제한하는 방안을 발표한 뒤 주요 은행주가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한 대형 기술주 약세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중국 세관 당국이 최근 세관 요원들에게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의 중국 반입을 허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해석된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이란에서 (시위대) 살해가 중단됐다고 들었다”고 말하며 대이란 군사 개입을 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협력의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15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뉴욕증시, 금융·기술주 하락에 이틀째 약세-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36포인트(0.09%) 내린 4만9149.63에 거래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7.14포인트(0.53%) 내린 6926.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38.12포인트(1.00%) 내린 2만3471.75에 각각 마감.-중국이 최근 엔비디아의 AI 칩에 대해 통관금지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대형 기술주 약세. 엔비디아(-1.37%), 브로드컴(-4.15%), 마이크로소프트(-2.31%), 테슬라(-1.77%), 아마존(-2.43%), 메타(-2.49%) 등 전반 하락.-이날 실적을 발표한 주요 은행들도 일제히 약세. 웰스파고(-4.61%), 뱅크오브아메리카(-3.78%), 씨티그룹(-3.45%) 등 하락.◇“中세관, 엔비디아 H200 통관금지 지시”-중국이 최근 대중(對中) 수출길이 열린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에 대해 통관금지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세관 당국은 최근 세관 요원들에게 H200 칩의 중국 반입을 허용하지 말 것을 지시. -중국 기술기업은 지난달 기준 개당 2만7000달러(약 4000만원)에 달하는 H200 칩 200만 개 이상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져. 이는 엔비디아의 재고량 70만개를 초과하는 규모. H200 칩 판매액의 25%를 받기로 한 미국 정부의 몫은 알려진 주문량 기준 135억달러(약 20조원)에 달해. -전문가들은 중국이 오는 4월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을 앞두고 협상 카드를 확보하기 위함일 가능성 제시. 조사업체 로디움 그룹의 리바 구존 지정학 전략가는 “중국은 미국 주도의 기술 통제를 해체하기 위해 더 큰 양보를 받아낼 수 있는지 시험하고 있다”고 풀이. ◇트럼프 “이란서 시위대 살해 중단”-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정부의 반(反)정부 시위대 무차별 살해와 관련해 “우리는 이란에서 (시위대) 살해가 중단됐다고 들었다”며 “상당히 강력하게 통보받았고 그 모든 의미가 뭔지를 알아볼 것”이라고 밝혀.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이란 시위대의 유혈 진압과 극형 등을 문제 삼으며 대(對)이란 군사 개입의 명분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해와. 특히 교수형과 관련해 “우리는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 옵션은 배제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겠다”고 답변. 그러면서 “우리는 매우 좋은 소식을 (이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잘 아는 사람들로부터 받았다”고 강조.◇베네수 임시 대통령 “트럼프 협력의제 논의”-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혀. 그는 “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상호 존중의 분위기 속에서 길고 정중한 전화 통화를 가졌다”라며 “양국 국민을 위한 양자 협력 의제와 양국 정부 간 미해결 사안들을 논의했다”라고 적어.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지난 3일 미 당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붙잡아 간 지 이틀 뒤인 5일부터 국정 운영 맡아. 그는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와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며 경제 제재 완화와 정치적 타협을 시사하는 유화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어. ◇새해 첫 금통위…5연속 금리동결 유력-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현재 연 2.50%) 조정 여부를 결정. 지난해 7·8·10·11월에 이은 5연속 금리 동결 가능성 우세. 원·달러 환율이 불안한 만큼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려 원화가치 절하를 부추길 이유가 없다는 분석.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금리 동결 전망에 힘을 싣고 있어.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3% 올라 9월(2.1%)·10월(2.4%)·11월(2.4%)에 이어 4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유지.
2026.01.15 I 김경은 기자
그록 성착취물 생성 파문, 머스크 "나는 모른다"
  • 그록 성착취물 생성 파문, 머스크 "나는 모른다"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X에 통합된 인공지능 챗봇 그록의 아동 성착취물 생성 가능성을 부정했다. 머스크는 영국 정부의 지적에 “나는 본적이 없다”는 사용자 글도 공유했다.로이터머스크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 계정에 글을 올려 “나는 그록이 만든 미성년자 노출 이미지에 대해 전혀 모른다. 말 그대로 ‘제로’”라고 밝혔다.그는 “그록은 스스로 이미지를 생성하지 않고 사용자 요청에만 생성한. 사용자 요청도 해당 국가, 주 법률에 따라 불법적인 것은 생성을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악의적인 해킹으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발생해도 즉시 버그를 수정한다”며 “엑스에서 단 하나의 노출 이미지도 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이 노동당 의원들은 엑스에서 그렇게 많은 아동 포르노를 봤느냐”고 쓴 글도 공유했다. 노동당 의원은 그록의 성착취물 이미지 생성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한 영국 정부를 지칭한 것이다.지난달부터 엑스에서 서비스가 시작된 그록은 이용자 요구에 따라 무분별하게 성착취물 이미지를 생성한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인물 딥페이크 등도 별다른 제한 없이 생성이 가능해 영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규제 논의도 나오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내 그록 접속을 아예 차단했다.엑스는 새해부터 그록의 이미지 생성 편집 기능을 유료 구독자로 제한하는 조치를 했지만 전문가들은 성착취물 생성이 여전히 어렵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2026.01.15 I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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