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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장중 8%↑…"美블랙프라이데이 사상 최대 성과"
  • [특징주]에이피알, 장중 8%↑…"美블랙프라이데이 사상 최대 성과"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에이피알(278470)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100원(5.75%) 상승한 5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전장보다 8.35% 뛴 5만 8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이같은 강세는 에이피알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프로모션에서 3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 사상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증권가에서도 북미 매출 성장으로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다올투자증권은 4분기 에이피알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129억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390억원으로 전망했다. 특히 북미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0% 증가한 59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한화투자증권도 최근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선점효과로 인한 고성장세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 초기 높은 주가 변동성을 야기했던 오버행 리스크가 해소됐고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성장 초기인 만큼 사업부별, 국가별 고른 고성장세가 장기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이데일리DB]
2024.12.11 I 신하연 기자
  • [美특징주]알래스카항공, 4Q 실적 기대에 개장 전 급등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알래스카항공(ALK)이 4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개장 전거래에서 두 자릿수 강세를 보이고 있다.10일(현지시간) 오전 8시3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알래스카항공 주가는 전일보다 10.97% 급등한 60.1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래스카항공은 여행 수요 호조와 상품 가격 개선으로 4분기 수익 전망치를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올 여름 여행 시즌이 시작되면서 항공사들이 티켓 할인에 들어갔고 결국 이로인해 마진에 타격을 입었다.그러나 이후 미국 항공사들이 가격을 다시 인상하며 마진 회복에 나선 것이다.결국 이 부분이 반영되어 알래스카항공은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40센트에서 50센트 사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는 직전 전망치 20센트~40센트 사이보다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이날 투자자의 날을 개최하는 알래스카항공은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2025년 가이던스도 제시했다.해당 기업의 셰인 태켓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와이안항공 인수로 더 강력한 규모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알래스카항공이 제시한 2025년 EPS는 평균 5.75달러로 이는 LSEG가 집계한 전망치 5.50달러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2024.12.10 I 이주영 기자
삼성전자, 1%대 반등…외국인 지분율은 연중 최저
  • [특징주]삼성전자, 1%대 반등…외국인 지분율은 연중 최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전자가 10일 1%대 반등 마감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는 1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외국인 지분율은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12% 오른 5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삼성전자는 기관이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기관이 584억원 규모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1억원, 1305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의 순매도는 지난달 27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이에 외국인 보유 비중은 연중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날 기준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51.10%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4월 6일(51.09%) 이후 1년 8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이 둔화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중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출 제한의 여파를 마주한 가운데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국내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란 악재까지 맞게 됐다. 증권가에서는 이에 삼성전자에 대한 실적 전망을 내려 잡으며 목표가도 하향 조정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종전 8만원이던 목표가를 7만원으로, 키움증권은 7만 7000원에서 7만 4000원으로 내려잡았다. 다만 삼성전자 주가가 이미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내려온 만큼 현 수준에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란 평가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 0.9배 수준으로 리스크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고, 자사주 매입으로 하방은 어느 정도 막혀 있다”고 평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삼성전자의 주가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최저점 수준에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만 한다”며 “수많은 우려들과 함께 하락했고 자사주 매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현 수준에서 주가의 추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될 것”이라고 봤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12.10 I 원다연 기자
아이톡시, 韓기업 최초 우크라 현지 JV 설립…재건 사업 부각
  • [특징주]아이톡시, 韓기업 최초 우크라 현지 JV 설립…재건 사업 부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아이톡시(052770)가 강세를 보인다. 한국기업 최초 현지 합작법인 설립하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9분 현재 아이톡시는 전 거래일보다 8.60%(88원) 오른 1111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아이톡시 전봉규 대표이사는 2000년대 초반부터 우크라이나 방송국과 미디어 사업을 진행하면서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해 온 ‘우크라이나 통’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사는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기업 최초로는 지난해 말 현지 JV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27일에는 아이톡시가 우크라이나 유일의 판유리 생산 공장 ‘BFG’ (Berezan Float Glass)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합작투자 협약을 ‘BFG’와 우크라이나 키이우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협약 체결은 아이톡시가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 현지법인(ITOXI UA)을 설립한 후 진행하는 첫 건설원자재 합작투자 사례이다. 아이톡시는 글로벌 회계감사기업 Kreston과도 ‘BFG’ 기업실사 계약을 체결했고 연말까지 지분 투자 목적의 세부 기업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전쟁 이전 우크라이나는 판유리의 70% 이상을 주로 러시아, 벨라루스에서 수입해왔고, 유일했던 동부 도네츠크 소재 글래스코메르츠 판유리 공장은 러시아에 점령당해 현재 판유리 내수 생산 기반이 전무한 상황이 됐다. 전쟁 이후 피해복구용 판유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인접 국가인 폴란드, 체코, 터키 등에서 수입하고 있으나, 현지 수요가 급증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2024.12.10 I 박정수 기자
중국 부양책 기대감에…화장품주 급등
  • [특징주]중국 부양책 기대감에…화장품주 급등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중국의 내수 부양책 기대감에 10일 장중 화장품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8분 현재 한국화장품제조(003350)는 전 거래일 대비 15.12% 급등하고 있다. 이어 코스맥스(192820)(14.78%), 삐아(451250)(14.61%),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13.09%), 실리콘투(257720)(12.74%), 코리아나(027050)(12.22%), 토니모리(214420)(9.80%),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8.80%) 등 화장품주 대부분이 상승세다. 중국공산당은 전날 시진핑 총서기 주재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내년 경제 기조도 ‘안정 속의 진보 추구’를 견지한다며 개혁 심화와 개방 확대, 내수 확대, 과학기술 혁신, 부동산 시장 안정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내수 촉진을 강조하며 “보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적당히 온건한 통화정책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중국의 내년도 경제 정책 기조는 이날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12일 열릴 예정으로 보도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부양의 초점은 인프라에서 소비 및 사회복지 등으로 점차 이동하고, 설비교체 및 소비품 이구환신 대상 품목·규모 확대를 비롯한 부양정책이 점차 발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화장품 매장. (사진=연합뉴스)
2024.12.10 I 원다연 기자
LG화학 장중 5%↑…"트럼프 2기, 기회요인 될 수 있어"
  • [특징주]LG화학 장중 5%↑…"트럼프 2기, 기회요인 될 수 있어"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LG화학(051910)이 장중 5% 넘게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LG화학은 전거래일 대비 1만 1500원(4.67%) 오른 25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전장보다 5% 넘게 뛴 25만 9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이날 강세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변화가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한미 재계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신 부회장은 9일(현지시간) 워싱턴DC 상원의원 건물에서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공화·테네시)과 면담한 뒤 블랙번 의원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모든 문제를 기회 요인으로 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어떤 변화가 오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여러 시나리오를 준비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블랙번 의원과 나눈 대화와 관련해서는 “한국, 특히 LG가 미국에 많이 투자했고 앞으로도 투자하게 될 텐데 이는 미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굉장히 좋은 일이므로 그런 의미에서 협조를 부탁했다”면서 “(블랙번 의원도) 기꺼이 그런 메시지를 트럼프 정부에 전달하고 본인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블랙번 의원이 “워낙 테네시에 한국 기업이 많고, LG도 많이 투자했기 때문에 잘 서포트해주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신 부회장은 지난해 말 테네시주에 착공한 LG화학의 양극재 공장과 관련, 트럼프 2기 정부에서의 정책 변화 가능성에도 추가 투자도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1기 투자를 한 다음에 상황을 본다는 것은 이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라면서 “계획 자체에는 큰 변화는 없다”고 강조했다.[이데일리DB]
2024.12.10 I 신하연 기자
삼성전자, 장중 2%↑…증권가는 목표가 하향
  • [특징주]삼성전자, 장중 2%↑…증권가는 목표가 하향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면서 5만 4000원선을 회복했다.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12% 오른 5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전장보다 2% 넘게 뛴 5만 45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최근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코스피가 하방 압력을 받은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는 분위기다. 이날 키움증권은 목표가를 기존 7만 5000원에서 7만 3000원으로 2.7% 하향 조정했다.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디램(DRAM)은 엔비디아향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양산 공급 지연,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4세대 디램(DDR4) 저가 판매, 범용 DRAM 수급 악화 등으로 인해 연말·연초 동안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짚었다.또 “미국의 대중국 추가 제재는 중국을 상대로 한 삼성전자의 HBM 사업에 단기 악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삼성전자 2025년 영업이익을 39조 5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45조 4000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유진투자증권은 전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7만 7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으로 리스크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고, 자사주 매입으로 하방은 어느 정도 막혀 있다”면서도 “국내외적 리스크를 감안할 때 주요 기업들의 실적 전망 하향과 밸류에이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사진 연합뉴스]
2024.12.10 I 신하연 기자
리가켐바이오, 혈액암 임상 결과 안정성 유지에 강세
  • [특징주]리가켐바이오, 혈액암 임상 결과 안정성 유지에 강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리가켐바이오(141080)가 강세를 보인다. LCB71의 혈액암 임상 결과가 업데이트 됐고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지속적으로 도출한다면 주가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리가켐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8.89%(8800원) 오른 10만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4 미국혈액학회(ASH)에서 LCB71의 혈액암 임상 결과가 업데이트 됐다”며 “3차 치료 이상의 이력을 가진 환자가 약 82%를 차지함에도 ORR(객관적 반응률)은 48.4%가 도출됐으며 예상 RP2D(임상 2상 권장 용량)인 125 ug/kg 투여군 ORR은 76.9%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Grade 3 이상의 중증 부작용 발생 비율은 45.5%이며 경쟁 약물 대비 인상적인 점은 호중구 감소증, 빈혈 등 혈액학적 부작용에서 Grade 3 이상의 중증 비율이 낮다는 점”이라며 “기존 DLBCL(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1차 치료제 및 임상 진행 중인 약물들은 혈액학적 부작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편이며 이런 단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치료제에 대한 니즈가 존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향후 임상에서도 긍정적인 안전성 결과를 유지한다면 니즈에 충분히 부합할 것이라 예상한다”며 “임상 1b 연구에서는 LCB71 단독 및 병용 요법으로 임상 진행 예정”이라고 짚었다. 임상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 모두 순항 중이며 ASH 2024에서도 Conjuall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이를 통해 임상 연구 진행 중인 LCB14, LCB84 또한 경쟁 약물 대비 안전성 면에서 차별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2024.12.10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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