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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염증복합체 억제기전 美임상에 장중 강세
  • [특징주]샤페론, 염증복합체 억제기전 美임상에 장중 강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샤페론(378800)이 세계 최초 염증복합체 억제기전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b상 파트1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소식에 장중 강세다.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샤페론은 전거래일 대비 18.59%(790원) 오른 5040원에 거래중이다.샤페론은 이날 FDA 규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SMC)’가 ‘누겔(Nugel)’의 임상 2b상 파트1의 임상결과를 심사했으며, SMC로부터 후속 임상 2b상 파트 2 시험을 지속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샤페론에 따르면 이번 임상 2b상 파트 1 시험은 본격적인 효능시험 전에 미국 내 다인종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선행 평가하기 위해 FDA의 권고에 따라 진행됐다. 앞서 국내에서 시행한 임상 2a상 보다 더 정밀한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 용량 범위를 확인하기 위해 다인종 33명을 대상으로 누겔의 용량을 최대 8배까지 증량했으며, 시험기간도 2배 늘여 8주간 투약했다.누겔은 총 4개의 용량과 위약을 투약해 평가한 안전성 시험에서 약물 관련 이상반응이 각 시험군당 0또는 1명, 위약군은 2명이 발생했다. 약물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작용은 위약군과 비교해 차이가 없을 정도로 안전함이 확인됐다. 또한 약물과 관련한 중대한 부작용이 한 건도 관찰되지 않아 고용량, 장기간 투약시에도 안전성이 확인됐다.아토피 약물의 효능을 평가하는 ‘EASI’ 점수에서도 누겔은 현재 시판 중인 경쟁약보다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특정 용량에서 100%의 환자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EASI 50’ 평가지표를 충족(위약은 44%가 충족, 위약과 비교해 56% 차이)하기도 했다. 비록 환자수는 적지만 약물효과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결과로, 현재 시장에서 경증 및 중등증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FDA 승인을 받은 경쟁 약물들(위약과 비교해 ‘EASI 50’ 평가지표가 15~40%)과 비교하더라도 우수한 효과라 할 수 있다.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품목 허가에 중요한 임상시험의 주요 성공지표인 ‘IGA-TS’에서도 누겔은 특정 용량군에서 위약 대비 39% 이상 임상관해가 확인됐다. 이는 가장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경쟁약물 대비 동등 수준의 IGA-TS일 뿐 아니라 FDA 승인을 받은 다른 치료제들과 비교해도 효능이 우수했다.샤페론은 이번 SMC의 권고를 바탕으로, 기존 4곳에서 미국과 국내 병원 각각 4 곳을 추가해 총 12개 병원에서 다양한 인종 17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파트2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1 임상을 통해 누겔을 고용량, 장기간 투여할 경우에도 안전하다는 점이 확인됐을 뿐 아니라 효능 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됐기 때문에 후속 파트2 임상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관계자는 “현재까지 가장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경쟁약이 잠재적인 암발생 부작용 위험성으로 인해 블랙박스 경고문을 포장지에 인쇄해 시판하고 있다”며 “누겔은 차별화된 염증복합체 억제 기전으로 우수한 효능과 장기간 투약해도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상용화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4 I 이정현 기자
현대차·기아 작년 친환경차 70만대 수출 ‘새 역사’…韓경제 버팀목
  • 현대차·기아 작년 친환경차 70만대 수출 ‘새 역사’…韓경제 버팀목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친환경차 수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전년 대비 12만대 이상 증가하며 친환경차 수출 성장을 주도했다.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수출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70만7853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사진=현대차)이는 이전 최대인 2023년을 넘어선 친환경차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다. 27만여대를 수출한 2020년과 비교하면 160% 가까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7% 수준에서 32% 이상으로 확대됐다.현대차·기아 친환경차 중 최다 수출 모델은 9만3547대가 수출된 현대차의 투싼 하이브리드였다. 현대차는 투싼 하이브리드에 이어 코나 하이브리드 7만353대, 아이오닉 5 6만8227대 순으로 수출했다. 기아 수출은 니로 하이브리드 6만9545대, EV6 4만2488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3만8297대 순이었다.특히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대비 44.6% 증가한 39만7200대에 달했다. 전체 친환경차 수출 중 56.1%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하이브리드차 라인업 확대, 유연 생산·판매 체제 등을 통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기 대응하며 괄목할 만한 친환경차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전체 수출, 2년 연속 200만대·500억달러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전체 수출 대수는 218만698대, 수출액 533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대수, 수출액 모두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출 200만대, 수출액 500억 달러를 넘기며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533억6000만달러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기록한 전체 수출액 6838억 달러 중 7.8%에 해당하며, 자동차 전체 수출액 708억달러 중에는 75.4%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데 일조했다.차종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전체 수출 대수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SUV 비중은 69.1% 수준으로 150만6287대가 수출됐다. 코나, 투싼, 스포티지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수익 모델이 호실적을 이끌었다.현대차·기아의 최다 수출 모델은 23만1069대를 기록한 현대차의 아반떼가 차지했다. 이어 코나 22만3292대, 투싼 15만1171대 순으로 수출됐으며, 기아는 스포티지 13만6533대, 모닝 11만4453대, 니로 11만4430대 순으로 수출됐다.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 지역 다변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지역별 비중은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55.6%, 유럽 18.7%, 아시아·태평양 9.1%, 중동·아프리카 9.1%, 중남미 5.2% 등으로 글로벌 전역에 수출되고 있다.◇포니 6대로 시작한 수출…누적 5600만대 돌파수출 중심의 국가 경제 발전과 궤를 함께해 온 현대차·기아의 누적 수출 대수는 1975년부터 현재까지 5600만여대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1976년 에콰도르에 포니 6대로 수출한 것으로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3206만3984대를 수출했다. 첫 수출 이후 28년 만인 2004년 1000만대를 달성했으며 2013년 2000만대, 2023년 3000만대를 넘어섰다.기아는 1975년 브리사픽업 10대를 카타르에 처음 수출한 후 2011년 1000만대를 달성했으며, 이후 9년 만인 2020년 20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까지 누적 2409만6355대를 수출했다.현대차·기아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제품·브랜드 경쟁력 강화, 신흥시장 공략 등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국내 투자 확대도 수출 활성화의 원동력이었다. 현대차·기아는 혁신 제조 기술 도입, 설비 증설, 생산 합리화 등을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특히 지난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 기아 광명 EVO 플랜트를 비롯해 올해 하반기 화성 EVO 플랜트, 내년 상반기 울산 EV 전용공장 가동이 예정돼 있어, 국내 전기차 생산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수출 성장도 기대된다.◇녹록찮은 여건…유연 생산·판매로 기민 대응현대차·기아는 향후 글로벌 고금리·저성장 기조 확산, 보호무역주의 강화, 업체 간 경쟁 심화 등이 예상됨에 따라 수요에 기반한 유연 생산·판매 체계를 확립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적정 재고를 유지하고 최적의 인센티브 운영 전략을 펼치는 등 수익성과 고객가치 중심의 사업 운영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에 대해서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로 대응한다. 준중형, 중형 차급 중심으로 적용됐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형, 대형, 럭셔리 차급까지 확대하고, 성능과 연비가 대폭 개선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MED-Ⅱ’ 도입도 서두른다.중장기적 관점에서 전기차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인만큼 포트폴리오 다양화 전략을 추진한다. 올해 현대차는 대형 전기차 SUV 아이오닉 9, 기아는 SUV 전기차 EV3, EV5, 세단형 전기차 EV4 등을 신규 출시할 계획이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친환경차 수출이 역대 기록을 경신하는 등 2년 연속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본원적 제품·브랜드 경쟁력 강화, 유연한 생산·판매 체제 구축, 국내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수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4 I 정병묵 기자
원어스, 관능·치명美 담은 '디어엠'
  • [Today 신곡]원어스, 관능·치명美 담은 '디어엠'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뱀파이어의 군주로 귀환한다.원어스(사진=RBW)원어스(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는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디어엠’(Dear.M)을 발매한다.타이틀곡 ‘IKUK’는 원어스가 지난해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 출연 당시 파이널 생방송 경연곡으로 선보인 ‘아이 노우 아이 노우’(I KNOW YOU KNOW)를 편곡한 버전이다. 펑키하고 그루브한 사운드와 어우러진 수려한 보컬이 특징인 곡으로, 피할 수 없는 뱀파이어의 치명적인 유혹을 그려냈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뱀파이어 저택에서 관능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원어스의 모습이 담긴다. 시각적 몰입감을 선사하는 미장센과 콘셉추얼하고 파워풀한 원어스표 퍼포먼스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사진=RBW)이 외에도 ‘디어 엠’에는 끝나지 않을 우리의 청춘을 써 내려가는 ‘위 아 영’(We Are Young), 발버둥 칠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데빌리시 러브’(DEVILISH LOVE), 늘 그 자리에서 함께해 주는 고마운 이를 향한 마음을 섬세하게 그린 ‘W’ 등 신곡 4곡과 팬송 ‘루퍼트의 눈물’(Rupert’s drop), 역대 타이틀곡의 재녹음 버전까지 총 17곡이 수록됐다. 멤버 이도와 환웅이 ‘위 아 영’의 작사에, 서호가 ‘루퍼트의 눈물’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디어엠은 원어스가 항상 곁에서 사랑과 응원을 주는 투문(팬덤명)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앨범이다. 원어스가 그간 쌓아온 음악적 발자취와 더불어 한층 발전한 음악적 역량과 팬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음악이 담겼다. 투문의 오랜 기대를 충족시켜 줄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01.14 I 윤기백 기자
한투운용, 'ACE 미국빅테크 ETF' 2종 순자산 7000억원 돌파
  • 한투운용, 'ACE 미국빅테크 ETF' 2종 순자산 70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빅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합산 순자산액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의 합산 순자산액은 13일 기준 7108억원이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 각각 6142억원과 966억원의 순자산액을 기록 중이다.2종의 상품은 지난 2023년 9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동시 상장한 상품이다.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미국 빅테크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상품의 기초지수는 ‘솔랙티브 미국 빅테크 톱7(Solactive US BigTech TOP7 Plus PR Index)’로 같다.순자산액 증가세는 우수한 성과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는 지난 2024년 연간 기준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최근 6개월 기준으로도 수익률 26.07%를 나타내고 있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또한 2024년 연간 82.06%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의 경우 지난해 2070억원의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 또한 지난해 레버리지형 상품 중 개인투자자 순매수액 6위(46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는 미국 증시를 이끄는 대표적인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장기 우상향하는 미국 대표주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만큼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를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투자하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본문에 기재된 상품 2종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2025.01.14 I 이용성 기자
위니아, 1인가구·신혼부부 위한 김치냉장고 '딤채 쁘띠' 출시
  • 위니아, 1인가구·신혼부부 위한 김치냉장고 '딤채 쁘띠' 출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위니아는 신혼부부 및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김치냉장고 ‘딤채 쁘띠’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위니아)쁘띠는 프랑스어로 ‘작고 귀여운, 사랑스러운’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의 소형 김치냉장고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김치냉장고 본연의 기능과 다양한 식재료를 완벽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갖춘 것이 특징이다.우선 원 도어(1-Door)디자인의 ‘딤채 쁘띠’는 젊은 층에 인기 있는 유럽풍의 레트로 스타일로 제품 테두리를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위니아만의 특징을 보여줄 수 있는 ‘레드’, ‘크림’, ‘화이트’, 등 3가지 파스텔톤 색상의 라인업을 구성해 사용자가 본인의 개성에 맞는 선호하는 색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더욱 맛있는 김치 보관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오리지널 룸별 독립냉각 정온 기술’과 함께 ‘스마트 쿨링’ 기능을 통해 김치냉장고 내부의 온도 편차가 커지는 순간 김치냉장고 내부에 냉기를 빠르게 공급해 다양한 사용 조건에 맞추어 최적온도를 유지해줄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김치의 과도한 숙성을 예방할 뿐 아니라 24시간 최적의 김치를 맛볼 수 있다. 김치를 단기간에 숙성시킬 수 있는 ‘하룻밤 숙성 기능’도 채택해 김장 다음날부터 가장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으며 숙성 진행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부위에 ‘딤채 발효미터’를 적용했다.‘딤채 쁘띠’는 식품 종류에 따른 보관 모드 선택도 가능하다. 김치, 냉동, 냉장, 주류 보관 기능을 상황에 맞게 변경할 수 있으며, 김치냉장고 하단에 ‘신선 보관 야채실’이 별도로 있어 야채와 과일을 신선하게 분리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음료나 물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도어포켓’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딤채 쁘띠는 1가지 용량(100L), 3가지 색상으로 판매가는 70만원대다. 위니아 전문 대리점인 ‘위니아딤채스테이’와 G마켓, 옥션 등 온라인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롯데하이마트, 할인점에서 순차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백주현 위니아 영업본부장은 “김치냉장고 브랜드 인지도 1위 딤채가,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을 위해 딤채 쁘띠를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며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보관 기능까지 갖춘 딤채 쁘띠가 특별함과 가치를 중요시 하는 소비자들에게 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1.14 I 조민정 기자
  • [美특징주]KB홈, 4Q 호실적·2025년 긍정적 가이던스…시간외 8%↑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주택건설업체 KB홈(KBH)이 2024 회계연도 4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41% 상승한 64.08달러로 거래를 마친 KB홈 주가는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8.05% 급등한 69.24달러를 기록했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KB홈은 4분기 주당순이익(EPS) 2.52달러, 매출 2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EPS 2.47달러와 매출 19억9000만달러를 모두 상회한 수치다. 전년동기 대비 EPS는 19% 증가했고 매출은 17%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회사 측은 4분기 동안 3978채의 주택을 인도하며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평균 주택 판매가는 3% 오른 50만1000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빠른 건축 완료로 인한 인도량 증가와 평균 판매가 상승이 매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제프리 메즈거 KB홈 회장 겸 CEO는 “2024년을 강하게 마무리했다”며 “주택 인도량 증가와 빠른 건설 기간이 매출 및 순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5년에도 규모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며 2024년에 28억달러를 투자한 토지 매입 및 개발을 2025년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KB홈은 2025년 연간 주택 매출을 70억~75억달러, 평균 주택 판매가는 48만8000~49만8000달러로 예상했다.
2025.01.14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엔비디아, 바이든 정부의 ‘AI 반도체 수출’ 강력 통제에 주가↓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바이든 행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된 새로운 수출 통제를 발표하면서 엔비디아(NVDA) 주가가 1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이에 대한 반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해당 정책을 거부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날 오후 1시 17분 기준 엔비디아 주가는 2.48% 하락한 132.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최근 5거래일간 약 9% 하락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이날 고급 AI 칩의 수출 수량에 상한을 두고 첨단 AI 시스템을 지원하는 데이터 수출에 라이선스를 요구하는 규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 등 18개 동맹국은 기존처럼 미국산 반도체를 수입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국가들은 새로운 제한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네드 핑클 엔비디아 정부 업무담당 부사장은 “바이든 정부가 임기 말 200페이지가 넘는 규정을 적절한 입법 검토 없이 도입하려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번 규제가 “미국 반도체 및 컴퓨터의 설계, 마케팅에 관료적 통제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반도체 업계 전반에서도 이번 규제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반도체 산업협회(SIA)는 이번 규제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서 재설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트럼프 행정부는 더 낮은 규제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이번 규제를 변경하거나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 시장은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역시 반도체 업계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2025.01.14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젠슨황 이어 저커버그도 “양자컴 실용화 아직 멀어”…관련株 ‘급락’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META) CEO가 양자컴퓨팅이 실용적인 패러다임이 되기까지는 아직 멀었다고 언급하면서 13일(현지시간) 양자컴퓨팅 관련주가 급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2분 기준 D-웨이브퀀텀(QBTS)의 주가는 29.2% 하락한 4.09달러를 기록했다. 리게티컴퓨팅(RGTI) 주가는 22.82% 하락한 6.89달러에, 아이온큐(IONQ)는 10.4% 하락한 28.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The Joe Rogan Experience)’ 팟캐스트에 출연해 “양자컴퓨팅 전문가는 아니지만 진정으로 실용적인 패러다임이 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저커버그 CEO는 인공지능(AI)이 양자컴퓨팅보다 먼저 실질적 발전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메타는 중급 엔지니어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AI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AI 엔지니어들이 메타의 애플리케이션과 AI 시스템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커버그의 발언은 지난 7일 젠슨 황 엔비디아(NVDA) CEO가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5에서 했던 발언과 유사했다. 당시 젠슨 황은 “매우 유용한 양자컴퓨터는 수십 년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젠슨 황의 발언은 양자컴퓨팅 관련 주식의 대규모 매도로 이어져 이날 D-웨이브, 리게티, 퀀텀컴퓨팅, 아이온큐 모두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2025.01.14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룰루레몬·아베크롬비, 올해 매출 전망치 상향…주가는 엇갈려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주요 소매업체들이 지난해 연말 소비시즌 성적이 양호했다고 발표하며 4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룰루레몬(LULU)은 현재 분기 매출액은 35억6000만 달러~35억8000만 달러 사이로 11%~12%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지난해 4분기에도 6%~7%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을 것으로 룰루레몬은 예상했다.이들은 해당 기간 주당순이익(EPS)도 기존 5.56달러~5.64달러 사이에서 5.81달러~5.85달러로 올려 잡았다.룰루레몬의 메건 프랭크 CFO는 “휴가철동안 고객들 수요가 늘어나며 지난해 4분기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의류업체 아베크롬비(ANF)도 올해 매출 가이던스가 지난해와 비슷한 15%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역시 이전 전망치 14%~15%보다 소폭 올린 것이다.그러나 이는 지난해 연말연시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1%나 급증했던 것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지자 주가는 오전장 20% 가까운 급락으로 반응하고 있다.아베크롬비의 프란 호로위츠 CEO는 “장기적인 주주가치 창출을 위해 매출보다 수익증대에 더 집중할 것”이라며 “2년간 두자릿수 매출과 수익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그 어느때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1.14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 소노스, 패트릭 스펜스 CEO 사임…주가 8%↓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스마트 스피커 제조업체 소노스(SONO)는 13일(현지시간) 패트릭 스펜스 CEO가 8년간의 리더십을 마무리하며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소노스는 “스펜스와 이사회가 합의한 사임이 즉각적으로 효력을 발휘한다”고 발표했다. 스펜스는 이사회에서도 물러나지만 오는 6월까지 회사에 남아 경영권 이양을 도울 예정이다. 소노스는 이번 결정이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소노스의 1분기 실적은 다음달 6일 발표될 예정이다.이사회는 신임 CEO를 찾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시 CEO로는 2017년부터 이사로 활동해 온 톰 콘래드가 선임됐다. 그는 새로운 역할을 위해 헬스 플랫폼 제로 롱제비티 사이언스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콘래드는 이전에 퀴비, 스냅, 판도라미디어 등 기술 및 미디어 회사에서도 주요 직책을 맡은 바 있다.소노스는 지난해 5월 앱의 대대적인 개편 이후 문제에 노출됐다. 해당 업데이트로 인해 많은 고객이 스피커를 연결하거나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소노스는 이후 8월 재무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앱 문제 해결을 위해 신제품 출시를 연기했다. 이후 같은 달 직원의 6%를 해고하고 부동산 자산 축소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11월 발표된 4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유닛 판매가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47분 기준 소노스의 주가는 8.33% 하락한 13.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소노스 주가는 지난 1년간 11% 하락했다. 지난 2021년 4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43.89달러 기준으로는 67% 하락했다.
2025.01.14 I 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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