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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자사주 2조6000억원 소각 결정에 강세
  • [특징주]SK텔레콤, 자사주 2조6000억원 소각 결정에 강세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SK텔레콤(017670)이 2조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공시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출처=SK텔레콤 홈페이지)4일 SK텔레콤(017670)은 이날 오전 9시 42분께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4.61%) 오른 31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SK텔레콤은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869만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장 시작 전 공시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 40조에 의거 중요내용 공시(발행주식총수의 10% 이상 주식 소각)를 이유로 오전 9시 30분까지 매매거리를 정지했다. 소각 규모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약 2조6000억원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6일이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10.8%로 자사주 전량에 해당한다. 국내 4대그룹 자사주 소각 사례 중 발행주식 총수 대비 물량으로는 최대이며 금액으로는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소각을 통해 SK텔레콤의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8075만주에서 7206만주로 감소한다. SK텔레콤은 소각 후 잔여 자사주 90만주에 대해선 ‘구성원 주주참여 프로그램’과 이미 부여한 스톡옵션 등에 중장기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성원 주주참여 프로그램은 구성원들이 성과급의 일정 비율을 현금 대신 회사 주식으로도 받게 하는 제도다.
2021.05.04 I 고준혁 기자
공매도 우려 컸던 삼성전자, 상승 전환
  • [특징주]공매도 우려 컸던 삼성전자, 상승 전환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공매도 우려를 씻어내고 5거래일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10분 기준 삼성전자는 0.74%(600원)오른 8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10%(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거래량은 873만주, 거래대금만 7150억원에 이른다. 1시간 전까지만 해도 외국인은 756억원 어치를 팔아치웠으나 현재 349억원어치로 매도 규모가 줄었다. 이날부터 공매도가 일부 재개되며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코스피 비중이 가장 큰 삼성전자가 충격을 받아 출렁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그동안 삼성전자는 꾸준히 약보합세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이런 우려에도 반도체 대란 속 실적 오름세가 뚜렷하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DRAM 판가 가시성이 확보되는 6월부터 본격적 상승이 시현될 것”이라며 “펀더멘털 외적으로는 특수관계인의 지분 상속과 상속세 재원확보를 위한 추가적인 주주환원책 도출 가능성도 있다. 대출 담보 가치 관리 기대감이 단기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변준호 흥국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상승 추세에서 20주 이평선(8만2625원)을 대체로 지켜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20주 이평선 하회 시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2021.05.03 I 이지현 기자
효성티앤씨, 1Q 호실적·스판덱스 수요 긍정적 전망에 '강세'
  • [특징주]효성티앤씨, 1Q 호실적·스판덱스 수요 긍정적 전망에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효성티앤씨(298020)가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도 스판덱스 부문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현재 효성티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9.82%(7만1000원) 오른 7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분기 효성티앤씨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4.4% 늘어난 24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였던 1855억원을 크게 웃돈 수치이기도 하다.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섬유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고, 특히 스판덱스 부문의 영업이익이 2130억원을 차지, 영업이익률은 37%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지역에서의 스판덱스 수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데다가 인도 법인 역시 정상 이익 궤도에 접어들었고, 이외에도 고수익 제품 판매가 늘어나며 이익 증가 사이클에 접어든 시기”라며 “올 2분기 스판덱스가 요가복, 스포츠웨어 수요 확대 등에 따라 최대 성수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스판덱스 1위 업체로써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규모의 경제를 확보한만큼 높은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만큼 올해까지는 계속해서 스판덱스 수요 환경에 따른 긍정적인 업황을 기대할 만하다”고 예상했다.
2021.05.03 I 권효중 기자
NEW, 디즈니와 계약 성사 소식에 콘텐츠株 '강세'
  • [특징주]NEW, 디즈니와 계약 성사 소식에 콘텐츠株 '강세'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오는 5월 국내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를 시작하는 디즈니가 NEW(160550)와 협업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컨텐츠 제작사 관련주가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께 에이스토리(241840)(6.82%), 스튜디오드래곤(253450)(3.78%), 팬엔터테인먼트(068050)(3.10%), 키이스트(054780)(2.68%), 위지윅스튜디오(299900)(2.61%), 쇼박스(086980)(1.63%), 판타지오(032800)(1.48%), 바른손(018700)(0.98%), 초록뱀미디어(047820)(0.83%) 등이 전 거래일 대비 상승 중이다. 이에 코스닥 오락·문화 업종은 1.68% 상승 코스닥 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NEW(160550)는 전날 자회사 스튜디오앤뉴(지분율 47%)가 하반기 국내 OTT 서비스를 준비 중인 디즈니와 체결한 드라마 공급 계약 관련 지급 보증 내용을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디즈니와 5년 계약을 맺었으며 이번 공급 계약 규모는 660억원다. 계약 대상은 언론 보도됐던 ‘무빙’과 ‘너와 나의 경찰 수업’ 제작비로 추정된다. 다만 NEW 주가는 장 시작과 함께 15% 가까이 올랐다가 차익 실현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며 2.64%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OTT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콘텐츠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할 거라고 관측해왔다.
2021.04.30 I 고준혁 기자
 NEW, 디즈니와 협업 소식에 강세
  • [특징주] NEW, 디즈니와 협업 소식에 강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NEW(160550)가 디즈니와 협업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7분 기준 NEW는 전거래일 대비 300원(2.26%) 오른 1만3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52주 최고가 1만51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전날 NEW는 자회사 스튜디오앤뉴(지분율 47%)가 하반기 국내 OTT 서비스를 준비 중인 디즈니와 체결한 드라마 공급 계약 관련 지급 보증을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디즈니와 5년 계약을 맺었으며 이번 공급 계약 규모는 660억원다. 계약 대상은 언론 보도됐던 ‘무빙’과 ‘너와 나의 경찰 수업’ 제작비로 추정된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공급 사례 고려하면 마진율 35~40%, 영업이익 200억원 이상 창출이 가능하다”면서 “이는 방영으로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는 하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무빙’은 시즌제 제작이 예정되어 있으며, 계열사 엔진이 VFX를 담당해 향후 2~3년간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사했다. 2020년 스튜디오앤뉴는 KT스카이라이프로부터 기업가치를 843억원으로 인정받으며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무빙’ 제작을 위한 추가 자금 유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신규 투자 유치로 기업가치는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는 동사 보유 지분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고 2022년 하반기 스튜디오앤뉴 상장은 추가 기업가치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4.30 I 김윤지 기자
휴마시스, 내달 3일부터 자가진단키트 출시…52주 신고가
  • [특징주]휴마시스, 내달 3일부터 자가진단키트 출시…52주 신고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휴마시스(205470)가 오는 5월 3일부터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출시 및 판매를 앞두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휴마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6.77%(1700원) 오른 2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한때 2만83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휴마시스는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함께 자가진단용 신속항원진단키트에 대해 지난 23일 국내 첫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조건부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전날 휴마시스는 코로나19 자가진단용 항원 진단키트를 내달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온라인 및 약국을 통해 판매를 시작하면, ㄱ인들은 직접 구매해 이를 사용할 수 있다. 1명이 사용한 1개의 키트는 약 9000~1만원, 2개는 1만6000~1만8000원 선으로 가격이 논의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현재 GMP 인증을 획득한 두 곳의 공장(안양공장, 군포공장)에서 1일 최대 생산량 약 100만개에 대한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국내 및 해외 판매처에 모두 공급되고 있다“며 ”국내 허가가 3개월 조건부 승인인 만큼 정식허가를 위해 국내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허가일정에 맞게 서류가 제출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2021.04.29 I 권효중 기자
LG화학,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익에 강세
  • [특징주]LG화학,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익에 강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LG화학(051910)이 강세를 보인다. 1분기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상회하는 1조4000억원을 기록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3.71%(3만3000원) 오른 9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메리츠증권은 LG화학이 1분기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상회하는 1조4000억원을 기록한 데 대해 최근 높아진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전분기에 대규모 충당금을 반영한 후 1분기 흑자전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의 높은 이익률과 판매량 호조가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석유화학은 글로벌 수요 개선과 경쟁설비의 공급차질에 따른 긍정적 영향을 받았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 배터리 마진율은 15%, 중대형 5%, 에너지저장시스템(ESS) 9%로 전 제품이 호조를 보였다”며 “원통형 전지 부족과 미국내 투자 확대가 LG에너지솔루션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LG화학은 국내외 생산캐파 30만톤을 보유, 연내 독일, 내년 미국내 테슬라향 원통형 전지 생산시설을 확대해 공급 부족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 미국 내 중대형 전지 투자들을 계획해 주력 판매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테슬라뿐 아니라 IT 산업 배터리 수요도 견조해 공급부족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LG화학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4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는 4조7000억원 수준을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타이트한 수급 여건으로 석유화학 호황기가 유지, 에너지솔루션은 연중 우상향, 첨단소재의 자동차·배터리 소재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 석유화학은 수요 우위 수급에 따른 스프레드 강세가 시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급 여건 완화라는 시장의 우려는 하반기 해당 시점에 신규 설비들의 가동여건에 따른 수급 변동을 검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4.29 I 박정수 기자
백산, 강세…올해 영업익 1029% 증가 전망
  • [특징주]백산, 강세…올해 영업익 1029% 증가 전망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백산(035150)이 강세를 보인다. 합성피혁 매출 증가와 자회사 실적 호전이 예상되고 있어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현재 백산은 전 거래일보다 2.63%(240원) 오른 937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하나금융투자는 백산에 대해 올해 예상 실적은 합성피혁(본사 부문) 매출액 29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01억원으로 같은 기간 25.3%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자회사인 최신물산 매출액은 13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5.4% 증가하고 영업이익 3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여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했다.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호실적은 백산의 본업인 합성피혁 매출액의 70% 이상을 차지해온 스포츠 신발 부문의 외형 성장, 2019~2020년 자회사 최신물산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에 기인할 전망”이라며 “백산은 글로벌 신발 및 의류 브랜드의 수요 회복 가속화로 향후 낙수 효과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향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백산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4238억원으로 전년보다 10.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같은 기간 1029.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21.04.29 I 박정수 기자
에쓰오일, 연간 실적 상향조정에 '강세'
  • [특징주]에쓰오일, 연간 실적 상향조정에 '강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하반기 정제마진의 유의미한 반등에 따른 연간 실적 상향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이날 오전 9시48분 전 거래일보다 3600원(4.26%) 오른 8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쓰오일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5조3447억원, 영업이익은 629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분기 영업이익은 2016년 이후 최대치며 컨센서스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회사는 1분기 호실적에 대해 신규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의 가동 효과가 가시화된 데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에도 신규 고도화 시설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올해 안정적인 공장 운영이 가능해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에쓰오일 사업별 영업이익. (자료=에쓰오일)연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에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10만원대로 올려잡거나 10만원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10.5% 상향조정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석유 수요와 정유 업황의 회복 방향성 자체는 분명하고 하반기 항공유 수요 반전과 함께 정제마진의 유의미한 반등을 기대한다”며 “회복의 속도가 관건이기 때문에 당장의 과도한 기대보다는 정제마진 반등을 확인하면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익 정상화에 따라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정제마진의 약세에 2분기 실적을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대비 OP 개선 폭이 3조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도 우상향이 예상된다”며 “다만 단기적으로는 1분기 실적이 양호했으나 재고이익 영향이 컸고, 2분기 정제마진은 당초 기대보다 약한 흐름이어서 2분기 실적을 통해 이익 체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1.04.28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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