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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 코스피 중심엔 삼전·닉스…반도체 ETF 수익률 ‘껑충’
  • ‘불기둥’ 코스피 중심엔 삼전·닉스…반도체 ETF 수익률 ‘껑충’[펀드와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한 주간 강세를 이어가며 코스피를 사상 최고치로 이끌었다. 이에 따라 두 종목을 집중 편입한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일제히 급등하며 주간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의 최근 일주일(12~19일)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한 주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 TOP10 레버리지’ ETF로 한 주간 22.74% 급등했다.이밖에 ‘KODEX 반도체 레버리지’ ETF가 20.27% 상승했고, ‘TIGER 200 IT 레버리지’, ‘SOL 반도체 전공정’, ‘UNICORN SK하이닉스 밸류체인 액티브’ ETF가 각각 1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간 성과 상위 5개 상품이 모두 반도체 관련 ETF인 셈이다. 이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랠리가 주된 역할을 했다. 한 주간 삼성전자는 5% 상승하면서 한때 8만원선을 찍었다. SK하이닉스도 같은 기간 7.4%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하 영향으로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3.75%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와 전력 설비 관련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정부의 주식 양도소득세 기준 완화, 정책지원, 새로운 산업 성장 기대도 투자 심리 개선에 기여했다.해외 주식형 펀드의 일주일 평균 수익률은 1.8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중국 주식의 수익률이 6.14%로 가장 높았다. 섹터별로는 정보기술 섹터의 상승폭(1.95%)이 가장 컸다. 개별 상품 중에선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테슬라 밸류체인 액티브’ ETF가 19.36% 뛰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 주간 미국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은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 등 주요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와 경기 연착륙 기대가 커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니케이225는 미국 증시 강세와 엔화 약세가 맞물려 수출 기업의 이익 기대가 높아지고 일본 내 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 유로스톡스50은 유로존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하고, 주요 기업 실적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상승했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3162억원 감소한 17조 908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6941억원 증가한 54조 4800억원,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1조 6549억원 증가한 168조 6659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09.21 I 이용성 기자
테슬라 차량 화재로 3명 사망.."문이 안 열렸다"
  • 테슬라 차량 화재로 3명 사망.."문이 안 열렸다"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독일에서 전기차 테슬라 차량이 사고 뒤 화재로 탑승자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탑승자들이 사고 후 문을 열지 못해 탈출하지 못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사고 테슬라 차량. WDR독일 서부 지역 공영방송 WDR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슈베르테의 한 거리에서 테슬라 전기차가 도로를 이탈해 나무에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이후 차에 불이 붙었으나 40대 운전자와 동승한 어린이 2명이 탈출하지 못해 사망했다. 동승자 어린이 1명만이 불 타는 차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한 남성은 구조를 위해 차문을 열려고 시도했으나 문이 열리지 않았다고 증언했다.이 사고 후 독일에서는 차량의 기계식 문 손잡이를 의무화하는 청원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고에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 모델Y 일부 차량에서 전동식 차 문이 열리지 않는 사례가 다수 보고돼 안전 문제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NHTSA에 따르면 2021년식 모델Y 모델에서 차량 문이 열리지 않았다는 사례가 9건의 보고가 있었다. 특히 부모들이 아이들을 차에 태우거나 내리게 하기 위해 자신은 운전석에서 벗어난 이후 문이 열리지 않은 사례도 포함됐다.NHSTA는 이같은 상황이 전자식 문이 차량 배터리에서 충분한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보고된 사례에서 운전자가 전력 부족 경고를 미리 확인할 수 있었던 경우는 없었다.이처럼 테슬라는 전자식 문 개폐가 불가능해지는 사례 때문에 새로운 문 잠금해제 장치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09.20 I 장영락 기자
“숨 고르기 대신 질주”…뉴욕 3대지수 이틀째 최고치
  • “숨 고르기 대신 질주”…뉴욕 3대지수 이틀째 최고치[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는 4월 저점 이후 약 15조 달러 규모의 랠리를 이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인 조정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를 뚫고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경제가 여전히 견고한 상황에서 연준이 금리인하 사이클을 재개하면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7% 오른 4만6315.27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는 0.49% 상승한 6664.3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72% 오른 2만2631.476을 기록했다. 3대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마감 직전 거래량은 5조 달러 규모의 ‘트리플 위칭(동시 만기)’ 영향으로 급증해 약 277억 주가 거래됐다. 이는 블룸버그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8년 이후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상승세 타는 기술주...‘매파’ 카시카리도 두차례 인하 지지전반적으로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애플은 이날부터 공식 출시한 아이폰17의 사전 구매 물량이 기존보다 늘었다는 소식에 3.2% 급등했다. 테슬라는 2.21% 오르며 이틀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1.86%), 알파벳(1.15%) 등이 1% 이상 오른 가운데 엔비디아(0.2%)와 아마존(0.11%)은 강보합을 나타냈다.사장은 연준이 올해 남은 두차례 회의에서 금리를 연속적으로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0월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91.9%, 12월 추가 인하될 확률을 80.6%로 반영하고 있다. 연준 내 대표적 매파로 꼽히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두 차례 더 인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시카리 총재는 CNBC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완화적 통화정책을 이어갈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관세가 일회성 효과인지 지속적인 요인인지가 핵심”이라며 “점점 일회성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지만 효과가 사라지려면 몇 년은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카시카리는 올해 FOMC에서 의결권이 없으나, 2026년에는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경기침체 없는 금리인하..주식시장 지지”이런 금리인하에 힘입어 월가에서는 주식시장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 큰 상황이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울리케 호프만-부르차르디는 “경기 침체가 없는 환경에서의 연준의 금리 인하는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을 지지해왔다”며 “AI, 기업 실적, 소비가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강세를 감안할 때 일정 기간의 ‘숨 고르기’는 놀라운 일이 아니라며 S&P500 지수가 2026년 6월에는 6800까지, 낙관 시나리오에서는 75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킷은 9월은 전통적으로 조정장이 나타나곤 했지만, 올해는 그 흐름을 비껴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S&P500이 12개월 선행 이익 대비 22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고 변동성이 억눌린 상황에서는 일정한 조정이나 등락은 정상적이고 건전하다”고 덧붙였다.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전략가들은 최근 2년간 이어진 미국 대형 기술주 강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이클 하트넷이 이끄는 BofA 팀은 20세기 이후 10번의 주식시장 버블을 분석한 결과, 과대평가 국면에서 바닥 대비 고점까지 평균 244%의 상승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기준에 따르면 2023년 3월 저점 이후 223% 오른 ‘매그니피센트 세븐(Magnificent Seven)’ 종목군은 여전히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는 설명이다.◇트럼프 “시진핑과 틱톡 합의 진전…APEC서 회담 예정”이날 미중 무역 긴장감이 내려간 것도 투심을 자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에서 틱톡 매각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하고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 시 주석과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마쳤다”며 “무역, 펜타닐 문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필요성, 틱톡 거래 승인 등 매우 중요한 사안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APEC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을 만날 것이며, 내년 초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면서 “시 주석도 적절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통화는 매우 좋은 분위기였다. 다시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고, 틱톡 승인에 감사드린다. 양측 모두 APEC 회담을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국채금리·달러는 상승…국제유가 1% 이상 뚝국채는 소폭 약세(국채금리 상승)를 보이며 조정 국면을 이어갔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2.9bp(1bp=0.01%포인트) 오른 4.133%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금리는 0.6bp 상승한 3.574%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도 소폭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31% 오른 97.65를 기록했다. 국채시장과 외환시장은 주식시장과 달리 파월 의장이 “향후 금리 결정은 회의마다 판단할 것”이라며 연쇄적 금리인하에 신중론을 펼친 점을 주목하는 분위기다.국제유가는 1% 이상 뚝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89달러(1.40%) 급락한 배럴당 62.6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 등 에너지기관들이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불거졌다. “매일 아침, 월가의 흐름을 한눈에. [월스트리트in] 구독·좋아요는 선택 아닌 필수!”
2025.09.20 I 김상윤 기자
뉴욕3대지수 이틀째 최고치 경신…애플 3.2%↑
  • [속보]뉴욕3대지수 이틀째 최고치 경신…애플 3.2%↑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 지수는 4월 저점 이후 약 15조 달러 규모의 랠리를 이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인 조정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를 뚫고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기준금리가 계속 인하되면서 기업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7% 오른 4만6315.27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는 0.49% 상승한 6664.3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72% 오른 2만2631.476을 기록했다. 3대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전반적으로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애플이 아이폰17을 이날 전 세계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3.2% 급등했다. 테슬라는 2.21% 오르며 이틀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1.86%), 알파벳(1.15%) 등이 1% 이상 오른 가운데 엔비디아(0.2%)와 아마존(0.11%)은 강보합을 나타냈다.월가에서는 주식시장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 큰 상황이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울리케 호프만-부르차르디는 “경기 침체가 없는 환경에서의 연준 완화는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을 지지해왔다”며 “AI, 기업 실적, 소비가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강세를 감안할 때 일정 기간의 ‘숨 고르기’는 놀라운 일이 아니라며 S&P500 지수가 2026년 6월에는 6800까지, 낙관 시나리오에서는 75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킷은 9월은 전통적으로 조정장이 나타나곤 했지만, 올해는 그 흐름을 비껴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S&P500이 12개월 선행 이익 대비 22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고 변동성이 억눌린 상황에서는 일정한 조정이나 등락은 정상적이고 건전하다”고 덧붙였다.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전략가들은 최근 2년간 이어진 미국 대형 기술주 강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이클 하트넷이 이끄는 BofA 팀은 20세기 이후 10번의 주식시장 버블을 분석한 결과, 과대평가 국면에서 바닥 대비 고점까지 평균 244%의 상승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기준에 따르면 2023년 3월 저점 이후 223% 오른 ‘매그니피센트 세븐(Magnificent Seven)’ 종목군은 여전히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는 설명이다.이날 미중 무역 긴장감이 내려간 것도 투심을 자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에서 틱톡 매각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하고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 시 주석과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마쳤다”며 “무역, 펜타닐 문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필요성, 틱톡 거래 승인 등 매우 중요한 사안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APEC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을 만날 것이며, 내년 초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면서 “시 주석도 적절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통화는 매우 좋은 분위기였다. 다시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고, 틱톡 승인에 감사드린다. 양측 모두 APEC 회담을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매일 아침, 월가의 흐름을 한눈에. [월스트리트in] 구독·좋아요는 선택 아닌 필수!”
2025.09.20 I 김상윤 기자
  • [개장전 특징주]테슬라, 페덱스, 레나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19일(현지 시간) 개장 전 특징주투자은행 베어드는 19일(현지 시간) 테슬라(TSLA)의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벤 칼로 베어드의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320달러에서 548달러까지 올렸다. 이는 기존 목표가 대비 무려 71% 상향된 가격이다. 또, 골드만삭스도 이날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300달러에서 395달러까지 상향했다.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지만, 3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에 따라 현지 시간 오전 8시 32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1.35% 상승해 71.31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글로벌 물류기업 페덱스(FDX)는 19일(현지 시간) 실적 발표와 함께 프리마켓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해에 연이어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던 페덱스는 18일 실적 발표를 통해 미국 내 배송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또, 비용 절감 조치로 관세 여파를 상세시켰다는 평가도 나온다. JP모간은 이번 실적 발표를 두고 “페덱스는 다양한 역풍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과 2026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며 “다만 실적 발표 전 기대치가 낮았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페덱스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8시 33분 기준 0.87% 상승해 228.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레나(LEN)는 19일(현지 시간) 실적 발표와 함께 오전 8시 33분 기준 개장 전 거래에서 3% 하락해 128.88달러에 거래 중이다. 레나는 3분기에 2.29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해, 전망치 2.1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매출은 88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망치 90억달러를 밑돌았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나는 주택 가격이 높고, 금리 부담이 높아 수요 회복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택 수요를 위해 모기지 금리를 낮추고 각종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지만 수요를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 특히나, 4분기 주택 인도 물량이 월가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졌다.
2025.09.19 I 최효은 기자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가장 중요한 건 '소비자 경험'"
  •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가장 중요한 건 '소비자 경험'"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는 전동화·자율화·공간혁신 등 첨단 기술로 이뤄지지만, 이를 활용할 사람들의 피부에 와 닿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자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11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우파푸른하늘(우파TV)’을 운영하는 한승훈 대표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플라자에서 열린 ‘2025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 특별세션 연사로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한승훈 우파푸른하늘(Woopa TV)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FKI플라자에서 열린 ‘2025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현장에서 본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 분석’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한승훈 대표는 2013년부터 차량과 일상을 접목한 콘텐츠를 올리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뒤 12년 동안 일명 ‘카튜버(자동차+유튜버)’의 삶을 살고 있다. 국내 자동차 관련 유튜버 중 처음으로 구독자 100만을 돌파한 기록이 있으며, 현재는 자동차 인플루언서를 키우는 회사 ‘스튜디오 랩타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한 대표는 여러 현장을 누비며 본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전동화 △자율화 △공간혁신 △향수와 감성 크게 4가지로 소개했다. 한 대표는 먼저 전동화 트렌드에서도 과거와 달리 소비자 경험이 중요해졌다고 봤다. 그는 “전기차(EV)가 시장에 나왔던 초창기 시절엔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가 가장 중요했지만, 이제는 완성차 브랜드들의 기술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각 차량의 매력에 대해 더 관심있게 본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 아이오닉5 V2L, 아이오닉9, 기아의 EV5 등 점차 진화하는 전기차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대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도 같은 이치”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전동화를 바탕으로 발전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 역시 이미 우리 시대에 실현되고 있다고 봤다. 그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행사를 방문해보면 소비자들은 이미 미국 웨이모 자율주행 택시, 중국 바이두 ‘아폴로 고’, 테슬라 FSD 체험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우리나라도 필요할 때 자율주행 차량을 원하는 장소로 호출하는 생활이 일상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끝으로 한 대표는 자동차가 전동화, 자율화의 기술 발전에 힘입어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거주하고 여가를 누리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감성과 문화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클래식카 퍼레이드에 관중이 환호하는 영국 굿우드 행사, 첨단 기술로 무장한 전기차가 즐비한 독일 뮌헨 IAA 행사가 모두 성행하는 것은 최신 기술이 중요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소비자의 경험은 지속성을 갖는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2025.09.19 I 이윤화 기자
금리인하에 기술주 강세까지…뉴욕증시 3대 지수 최고치
  • 금리인하에 기술주 강세까지…뉴욕증시 3대 지수 최고치[월스트리트in]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전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하와 엔비디아의 인텔 지분 투자 소식으로 인한 기술주 강세 소식이 맞물려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7% 오른 4만6142.42에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8% 오른 6631.96로 마무리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94% 오른 2만2470.73에 거래를 마쳤다.◇ 연내 추가 인하 기대감에 투심 자극이는 전날 연준이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에서 4.00∼4.2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직후 시장이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던 것과 대비된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결정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인하를 “리스크 관리”로 표현하며 연준이 올해 장기적인 금리 인하 경로를 걸을 것이라는 투자자들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시간이 지나면서 투자자들은 연준은 올해 말 기준금리 예상치의 중간값을 3.6%로 제시한 데 초점을 두는 모양새다. 연준이 연말까지 두 차례의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시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보다 경기 회복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받아들이고 있다.사진=AFP연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하듯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2.51% 오른 2467.70으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 사상 최고치는 2021년 11월 5일 기록한 2437.08이다. 중소형 기업들은 현금이 풍부한 대기업들에 비해 운영과 성장을 위해 외부 자금 조달에 더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의 수혜를 더 크게 받는다.애팔루자 매니지먼트 창립자인 억만장자 헤지펀드 투자자 데이비드 테퍼는 CNBC와 인터뷰에서 “밸류에이션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어떻게 안 살 수 있겠느냐”라며 “나는 연준에 맞서지 않는다. 특히 시장이 올해 말까지 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할 때는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이건 안 살 수가 없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내년에 연준이 금리를 지나치게 낮출 경우 시장과 경제가 과열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다만 이날 발표된 고용 지표는 최근 흐름과 달리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9월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26만4000건) 보다 3만3000건 줄어든 23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만건)를 밑도는 수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31일~9월6일 기준 192만건으로 전주보다 7000건 줄었다. 시장 전망치(195만건)도 하회했다. ◇ 팔란티어 등 기술주 강세 기술주 강세도 뉴욕증시 3대 지수의 사상 최고치를 견인했다. 엔비디아가 인텔에 50억 달러(약 6조9320억원)를 투자하고 PC·데이터센터용 칩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하면서 인텔 주가가 22.77% 폭등했다. 엔비디아 주가도 3.49% 상승 마감했다. 메타(0.58%)와 알파벳(1.00%), 팔란티어(5.13%)도 강세를 보였으나, 마이크로소프트(-0.31%), 애플(-0.46%), 아마존(-0.17%), 테슬라(-2.12%) 등은 밀렸다. 이날 상장한 클라우드 보안업체 넷스코프는 18.37% 상승 마감했다. 순신규 연간반복매출(AAR)이 2031년까지 100억 달러를 달성한 다음 2036년까지 두 배인 200억 달러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힌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도 12.82% 올랐다. ◇ 금리 인하에도 국제유가 하락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보다 부각되면서 원유 수요에 대한 불안이 가중된 탓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0.75% 하락한 배럴당 63.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금리는 상승세세를 보였다. 글로벌 채권금리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3.6bp(1bp=0.01%포인트) 오른 4.113%에 거래됐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2년물 국채금리는 2.7pb 오른 3.574%에 거래됐다.미국 달러화 값은 유로화·엔화 등 6개 주요 통화 대비해 전 거래일 대비 0.35 오른 97.38에 거래됐다.
2025.09.19 I 김윤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JY 인재경영 날개…삼성, 6만명 뽑는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JY 인재경영 날개…삼성, 6만명 뽑는다-코로나 이후 세금 못낸 105만명 납부 능력 없으면 탕감해준다-엔비디아·오픈AI·MS·TSMC 수장들, 내달 경주 온다-롯카 고객 28만명 카드번호·비번까지 털렸다-[사설]시동걸린 주 4.5일제, 나라 안팎 경제 파고 안 보이나-[사설]경제형벌이 무려 6000개, 이번엔 확실히 뜯어고치길△美 9개월 만에 금리 인하 재개-‘빅컷 반란’ 실패한 마이런 ‘단일 대오’ 이끌어낸 파월-올해 2회 더 내린다지만…파월은 매파발언 인하 직후 오르던 美 증시, 회견 후 힘빠져-한미 금리차 축소…한은도 인하 여력 생겨△국세 체납자 구제 추진-생계형 신불자 재기, 국가경제에도 이익…도덕해이·형평성 논란은 과제-133만 체납자 모두 찾아가 실태 파악 추진 李대통령 “체납관리단 2000명 넘게 뽑아라”△종합-이재용, 불황에도 “청년 직접 챙긴다”…반도체·바이오·AI 미래사업 집중-G마켓·알리 합작사 출범…정용진표 이커머스, 쿠팡·네이버에 도전장-최태원 빅샷 유치전 통했다…경주 APEC, AI산업 성장 가늠자로-‘8년 전 취약점’ 확인하고도 방치 롯데카드, 징벌적 과징금 가능성△국내 AI의료업체 옥석가리기-“이젠 실적 증명할 때”…AI헬스케어, 해외진출·임상 성공 총력전-기술장벽 높은 뇌 AI영상진단, 특화모델로 공략-“기술만 믿으면 낭패…투자·마케팅 등 내부역량 강화 필요”△K-모빌리티 포럼-AI가 이용자 따라 배차·경로 조정…‘셔클’로 교통 취약지 이동 혁신-“복잡해진 모빌리티 해킹 경로…정부·기업 공동 대응체계 필요”-“저전력·고화질 OLED…AI·자율주행 시대 소통창구 역할 할 것”-“무인 자율 전투체계 2030년 완성…방산 패러다임 혁신 본격화”-“용접부터 운항까지…조선업 전문가 대체할 ‘AI 명장’ 곧 나온다”-“모빌리티 1.1조 투자…혁신 지원”-“규제 장애물 걷어내는 것이 우선”-“AI·모빌리티 융합 새 시대 개막”△정치-코스피 또 새역사…李대통령 “국장 복귀는 지능순, 말 나오도록 해야”-“한미관세협상, 美 요구 수용했다면 탄핵 당했을 것”-국힘 압수수색·정부조직법 강행에 반발…민생경제협의체 첫발부터 삐걱△경제-전력망 전담관 신설…에너지고속도로 힘싣는다-“눈높이 소통” 유튜버 데뷔하는 장관들-뜸해진 으뜸효율가전 환급…예산 35%만 소진△금융-신용대출 어렵자…인뱅 ‘마통’ 몰린 사회초년생·주부들-여야 강대강 충돌에…경제조직 개편안 산 넘어 산-스테이블코인 결제 특허 BC카드 사장 직접 출원△글로벌-커크 사망에 쪼개진 美…마가 비판 ‘지키 키멜쇼’ 폐지 위기-멈출줄 모르는 테슬라 머스크 지분가치 쑥쑥-일본, 5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 유력△산업-LG전자·SK이노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동맹-그룹 캐시카우 SM상선, 불황 빠진 계열 건설사 지원 나선다-삼성 가세…‘이동식 TV’ 경쟁 후끈-에코프로, 인니 니켈 제련소 7000억 투자 완료-HD현대 사업장 찾은 우크라 정부…재건사업 논의△산업-현대차, 관세 위기 진원지 美서 ‘정면돌파’ 선언-“한중 기업인 보호무역주의 극복 협력”-주병기 공정위원장 “기술탈취 반드시 근절”△산업-KT 해킹피해 추가 확인…“복제폰 위험은 없어”-카카오, 500억 들여 AI 지역거점 육성-“리투아니아, 생명과학 키워 GDP 6% 창출할 것”△생활경제-“영업손실 감당 안돼” 신라면세점, 결국 인천공항 떠난다-구내식당에 불닭 떴다-다이소 찍고 해외로…K뷰티 新성공공식-“AI 쇼호스트와 실시간 소통” SK스토아, 방송화면 확 달라졌네△부동산-마·성·광 아파트 신고가 속출…“조정 기다리다 매수로”-“신뢰 회복 먼저”…포스코이앤시 글로벌센터 건립 숨고르기-‘재입찰’ 성수1지구 손짓에 현대건설·HDC현산 ‘시큰둥’△증권-역주행하는 자동차주…계속 타? 내려?-“연말까지 코스피 랠리 계속 아직 인버스 살 때 멀었다”-진화하는 고배당ETF…자사주 매입…감액 배당까지 반영-파라다이스 5년 만에 공모채 발행△스포츠-찰칵·찰칵·찰칵…LA도 “손세이셔널”-인생 2막 연 안신애 “프로 부담감 벗고 ‘진짜 나’ 찾았죠”-김대현 문체부 차관 “체육계 폭력·성폭력, 원스트라이크 아웃”△국현일화-때론 피리소리로, 때론 빈낚싯대로 일생일대 화두 ‘여운’에 답하다△여행-먹고 걷고 또 먹고…지친 내 삶에 ‘약손’-국내 명소를 할인 가격으로…올가을엔 떠나보세요△오피니언-[목멱칼럼]청년정책, 양보다 질이다-[공관에서 온 편지]민주주의 동반자 한·감비아-[기자수첩]정권 교체 뒤 멈춰선 ‘제4인뱅’△피플-한방엑스포, 비즈니스 장으로…세계로 뻗는 제천 만들 것-최수연 네이버 대표, UNGC 신임 이사 선임-우오현 SM그룹 회장, 주한미군전우회서 감사패-우아한형제들, 윤석준 제일기획 부사장 영입△사회-“美 특허료도 국내 과세”…수십조 세수 효과-‘셀프감금’ 피싱 기승 피해자 절반이 2030-교대 경쟁률 반등…“교권 보호·처우 개선 기대 덕”-‘통일교 정조준’ 특검, 한학자 영장 청구-전국 공항, 오늘 경고파업…추석 어쩌나
2025.09.18 I 김응열 기자
김정관 산업부 장관 "미래 모빌리티 1.1조 투자…규제는 적극 개선"
  • 김정관 산업부 장관 "미래 모빌리티 1.1조 투자…규제는 적극 개선"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1조 1000억원 규모의 기술 투자를 지원하고, ‘AI 자율주행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업의 혁신 성과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FKI플라자에서 열린 ‘2025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김정관 장관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김 장관은 18일 서울 여의도 FKI플라자에서 열린 ‘2025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 축사를 통해(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대독) “글로벌 AI 경제 전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제조 AI 성공이 필수적”이라며 “자동차 산업은 제조 AX(인공지능 전환)의 대표 산업이자 세계적으로 혁신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라고 밝혔다.그는 “테슬라를 비롯해 중국 자동차 업계가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중심차(SDV) 혁신을 앞세워 첨단 AI 자동차로 빠르게 진화하고 차량을 통합 신경망처럼 제어하는 E2E(엔드 투 엔드) 기술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의 과열 양상을 짚었다.이어 “우리의 AI 모빌리티 수준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제조업의 강한 기반과 함께 반도체, 통신,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기회는 살아 있다”고 평가했다.김 장관은 또 “정부는 향후 5년간 1조 1000억원 규모의 기술투자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을 확보하겠다”며 “민간 주도의 ‘AI 자율주행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올해 확대된 자율주행 분야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를 통해 민간의 과감한 투자를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연내 ‘AI 미래차 생태계 강화전략’을 마련해 미래차 산업 발전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해 김 장관은 “기업 비즈니스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원본 주행 영상정보 활용 제한, 운전자 탑승 없는 시험 주행 금지 등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2025.09.18 I 이배운 기자
“코스피 5000 가도 수익…‘커버드콜 ETF’ 고분배 위험 줄였다”(종합)
  • “코스피 5000 가도 수익…‘커버드콜 ETF’ 고분배 위험 줄였다”(종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피가 5000포인트를 가면 국내 고분배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는 원금 훼손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고분배 리스크는 생각보다 빨리 올 수 있고 그 위험성이 엄청나게 큽니다.”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본부장은 18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TIGER ETF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분배 상품은 지속 가능하지 않고 투자자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본부장이 18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TIGER ETF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상장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윤 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내 커버드콜 ETF의 과도한 분배금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커버드콜 ETF는 주식 등 기초자산을 매수하는 동시에 해당 자산을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얻고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일정 주기마다 분배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현금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다.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이런 투자자들을 겨냥해 목표 분배율을 연 10% 이상으로 높인 상품을 출시해 왔다. 하지만 목표 분배율을 달성하기 위해 과도하게 콜옵션을 매도하게 되면 주가가 올라도 상승분을 가져가지 못하는 데다 수익 이상의 분배금 지급으로 원금이 깎여나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 역시 “분배율이 높아도 기준가(NAV)가 크게 하락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투자 유의 메시지를 내놨다.윤 본부장은 “코스피200의 지난 2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약 8% 수준이지만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커버드콜 ETF의 평균 분배율은 17%에 달한다”며 “국내 증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는 변화가 없었으나 다양한 커버드콜 상품이 나오면서 경쟁적으로 분배율을 올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분배율을 높이려면 옵션을 많이 팔아야 하는데 이 경우 시장 상승에 올라타지 못해 수익률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실제 미국 테슬라 주가가 50% 뛸 동안 테슬라 주가를 기반으로 한 커버드콜 ETF인 ‘TSLY’는 70% 하락했다. 분배금이 투자 수익률을 넘어가게 되면서 원금이 줄어든 것”이라고 꼬집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3일 신규 상장하는 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 2종이 과도한 고분배 경쟁 속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연 7% 수준의 콜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적절 분배’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신규 상품은 ‘TIGER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ETF’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위클리커버드콜ETF’로 오는 23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 윤 본부장은 “오는 2030년 코스피 5000을 가정했을 때 분배율이 7%인 상품은 1만원 투자 시 원금이 1만 1700원으로 올라간다. 반면 20% 분배 시에는 원금이 680원으로 줄어든다”면서 “7%의 분배율은 지속 가능하며 시장 상승을 따라갈 수 있고 결과적으로 원금 이상의 성장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남기 ETF운용부문 대표이사는 “ETF 분배금은 근본적으로 세금 납부를 위한 인출 절차로 이를 주식 배당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면서 “커버드콜ETF는 2030이 연금을 적립하기 위한 상품이 아니라 은퇴 이후 연금 인출을 위한 설루션이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분배금이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이사가 18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TIGER ETF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2025.09.18 I 김경은 기자
테슬라 주가 7일 연속 상승…머스크 지분가치 400억달러↑
  • 테슬라 주가 7일 연속 상승…머스크 지분가치 400억달러↑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7일 연속 상승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지분가치도 약 400억달러(약 55조 3300억원) 불어났다. 머스크 CEO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주가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주가와 펀더멘털이 동떨어져 있다며 밸류에이션 논란도 여전하다. (사진=AFP)17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대비 1.01% 상승한 425.8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월 17일(426.50달러) 이후 최고가다. 마켓워치는 이날 테슬라 주식 거래량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100 모두에서 두 번째로 활발했다고 전했다.테슬라의 주가가 이날까지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 기간 동안 회사 주가는 23% 올랐으며, 이에 따라 머스크 CEO의 보유 지분가치도 약 400억달러 증가(스톡옵션 제외)한 것으로 추산된다. 머스크 CEO는 현재 테슬라 주식 약 4억 1300만주, 전체 주식의 약 13%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머스크 CEO가 테슬라 주식 257만주, 약 10억달러(약 1조 3800억원)어치를 직접 매수한 사실이 알려진 것이 반짝 상승에 그치지 않을 수 있었던 배경으로 꼽힌다. 머스크 CEO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은 5년 7개월 만으로, 월가에서는 회사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강력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머스크 CEO는 2020년 2월 14일 테슬라 주식 20만주, 약 1000만달러어치를 사들인 바 있다. 아울러 머스크 CEO는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과 최신 칩을 포함한 다양한 테슬라 프로젝트를 위해 밤샘 작업을 하고 있다”며 “테슬라의 모든 부서에서 최장 12시간에 달하는 연이은 회의에 몰두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는 정치 논란에서 벗어나 회사 경영이라는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테슬라 이사회도 이달 초 머스크 CEO에게 향후 경영 성과에 따라 막대한 보상을 지급하는 패키지를 제안, 장기 리더십에 대한 기대감을 되살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는 등 거시적 호재도 단기 수요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마켓워치는 “최근 테슬라 주가의 급등세는 이 회사가 투자자들에게 계속해서 매력적으로 비춰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다만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전체로는 약 5% 상승하는 데 그쳤다. 로보택시·차세대 인공지능(AI)·에너지사업 성장·네바다 자율주행차 테스트 승인 등 미래 사업 부문에 대한 낙관적 기대를 고려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S&P500지수가 약 12% 오른 것과도 대비된다. 이에 주가 급등에 대한 경계 목소리도 적지 않다. CFRA의 개럿 넬슨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현재 주가가 기업의 실제 가치나 기초 펀더멘털과 괴리돼 있다”며 주식 등급을 ‘매도’(sell)로 낮췄다. 그는 “우리의 우려는 이익률(마진)도 높고 성장세도 빨랐던 자동차 규제 크레딧 수익에 미칠 영향에 더 집중돼 있다”며 “머스크 CEO가 지난 실적 발표에서 몇 차례 힘든 분기를 맞이할 가능성을 인정한 것을 가볍게 여겨선 안된다고 본다”고 경고했다. 최근 몇 년 동안 테슬라의 주요 수익원이었던 온실가스 배출권 등의 사업이 환경 규제 정책 변화로 매출이 크게 줄어들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차량 한 대당 최대 7500달러를 지원했던 미 정부 보조금도 이달 30일부로 완전히 종료된다.
2025.09.18 I 방성훈 기자
턱시도 입은 젠슨 황의 쓴웃음…중국 걱정에
  • 턱시도 입은 젠슨 황의 쓴웃음…중국 걱정에[오늘M7]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에 엔비디아 중국 전용 인공지능(AI) 칩 구입을 금지했다.1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 등에 엔비디아 중국 전용 신형 저사양 칩 ‘RTX 6000D’ 주문과 테스트를 중단하라고 통보했다.중국이 미국과의 AI 기술 경쟁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조치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국 방문에 동행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중국 당국 조치와 관련 “실망스럽지만 미국과 중국 사이에는 다뤄야 할 더 큰 의제들이 있어 인내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미국 의회도 화웨이의 자회사 퓨처웨이 테크놀러지가 미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에 있는 엔비디아의 본사에 10년 넘게 입주해온 것으로 나타나 조사에 나섰다. 중국 기업이 산업 스파이 활동을 해왔다는 의혹에 조사에 나선 것이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사진=AFP)◇알파벳알파벳 자율주행 부문 ‘웨이모’가 차량 공유 기업 ‘리프트’와 협업에 나선다.이날 CNBC에 따르면 웨이모는 내년 내슈빌 진출을 위해 리프트와 상업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내년부터 내슈빌에서 웨이모 로보택시를 웨이모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호출할 수 있게 된다. 리프트도 로보택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추가할 계획이다. 웨이모는 앞서 애틀랜타와 텍사스 오스틴 지역에서의 서비스를 위해 우버와도 파트너십을 맺었다.구글 클라우드는 AI가 이용자 대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에이전트 페이먼트 프로토콜’(AP2)’을 공개했다. AI가 사람 대신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만든 공통 규칙으로, 카드 결제나 계좌이체뿐 아니라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한다.◇테슬라테슬라가 모델3 오토파일럿 사고로 한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 재판 개시 전 유족 측과 비공개 합의를 했다.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2019년 모델3 차량의 오토파일럿 작동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10대 소년의 유족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배심원단 재판을 앞두고 원고 측과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법원은 재판 일정을 취소했다.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테슬라는 오토파일럿과 연계된 소송이 제기된 경우 이번처럼 비공개 합의로 소송을 해결해왔다.다만 지난달 플로리다주에서 이례적으로 열린 배심원단 재판에서 2019년 발생한 또다른 오토파일럿 관련 사망 사고에 테슬라 측 책임이 일부 있다고 인정하는 판결이 나와 주목된 바 있다. 이때 배심원단은 테슬라에 2억4300만달러(약 3400억원)의 배상을 명령했다.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AI 스타트업 ‘xAI’ 직원들에게 4주간 성과와 향후 목표를 한 페이지로 제출하라는 지시를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xAI는 최근 전체 구성원의 3분의 1가량인 500명 감원을 단행한 바 있다.◇아마존아마존이 입점 제3자 판매자용 AI 도구 ‘셀러 어시스턴트’를 업그레이드 출시했다.업그레이드 버전엔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 가격 조정 등을 제안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판매자의 전체 판매 전략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운영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2025.09.18 I 이혜라 기자
머스크, xAI 직원들에게 "4주간 성과, A4 한 장에 정리해 제출하라"
  • 머스크, xAI 직원들에게 "4주간 성과, A4 한 장에 정리해 제출하라"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설립해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 전 직원에게 개별적으로 이룬 성과를 입증하도록 요구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AFP)17일(현지시간)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 CEO가 xAI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지난 4주 동안 달성한 성과와 향후 4주 동안 달성할 목표를 A4 한 장 분량으로 정리해 목요일(18일) 정오까지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머스크 CEO는 과거에도 자신이 이끌었던 여러 기업과 기관에서 유사한 방식으로 직원들에게 성과 보고를 요구해왔다. 이번 이메일을 받은 소식통은 머스크 CEO가 지난해 8월에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 직원들에게 “지난 한 달, 1년 동안 회사에 기여한 내용을 정리해 제출하라”며 이를 주식 및 스톡옵션 배분과 연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아울러 그는 올 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았을 때도 연방정부 전 직원에게도 이메일을 통해 한 주간의 업무 성과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가 공무원들의 반발을 산 바 있다.당시 머스크는 “응답하지 않으면 사직으로 간주한다”고 주장했지만, 인사관리처(OPM)는 “응답은 자발적이며 미응답은 퇴사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정정했고, 해당 프로그램은 결국 철회됐다.머스크가 지난해 설립한 xAI는 AI 챗봇 그록(Grok)을 개발해 X 플랫폼에 통합했지만, 인종차별적·반유대주의적 발언 등으로 여러 차례 논란이 일었다.이 같은 논란에도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머스크 CEO를 극찬했다.황 CEO는 이날 CNN 인터뷰에서 “머스크는 뛰어난 엔지니어이며, 그록은 훌륭한 모델이라 거의 매일 그록을 사용하고 있다”며 “머스크가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5.09.18 I 양지윤 기자
‘머스크와 절연’ 성전환 딸, 뉴욕 런웨이서 “트럼프 풍자”
  • ‘머스크와 절연’ 성전환 딸, 뉴욕 런웨이서 “트럼프 풍자”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절연한 성전환자(트랜스젠더) 딸 비비언 제나 윌슨(21)이 미국 뉴욕서 열린 패션위크에서 런웨이 모델로 데뷔했다.비비안 제나 윌슨(오른쪽). (사진=게티이미지)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NBC 등에 따르면 윌슨은 뉴욕패션위크 기간 중인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총 4곳의 패션쇼 런웨이에 섰다.윌슨의 첫 무대는 12일 액세서리 디자이너 알렉시스 비타르의 쇼 ‘미스 USA 1991’이었다.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등장한 이 쇼에서 각 모델은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주들을 대표로 분해 무대에 섰다. 윌슨은 ‘미스 사우스캐롤라이나’ 역할을 맡았다.WP는 트럼프 대통령이 1996∼2015년 ‘미스 USA 선발대회’ 운영권을 소유했던 점을 언급하며 이 쇼는 “트럼프를 겨냥한 풍자”라고 짚었다.윌슨슨은 13일 패션 디자이너 프라발 구룽의 쇼 ‘미국에 있는 천사들’ 무대에도 섰는데, 쇼 제목은 동성애와 에이즈 등에 대해 다룬 동명 연극에서 따온 것이다.윌슨은 회베이지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으며, 구룽은 사회적 속박을 거부하는 이들을 기리는 작품이라 설명했다.구룽은 쇼 노트에서 “이분법 사이에서 살아가고 사회가 강요하는 역할을 거부하는 이들은 신에 더 가깝고 더 신성한 존재로 여겨졌다”며 이 컬렉션은 “세상이 속박되고 부서진 듯 느껴질 때 희망을 품는 이들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썼다.윌슨은 이어 14일과 15일 패션 디자이너 올리비아 청과 보석 디자이너 크리스 하바나의 쇼에도 각각 참여했다. 하바나는 “성이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는지, 성이 어떻게 예술로 승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도전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쇼의 취지를 설명했다.윌슨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쇼 자체가 정치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을 때 정말 좋다. 그건 정말 강력한 선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모델로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그는 “나는 그냥 의견을 갖고 그 의견에 따라 행동할 뿐”이라며 “컬렉션을 통해 메시지를 전할 때 그건 항상 정말 강력하다”고 덧붙였다.WP는 이번 뉴욕패션위크는 미 대선을 앞두고 명확한 정치적 메시지를 선보인 지난해와는 대조를 이룬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윌슨을 캐스팅한 것은 명시적이진 않더라도 하나의 ‘선언’으로 읽힐 수 있다”며 이는 무엇보다도 강력한 표현이라고 평가했다.윌슨은 머스크와 전처 저스틴 머스크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 중 한 명으로, 2022년 성별과 이름을 바꾸며 아버지와의 불화를 공식화했다.지난 대선 국면에서는 머스크가 어린 시절 여성적 특성을 보이는 자신을 괴롭혔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2025.09.17 I 이로원 기자
'AI 쏠림의 역설' 범용 반도체 부족...11만전자 내다보는 증권가
  • 'AI 쏠림의 역설' 범용 반도체 부족...11만전자 내다보는 증권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최고 11만원도 등장하면서 현 주가 대비 40%의 상승 여력을 점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17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1% 내린 7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외국인들의 국내 반도체주 쇼핑 덕분에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7만9500원까지 오르면서 8만 전자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8거래일만에 차익실현 매물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에 숨고르기를 나타냈으나 증권사의 목표주가는 상향은 이어지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종전(1월6일) 7만7000원에서 11만원으로 42.86%나 높여잡았다. 이 외에 하나증권 8만4000원→9만5000원, 미래에셋증권 8만8000원→9만6000원, NH투자증권 8만4000원→9만4000원, BNK투자증권 8만7000원→9만1000원 등 주요 증권사들이 일제히 삼성전자 목표가를 올리고 있다. 이달 들어 주요 증권사들의 목표가 상향이 잇따르면서 평균 적정주가도 오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에 대한 적정주가 평균 컨센서스는 8만5750원으로 직전 적정주가 대비 5.43% 상승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이익 추정치도 상향하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8조9798억원으로 1개월 전 8조7531억원 대비 2.5% 증가했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어졌던 하향 조정이 일단락하면서 이익 전망치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실적치 상향은 범용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회복이 일차적 원인이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AI보다 불투명한 범용 메모리 수요 불확실성으로 설비증설이 제한된 상황에서 내년 디램(DRAM)과 낸드(NANA)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HBM4에 잠식된 디램 캐파를 감안할 때 IT 수요가 반등할 경우 공급난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범용 메모리 생산규모는 디램 3사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한동희·박제민 SK증권 연구원은 “일반 서버용 반도체 공급자 우위 사이클의 장기화를 전망한다”며 “업계의 생산능력과 재고의 구조적 하락이 공급부족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메모리 부문의 실적에 기반해 내년 삼성전자는 55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리라 전망했다. 여기에 하반기에는 삼성전자가 드디어 핵심 AI 반도체인 HBM4 퀄 통과가 가능하리란 긍정적 전망도 높아지고 있고, 파운드리 부문에서도 테슬라와 애플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주가에도 긍정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파운드리 부문 적자폭 감소를 전망하는 증권사들이 늘고 있다. 범용 디램 가격 상승폭이 예상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온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2018년, 2020년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데이터센터 투자가 활발했었는데 시간이 지난 만큼 DRAM 및 eSSD 교체 수요 발생 가능성도 농후하다”며 “AI 서버에 집중되었던 투자가 일반 서버로 확대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반 서버의 수요 증가가 본격화된다면 추가적인 가격 상승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국면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PBR 1.2배로 역사적 평균 1.4배를 하회중”이라며 “메모리 호황을 고려하면 PBR 상단과 평균의 중간값인 1.7배도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2025.09.17 I 김경은 기자
"엄마, 차문이 안 열려요" 美교통당국, 테슬라 조사 개시
  • "엄마, 차문이 안 열려요" 美교통당국, 테슬라 조사 개시[오늘M7]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테슬라 차량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돼 미국 교통당국이 조사에 나섰다.16일(현지시간)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 기관의 결함조사실(ODI)은 2021년식 테슬라 모델Y 차량에서 차 문을 열 수 없다는 차주의 신고를 9건 접수하고 이와 관련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신고 내용에 따르면 부모가 아이를 뒷 좌석에 태우려고 할 때나 내리려고 할 때 해당 사고가 발생했다. 일부 사례에서는 문이 열리지 않아 창문을 깨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조사 대상은 약 17만4000대다. NHTSA는 테슬라 차량에서 잠금장치에 전원이 공급되는 방식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한편 일론 머스크 CEO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AI6는 삼성전자 텍사스 파운드리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지만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용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AI6는 테슬라 차세대 AI 반도체로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 쓰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이전칩(AI4) 대비 10배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한다.HBM은 AI 연산에 필수적인 초고속 메모리지만 가격이 비싸고 공급도 제한적이다. 이에 테슬라가 AI6 설계 전략에서 성능 극대화만큼 비용 등 면에서의 효율을 중시하려 한다는 신호로 풀이된다.이날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다음은 매그니피센트7 기업 주요 소식이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로이터)◇마이크로소프트마이크로소프트(MS)는 2028년까지 영국에 약 300억달러(약 41조원)를 투자해 영국 내 최대 규모의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예정이다.슈퍼컴퓨터에는 고급 그래픽처리장치(GPU)가 2만3000개 이상 탑재된다. MS는 영국 클라우드 기업 엔스케일과 협력해 AI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MS는 분기 배당금을 10% 인상한 주당 91센트로 결정했다. 배당금은 12월 11일 지급한다.◇엔비디아엔비디아의 중국 전용 RTX6000D GPU 주문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해당 GPU가 성능 대비 가격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로이터는 엔비디아가 올해 초 출시했지만 중국에서 거래가 막힌 고성능 RTX5090이 여전히 암시장에서 저렴하게 유통된다는 점도 RTX6000D 수요 부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RTX6000D 수요 추세는 월가의 낙관적인 전망과 대조적이라고 로이터는 부연했다. JP모건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에 약 150만 개의 RTX6000D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했고, 모건스탠리도 7월 엔비디아가 200만 개의 RTX6000D를 준비 중이라고 관측한 바 있다.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중국 빅테크는 H20 출하 재개와 차세대 칩 B30A 미국 정부의 수출 승인 여부를 주시 중이다.◇알파벳알파벳 산하 자율주행차 기업 웨이모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로보택시 테스트 허가를 획득했다.구글의 제미나이가 애플 앱스토어 주간 순위에서 무료 앱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오픈AI의 챗GPT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한 것이다.제미나이에는 최근 나흘간 1300만 명의 신규 사용자가 유입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달 구글은 플래시 AI 모델의 업데이트 버전인 2.5 플래시 이미지를 출시했는데 이 버전에는 국내에서도 ‘피규어 사진 만들기’로 최근 인기를 끈 ‘나노 바나나’라는 이미지 편집 기능이 추가됐다.◇아마존아마존이 영국에서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계에 증강현실(AR) 데이터 그래픽과 실시간 전술 분석을 적용한 ‘프라임 비전’ 서비스를 선보인다.◇AI모모-오픈AI는 18세 미만 청소년 전용 챗GPT 버전을 출시해 콘텐츠 필터링과 부모 통제 기능을 강화했다.샘 올트먼 CEO는 머스크의 인공지능 회사 xAI 출신 마이크 리버라토레를 영입했다. 리버라토레는 회사의 계약과 자본을 관리하는 팀과 협력할 예정이다.
2025.09.17 I 이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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