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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코로나 치료제 연구결과 학술회의 발표에 ‘급등’
  • [특징주]현대바이오, 코로나 치료제 연구결과 학술회의 발표에 ‘급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현대바이오(048410)가 대주주 씨앤팜의 아시아학술회의(SCA) 연구결과 발표에 급등세다.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44분 기준 현대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96%(8850원) 오른 4만43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바이오는 대주주인 씨앤팜의 연구고문인 최진호 단국대 석좌교수가 13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아 학술회의(SCA)’에서 ’코로나19 게임체인저 약물‘이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지난 2월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코로나19 감염 동물을 대상으로 수행한 씨앤팜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의 효력실험 결과와 관련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이날(13일) 밝혔다.생체실험에서 니클로사마이드의 효능 확인을 위해 비(非)투약 대조군과 투약 실험군의 혈중 바이러스 수치를 비교한 결과, 대조군은 감염 3일차에 혈중 바이러스 수치가 최고를 기록하고 4일차부터 감소하기 시작했으나, 5개 실험군은 같은 날 최저치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회사 관계자는 “대조군과 실험군 간의 혈중 바이러스 수치 차이는 실험군에 투여한 니클로사마이드의 △바이러스 복제 억제 △바이러스 제거 기작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는 구충제인 니클로사마이드를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약물재창출이 가능함을 생체실험을 통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5.13 I 유준하 기자
코스피 폭락에 MSCI 신규편입株도 `희비`
  • [특징주]코스피 폭락에 MSCI 신규편입株도 `희비`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12일 옵션만기일을 맞아 코스피지수가 1%이상 하락하는 가운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5월 반기 신규 편입종목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MSCI 신규 편입종목 4곳중 HMM과 녹십자는 상승중인 반면 하이브와 SKC는 하락세를 보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1분 현재 HMM(011200)은 전일대비 7.21%(3200원) 오른 4만7600원을 기록중이다. 녹십자(006280)는 1.60%(6000원) 오른 38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같은 시각 하이브(352820)는 3.86%(1만원) 떨어진 2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C(011790) 역시 3.57%(5000원) 떨어진 13만50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공개된 MSCI 신규 편입 예정 4종목의 지수발효일은 오는 28일이다. MSCI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는 전날인 27일 종목 교체에 나설 전망이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1.70% 하락한 3150선까지 물러난 상태다. 전날 1.23% 하락에 이어 이날도 1%이상 하락중이다.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 순매도가 확산되고, 선물 순매도까지 확대되며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패시브 매수 수요가 가장 클 종목은 SKC”라며 “거래대금 대비 자금 유입 규모 비율은 246%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05.12 I 김재은 기자
 삼성전자,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5개월만에 ‘7만전자’
  • [특징주] 삼성전자,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5개월만에 ‘7만전자’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장중 7만원 대로 내려와 거래 중이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1시 4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60%) 하락한 7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7만9800까지 하락해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7만원대로 내려왔다. 지난 1월 11일 기록한 52주 최고가인 9만6800원과 비교하면 약 -17% 미끄러졌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이 삼성전자를 대거 매도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코스피 시가총액 20%가 넘는 삼성전자가 밀리면서 코스피 지수도 2% 넘게 하락 중이다. 반도체 등 IT 산업비중이 높고 외국인 투자자 영향력이 커 한국 증시와 유사한 대만 가권 지수도 -5% 넘게 빠지는 등 급락을 보여주고 있다. 김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만 보건당국에서 코로나 확산으로 셧다운 가능성을 언급했고, 인도에서 코로나 확신세가 심해지면서 현재 진출한 IT 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066570), 폭스콘(아이폰 생산) 등이 생산 차질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면서 “또한 전일 장 마감 후 중국 정보통신연구원(CAICT)이 4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을 발표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33.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1~4월 누적으로 보면 38.4%가 증가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일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2분기에 일부 부품(주로 반도체) 공급 차질로 스마트폰 생산에 일부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와 맞물려 단기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고 진단했다.
2021.05.12 I 김윤지 기자
삼성전자, 외국인 매도 폭탄 ‘8만전자’ 흔들
  • [특징주]삼성전자, 외국인 매도 폭탄 ‘8만전자’ 흔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외국인 매도세에 흔들리고 있다. 전날 2%대 하락 이후 외국인의 매도 폭탄에 이틀 연속 하락세다. 특히 8만전자 진입 이후 처음으로 8만400원까지 내려갔다. 8만전자가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1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99%(800원) 내린 8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0분까지 외국인이 929억원어치를 팔아버리면서 주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오전 10시 외국인이 263억원어치를 추가로 매도하며 누적 매도규모만 1192억원까지 늘었다. 여기에 기관도 1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현재 매도상위 증권사에 삼성증권(016360),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003530) 외에도 모건스탠리와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이 매도 상위 4위와 5위로 올라선 상태다.반대로 매수상위에 키움증권이 1위로 올라온 것으로 미뤄 외국인들의 매도물량을 개인투자자들이 모두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기금도 96억원어치를 담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상승세를 탄 삼성전자는 5만원대에서 7만원대까지 단숨에 상승했고 지난 1월 ‘9만전자’에 등극했다. 하지만 이후 조정을 거치면서 8만2000~8만3000원대에서 횡보해왔다. 공매도가 재개되며 집중포화를 맞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오히려 상승세를 누려왔다. 그런데 이날 외국인의 매도 폭탄에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47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2018년 영업이익(58조9000억원)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있는 상태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반도체 실적의 경우 수요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PC 교체수요, 북미 데이터센터 중심의 서버 신규증설, 5G폰 보급확대 등으로 올해부터 의미 있는 개선이 예상된다”며 “DRAM 생산비중 확대와 128단 낸드 생산수율 개선이 가속화되며 1분기에 반도체 수익성 저점을 확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5.12 I 이지현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 상장 2일차 소폭 오름세 전환
  • [특징주]SK아이이테크놀로지, 상장 2일차 소폭 오름세 전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상장 첫 날이었던 지난 11일 26% 넘게 급락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IET)가 상장 이튿날인 이날은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SKIET는 전 거래일 대비 1.94%(3000원) 오른 1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지난 11일 SKIET는 시초가 대비 26.43%(5만5500원) 내린 15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인 21만원에 형성했지만, 개장 직후 22만2500원까지 오른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점차 낙폭을 키워가며 마감했다. 전날에는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팔자’에 나서 하루 동안 362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3530억원어치를, 기관은 146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앞서 지난달 22~2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SKIET는 경쟁률 1883대 1을 기록,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7만8000~10만5000원) 최상단인 10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달 28~29일 이뤄진 공모 청약에서는 일반 청약 경쟁률 239.06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80조5336억원으로, 지난 3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운 63조원이라는 기록을 웃돌며 새 기록을 쓴 바 있다.
2021.05.12 I 권효중 기자
메디콕스, 플렉센스 진단키트 국내·유럽 총판 계약에 ‘강세’
  • [특징주]메디콕스, 플렉센스 진단키트 국내·유럽 총판 계약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메디콕스(054180)가 진단키트 연구개발 전문기업 플렉센스의 진단키트 제품을 국내와 유럽 전 지역에 독점적으로 판매, 유통하는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5분 기준 메디콕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09%(215원) 오른 1640원을 기록 중이다. 플렉센스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의 원활한 국내외 수출, 유통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계약으로 메디콕스는 바이오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방위적 제품 영업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양사는 진단키트 제품 및 분석 장비의 개발, 제조를 비롯해 플렉센스의 신약스크리닝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등 바이오 사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플렉센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보건복지부 산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으로부터 각각 코로나19 항원과 중화항체 기술을 이전 받아 코로나19 혈청항체진단키트, 타액항원진단키트, 혈청중화항체진단키트를 개발한 회사다. 플렉센스가 자체개발한 타액항원 진단키트는 신속 엘라이자 (Rapid ELISA) 플랫폼으로 ‘ACCEL ELISA(R) ‘로 일컫는 자체 기술을 적용해 기존 PCR 방식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대비 1/5 수준의 저렴한 검사비용으로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총판 계약과 함께 유통, 판매에 나서는 플렉센스 진단키트 제품의 경우, 2~8℃ 상태로 냉장 보관, 유통돼야 하는 만큼, 콜드체인 시스템 등 당사의 폭넓은 바이오 사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제품 유통에 직접 나설 계획”이며 “플렉센스 제품이 학교를 비롯한 기업체, 군인, 병원 등의 국내외 유통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1.05.11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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