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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인적분할·액면분할 소식에 ‘강세’
  • [특징주]SK텔레콤, 인적분할·액면분할 소식에 ‘강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인적분할·액면분할 소식을 알린 SK텔레콤(01767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8분 기준 SK텔레콤은 전거래일 대비 7500원(2.29%) 오른 33만5000원에 거래 중SK텔레콤 제공이다. 이날 장 시작 전 SK텔레콤은 존속회사 SK텔레콤과 신설회사 SKT신설투자(가칭)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회사 0.6073625, 신설회사 0.3926375이다. 분할 기일은 11월 1일이다. 존속회사의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하고, 신설회사의 사명은 임시주주총회 전에 확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11월 1일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로 새로 출범한다. 두 회사는 주식 매매거래정지 기간(10월 26일~11월 26일)이 종료되면 11월 29일에 변경상장(존속회사) 및 재상장(신설회사) 된다.SK텔레콤은 인적분할과 함께 주주들의 투자 접근성과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보통주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발행 주식 총수는 현재 7206만143주에서 3억6030만715주로 늘어나며, 이는 6대 4 분할비율대로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로 나눠진다. SK텔레콤은 액면분할로 소액주주들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주가 및 시가총액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분할에 따라 존속회사는 AI, 디지털 인프라 사업에, 신설회사는 반도체·ICT 투자 영역에 집중하게 된다.신설회사는 우선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무대로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보안(ADT캡스), 커머스(11번가), 모빌리티(티맵모빌리티) 등 다양한 ICT 영역에서 국내외 투자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자회사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존속회사는 AI 기술로 구독, 메타버스(Metaverse) 등 신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SKT신설투자(신설회사)에는 총 16개 회사를 편제한다. 대상 회사는 SK하이닉스, ADT캡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콘텐츠웨이브, 드림어스컴퍼니, SK플래닛, FSK L&S, 인크로스, 나노엔텍, 스파크플러스, SK텔레콤 CST1, SK텔레콤 TMT 인베스트먼트, ID Quantique, Techmaker다. SK텔레콤(존속회사)에는 유무선 통신 사업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피에스앤마케팅, F&U신용정보, 서비스탑, 서비스에이스, SK오앤에스 등이 편제된다.
2021.06.10 I 김윤지 기자
"이스타항공 누가 품을까"…하림·쌍방울 동반 강세
  • [특징주]"이스타항공 누가 품을까"…하림·쌍방울 동반 강세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겠다고 나선 쌍방울(102280)과 하림(13648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께 쌍방울은 전 거래일 대비 17.42% 오른 1060원에 거래 중이다. 하림(136480)은 전 거래일 대비 15.56% 오른 4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방울그룹은 그룹 내 계열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쌍방울은 이스타항공을 통해 속옷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며, 계열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K-컨텐츠 항공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하림그룹은 앞서 자회서 벌크선사 팬오션을 통해 이스타항공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스타항공을 인수할 경우 해운과 항공산업을 통한 물류 분문의 극대화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예비 인수 후보자를 확보한 뒤 추가로 공개 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한 중격기업과 ‘M&A를 위한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새로운 입찰자가 기존 계약보다 낮은 조건을 제시하면 자동으로 예비 인수 후보자가 최종 인수자로 확정된다. 이후 이스타항공은 오는 7월 20일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서울회생법원과 매각주관사 안진회계법인은 오는 14일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21일쯤 인수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관측된다.
2021.06.10 I 고준혁 기자
만도, ADAS 물적분할에 8%대 급락
  • [특징주]만도, ADAS 물적분할에 8%대 급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만도(204320)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부문을 물적 분할키로 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만도(204320)는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400원(8.72%) 내린 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만도는 지난 9일 ADAS 부문을 분할해 새 법인 ‘만도 모빌리티 솔루션즈’(가칭)를 설립하는 물적 분할안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분할안은 다음 달 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분할 기일은 9월 1일이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물적분할로 단기 주가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실적 개선이 동반될 경우 주가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분할 목적은 ADAS 사업의 더 높은 성장을 위한 경영 분리 및 신규 투자 자금 확보라고 판단한다”며 “언제 어떤 방법으로 자금 조달을 진행할지 밝히지 않았기에 희석 비율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LG 마그나 이파워트레인처럼 분할될 사업의 명백한 성장 동력이 공유되지 않을 경우 발표 기업의 단기 주가는 조정으로 이어졌다”며 “그러나 단기 조정 후 주가는 결국 각 기업의 중장기 실적 방향성과 동행했고, 실적 개선 강도에 따라 분할이 무색한 높은 주가 상승이 기록된 경우도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
2021.06.10 I 이은정 기자
광주 건물붕괴 사고 여파…현대산업개발 ‘약세’
  • [특징주]광주 건물붕괴 사고 여파…현대산업개발 ‘약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로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주가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 철거건물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경위를 청취하며 구조 작업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철거건물 잔해가 정류장에 멈춰 선 시내버스를 덮치면서 운전기사와 승객 등 17명이 사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버스 탑승자를 제외한 매몰자가 있는지 추가 수색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기준 HDC현대산업개발은 전거래일 대비 900원(-2.87%) 내린 3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자정께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과했다. 권 대표는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권 대표는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과 유가족분들, 부상자분들에게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울 정도로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사고원인이 조속히 밝혀지도록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전날 오후 재개발지역 철거 공사 중 지상 5층짜리 상가건물이 통째로 무너지면서 건물 앞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1대가 잔해 아래에 깔렸다. 함몰된 버스 안에 갇힌 17명 가운데 9명이 숨지고 8명은 중상을 입었다.현대산업개발과 철거를 맡은 하도급업체 측은 붕괴 직전 이상 조짐을 감지하고 대피한 인원을 제외하고 건물 안 작업자는 없었다고 밝혔다.추가 매몰자를 찾는 수색이 마무리되면 붕괴 원인을 규명하는 관계기관 합동 현장 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시경 차원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철거건물 붕괴 사고를 수사할 방침이다.
2021.06.10 I 김윤지 기자
비트컴퓨터, 강세…삼성 인니 원격의료 플랫폼 투자
  • [특징주]비트컴퓨터, 강세…삼성 인니 원격의료 플랫폼 투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의료정보업체 비트컴퓨터(032850)가 강세를 보인다. 삼성그룹이 인도네시아 원격의료 플랫폼 ‘알로독터르’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격의료 수혜주인 비트컴퓨터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8분 현재 비트컴퓨터는 전 거래일보다 3.35%(350원) 오른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더구루에 따르면 삼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삼성벤처투자는 최근 알로독터르의 자금 조달에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 텔콤의 산하 벤처캐피탈 MDI벤처스도 함께 투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14년 설립한 알로독터르는 원격의료와 진료 예약, 의료·건강 정보, 온라인 약국, 건강 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낙후한 의료 인프라와 도서지역의 의료기관 접근성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격의료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 2012년 시범 사업을 실시했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특히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원격의료의 성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인성정보와 비트컴퓨터가 원격의료 수혜주로 분류된다.비트컴퓨터는 지난 2000년부터 원격의료와 원격진료, 원격건강관리서비스 등 비대면 의료서비스와 관련해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의료인 간 원격진료시스템 구축 및 916개 기관에 원격의료 구축 실적을 보유 중이다.
2021.06.09 I 박정수 기자
여행·항공주, 강세…“이르면 7월 해외단체여행 허용”
  • [특징주]여행·항공주, 강세…“이르면 7월 해외단체여행 허용”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한해 이르면 7월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하고자 한다는 소식에 여행주와 항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참좋은여행(094850)은 전거래일 대비 850원(5.40%) 올라 1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1만7800원까지 상승해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세중(039310)(5.56%), 모두투어(080160)(2.89%), 하나투어(039130)(2.88%), 인터파크(035080)(1.98%), 노랑풍선(104620)(1.98%) 등도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항공주도 동반 상승 중이다. 티웨이항공(091810)이 전거래일 대비 210원(5.18%) 오른 4265원에 거래 중이다. 진에어(272450)(4.18%), 제주항공(089590)(2.84%), 대한항공(003490)(3.98%) 등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가 간 이동이 오랫동안 제한돼 항공·여행업계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며 해외여행 재개를 희망하는 국민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접종을 마치고 출입국 시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별도의 격리없이 여행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여행안전권역, 일명 ‘트래블 버블’에 대한 추진 방안을 이날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해외여행 재개는 많은 국민이 기대하는 일상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에는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가장 낮은 수준인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1단계는 미 국무부가 발령하는 여행경보 4단계 중 가장 낮은 것이다. 미국인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일반적 사전주의(1단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재고(3단계), 여행금지(4단계) 등 네 단계로 나뉜다.
2021.06.09 I 김윤지 기자
 SBS, 스튜디오S 지분 가치 부각 가능성…52주 최고가
  • [특징주] SBS, 스튜디오S 지분 가치 부각 가능성…52주 최고가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SBS(034120)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SBS는 전거래일 대비 2400원(5.16%) 오른 4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4만935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이날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BS에 대해 자회사이자 드라마전문 제작사인 스튜디오S에 대한 잠재 지분가치를 눈여겨봐야 한다는 내용의 리포트를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90%(4만5000원) 올려 잡았다. 박 연구원은 SBS의 내년도 연결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238억원에거 151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본사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924억원에서 1201억원으로 올려 잡은 점과 연동하는 부분이다. 그는 “본사는 올해 기본 영업이익 체력 1000억원대에 카타르월드컵 관련 효과를 150억원 가량 적용받을 전망이다”며 “월드컵 관련 광고수익은 보수적 관점에서 제로로 가정했으며 중계권 재판매수익 650억원, 중계권비용 500억원을 각각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티와이홀딩스(363280)와 SBS미디어홀딩스간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28일로 예정돼 있다. 지주사간 합병 이후엔 SBS 자회사들의 지위가 티와이홀딩스의 증손회사에서 손자회사로 변경된다. 스튜디오S를 비롯한 SBS의 자회사들은 SBS가 지분 100%를 유지 또는 확보해야 하는 법적 규제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SBS는 2020년 스튜디오S에 운영자금 목적으로 200억원을 추가 출자했다. 스튜디오S의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기준 276억원에 그쳐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나 JTBC스튜디오 등 경쟁사 대비 자금력이 떨어지는 상태다. 지주사 합병을 계기로 2022년 스튜디오S의 IPO(기업공개) 또는 스튜디오S와 SBS콘텐츠 허브간의 합병 등 제작사 자본확충이 이뤄질 경우 SBS의 스튜디오S 지분가치 부각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2021.06.09 I 김윤지 기자
에이치엘비파워, 최대주주 티에스바이오로 변경 소식에 '上'
  • [특징주]에이치엘비파워, 최대주주 티에스바이오로 변경 소식에 '上'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에이치엘비파워(043220)의 최대주주가 티에스바이오 등으로 변경, 향후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현재 에이치엘비파워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79%, 575원)까지 오른 2505원으로 거래되고 있다.지난 8일 에이치엘비파워는 최대주주가 진양곤 회장 외 1인에서 티에스바이오, 티에스제1호조합으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주당 매각단가는 3000원으로, 총 규모는 263억원(876만6139주)에 달한다. 예정 소유 지분은 9.62%다. 또한 오는 7월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진이 선임될 예정이다. 선박용 탈황설비 및 발전플랜트 설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에이치엘비파워는 티에스바이오와 함께 미래 신규사업으로 꼽히는 세포치료제 사업과 첨단 의약품 전문 위탁 생산사업 CMO(위탁생산) 및 CDMO(위탁생산개발), 첨단 바이오 치료제 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년 설립된 티에스바이오는 면역 세포 및 줄기 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 전문회사다. 일본 최대 바이오 기업인 고진바이오와의 기술협력으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세포치료제 스마트 GMP 시설을 완공하였고, 2021년에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획득했다. 남상우 남상우 대표는 “기존 사업인 탈황설비와 원전 부품인 댐퍼 수주가 늘어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음에도, 제조업만으로는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최대주주의 변경으로 세포치료제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추가함으로써 실질적인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09 I 권효중 기자
메디프론,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 임상 재추진에 '강세'
  • [특징주]메디프론,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 임상 재추진에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메디프론(065650)이 미국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식품의약국(FDA)승인을 계기로 보유 중인 치매치료제 후보물질(MDR-1330) 임상을 다시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메디프론은 전 거래일 대비 3.47%(135원) 오른 4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메디프론은 보유중인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MDR-1339’에 대한 임상 1b 및 임상 2상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프론의 ‘MDR-1339’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응집을 억제하고 응집된 베타아밀로이드를 풀어주어 신경세포의 사멸을 초래하는 독성을 막아줌으로써 치매를 예방 및 치료하는 신약 후보물질로서 바이오젠의 아두카누맙과 동일한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FDA의 아두카누맙 승인으로 알츠하이머 치매의 치료 타깃으로서 베타 아밀로이드 가설이 힘을 얻게 됨에 따라 메디프론은 ‘MDR-1339’의 국내 임상재개 뿐만 아니라 다국적 제약사들과 파트너링을 통한 해외 임상, 라이선스 아웃 까지도 검토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판단했다”라며 “내년 임상1b와 2상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1.06.08 I 권효중 기자
현대바이오, 文 K백신 선구매...mRNA 백신개발 핵심기술 부각
  • [특징주]현대바이오, 文 K백신 선구매...mRNA 백신개발 핵심기술 부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토종 백신 선구매 발언에 현대바이오(04841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바이오의 ‘약물전달체 시스템(DDS)’ 기술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4.28%(1450원) 오른 3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7일 문 대통령은 “토종 백신을 확보하는 ‘백신주권’은 반드시 확보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 임상 3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K백신을 선구매하는 등 국내 백신 개발 지원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업계에서는 현재 3분기 백신 임상 3상에 돌입하는 것이 유력한 국내 백신개발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셀리드로 보고 있다.특히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백신 생산에 뛰어들고 있고 mRNA 기술을 활용해 치료제나 백신 개발을 노리는 기업들에게 DDS 또는 약물전달체 플랫폼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인체 내 분해효소에 의해 쉽게 손상되는 mRNA를 안전하게 보호해 세포까지 전달해주는 게 DDS 기술이기 때문이다. 한편 현대바이오는 대주주 씨앤팜이 원천기술인 약물전달체(DDS)를 활용해 니클로사마이드의 약물재창출을 입증한 연구논문이 고분자 과학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로 꼽히는 ‘폴리머스’에 최근 등재된 바 있다.
2021.06.08 I 박정수 기자
코스맥스엔비티, 해외법인 흑자 전환 기대에 ‘강세’
  • [특징주]코스맥스엔비티, 해외법인 흑자 전환 기대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맥스엔비티(222040)가 미국법인의 내년 흑자 전환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에 강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기준 코스맥스엔비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11%(700원) 오른 1만2150원을 기록 중이다.김두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가를 누른 가장 큰 요소는 해외법인 적자 규모가 너무 크다는 점인데 가장 큰 적자를 내고 있는 미국법인은 지난해 238억원의 영업손실을 시현했다”며 “지난해 국내 부문 영업이익이 300억원 대인 점을 감안하면 해외 법인 적자 영향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해외법인 적자만 아니면 국내 경쟁사 노바렉스의 지난해 영업이익 269억원, 시가총액 3900억원을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올 1분기 실적에서 미국법인이 영업손실 38억원을 시현하며 전년 동기 영업손실 55억원 대비 적자폭이 감소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신규고객사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됐기 때문에 1분기에 추가된 신규고객사 2군데 물량이 2분기부터 발생되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법인 적자폭은 절반 가까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내년 해외 법인 흑자 기대감을 가져도 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2021.06.08 I 유준하 기자
美알츠하이머 신약 승인… 국내 알츠하이머 관련株도 강세
  • [특징주]美알츠하이머 신약 승인… 국내 알츠하이머 관련株도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국 신약기업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병 신약 승인을 내리자 국내 알츠하이머 관련주들도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분 현재 피플바이오(304840)는 전 거래일 대비 15.65%(3600원) 급등한 2만6600원에 거래중이다. 피플바이오는 알츠하이머에 대한 조기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중인 메디프론(065650)은 11.57% 오르고, 카이노스메드(284620) 역시 3.73% 오르고 있다. 이들은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병 신약 승인에 따라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7일(현지시간) 바이오젠은 미국 FDA로부터 승인바은 알츠하이머병의 신약 가격이 연 5만6000달러(한화 약 6230만원)으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바이오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8% 올라 마감하기도 했다.해당 신약은 ‘애드유헬름’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연 1만~2만5000달러를 웃돌았다. ‘애드유헬름’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기억력과 언어능력 등 인지기능의 저하를 늦춰 병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06.08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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