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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부 장관, 노원 아파트 포함 재산 11.9억
  • 김성환 기후부 장관, 노원 아파트 포함 재산 11.9억[재산공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12억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6년 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김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속·비속 재산을 포함해 총 11억 8968만원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전체 재산이 9426만원 늘었다.김 장관의 토지 및 건물 등 부동산 보유액은 12억 8380만원으로 종전 12억 8350만원 대비 약 50만원 증가했다. 배우자와 공동명의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6억 3300만원)와 전남 여수시 여서동 경남아파트 지분 20%(1억 9987만원), 배우자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2차중앙하이츠아파트 전세 임차권(5억 3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본인 명의 토지는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일대 토지·대지로, 공시지가 변동을 반영한 결과 8081만원 규모로 신고됐다.예금은 본인·배우자·장녀·차녀 명의 계좌를 모두 합쳐 4억 158만원을 신고했다. 종전(3억 82만원) 대비 약 1억 76만원 증가한 것으로, 근로소득 발생예적금 변동 등에 따른 사유다. 김 장관 명의 예금은 1억 3344만원이다.증권은 장녀와 차녀가 보유한 주식 등으로 2719만원으로 집계됐다. 장녀는 삼성전자·솔브레인·에스케이하이닉스·엔비디아·캐리어·테슬라·포스코홀딩스·한국전력·한미반도체·한화생명·한화솔루션·한화오션·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상장주식을 신규 취득해 총 2085만원을 신고했다. 또한 미국 국채에도 7103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기재됐다. 차녀 역시 애플 주식 0.02607주를 보유한 것으로 신고됐으며, 평가액은 10만원이다. 김 장관은 2019년식 기아 니로 EV(배기량 1580cc)를 보유하고 있으며, 감가상각이 반영되면서 차량 가액은 전년 2013만원에서 1617만원으로 감소했다.
2026.03.26 I 정두리 기자
김 총리, 금융권 빚 내서 사인채무 갚아…재산 1.5억→3.3억
  • 김 총리, 금융권 빚 내서 사인채무 갚아…재산 1.5억→3.3억[재산공개]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의 재산이 지난 한 해 동안 두 배 이상 늘은 걸로 나타났다.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김 총리는 2025년 말 기준 본인과 배우자, 모친과 장남 등 네 식구의 재산을 3억 3089만원으로 신고했다. 전년 1억 5492만원보다 113% 증가했다.김 총리는 지난해 금융권에서 1억 4000만원의 빚을 내 사인간 채무를 전액 상환했다. 예금은 4431만원에서 7385만원으로 약 3000만원 늘었다.김 총리의 배우자는 김 총리의 모친으로부터 서울 양천구 목동의 다세대주택을 증여 받았다. 이 주택은 종전가액 1억 5900만원, 이번 신고액 1억 6300만원이다. 김 총리의 배우자는 2022년식 티볼리를 팔고 2025년식 디올뉴그랜져를 새로 구입한 걸로 나타났다. 테슬라 주식은 19주를 더 사들인 43주를 보유했는데, 주가상승에 주가 재산가치가 1424만원에서 2774만원을 늘었다.김 총리의 장녀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김민석 국무총리(사진=방인권 기자)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29억 635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직전 신고보다 5억 3434만원 늘은 규모다. 전 직장 퇴직소득과 근로소득으로 윤 실장과 배우자의 예금이 약 1억 4000만원 증가했고, 배우자가 보유한 상장주식의 재산가치가 오른 영향이다.민 기 국무총리비서실장의 재산은 14억 2183만원으로, 직전 신고 때보다 1억원가량 줄었다. 제주 조천읍의 대지를 종전에 현재시가를 적용해 잘못 신고했다가 이번에 공시지가 기준으로 바꾸면서 재산가액이 낮아졌다.한편 국무조정실의 이 영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은 재산신고 내역에 개인투자용국채, 다량의 국내외 상장주식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 원장이 신고한 개인투자용국채 1주의 재산가치는 전년 990만원에서 1년 사이 2770만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이 원장의 배우자도 개인투자용국채 1주, 미국채 1주를 신고했는데 가액은 1235만원에서 2919만원으로 올랐다. 이 원장이 보유한 국내외 상장주식은 5억 1265만원에서 7억 2602만원으로 늘었다. 이 원장 배우자도 한 해 동안 미국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여 약 3억원을 신고했다. 이 원장이 부부 내외의 재산으로 신고한 금액은 39억 3797만원으로, 전년보다 8억 4321만원 늘었다.
2026.03.26 I 김미영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재산 50.5억, 전년比 7.5억↑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재산 50.5억, 전년比 7.5억↑
  • [수원=데일리 황영민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7억 5497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사진=경기도교육청)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 등 공개대상자 1903명의 재산공개 내역을 공직윤리시스템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임태희 교육감의 재산은 지난해 43억 348만원에서 올해 50억 5845만원으로 변동 신고됐다. 임 교육감은 15억 3700만원 규모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소재 토지와 39억 3430만원 규모 분당구 구미동 소재 상가 및 정자동 오피스텔 등 54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차량은 본인 명의 2023년식 그랜저 하이브리드(3185만원)과 배우자 명의 2022년식 렉서스 ES300h(3341만원) 등 2대가 있다.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은 지난해 3억 1836만원에서 올해 6억 2967만원으로 3억원 이상 늘었다. 임 교육감은 근로소득 발생 및 금융상품 투자로 예금 총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증권도 본인과 배우자 명의를 합해 지난해보다 1억 9000만원가량 증가한 9억 130만원으로 신고됐다. 임 교육감은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 16주와 테슬라 45주를 신규 취득했다. 또 미국 국채 17만주를 사들이고 브라질 국채도 총 5만 8000주를 추가 매입했다.채무는 성남 분당구 정자동과 구미동 건물 및 운중동 토지 임대보증금 및 금융채무 등 22억 2212만원이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 후 3개월 이내인 오는 6월 말까지(필요시 3개월 연장 가능) 이번에 공개한 모든 공직자의 재산변동 사항에 대해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자세한 재산공개 내역은 공직윤리시스템과 대한민국 전자관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3.26 I 황영민 기자
이창용 한은 총재 자산 54.5억…장용성 금통위원은 124억원
  • 이창용 한은 총재 자산 54.5억…장용성 금통위원은 124억원[재산공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해 말 기준 약 55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를 포함해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6명의 재산은 평균 45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사진=한국은행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에 따르면 이 총재는 지난해 말 기준 본인과 배우자, 장남, 차녀를 포함해 54억 526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년 전에 비해 10억 3273만원 늘었다.본인 소유 토지 등의 평가액이 오르고 배우자가 기존의 아파트를 매도 후 새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기존 보유 재산의 평가액이 증가, 총 7억 2000만원가량 늘었다. 본인 소유 차량의 가액변동과 배우자의 차량 구입 등으로 자동차 등에서 약 6600만원 늘었다.예금은 증가했다. 이 총재 본인 소유 예금은 2024년 말 4억 3374만원에서 작년 말 5억 1574만원 수준으로 늘었다. 1년 간 급여와 이자 소득에 따른 예금 증가분은 1억 5513만원이었으나, △월세 △의료비 △소비 등 생활비로 7313만원이 감소했다. 의장인 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의 지난해 말 기준 재산은 평균 45억 2442만원이었다. 전년 말 대비 평균 7억 1720만원 늘어난 셈이다.금통위원 중에선 장용성 위원의 재산이 12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본인 소유 증권의 비중이 가장 컸는데 종전 42억 3778만원에서 작년 말 60억 6856만원으로 18억 3078만원이 늘었다. 아마존, 알파벳, 테슬라 등을 보유한 장 위원은 2024년 말에도 100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해 당시 금통위원 중에서도 가장 재산이 많았다. 이밖에 신성환 위원(57억 2360만원), 김종화 위원(42억 2804만원), 황건일 위원(36억 9266만원), 유상대 위원(26억 4188만원), 이수형 위원(27억 6017만원)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장 위원 다음으로 재산이 늘어난 금통위원은 신 위원으로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아파트 가액이 3억 2653만원, 급여에 따른 예금이 3억 7337만원으로 각각 늘었다. 한편 김언성 한은 감사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을 포함해 66억 776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026.03.26 I 유준하 기자
李대통령 재산 49억…평가이익 반영 18억 ↑
  • 李대통령 재산 49억…평가이익 반영 18억 ↑[재산공개]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주요 인사들의 재산이 공개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총 증감액(가액 변동액+순 증감액)이 18억 8807만 5000원 증가한 49억 7721만 8000원을 신고했다. 청와대에서는 재산 증가 상위 근무자로 이장형 법무비서관이, 재산 감소 상위자로는 조한상 홍보기획비서관이 이름을 올렸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재산등록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이듬해 2월 말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다만, 올해는 2월 28일이 토요일이어서 3월 3일까지 신고 기간을 운영했다.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은 49억7721만8000원을 신고했다. 총 증감액은 가액 변동액 2억2863만원과 순 증감액 16억5944만5000원을 더한 18억8807만5000원이다. 부인 김혜경 여사와 공동으로 보유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지마을 금호1단지 아파트는 1억1450만 원 증가한 8억425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 대통령은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해 해당 주택을 매물로 내놓은 바 있다. 8474만4000원 상당의 2024년식 제네시스 G80 승용차는 매각했다. 현금은 경조사 등의 영향으로 2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 명의의 예금은 19억3903만3000원으로, 종전 4억4874만4000원보다 14억9028만9000원 증가했다. 인세와 급여, ETF 평가이익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자료=인사혁신처)이장형 법무비서관이 재산 증가 상위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비서관의 재산은 134억1603만5000원이다. 총 증감액은 가액 변동액 20억8566만5000원과 순 증감액 23억3154만8000원을 합친 44억1721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이 비서관은 테슬라 주식 9666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식 가치는 41억4368만5000원에서 62억3750만 원으로 증가했다. 조한상 홍보기획비서관은 재산 감소 상위자에 이름을 올렸다. 조 비서관의 재산은 40억3314만 원이며, 총 증감액은 -55억2676만5000원으로 신고됐다. 가액 변동액 -231만원과 순 증감액 -55억2445만5000원을 합친 수치다. 다만 감소한 정확한 이유는 알기 어렵다는 게 인사 혁신처의 설명이다. 천지윤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재산 신고한 것을 정리해서 발표한 것”이라며 “일일이 현재 분석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자료=인사혁신처)청와대 주요 참모진 가운데서는 재산 규모와 증감 폭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61억4370만4000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로 꼽혔다. 이어 문진영 사회수석비서관(57억1447만 9000원),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42억5365만8000원), 봉욱 민정수석비서관(42억9198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재산 증가 폭이 큰 인사로는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두드러졌다. 하 수석은 총 13억8499만4000원이 증가해 주요 참모진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이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3억4412만5000원), 문진영 사회수석비서관(1억7223만원),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1억1859만1000원) 등도 1억 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일부 참모진은 재산이 감소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5518만6000원이 줄었고, 봉욱 민정수석비서관(-4150만7000원), 김현종 국가안보실 1차장(-4251만5000원), 조성주 인사수석비서관(-3116만9000원) 등도 감소세를 보였다. 비서실장인 강훈식 비서실장은 8억1783만9000원을 신고했으며, 8959만4000원이 증가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45억2720만5000원을 신고하며 3억524만원 증가했다.한편 국가정보원 주요 간부들의 재산도 함께 공개됐다.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은 20억7002만4000원을 신고했다. 이동수 1차장은 22억9122만3000원, 김호홍 2차장은 6억1046만9000원을 각각 신고했다. 김창섭 3차장은 24억1109만 6000원으로 주요 간부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회수 기획조정실장은 4억7799만 원을 신고했다.청와대 전경(사진=뉴시스)
2026.03.26 I 황병서 기자
아마존, 소비자 로봇 시장 공략 본격화…휴머노이드 각축전
  • 아마존, 소비자 로봇 시장 공략 본격화…휴머노이드 각축전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아마존이 소비자용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파우나 로보틱스(Fauna Robotics)’를 인수했다. 아마존은 앞서 2021년 가정용 로봇 ‘아스트로’를 출시했지만 당시 성과는 미흡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소비자 휴머노이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파우나 로보틱스의 소형 로봇 ‘스프라우트’가 어린아이와 함께 걷고 있는 모습 (사진=파우나 로보틱스)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CNBC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파우나 로보틱스 인수를 공식 확인했다. 거래는 지난주 마무리됐다.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파우나 로보틱스는 2024년 전직 메타·구글 엔지니어들이 뉴욕에서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클라이너 퍼킨스, 럭스 캐피털 등으로부터 최소 3000만 달러(약 445억원)를 조달했다. 올해 초 첫 제품인 이족보행 로봇 ‘스프라우트(Sprout)’를 출시했다. 스프라우트는 키 약 107㎝, 무게 약 23㎏의 소형 로봇으로, 가격은 5만 달러(약 7500만원)다. ‘친근하고 인간 친화적’인 설계를 내세우며 장난감 정리, 식료품 가져오기 등 가정·사무실 내 잡무 처리를 목표로 한다. 디즈니와 현대차(005380) 계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초기 고객사로 이름을 올렸다.아마존 대변인은 “파우나가 모든 사람을 위해 유능하고 안전하며 재미있는 로봇을 만들겠다는 비전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파우나 직원 약 50명은 뉴욕 아마존 사무실로 합류하며, 회사명은 ‘파우나 로보틱스, 아마존 컴퍼니’로 유지된다. 파우나 공동창업자 롭 코크런 최고경영자(CEO)와 조시 메렐도 아마존에 합류한다. 파우나는 아마존 운영 부문 산하 ‘개인 로보틱스 그룹(Personal Robotics Group)’에 편제된다.아마존은 2012년 창고 자동화 로봇 업체 키바 시스템스를 7억7500만 달러(약 1조1627억원)에 인수한 이래 물류 로봇 분야에 집중 투자해왔다. 2021년에는 가정용 이동 로봇 ‘아스트로(Astro)’를 1600달러(약 240만원)에 출시했으나 반응이 제한적이었다. 지난주에는 배달 기사 지원용 사족보행 로봇을 개발하는 스위스 업체 리브르(Rivr)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우나 인수는 아마존의 로봇 사업을 물류에서 소비자 가정으로 확장하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다만 아마존은 스프라우트를 자사 물류 현장에 투입할 계획은 없으며, 소비자 대상 상품화 방식도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빠르게 과열되고 있다. 테슬라는 ‘옵티머스’ 로봇을 개발 중이며, 일론 머스크 CEO는 연간 100만대 생산을 목표로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 생산라인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피규어 AI, 앱트로닉, 어질리티 로보틱스, 중국 유니트리 등도 시장에 가세했다. 애플·메타·구글도 이 분야에 관심을 표명했다.사진=로이터
2026.03.25 I 성주원 기자
머스크의 승부수 '112조 잭팟' 눈앞…IPO 최대어 온다
  • 머스크의 승부수 '112조 잭팟' 눈앞…IPO 최대어 온다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이르면 이번주 기업공개(IPO)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번 주 후반 또는 다음 주에 IPO를 위해 규제 당국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AFP)스페이스X는 상장을 통해 750억달러(약 112조원)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세운 IPO 자금조달 최대 기록 290억달러(약 43조4400억원)를 훌쩍 넘는 규모다.IPO가 완료되면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1조7500억달러(약 2621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의 시가총액과 비슷한 규모로, 세계 7위 수준이다.스페이스X는 상장 직후 S&P500 지수 및 나스닥지수 등 주요 주가지수 조기 편입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상장 후 S&P 500 지수나 나스닥100 지수에 편입되려면 최대 1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러한 유예 기간을 두는 것은 새로 상장한 기업들이 인덱스 펀드의 대규모 자금 유입에도 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유동성이 충분한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스페이스X가 주요 주가지수 조기 편입을 추진하는 것은 보호 예수 기간이 끝난 이후 주가 변동을 줄이기 위해서인 것으로 파악된다. 지수에 편입되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의 의무적 매수가 발생해 개인·기관 자금 유입이 늘어난다.스페이스X는 상장을 앞두고 지난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와 합병했다. 머스크는 두 회사를 합병해 우주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AI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지상 데이터센터만으로는 충족할 수 없다며 우주에서 태양 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가동을 주장해왔다. 앞으로 2~3년 안에 우주 데이터센터를 현실화해 AI 구동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2026.03.25 I 김겨레 기자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 추진 시동…제주서 민간 협력 논의
  •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 추진 시동…제주서 민간 협력 논의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PIEVE) 추진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이 열렸다.(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25일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기간 중 열린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실질적인 민간 협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첫 발제를 맡은 임을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북한개발국제협력센터장은 ‘전기차 엑스포로 여는 한반도 그린 데탕트 추진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임 센터장은 전기차 엑스포가 ‘그린 데탕트’를 실현할 수 있는 현실적인 협력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단기적인 환경·관광 교류에서 중장기적 에너지 인프라 협력으로 확장하는 구상을 제시했다.이어 황우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특임교수는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를 전기차와 배터리, 충전 인프라, 스마트그리드를 포괄하는 종합 산업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제주 엑스포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양을 동북아 친환경 모빌리티 협력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또 평양을 중심으로 원산 갈마지구와 백두산 삼지연시를 연계한 분산 개최 방안과 함께 평양~원산 간 170km 고속도로 전기차 주행 실증, 대학생과 학계, 연구개발자가 참여하는 신기술 토론 등 학술과 실증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제안됐다.이번 프로젝트는 테슬라와 현대차·기아, GM, 토요타, 닛산, BMW, 폭스바겐, BYD, 빈패스트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은 물론 배터리와 충전 인프라,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글로벌 기업의 ESG 경영과 북한의 탄소중립 시장 선점이라는 경제적 가치를 결합하는 모델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동북아 전기차 산업 협력 기반 구축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주최 측은 엑스포 기간 중 기업과 개인의 참여 의향서를 접수해 민간 중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추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김대환 세계e-모빌리티협의회 회장은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가 글로벌 패밀리와 함께하는 산업·기술 중심의 민간 협력 모델로 추진돼야 한다”며 “제주에서 시작된 전기차 혁신이 한반도를 넘어 실크로드를 통해 세계 전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박종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장도 “평양 전기차 엑스포 개최를 통해 국제사회와 기업이 함께하는 실질적 협력 기반이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북한의 협조를 요청했다.
2026.03.25 I 이배운 기자
 중동 협상 진위 논란에 유가 급등…미 증시 하락 마감
  • [마켓무버] 중동 협상 진위 논란에 유가 급등…미 증시 하락 마감
  • 25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이 실제로 협상에 나섰는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 측이 이를 부인하면서 중동 긴장 완화 기대는 약해졌다. 이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했고, 투자심리는 빠르게 위축됐다.3월 25일, 이데일리TV 마켓시그널이날 다우지수는 0.18% 하락했고, 나스닥은 0.84%, S&P500은 0.37% 내렸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매물이 두드러지며 나스닥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M7 종목 가운데서는 테슬라와 애플만 소폭 강세를 보였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오라클과 팔란티어 등 소프트웨어주도 약세를 나타냈다.반면 자금은 경기방어주와 에너지주로 일부 이동했다. 유가 상승 영향으로 에너지 섹터는 강세를 보였고, 시장에서는 기술주와 성장주에서 방어주로의 순환매가 나타났다.금융시장에서는 사모신용 시장 불안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부 사모신용 펀드의 환매 제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블랙스톤, KKR, 아폴로 글로벌 등 대체자산 운용사 중심으로 약세가 나타났다. 금융 시스템 전반의 위기라기보다는 숨은 신용 리스크가 부각된 것으로 해석된다.이날 발표된 미국 3월 PMI도 시장 부담을 키웠다. 서비스업 PMI는 51.1로 소폭 둔화됐고, 제조업 PMI는 52.4로 개선됐지만, 시장은 성장보다는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부담 확대에 더 주목했다. 이에 따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다시 부각됐다.결국 이날 증시는 중동 리스크, 유가 급등, 사모신용 불안, 물가 부담이 겹치며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마켓시그널 정보경 앵커
2026.03.25 I 이성광 기자
  • [美특징주]징코솔라, 개장전 4% 강세…테슬라 태양광 패널 확대 '수혜'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징코솔라(JKS)가 테슬라(TSLA)의 미국 내 태양광 패널 생산 확대에 따른 특허 수입 기대감으로 투자 의견이 상향 조정됐다. 다이와 증권은 24일(현지시간) 징코솔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매도’에서 ‘매수’로 두 단계나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8.50달러로 제시했다. 전일 종가 23.91달러 대비 19% 가량 높은 수준이다.이번 투자의견 상향 조정은 테슬라가 향후 3년간 미국 내에서 계획 중인 100기가와트 규모의 탑콘(TOPCon) 태양광 생산 능력과 관련해 징코솔라의 자회사인 JKS-A에 지급 예상되는 특허료를 반영한 결과다. 상하이 증시에 상장된 JKS-A는 징코솔라가 지분 55.6%를 보유하고 있으며, 탑콘 셀 기술에 관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이들은 미국의 태양광 모듈 가격이 중국보다 3배가량 높다는 점을 근거로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와트당 0.06위안의 특허료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테슬라의 생산 설비가 본격 가동되는 2030년부터 2035년 사이 JKS-A가 연평균 30억 위안(약 4억3509만 달러)의 순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다이와 증권은 징코솔라의 특허 사업 가치를 2026년 기준 7억 달러로 평가했다. 이는 2030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배와 가중평균자본비용(WACC) 5%를 적용한 수치다. 비특허 사업 부문에 대해서는 미국에 상장된 주요 중국 태양광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을 참고해 주가순자산비율(PBR) 0.35배를 적용했다. 현재 징코솔라는 PBR 0.5배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다만 테슬라가 2030년까지 계획된 100기가와트보다 적은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생산할 경우 주가 하락 위험이 있다고 이들은 진단했다.이 같은 기대감이 부각되며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2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징코솔라 주가는 전일 대비 4.56% 상승한 25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 중이다.
2026.03.24 I 이주영 기자
"실업률 5년내 치솟을 것" 경고…"글로벌 경제 폭발적 성장" 반박
  • "실업률 5년내 치솟을 것" 경고…"글로벌 경제 폭발적 성장" 반박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인공지능(AI) 산업을 둘러싼 낙관론과 비관론 간의 갑론을박이 재점화했다. 운용자산 약 14조 달러의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가 AI의 급속한 확산이 부의 불평등을 심화할 수 있다고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면서다. 낙관적 전망 역시 팽팽히 맞서며 글로벌 빅테크 수장 사이의 시각차도 한층 선명해지고 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핑크 CEO는 23일(현지시간) 연례 주주 서한에서 “글로벌 교역 재편, 세대에 걸친 불평등 심화 등을 언급한 뒤 시장 참여 확대 없이는 AI가 이러한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수십 년간 창출한 막대한 부는 대부분 이미 자산을 보유한 사람에게 돌아갔다”며 “AI가 이 같은 흐름을 훨씬 더 큰 규모로 반복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이는 핑크 CEO가 이달 초 블랙록 인프라 서밋 패널 토론에서 AI 빅테크 기업들의 과잉투자 가능성을 정면으로 인정하면서도 “장기적으로 수요가 따라올 것”이라며 낙관론을 펼친 것과 결이 달라진 것이다. 월가 곳곳에서 AI와 관련한 경고음이 거세지고 있다.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최근 “AI가 앞으로 5년 안에 화이트칼라(사무직)의 50%를 대체해 실업률이 10~20%까지 치솟을 수 있다. 과거 그 어느 때보다 고통스러울 것이다”며 “정부와 기업이 이 위험을 달콤하게 포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AI는 지난해 미국에서만 약 5만 5000건의 일자리를 없앤 핵심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 역시 “AI는 인간이 수행하는 작업의 70~80%를 대체할 수 있다”며 “지식 노동은 10년 이내, 운전·물류 등 육체 노동은 15~20년 내 영향을 받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골드만삭스는 연간 5000억 달러 이상의 AI 투자를 정당화할 만한 수익이 당장 나오기 어렵다며 빅테크 주가가 두자릿수 하락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등도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AI 투자 거품 위험을 경고하며 낙관론에 제동을 걸었다. AI 투자를 향한 낙관론의 대표 주자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다. 황 CEO는 AI 비관론이 기술 발전을 비롯해 산업 전반에 “큰 손해를 끼쳤다”며 “AI와 관련된 걱정의 90%가 종말론적 비관론으로 채워질 때, 사람들은 AI를 더 안전하고 유용하게 하는 데 필요한 투자를 꺼리게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증거도 없고 극단적인 비관적 서사는 업계는 물론 정부 정책과 사회 전체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AI업계 리더들에 “공포심 조성을 자제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또 “AI 때문에 일부 직업이 사라질 수 있지만 기업이 생산성을 높이면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하게 된다”며 “모든 사람의 일이 바뀌겠지만 동시에 많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고 주장했다.WEF에서 핑크 CEO와 대담을 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역시 대표적인 낙관론자로 꼽힌다. 그는 당시 “사실상 공짜에 가깝게 쓸 수 있는 AI가 어디에나 깔리고, 로봇 기술 역시 보편화한다면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세계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모틀리풀의 투자자 설문에 따르면 AI 주식 보유자의 81%는 올해 이후에도 긍정적 전망을 유지했으며 비관적 응답은 4%에 불과했다. 다만 AI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투자자 사이에서는 중립 의견이 34%, 부정 전망이 16%로 훨씬 엇갈린 분포를 보였다. 뱅가드는 AI 투자 사이클이 19세기 철도나 1990년대 정보통신 붐과 유사한 수준의 강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낙관하면서도 “열기가 이미 상당한 만큼 리스크 역시 커지고 있다”고 현재의 시장 상황을 평가했다.
2026.03.24 I 방성훈 기자
IPO 앞둔 '챗GPT' 오픈AI의 최대 리스크는 무엇일까
  • IPO 앞둔 '챗GPT' 오픈AI의 최대 리스크는 무엇일까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오픈AI가 투자자에게 배포한 문서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한 의존도’를 주요 사업 리스크로 공식화했다.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사진=AFP)CNBC는 23일(현지시간) 오픈AI가 최근 투자 유치 과정에서 잠재 투자자들에게 IPO 투자설명서와 유사한 형태의 재무 문서를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문서에는 MS가 오픈AI의 재원 및 컴퓨팅 자원의 상당 부분을 공급하고 있다고 명시됐다.오픈AI는 지난달 아마존,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1100억달러(약 165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금융 파트너들과 협력해 추가로 100억달러(약 15조원)를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이번 라운드는 이달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MS 파트너십 변경되면 “사업에 부정적 영향”오픈AI는 문서에서 “MS가 당사와의 상업적 파트너십을 변경하거나 종료할 경우, 또는 사업 파트너를 성공적으로 다변화하지 못할 경우 사업, 전망, 영업 실적 및 재무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MS는 챗GPT 출시 수년 전인 2019년부터 오픈AI의 투자자였다. 누적 투자액은 130억달러에 달하며, 지난해 10월 오픈AI 구조 개편 당시 오픈AI 영리 법인에 대한 MS의 희석 지분 27%는 1350억달러로 평가됐다.두 회사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점점 경쟁 관계로 변해가고 있다. MS는 2024년 연례 보고서에서 오픈AI를 경쟁사 목록에 추가했다. 오픈AI도 지난해 폭증하는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코어위브(CoreWeave), 구글, 오라클 등 다른 클라우드 공급업체로 눈을 돌렸다.사티아 나델라(왼쪽)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진=AFP)◇2030년까지 컴퓨팅 지출 약정 6650억달러오픈AI는 AI 모델 훈련·운영에 막대한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리스크로 꼽았다. 지난해 12월 기준 2030년까지 예상되는 컴퓨팅 지출 약정 규모는 약 6650억달러(약 995조원)에 달한다. 회사는 MS,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등과 함께 컴퓨팅·데이터센터 서비스 및 관련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자본 지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지정학적 리스크도 거론됐다. 오픈AI는 칩 공급업체인 대만 TSMC가 중국과 대만 간 역내 갈등에 영향을 받을 경우 “공급망이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머스크 소송·챗봇 자살 방조 소송 등 법적 리스크 산적법적 리스크도 적지 않다. 오픈AI는 공동창업자 일론 머스크 또는 그의 회사 xAI가 제기한 소송 3건을 문서에 상세히 기재했다. 머스크는 테슬라와의 합병을 추진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2018년 오픈AI를 떠났으며, 2024년부터 소송전을 이어오고 있다. 첫 번째 소송의 재판은 다음 달 열릴 예정이다. xAI는 지난달 스페이스X에 합병됐다.챗GPT와 관련된 손해배상 소송도 늘고 있다. 이용자 또는 가족들이 캘리포니아 주법원과 연방법원에 제기한 소송만 최소 14건에 달한다. 원고들은 “챗GPT 제품이 자살, 사망 또는 기타 부상으로 이어지는 정신 질환의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지난해에는 캘리포니아에서 챗GPT가 자살을 권유한 후 숨진 16세 아들을 둔 부모가 첫 사망 관련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오픈AI는 문서에서 “기존의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장치와 추가적인 노력, 정신 질환 원인의 복잡한 성격을 고려해 이러한 소송 사례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리스크 공시에서 눈에 띄게 빠진 이름은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다. 오픈AI는 “회사의 성공과 사업 운영은 핵심 인력에 의존한다”고 인정했지만 올트먼을 포함한 특정 인물은 명시하지 않았다. 올트먼은 2023년 말 이사회에 의해 전격 해임됐다가 직원·투자자들의 압박으로 며칠 만에 복귀한 바 있다.오픈AI는 현재 기업가치 7300억달러(약 1093조원)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IPO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챗GPT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9억명이며, 2025년 매출은 131억달러(약 19조6000억원)를 기록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AFP)
2026.03.24 I 성주원 기자
 트럼프 “미국·이란 협상 진전”…美 증시 일제히 상승
  • [마켓무버] 트럼프 “미국·이란 협상 진전”…美 증시 일제히 상승
  •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밝히고,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5일간 유예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3월 24일, 이데일리TV 마켓시그널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38% 올랐고, S&P500지수는 1.15% 상승했다. 주요 지수는 장 초반 강세로 출발한 뒤 한때 상승폭을 줄였지만, 오후 들어 다시 오름폭을 키우며 고점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다.업종별로는 대형 기술주와 소비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매그니피센트7(M7)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주도 대체로 좋은 흐름을 나타냈다. 엔비디아는 1.6% 상승했고, 브로드컴은 4% 올랐다. 반면 최근 실적 발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진 마이크론은 4.3% 넘게 하락했고, 샌디스크도 1% 이상 밀렸다. 소프트웨어주 가운데서는 팔란티어가 7% 가까이 급등했다.소비 관련 종목도 강했다. 아마존은 2% 넘게 상승했고, 테슬라는 자율주행(FSD) 관련 추가 업데이트 소식에 3%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장을 주도한 축은 기술주와 소비주였다는 평가다.시장의 핵심 재료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발언이었다. 시장은 협상 진전 가능성과 확전 유예 해석에 주목하며 안도 랠리를 펼쳤다.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협상 추진 보도까지 더해지면서 기대감은 한층 커졌다.장중에는 이란 측의 강경 발언과 추가 군사 관련 보도도 나왔지만, 시장은 이를 흐름을 뒤집을 정도의 악재로 해석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에 더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다.국제유가는 급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10% 가까이 하락하며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를 반영했다. 이날 시장은 주가 상승과 유가 급락이 동시에 나타나는 흐름을 보였다.결국 이날 뉴욕증시는 중동발 긴장 완화 기대 속에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난 하루로 정리된다. 다만 향후 협상 관련 추가 보도와 중동 지역 군사 동향은 여전히 시장의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마켓시그널 정보경 앵커
2026.03.24 I 이성광 기자
에코프로비엠, 유럽 전기차 신차 모멘텀 기대에 6%↑
  • 에코프로비엠, 유럽 전기차 신차 모멘텀 기대에 6%↑[특징주]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장 초반 7%대 강세다.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대비 1만2800원(7.15%) 오른 19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증권가에서 유럽 전기차 신차 출시와 신규 수주 등 하반기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인된다.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하반기 유럽 시장에서 출시 예정인 신차 EV2, 아이오닉3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2026년 양극재 판매량 전망치를 기존 6만7000톤에서 7만1000톤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EV2와 아이오닉3에는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와 에코프로비엠의 NCA 양극재가 탑재될 예정으로, 2분기 배터리 공급 이후 3분기 차량 출시가 계획돼 있다. 주 연구원은 “최근 유럽은 중국산 저가 EV의 무분별한 가격경쟁을 막기 위해 수입 시 최저 가격을 시행하고 있어 유럽 내 가격 경쟁이 완화되는 분위기”라며 “연초 테슬라의 유럽 내 판매 회복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유럽 IAA(최소가격제) 도입으로 중국 배터리 제조사향 신규 계약 확보 가능성도 있어 하반기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6.03.24 I 신하연 기자
美증시, 이란 긴장 일시 완화에 반등…코스피 폭락 만회하나
  • 美증시, 이란 긴장 일시 완화에 반등…코스피 폭락 만회하나[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48시간 최후통첩’을 접고 공습을 닷새 연기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이란 측이 이를 부인했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틀간 “생산적인 대화가 있었다”고 밝히며 공습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가는 하루 만에 10% 넘게 급락했고, 채권 금리와 달러 가치도 동반 하락했다.국내 증시도 미·이란의 협상 기대감에 따른 유가 급락, 금리 하락 등 지정학 및 매크로 부담 완화에 힘입어 전일 폭락분을 만회하는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다음은 24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뉴욕증시, 반등-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5% 상승한 6581.00으로 마감. 나스닥 지수는 1.38% 뛴 2만1946.76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1.38% 뛴 4만6208.47을 기록. 지난주 조정국면에 진입한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도 2.5%가량 상승 마감.◇ 트럼프 “공격 5일 유예”-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과 이란이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진행했다”며 “적대행위를 완전히 끝낼 수 있는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혀.-특히 “이란의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군사 공격을 5일간 유예하도록 지시했다”며 사실상 군사 옵션에서 한 발 물러선 모습. 이어 “양측 모두 합의를 원하고 있으며 매우 기꺼이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트럼프는 “가능한 한 많은 원유가 시장에 공급되길 원한다”며 “합의가 이뤄지면 유가는 급락할 것”이라고 직접 언급하기도. 유가 안정이 정책 판단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하지 않을 경우 48시간 내 공격을 경고한 상태. 시장은 이를 사실상 ‘군사 옵션 후퇴’로 해석하며 즉각 반응.◇ 국제유가, 이란발전소 공격 보류에 하락-이날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9.94달러로 전장 대비 10.9% 하락. 4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8.13달러로 전장보다 10.3% 내려.-이번 급등은 말 그대로 순간적. 약 5분간 국제유가가 14% 까지 떨어지고 미 국채금리는 빠르게 하락했고, 주식 선물은 급등하며 개장 전부터 강한 반등 신호를 보내.-이후 상승폭은 빠르게 축소. 특히 이란이 “미국과 협상은 없었다”며 즉각 반박하면서 시장의 기대는 흔들려. -미국의 주요 협상 창구로 거론되고 있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미국과 어떠한 협상도 진행된 바 없다”며 “가짜 뉴스가 금융시장과 유가를 조작하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빠진 수렁에서 벗어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고 주장. -장중 한때 14% 넘게 떨어졌던 브렌트유는 낙폭을 일부 줄였지만 결국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 빅테크 강세-빅테크들은 강세. 테라팹 기대감 속에 테슬라가 12.89달러(3.50%) 급등한 380.85달러, 엔비디아는 2.94달러(1.70%) 상승한 175.64달러로 장을 마감.-중국 화웨이가 AI칩 아틀라스 350을 발표해 엔비디아를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수출을 승인한 H200과는 여전히 2세대 정도의 기술 격차가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주가가 탄력.-애플은 3.50달러(1.41%) 상승한 251.49달러, 알파벳은 1.06달러(0.35%) 오른 302.06달러로 장을 마쳐. ‘AI 방산주’ 팔란티어는 10.16달러(6.74%) 급등한 160.84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1.13달러(0.30%) 오른 383.00달러로 마감.◇ 국내 증시, 미·이란 협상 기대감에 반등 기대-금일 국내 증시도 미-이란의 협상 기대감에 따른 유가 급락, 금리 하락 등 지정학 및 매크로 부담 완화에 힘입어 전일 폭락분을 만회하는 상승세를 보일 전망. 또 코스피 200 야간선물이 6.2%대 급등세로 마감을 했으며, 전일 1510원대를 돌파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달러·원 환율이 1,480원대로 빠르게 내려왔다는 점도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수급 여건을 호전시켜줄 것으로 판단.◇ 낙폭과대 주도주 중심 분할 매수 전략-키움증권은 현 시점에서 매도 포지션 확대보다는 낙폭과대 주도주 중심으로 분할 매수하는 전략의 유효성이 더 클 것으로 전망-최근 국내 증시는 과거 위기시절에도 경험하지 못했던 가격 급등락세를 연출하고 있는 상황. 코스피 기준 3월 이후 15거래일 동안 사이드카(매수 3회, 매도 4회)가 총 7회 발동되는 등 약 2거래일에 1번씩 사이드카를 경험할 정도로 변동성이 극심했기 때문(3월 서킷브레이커는 2회).-그러나 코스피는 3월 첫 주에 2거래일만에 약 20% 가까운 폭락을 통해 전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반영했으며, 그 과정에서 주가 바닥을 다져왔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또 대외 악재 속에서도, 이익 모멘텀이 견조하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부분. 3월 이후 코스피가 약 13% 급락하는 기간 동안, 26년 코스피 “선행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월 초 609조원에서 635조원으로 약 4% 상향됐기 때문. -이 같은 “주가 급락 + 이익 전망 상향”의 조합은 코스피의 “선행 PER(23일 8.5배)” 밸류에이션상 진입 매력을 재생성시키고 있으며, 이는 올해 연저점(3월 4일 5090pt) 이탈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 “트럼프 시간벌기인가”…시장 의심-월가에서는 이번 장세가 과거 ‘타코(TACO·Trump Always Chickens Out)’ 트레이드와 닮았다는 분석도. 트럼프가 시장 충격이 커질 때마다 정책을 되돌린다는 학습효과. -RBC 웰스매니지먼트의 톰 개럿슨은 “결국 트럼프의 입장 변화는 채권시장이 만들어낸 것일 수 있다”며 “유가와 금리 상승이 정책 방향을 바꾼 셈”이라고 분석.-크리슈나 구하 에버코어 ISI 부회장은 “이번 조치가 실제 전쟁 출구 전략의 신호인지, 아니면 유가 급등을 막기 위한 전술적 시간벌기인지는 불확실하다”고 평가. 다만 “이번 변화는 최소한 금리 측면에서 단기적인 완화 효과를 줄 수 있다”며 시장에 일시적 숨통을 틔워줄 수 있다고 덧붙여.-크리스 라킨 모건스탠리 전략가는 “시장은 잠재적 호재에 반응했지만 실제 긴장 완화가 확인돼야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여전히 뉴스 흐름에 좌우되는 시장”이라고 평가.-브록 와이머 에드워드존스 전략가는 “진정한 긴장 완화 여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이 정상화되는지에 달려 있다”고 지적.
2026.03.24 I 박정수 기자
에코프로비엠, 하반기 신차 모멘텀 기대…유럽 수요 회복-NH
  • 에코프로비엠, 하반기 신차 모멘텀 기대…유럽 수요 회복-NH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유럽 전기차 신차 출시와 신규 수주 등 하반기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4만6000원을 유지했다. 현주가(17만9100원) 대비 상승여력은 약 37% 수준이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유럽 시장에서 출시 예정인 신차 EV2, 아이오닉3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2026년 양극재 판매량 전망치를 기존 6만7000톤에서 7만1000톤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최근 유럽은 중국산 저가 EV의 무분별한 가격경쟁을 막기 위해 수입 시 최저 가격을 시행하고 있어 유럽 내 가격 경쟁이 완화되는 분위기”라며 “연초 테슬라의 유럽 내 판매 회복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특히 EV2와 아이오닉3에는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와 에코프로비엠의 NCA 양극재가 탑재될 예정으로, 2분기 배터리 공급 이후 3분기 차량 출시가 계획돼 있다. 주 연구원은 또 “유럽 IAA(최소가격제) 도입으로 중국 배터리 제조사향 신규 계약 확보 가능성도 있어 하반기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단기 실적도 개선 흐름이 예상된다. 1분기 매출은 56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하지만 전분기 대비 1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주 연구원은 “주력 고객사인 삼성SDI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되고 재고축적이 나타나며 판매량을 회복할 것”이라며 “SK온향 판매는미국 합작사 청산 여파로 전분기 수준의 판매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2분기에는 실적 개선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6842억원,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컨센서스(6670억원, 12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상보다 높은 판가(전분기 대비 +13%)와 판매량(+12%)으로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2026.03.24 I 신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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