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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0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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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나홀로 3%대 강세…실적 기대 '쑥'[특징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장중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TSMC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반도체 상승세가 나타났다. 여기에 지난해 4분기 실적 흑자 전환 기대가 커지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4500원(3.44%) 상승한 1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머무르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들 중 나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005930)는 1%대 오르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하며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지난해 4분기 10조9000억원의 매출액과 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000억원)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레거시 제품 가격 반등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중심 판매 믹스 개선 효과로 뚜렷한 실적 회복을 예상했다. D램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낸드도 업황 바닥 통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D램에서 차별적 경쟁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낸드에서도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오는 25일 실적 발표를 통해 낸드도 회복 방향성 확인이 구체화할 수 있어 단기적으로 유의미한 이벤트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SK하이닉스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7조4000억원, 11조7000억원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 대비 78% 증가하고, 흑자 전환한 수준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하이엔드 제품 내 공급자 우위 구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고 연구원은 “HBM3E는 올해 1분기 말부터 출하될 예정이며 상반기에 해당 제품 산업 내 침투율이 50%를 상회하는 국면에서 경쟁사 대비 차별적 점유율 효과가 평균판매단가(ASP) 흐름으로 지속 확인될 전망”이라며 “온디바이스 효과에 따른 인공지능(AI) PC 제품 출시와 교체 수요 발생으로 올 하반기부터 내년 ‘깜짝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4.01.18
I
이은정 기자
[특징주]신세계, 매출 부진 장기화…52주 신저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매출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신세계(004170) 주가가 18일 52주 신저가까지 내려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신세계(004170)는 전 거래일 대비 0.57% 내린 15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5만66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신세계의 주가 하락은 백화점과 면세점 업황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신세계의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1.56% 감소한 1조7367억원, 영업이익은 29.67% 증가한 1834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면세 부문 회복과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할 시기라는 분석도 나온다. 조성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기존점성장률 둔화는 주가에 반영됐고, 면세 회복 기대감과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01.18
I
원다연 기자
[특징주]알비더블유, 삼성 투자 ‘클레온’...美엔비디아·오픈AI 프로젝트 진행중 ‘강세’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알비더블유(361570)의 주가가 상승세다. 삼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으로 유명한 XR업체 ‘클레온’이 미국 엔비디아와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18일 10시 9분 알비더블유는 전 거래일 대비 6.68% 오른 4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애플의 비전프로 출시를 앞두고 XR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XR시대의 대표적 기술로 꼽히는 디지털휴먼도 주목을 받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클레온은 회사의 기술을 가지고 엔비디아 및 메타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2018년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휴먼 제작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앞서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지난해 ‘GTC 2023’에서 생성형 AI 인셉션 쇼케이스에 참여해 디지털휴먼이라는 외형에서 더 나아가 디지털휴먼의 사고, 행동까지도 포함하는 광범위한 영역에 대한 클레온만의 특별한 로드맵을 공개한 바 있다. 또 아시아 스타트업 최초로 글로벌 빅테크, 메타의 신규 서비스 기획과 실험에 초점을 둔 조직 ‘NPE’에 참여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이 같은 소식에 삼성벤처투자와 함께 투자에 공동 참여한 알비더블유가 주목받고 있다. 클레온은 지난 10월 삼성벤처투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해당 내용은 벤처 투자 정보업체 더브이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18
I
최은경 기자
[특징주]진에어, 사상 최대 연간 실적 기록에 5%↑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진에어(272450)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진에어는 전 거래일보다 640원(5.01%) 오른 1만342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진에어는 지난해 매출액 1조2772억원, 영업이익 1816억원으로 2008년 창립 이래 연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도 14%로 역대 최고다. 진에어는 엔데믹을 맞은 지난해 효율적인 항공편 공급 조절을 통해 수요 회복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여객 실적을 대폭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진에어 탑승객 수는 역대 최다인 약 983만명으로, 2019년의 113% 수준을 기록했다.
2024.01.18
I
박순엽 기자
[특징주]삼성전자, 갤럭시S24 언팩행사에도 '미지근'…강보합세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내놨음에도 주가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7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7만700원까지 떨어지다가 재차 오르는 등 하락과 상승전환을 반복하고 있다.앞서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열고 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갤럭시S24 시리즈는 갤럭시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통화부터 메시지까지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원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 바 있다. 다만, 최근 국내 증시에 겹겹이 쌓인 악재로 인해 삼성전자의 주가가 크게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는 홍해와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데다 연준이사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패닉셀링 장세가 출현한 바 있다.
2024.01.18
I
이용성 기자
[특징주]"너무 올랐나"…홍해 리스크로 부각된 해운주, 일제히 하락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글로벌 주요 무역로 중 하나인 홍해의 항해 리스크가 커지면서 연일 강세를 보이던 해운주가 주춤하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흥아해운(003280)은 전 거래일 대비 9.65% 하락한 4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해운(005880)은 7.83% 하락 중이고, KSS해운(044450)도 5.05% 약세다. 이밖에 STX그린로지스(465770)는 3.52%, 태웅로직스(124560)도 1.57% 하락 중이다. 연일 강세를 보이던 해운주가 이날 일제히 약세를 보인 배경에는 그간 급등세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아프리카와 중동 사이에 있는 홍해에서 하마스를 지지하는 예멘의 후티 반군 공격으로 해운주가 급등한 바 있다. 글로벌 물류 적체현상이 심화하면서 해운 운임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몰렸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미국 주도 연합군이 후티의 본거지를 타격했지만, 오히려 후티가 미군 함대를 향해 미사일을 쏘며 반격하는 등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이날 3년 만에 후티 반군을 테러단체로 지정하자 후티 반군 정치국의 히잠 알 아사드는 소셜네트워크 X(옛 트위터)에 “홍해와 아라비아해에서 적군과 연계된 이스라엘 함정들을 겨냥한 우리 해군의 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8
I
이용성 기자
[특징주]카나리아바이오, '난소암 치료제 임상 중단' 이틀 연속 '下'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카나리아바이오(016790)가 개발 중인 신약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 3상 중단을 권고받았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하한가로 직행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현재 카나리아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전 거래일 대비 29.94% 하락한 2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전날에도 29.90% 급락한 바 있다. 앞서 카나리아바이오는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가 오레고보맙글로벌 임상3상의 무용성 평가를 진행했고 임상 지속을 위한 통계적 유의성 관련 수치를 달성하지 못해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전했다.다만, DSMB는 면역항암제의 특성상 전체 생존 기간에서 유의미한 효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추적 관찰을 권고했다고 알려졌다.
2024.01.18
I
이용성 기자
[특징주]여야 저출생 공약 발표 앞두고 아가방컴퍼니 27%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여야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 발표를 앞두고 18일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유아용 의류 도매업체로 대표적인 저출생 관련주로 꼽히는 아가방컴퍼니(013990)는 전 거래일 대비 21.47% 오른 7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로투세븐(159580)은 27.38% 오른 8420원에 거래 중이다. 꿈비(407400)(14.94%), 삼성출판사(068290)(14.54%), 캐리소프트(317530)(11.02%) 등도 일제히 급등 중이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날 모두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공약개발본부의 1호 공약으로 저출생 관련 패키지 대책을 내놓는다. 한 위원장이 발표할 공약에는 출생 지원 대책과 함께 남녀고용평등법 등에 담긴 육아휴직 의무화 및 대상 자녀 연령 확대와 같은 ‘일-가정 양립’ 지원 대책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도 이날 총선 4호 공약으로 ‘저출생 지원 종합 대책’을 내놓는다. 출산휴가, 육아휴직 자동등록제와 아빠의 육아휴직을 일정 기간 강제하는 ‘부모 쿼터제’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2024.01.18
I
원다연 기자
[美특징주]암호화폐株, ETF 출시 후 하락세 지속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암호화폐주로 분류되는 기업들이 17일(현지 시각)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CNBC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후, 채굴주들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이는 투자자들의 자금이 채굴주에서 비트코인 ETF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락하며 이와도 연동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라이엇 플랫폼과 클린스파크는 3%, 아이리스 에너지와 마라톤 디지털은 2% 넘게 하락했다. 스완 비트코인의 애널리스트인 샘 캘러한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장기적으로 볼 때, 완화적 통화정책과 비트코인 발행량 감소, ETF 출시 등으로 비트코인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라고 강조했다.
2024.01.18
I
최효은 기자
[美특징주]선파워, 대규모 구조조정 시행…주가 '뚝'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선파워(SPWR)는 17일(현지 시각) 매출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용 절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선파워는 광범위한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 절감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2024 회계연도 3분기 말까지 구조조정 계획을 모두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회사 측은 약 1280만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봤으며, 그 중 대부분의 금액은 퇴직급여 지급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470만달러의 사용권 자산을 상각할 계획이다. 선파워는 금리 상승으로 매출이 타격을 받은 후부터 사업 수익성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선파워의 주가는 4% 하락해 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2024.01.18
I
최효은 기자
[美특징주]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 비용증가에 수익↓·매출↑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PRGS)는 17일(현지 시각) 장 전에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에 1억 77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했던 1억 5710만달러보다 증가했다. 더불어 팩트셋 예상치인 1억 7410만달러를 상회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1.02달러로, 예상치인 91센트를 상회했다. 다만, 비용이 증가하며 전체 영업이익은 감소해 153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에 기록했던 2370만달러보다 줄어든 수치다.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의 최고 재무 책임자(CFO)인 앤서니 폴거는 순이익 유지율(net retention)이 100%로 회사의 목표에 부합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의 주가는 3% 상승해 55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2024.01.18
I
최효은 기자
[美특징주]캘러보 그로워스, 실적 발표 지연 공시…주가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캘러보 그로워스(CVGW)가 17일(현지 시각) 실적 발표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캘러보 그로워스는 16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여러 가지 개선 사안이 있어 실적 발표를 하지 않기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캘러보 그로워스는 멕시코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업 부문의 평가가 다시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10-K 양식 제출을 위해 추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고, 실적 발표 기한은 15일 자동 연장된다.시장에서는 이번에 회사가 약 9억 72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18%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캘러보 그로워스의 주가는 13% 급락해 25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2024.01.18
I
최효은 기자
[특징주]美 반도체 훈풍에도…하락 전환한 삼성전자 1%대↓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강세로 시작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장중 약세로 돌아서면서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와 AMD 등 반도체주가 급등세를 보이는 등 훈풍에도 투자심리(투심)가 악화해 호재성 재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28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52% 하락한 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0.45% 하락한 13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엔비디아는 간밤 3.06% 오른 563.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999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갔다. 또한, 영국계 대형은행인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 톰 오말리는 AMD가 올해 AI 반도체 매출이 4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AMD의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호재성 재료가 나왔다. 다만, 국내 반도체 시장에는 훈풍이 불어오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북한 등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 등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AMD 등 강세를 보이고, 국내 정부가 금투세 폐지 등 호재성 재료가 등장했다”면서도 “다만, 지금 다른 어느 나라 증시보다 국내 증시 참여자들의 센티멘트가 약화돼 있는 상태라 호재성 재료에는 큰 반응을 하는 모습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4.01.17
I
이용성 기자
[특징주]中서 할인까지 나선 아이폰…LG이노텍, 52주 신저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애플의 부진에 LG이노텍의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17일 52주 신저가까지 내려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 현재 LG이노텍(011070)은 전 거래일 대비 4.62% 내린 2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최저가다. LG이노텍은 전날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308억원으로 전년(1조2718억원) 대비 34.7% 감소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 영업이익이 1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0년(6067억원) 이후 3년 만이다. 매출액은 20조6053억원으로 전년보다 5.2% 증가했지만 글로벌 소비경기 둔화로 전년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 LG이노텍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애플이 최근 중국에서 아이폰 할인 판매에 나설 정도로 부진을 겪고 있어 LG이노텍 실적 개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고객 물량과 고객 내 점유율 관련 노이즈가 지속적으로 거론되지만 점유율 관련 리스크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인 국면에서 해외 고객의 중국 물량의 변동성은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4.01.17
I
원다연 기자
[특징주]하락세 이어지는 LG엔솔…40만원대 붕괴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 이후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LG에너지솔루션이 17일 하락세를 이어가며 40만원대가 깨졌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 51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 대비 1.75% 내린 39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9일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조원, 3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감소하고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42% 밑돌았다. 어닝쇼크 이후 하락 우위로 등락을 반복해온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5일 3.27% 급락하며 39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친 뒤, 전날 0.25% 소폭 반등하며 다시 40만원대로 올라섰다. 그러나 이날 다시 하락폭을 키우며 40만원대에서 멀어지고 있다. 올해도 실적 부진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높아진 금리와 경기 둔화 우려 등의 영향으로 약세로 돌아선 전기차 수요가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되긴 쉽지 않아 보인다”며 “특히 높아진 전기차 재고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적어도 1개 분기 이상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 과정에서 배터리 셀 수요 감소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 1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GM과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지급 관련 협의와 미국 대선 결과 등에 따라 중장기 실적 전망치가 추가적으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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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
[특징주]60만원대 무너진 에코프로…2차전지 약세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차전지 테마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에코프로(086520)도 3%대 하락하며 60만원대가 무너졌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8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3.08%(1만9000원) 내린 59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한때 59만5000원까지 하락하는 등 60만원이 무너졌다. 에코프로가 50만원대로 하락한 것은 지난해 11월1일 이후 처음이다.같은 시간 2차전지 배터리 및 양극재 관련주 대부분이 내림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 등 대형 배터리셀 종목이 1%대 하락 중인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3%대 약세다.증권가에서는 전기차 판매량 감소 등으로 2차전지 관련주 대부분이 어닝 쇼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2차전지 섹터는 EV 배터리 판매량 감소 및 ASP 하락, 일회성 비용 등으로 저조한 4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며 “섹터 기대감이 낮아진 가운데 단기 트레이딩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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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특징주]홍해 갈등 고조 속 해운주 강세…대한해운 2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홍해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하는 가운데 17일 장 초반 해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대한해운(005880)은 전 거래일보다 480원(20.13%) 오른 2865원에 거래 중이다. 흥아해운(003280)은 같은 시간 11.35% 오른 4710원을 가리키고 있다.같은 시간 STX(011810)그린로직스는 14.50%, KSS해운(044450)은 3.04% 강세다.홍해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과 이에 대한 미국의 반격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게다가 홍해 남쪽 예멘 앞바다에서 그리스 화물선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미사일에 맞았다고 AFP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해상 보안업체 암브레이 대변인은 “몰타 선적의 그리스 소유 벌크선이 홍해 남쪽에서 북상 중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주요 무역로인 홍해의 항행이 위험해지면서 물류비가 커질 것이란 기대감에 해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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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기자
[특징주]엔씨소프트, TL 흥행실패에 실적공백 우려…52주 신저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실적 부진 우려에 17일 52주 신저가까지 내려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엔씨소프트(036570)는 전 거래일 대비 1.69% 내린 2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장 초반 20만1500원까지 내려서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엔씨소프트에 대한 실적 부진 전망이 나왔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TL의 흥행 실패로 다음 대형 신작인 ‘아이온2’까지 실적 공백이 우려된다”며 “현재 전사차원에서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률은 개선될 수 있겠지만 올해 저조한 매출 성장으로 인한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가를 종전 34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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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
[특징주]폴라리스오피스, 생성형 AI 수혜 부각에 9%↑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041020)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에 장초반 강세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폴라리스오피스는 전 거래일 대비 9.16%(590원) 오른 7030원에 거래중이다.증권가에서는 폴라리스오피스의 1억270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가입자 수를 바탕으로한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소비자들의 생성형 AI 사용 경험이 증가할수록 호환성과 편의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폴라리스오피스의 직접적인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폭발적 외형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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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특징주]엔비디아·AMD 훈풍에 반도체주↑…삼성전자 '상승' 출발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형 반도체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17일 장 초반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와 AMD 등 반도체주가 급등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0.69%) 오른 7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같은 시간 2100원(1.59%) 상승해 134200원을 가리키고 있다.한미반도체(042700)도 같은 시간 1.71% 상승하고 있으며 이수페타시스(007660)도 1.81% 강세다. 엔비디아는 간밤 3.06% 오른 563.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999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갔다. 여전히 시장에서 AI에 대한 기대감이 강력한 것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미국 금융투자회사 키뱅크 캐피털 마켓은 엔비디아는 650달러에서 740달러,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목표주가도 100달러에서 115달러로 올렸다. 또 이날 월가는 AMD에 주목하기도 했다. 영국계 대형은행인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 톰 오말리는 AMD가 올해 AI 반도체 매출이 4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AMD의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조정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AMD의 최고급 서버용 머신러닝칩인 MI300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AMD는 이날 오후 3시(미 동부시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31% 오른 158.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24.01.17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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