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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사이언스, 車 전장용 부품 공급 기대감에 '강세'
  • [특징주]아이엘사이언스, 車 전장용 부품 공급 기대감에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아이엘사이언스(307180)가 자동차 전장 핵심 부품을 공급할 확률이 높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강세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아이엘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7.68%(260원) 오른 3645원에 거래되고 있다.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 부품 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채택 비율은 현재 35%에서 2024년 72%까지 높아질 것”이라며 “아이엘사이언스는 지난해 자동차 전장 부문에 실리콘 렌즈를 공급한다는 조건으로 현대모비스(012330)의 협력사로 등록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멀티빔 헤드램프용 실리콘 렌즈 제품을 개발 중인 것으로 추정한다”며 “연말에는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아이엘사이언스는 이미 국내 자동차 브랜드 모델에 실내조명 실리콘 렌즈를 납품 중인 것으로 파악한다”며 “실리콘 렌즈의 적용 범위가 자동차쪽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고부가가치 LED 실리콘렌즈를 비롯, 스마트 광학 솔루션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용 스마트 조명, LED 헤어케어 기기 등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광학 전문 기업이다.
2021.04.19 I 권효중 기자
휴마시스, 코로나 신속진단키트 美승인에 20%대 급등
  • [특징주]휴마시스, 코로나 신속진단키트 美승인에 20%대 급등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205470)가 셀트리온(068270)과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 획득에 급등하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휴마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00원(24.07%) 오른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19일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현장형항원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Rapid Test)’ 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사진=셀트리온)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강하게 결합하는 셀트리온 개발 항체를 적용해 바이러스의 항원을 인식하는 제품으로,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셀트리온은 휴마시스와 함께 다양한 변이의 인비트로(in-vitro) 시험을 통해 영국발, 남아공발, 브라질발, 캘리포니아발, 뉴욕발 변이에 대한 검출력을 확인했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국내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의 임상기준을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휴마시스 항원진단키트의 높은 정확성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유럽, 남미 국가에 대한 수출 증대에도 큰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4.19 I 이은정 기자
‘불가리스 효과’ 남양유업, 식약처 고발에 ‘약세’
  • [특징주]‘불가리스 효과’ 남양유업, 식약처 고발에 ‘약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한 남양유업(003920)이 장 초반 약세다. 남양유업 발표유 불가리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남양유업은 전거래일 대비 1만4000원(-4.08%) 내린 32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5일 식약처에 따르면 ‘불가리스’ 제품의 코로나19 억제 효과 발표와 관련해 남양유업에 대한 행정 처분을 관할 지자체에 의뢰하고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앞서 남양유업은 13일 개최된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개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 발효유 제품이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발표 당일 일부 편의점과 마트에서는 불가리스 제품 판매량이 급증했고 남양유업 주가는 급등했다. 식약처는 해당 연구에 사용된 불가리스 제품, 남양유업이 지원한 연구비 및 심포지엄 임차료 지급 등 심포지엄의 연구 발표 내용과 남양유업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순수 학술 목적을 넘어 남양유업이 사실상 불가리스 제품에 대한 홍보를 한 것으로 보고 식품표시광고법 제8조 위반으로 판단했다. 식품표시광고법 제8조는 질병의 예방ㆍ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 등을 금하고 있다. 질병 예방·치료 광고 시 행정처분으로는 영업정지 2개월, 벌칙으로는 10년 이하 징역, 1억 이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사 매출액의 약 40% 정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남양유업 세종공장의 2개월 영업정지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남양유업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면 주요 경쟁사들이 반사수혜를 받을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현재 상장사 중에서 남양유업의 주요 경쟁사는 매일유업(267980), 빙그레(005180), 동원F&B(049770), 롯데푸드(002270), 풀무원(017810), 동서(026960) 등이 있다”고 짚었다.
2021.04.16 I 김윤지 기자
'스푸트니크V' 기술이전 컨소시엄…휴온스글로벌 등 '급등'
  • [특징주]'스푸트니크V' 기술이전 컨소시엄…휴온스글로벌 등 '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휴온스글로벌(084110) 등 컨소시엄에 참여한 상장사들의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휴온스글로벌(084110)은 가격제한폭(29.82%, 1900원)까지 오른 5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휴메딕스(200670)는 21.63%,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7.42%씩 오르고 있다. 전날 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은 러시아 국부펀드(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RDIF) 측과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컨소시엄에는 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가 참여한다. 계약에 따라 컨소시엄은 백신 생산에 대한 기술 이전을 받아 오는 8월 시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컨소시엄을 통해 RDIF가 요청한 물량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휴온스글로벌은 각 사의 역량을 동원해 월 1억 도즈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러시아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V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승인을 받았다. 지난 2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랜싯에 임상 3상 결과 91.6%에 달하는 예방 효과가 실리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21.04.16 I 권효중 기자
휴마시스, 항원진단키트 덴마크서 자가사용 조건부 승인에 ‘강세’
  • [특징주]휴마시스, 항원진단키트 덴마크서 자가사용 조건부 승인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휴마시스(205470)가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에 대해 덴마크 내 자가사용 조건부 판매 승인 획득 소식에 강세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37분 기준 휴마시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7%(450원) 오른 1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이번 승인은 덴마크 의약품청(DANISH MEDICINES AGENCY)으로부터 획득한 것으로 휴마시스의 ‘Humasis COVID-19 Ag Test’ 제품이다. 이 제품은 비인두 및 비강 검체를 사용해 양성 및 음성의 결과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휴마시스 코로나 항원진단키트는 지난 2월 24일 체코에서 자가진단 첫 승인을 획득한 데이어 7일 오스트리아, 13일 덴마크까지 현재 총 3개의 국가에서 자가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등록 및 판매할 수 있게 됐다.휴마시스 관계자는 “최근 식약처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 심사 가이드라인 4차 개정에 따라 국내 자가진단 임상시험기관을 선정하고, 자가사용 승인 요건에 맞도록 임상시험 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승인과 더불어 임상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임상시험을 마칠 계획이다. 또한 추가적으로 식약처에서 국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조건부 허가에 대한 구체적인 신청요건이 발표되면 바로 접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1.04.15 I 유준하 기자
엠에프엠코리아, 미국 리테일 업황 반등 기대감에 ‘上’
  • [특징주]엠에프엠코리아, 미국 리테일 업황 반등 기대감에 ‘上’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엠에프엠코리아(323230)가 미국 리테일 업황 반등의 직접 수혜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33분 기준 엠에프엠코리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6%(770원) 오른 3340원을 기록했다.엠에프엠코리아는 지난해 12월 스팩과의 합병으로 신규 상장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의류 OEM·ODM 생산 전문 업체다. ODM은 제조자 설계 생산 방식, OEM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을 의미한다. 주요 생산 브랜드로는 반스, 라코스테 등이 있으며 주로 니트 및 우븐류의 제품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해외 유명 브랜드 의류 생산을 담당하는 만큼 수출 비중이 높은데 이는 곧 해외 리테일 업황 변화를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대표 기업”이라며 “브랜드 라이센싱 전문기업인 ABG와 미국 최대 쇼핑몰 운영사인 SIMON의 합작회사 SPARC 그룹의 주요 브랜드 OEM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에서 지급된 재난지원금 덕에 의류·신발 등의 쇼핑이 증가하면서 리테일 업황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나 연구원은 “특히 올해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미뤄진 주문량 회복은 물론 SIMON 그룹이 지난해 말 미국 최대 백화점 브랜드인 JC Penney를 인수하면서 신규 브랜드 물량이 추가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2021.04.15 I 유준하 기자
아이오케이, 홍경표 사외이사 선임에 이틀째 ‘급등’
  • [특징주]아이오케이, 홍경표 사외이사 선임에 이틀째 ‘급등’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아이오케이(078860)가 이틀째 급등세를 보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윤사모) 회장인 홍경표 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9분 현재 아이오케이는 전 거래일보다 15.43%(385원) 오른 2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24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아이오케이는 전날에는 가격제한 폭까지 오르기도 했다.지난 14일 아이오케이는 홍경표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아이오케이는 오는 5월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홍경표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이사회를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다.홍경표 사외이사 후보자는 여의도연구원 안보국방위원장과 국가안보위원회 안보정책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 자유한국당 당원협의회 교육위원장을 수행한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포럼코리아의 사무총장직과 한국군경상담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아이오케이 관계자는 “임시주총을 통해 사외이사 선임과 함께 생명공학 및 의약품, 바이오 사업 등 신규사업 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변경을 승인 받을 계획”이라며 “기존 엔터테인먼트사업과 더불어 신규사업 등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이오케이는 음원, 매니지먼트 사업은 물론 영화 및 드라마에 대한 콘텐츠 IP개발부터 기획, 제작, 투자까지 진행하며 K-콘텐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1.04.15 I 박정수 기자
코인베이스 상장 마무리에 가상화폐 관련株 '급락'
  • [특징주]코인베이스 상장 마무리에 가상화폐 관련株 '급락'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비트코인 관련주들이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의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가 상장, 차익거래 물량이 대거 풀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현지시간)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가 나스닥에 등록돼 있다는 내용이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나타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통신)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께 우리기술투자(041190)(6.43%),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6.7%), SBI인베스트먼트(019550)(-3.5%) 등 가상화폐 관련주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이는 코인베이스가 나스닥 상장을 마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상화폐의 제도권 편입 과정으로 여겨지는 코인베이스의 상장에 대한 기대가 증폭돼 온 상황에서, 실제 상장이 이뤄지자 차익 실현 욕구가 나타난 것이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간밤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나스닥에 직상장된 코인베이스는 주당 328.28달러에 거래를 마쳐, 준거가격인 250달러보다 31.3% 급등했다. 주당 381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코인베이스는 장 시작 몇 분 만에 429.54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장중 한때 시가총액이 1120억달러(125조원)을 기록한 것이다. 종가 기준 시총은 857억8000만달러(약 95조7000억원)이다. 지난 2018년 코인베이스가 자금유치를 할 당시에는 시가총액이 80억달러로 평가됐다. 3년 만에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오른 셈이다. 2012년 설립된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외에 50개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대규모 거래소다. 100여개국 5600만명의 고객이 이용 중이다.
2021.04.15 I 고준혁 기자
 카카오, 액면분할 후 거래 재개 첫날…‘강세’
  • [특징주] 카카오, 액면분할 후 거래 재개 첫날…‘강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카카오(035720)가 액면분할 이후 거래 재개 첫날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500원(18.30%) 상승한 13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카카오 캐릭터가 서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카카오가 매매 일시 정지를 풀고 이날 신주 상장을 진행했다. 카카오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액면분할을 위한 매매 일시 정지를 단행했다. 액면분할은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는 것으로 기존 카카오 1주가 5주로 나누는 것이다. 액면분할 후 카카오의 발행주식 수는 기존 8870만4620주에서 4억4352만3100주로 늘어나게 된다. 직전 거래일인 9일 55만8000원에 거래를 마친 카카오의 1주 가격은 액면분할로 11만1600원으로 바뀐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액면분할 자체가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개인투자자 접근성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목표가를 13만5000원으로 15.4% 상향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 성장성이 부각되는 시점”이라며 “카카오커머스의 거래액은 6조원 수준으로 추정되나 영업이익은 1595억원에 달한다. 매각 진행 중인 이베이코리아의 거래액 대비 영업이익과 비교해보면 카카오 플랫폼의 가치는 더욱 부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 쇼핑 플랫폼 지그재그 인수로 부족한 패션 카테고리에도 강점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1.04.15 I 김윤지 기자
“거리두기 상향 시 등교 조정” 서울시 교육감 발언에 교육株 ‘강세’
  • [특징주]“거리두기 상향 시 등교 조정” 서울시 교육감 발언에 교육株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거리두기 재조정 시 등교방침을 조정하겠다는 소식에 교육주가 이틀째 강세다. 관련 종목은 조 교육감이 발언한 지난 13일 이래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나아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거리두기 격상을 고민할 상황이라고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 메가엠디(133750)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메가스터디(072870)(24%), YBM넷(057030)(20%), 아이비김영(339950)(11.1%) 아이스크림에듀(289010)(10.9%), 디지털대성(068930)(5%) 등 교육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에 따라 거리두기가 재조정되면 등교 방침도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발언은 조 교육감이 그동안 주장했던 등교 확대 요구 등 기존 입장과는 다소 다른 의미로 풀이된다.또한 이날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월 중순 이후 3월까지 300∼400명대로 정체를 보였던 확진자 수가 4월 들어 500∼600명대로, 그리고 오늘은 700명대까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에 대해서는 “방역조치 강화 노력은 적어도 1주일 후에 결과가 나타날 텐데 확진자 수가 이미 700명을 넘어서고 있어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강화는 물론 거리두기 단계 상향까지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1.04.14 I 유준하 기자
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질병청 우려에도 상한가
  • [특징주]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질병청 우려에도 상한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발효유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 남양유업(003920)이 질병관리청의 우려에도 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남양유업우(003925)는 전 거래일 대비 5만1000원(28.65%) 오른 22만90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남양유업(003920)은 7만6500원(20.13%) 오른 45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남양유업 발표유 불가리스.남양유업은 지난 13일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 발표유 제품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국내 최초로 규명했다고 발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6% 상승한 3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종수 남양유업 항바이러스면역연구소장은 “불가리스 발효유에 대한 실험 결과 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를 99.999%까지 사멸하는 것을 확인했고 코로나19 억제 효과 연구에서도 77.8%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실제 효과가 있을지 예상하기 어렵다”며 난색을 표했다. 특정 식품의 코로나19 예방 또는 치료 효과를 확인하려면 사람 대상의 연구가 수반돼야 하는데, 바이러스 자체에 제품을 처리해서 얻은 결과로 실제 효과는 불분명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업계에서는 남양유업의 이 같은 발표가 투자자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라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2021.04.14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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