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밸류업도 힘 못쓰네…은행주 약세에 KB지주 7만원대로
  • [특징주]밸류업도 힘 못쓰네…은행주 약세에 KB지주 7만원대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하며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로 올랐던 금융지주들도 5일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금융업종 대장주인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보다 3600원(4.33%) 내린 7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KB금융이 7만원대에서 거래되는 것은 지난 7월 1일(종가 기준, 7만 9600원) 이후 24거래일 만이다. 신한지주(055550)는 5.43% 내리며 5만4000원에 거래 중이며 하나금융지주(086790)는 6.13%, 우리금융지주(316140)는 4.30%씩 빠지고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은행주들도 연초 이후 주가가 37.5%나 상승해 시장대비 큰폭 초과상승했다는 점에서 초기에는 시장 대비 조정 폭이 클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 지난 2일 일본 닛케이지수가 5.8%나 급락하고, 일본 대형은행주들이 주가 10% 이상 하락한 점에서 볼 수 있듯이 이 경우 주가가 많이 상승했던 업종 및 종목들의 단기 투자심리가 더 약화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다만 그는 “원·달러 환율 하락 지속시에는 자본비율 상승 여지가 커지는데다 향후 주주환원 확대 추세 또한 지속될 수 밖에 없다”면서 “9월 밸류업지수 출시, 10월 은행들의 밸류업 본 공시 등이 주가 하방 압력을 완화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8.05 I 김인경 기자
KCGI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한 한양증권, 18%대↑
  • [특징주]KCGI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한 한양증권, 18%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최대주주 등 지분매각 관련 KCGI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한양증권(001750)이 장초반 강세다.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한양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8.04%(2810원) 오른 1만 8390원에 거래중이다.한양증권은 최대주주인 한양학원, 백남관광 및 에이치비디씨가 보유한 자사 보통주 376만6973주(지분율 29.6%)를 KCGI에 넘기는 안을 잠정 합의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매각액은 2448억5324만5000원으로 주당 6만5000원이다. 이날 한양증권 종가의 약 4.2배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매각 입찰에 KCGI 외에 패션 기업 LF와 타 사모펀드 컨소시엄 등 5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LF는 차순위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KCGI는 지난해 1월 메리츠자산운용(현 KCGI자산운용)을 공식 인수한 이후 약 1년7개월 만에 한양증권 인수 작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증권사 인수로 자산운용업과의 시너지(상호 성장) 효과를 내고, 금융업계에서의 영향력을 넓히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KCGI는 유명 애널리스트인 강성부씨가 2018년 창업해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사모펀드 업체다. 한양학원은 지난달 9일 이사회를 열고 한양대와 한양대병원 등의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한양증권 매각을 결정한 바 있다. 한양증권은 자기자본 기준 국내 28위의 중소 증권사로 한양대가 수익 다각화를 위해 1956년 설립했다. 채권 발행과 부동산 금융 등 기업 대상의 업무를 주로 한다.
2024.08.05 I 이정현 기자
반도체株 급락…도로 ‘7만전자’·‘17만닉스’
  • [특징주]반도체株 급락…도로 ‘7만전자’·‘17만닉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전일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대거 급락한 여파에 2일 삼성전자가 4% 넘게 하락하며 8만원대가 깨졌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3.65% 내린 7만 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8만원대 밑으로 내려선 것은 지난 6월 18일(7만 9800원) 이후 한달 반 만이다. SK하이닉스는 10.40% 급락한 17만 3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지난 5월 10일(17만 9900원)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17만원선까지 밀려났다. 이날 반도체 대형주의 동반 하락은 전일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14% 급락한 4859.59포인트로 마감했다. 경기 침체 우려에 뉴욕증시 전반이 하락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모멘텀 약화에 투자심리가 약화된 반도체주가 대거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13% 가량 폭등 하루 만에 재차 6.67% 급락했고, AMD도 8.26% 내렸다. 이외 인텔(-5.50%), TSMC(-4.60%), 브로드컴(-8.50%), 마이크론(-7.57%)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수정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주를 다시 사려면 가격 조정은 어느 정도 마무리 되어가고 있고 여기에 실적까지 받쳐줘야한다”며 “오는 28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단기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2024.08.02 I 원다연 기자
 부광약품, 조현병·우울증 치료제 출시에 강세…정부 '정신건강정책' 마련키로
  • [특징주] 부광약품, 조현병·우울증 치료제 출시에 강세…정부 '정신건강정책' 마련키로
  • [이데일리TV IR팀]‘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조현병·우울증 치료제를 국내 출시한 부광약품(00300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1일 오후 1시46분 현재 부광약품은 전날보다 4.88% 오른 559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부광약품은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장애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정’(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라투다정은 일본 스미토모 파마에 의해 개발된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에 허가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로 부광약품이 한국 내 독점 개발권 및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지난해 11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말 기준 미국, 유럽연합 국가 등 53개 국가에서 성인의 조현병 치료제로 허가를 획득했다.부광약품 관계자는 “향후 라투다정은 부광약품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정부는 최근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정신건강정책 세부이행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26일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이제 국민의 마음을, 정신건강을 돌보는 문제가 매우 중요한 국정과제가 됐다”며 “앞으로 정신건강정책 혁신위를 중심으로 국민 행복을 위한, 마음건강을 위한 정신건강정책을 수립하고 관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01 I 김다운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