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SK바이오사이언스 등 K백신 주목 ‘급등’
  • [특징주]SK바이오사이언스 등 K백신 주목 ‘급등’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형성후 상한가)’ 이후 꾸준한 내림세를 보였던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급등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으로 국내에서 개발 중인 백신 관련기업이 주목받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도 집중 매수에 나섰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9.61%(1만1000원) 오른 12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하며 둘째 날 ‘따상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형성 후 이틀 연속 상한가)’ 기대를 모았지만 19만원을 터치한 이후 급락세로 돌아섰다. 꾸준히 하락해 11만원대까지 내려갔지만 이날 상승세에 힘입어 다시 시초가(13만원)에 근접한 상태다. 현재 거래량은 219만주, 거래대금은 2678억원이다. 오후 1시 21분(잠정) 기관 등이 57억원어치를, 외국인이 42억원어치를 담고 있다. 특히 연기금이 1억2400만원어치나 담았다.최근 유럽의약품청(EMA)은 코로나19 대표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피떡)증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했다. 이에 각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보류한 상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위탁생산을 겸하며 코로나19 백신을 자체 개발 중이다. 특히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2개(NBP2001, GBP510)를 개발 중이다. 각각 임상 1상과 임상 1/2상 단계이다. 연내 1개 품목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1상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ORF3a 항원이 추가된 새로운 백신을 개발 중인 진원생명과학(011000)도 전 거래일보다 11.38%(1400원) 상승한 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부터 코로나 백신 임상1·2상에 들어간 제넥신(095700)도 4.44%(4100원) 상승한 9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2021.04.08 I 이지현 기자
엔씨소프트, 신작출시 기대↑…90만원 뚫을까
  • [특징주]엔씨소프트, 신작출시 기대↑…90만원 뚫을까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상승세를 탔다. 불매운동으로 80만원대로 내려앉았던 주가가 다시 상승 전환하며 90만원 재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3.11%(2만7000원) 오른 89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3만7389주, 거래대금만 331억원 규모다. 외국인이 103억원어치를 담고 있다.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안으로 흔들리기 시작한 엔씨소프트는 ‘트릭스터M’ 출시 연기에 ‘리니지M’ 롤백(업데이트 이전 시점으로 되돌리는 것) 피해에 따른 불매운동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악재가 터지며 주가가 100만원대에서 80만원 초반 선까지 내려 앉았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110 십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0% 감소한 부진한 실적 전망된다”며 “탑라인의 감소와 함께 연봉 인상에 따른 인건비 및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증가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블블레이드앤소울2는 내달 초, 트릭스터M은 6월초 출시가 예상되며 다시 상승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김 연구원은 “주력 신작 출시를 통한 실적 성장성이 매우 클 것”이라며 “따라서 비중확대를 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1.04.08 I 이지현 기자
룽투코리아, '마이티아레나' 사전예약 50만 돌파에 ‘강세’
  • [특징주]룽투코리아, '마이티아레나' 사전예약 50만 돌파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룽투코리아(060240)가 올해 첫 모바일 신작 ‘마이티아레나’의 사전 예약 50만명 돌파에 강세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2분 기준 룽투코리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1%(410원) 오른 7230원을 기록중이다.룽투코리아의 첫 세로형 수집형 RPG ‘마이티 아레나’는 신화 세계관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고 미려한 그래픽과 판타지 동화풍 스타일이 특징인 게임이다.‘마이티 아레나’는 친숙한 신화 영웅을 수집하고 육성해 모험을 할 수 있고 다양한 PVE, PVP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룽투코리아는 지난달 22일부터 ‘마이티 아레나’ 사전예약 페이지와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 참여자 전원에게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고 사전예약자수와 공식 카페의 목표 가입 인원수를 달성할 때마다 추가적인 보상이 지급된다.이홍의 룽투코리아 게임사업본부장은 “많은 이용자의 관심으로 단기간에 사전예약자수가 50만명을 돌파해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2021년 룽투코리아의 첫 신작인 만큼 더욱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정식 서비스 전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마이티 아레나’의 게임성과 특징을 더욱 많은 게이머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4.07 I 유준하 기자
빅히트, 이타카 인수 발표 후 4거래일 연속 ‘강세’
  • [특징주]빅히트, 이타카 인수 발표 후 4거래일 연속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빅히트(352820) 주가가 연일 오름세다. 지난주 아리아나 그란데 등 글로벌 아티스트가 속한 ‘SB Project’ 모회사 이타카홀딩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27분 기준 빅히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6%(1만7500원) 오른 27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일 빅히트는 100% 해외 자회사인 ‘빅히트 아메리카’에 현금 1조728억원을 주주배정증자 형태로 투입했다. 이어 빅히트 아메리카에 대해 총 1조3212억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빅히트 아메리카는 해당 자금으로 이타카 홀딩스 지분을 100% 매입했다.또한 이번 인수합병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빅히트는 1817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스캇 브라운, 아리아나 그란데 등 대상)와 44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발행가는 각 증자 형태별로 21만608원, 19만7500원이다.이번 증자로 인한 신주발행주식수는 309만1057주로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인 3562만3760주 대비 8.67% 규모다.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위버스의 팬 플랫폼으로써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며 “아티스트와 팬 특화 플랫폼의 등장은 필연이며 이는 뉴노멀 언택트 환경, 음악 특유의 강한 콘텐츠 파워 등으로 유저 및 이익 폭증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2021.04.07 I 유준하 기자
배터리3형제, 외국계 매수로 사흘만에 반등
  • [특징주]배터리3형제, 외국계 매수로 사흘만에 반등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배터리주들이 외국계 매수 등으로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현재 삼성SDI(006400)는 전일대비 3.12%(2만원) 오른 6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051910)도 1.23%(1만원) 오른 82만2000원을 기록중이고, SK이노베이션(096770)은 2.84%(6500원) 오른 2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들은 현재 LG화학을 153억원가량 순매수중이다. 현재 UBS 창구로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JP모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삼성SDI도 138억원이상 사들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도 21억원가량 순매수중이다. 한편 전날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분리막 특허소송에서 10년여만에 국내외 모두 자사의 승리로 마무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1년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 제기한 분리막특허소송은 2013년 SK이노베이션이 승소했다. 당시 양측은 동일한 건으로 향후 10년간 국내외에서 쟁송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합의한 바 있다. 최근 국내무역위원회(I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기한 4건의 특허침해 소송에 대해 3건은 무효, 1건은 비침해 예비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은 “특허소송이 예비결정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승리로 마무리된 것처럼 표현하면서 판결내용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것은 물론 2년전부터 수차례에 걸쳐 같은 억지 주장을 펼치는 SK의 이런 행태가 오히려 발목잡기일 것”이라고 반박했다.
2021.04.07 I 김재은 기자
국민연금도 담았다…노루페인트 강세
  • [특징주]국민연금도 담았다…노루페인트 강세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노루페인트(090350)가 강세다. 글로벌 주택시장 호조에 원유값 상승으로 페인트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국민연금이 보유 비중을 확대하자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기준 노루페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26.84%(3100원) 오른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4800원을 터치하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총 거래량은 800만주, 거래대금은 1117억원이다. 오전 10시 기준 기관은 9억7600만원어치를 외국인은 1억9800만원어치를 팔고 있다.노루페인트는 종합 페인트 제조 기업이다. 현재 페인트 시장은 상위 5개사가 80%를 점유하는 과점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노루페인트의 점유율은 20% 정도다. 주요 사업은 건설부문 도료와 공업용 도료 등이다. 최근 주택 건설 관련 기대감이 커지며 건설, 시멘트 종목과 함께 페인트 관련 종목도 꿈틀거리고 있다. 삼화페인트(000390)는 6.98% 올랐고, 조광페인트(004910)(6.28%), 강남제비스코(000860)(3.60%) 등도 상승세로 전환했다.지난달 22일 국민연금은 노루페인트의 주식비중을 3.99%에서 5.5%로 1.06%포인트 늘렸다. 큰 손인 국민연금의 비중 확대에 개인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며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페인트의 가장 큰 전방을 꼽자면 건설(38%), 선박(18%), 자동차(14%), 기계(10%)”라며 “미국 등 글로벌 주택 시장 호조 및 인프라 투자 확대, 선박 발주량 증가 및 관련 기자재 수요 확대 등을 감안할 때, 올해 페인트 관련 원재료의 강세 가능성 크다”고 전망했다.
2021.04.06 I 이지현 기자
 LG전자, 폰 철수 후 3%대 반등…1Q '깜짝실적'
  • [특징주] LG전자, 폰 철수 후 3%대 반등…1Q '깜짝실적'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LG전자(066570)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공식화한 지 하루 만에 3%대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발표 당일 영업정지 관련 비용 발생 우려에 하락했지만,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중반대에 달하며 12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오전 9시54분 전 거래일 대비 6000원(3.88%) 오른 1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5% 하락하며 15만4500원에 마감했다가 다시 반등한 것이다. LG전자는 5일 이사회를 통해 오는 7월 31일부로 휴대폰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연합뉴스)LG전자는 지난 5일 MC사업부문(휴대폰 사업) 생산·판매를 종료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오전부터 스마트폰 사업 철수에 따른 연간 1조원 규모 적자 해소 기대감으로 오르다가 하락전환했다. 증권가는 발표 이후 MC 영업정지 관련 비용발생 우려가 뒤따랐지만, 단기적인 것으로 상쇄할 만한 요소들이 있다고 보고 있다. MC사업은 오는 7월 31일부로 중단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 베트남 휴대폰 생산공장은 가전(H&A), TV(HE) 사업부에서 활용할 것으로 예상돼 비용발생 가능성이 낮다”며 “MC 인력의 경우 LG그룹 전장 계열사의 수요가 예상보다 커 계열사 전환배치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KB증권은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36%(전분기 대비 130% 증가) 증가한 1조5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2009년 2분기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의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수준이다. 2분기에는 MC사업 중단 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년(4954억원) 대비 2배 증가하며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관측했다. LG전자는 LG그룹 차원에서 핵심 성장동력으로 밀고 있는 전장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 연구원은 “LG전자 VS(전장부품) 흑자전환과 더불어 2015년 2분기 이후 6년 만에 전 사업부의 흑자기조가 정착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2021.04.06 I 이은정 기자
고바이오랩, 장내 미생물 대사질환 치료기전 규명에 '강세'
  • [특징주]고바이오랩, 장내 미생물 대사질환 치료기전 규명에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고바이오랩(348150)이 특정 장내 미생물에 의한 대사 질환 치료기전을 규명하는 데에 성공, 해당 논문이 학술지에 게재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고바이오랩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15%(1850원) 오른 3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고바이오랩은 특정 장내미생물에 의한 대사질환 치료기전 규명에 성공했으며, 해당 내용의 논문이 관련 분야 최고 수준의 학술지인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Nature Microbiology) 홈페이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고바이오랩이 순수 분리한 단백질이 체중 조절 및 갈색지방 활성화, 당항상성 조절 등의 주요한 대사질환 지표들을 개선하였음을 확인했으며, 또한 단백질의 주요 수용체와 세포 내 신호조절 기전 등도 함께 검증하여 대사질환 치료효능의 핵심 기전들을 확인했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본 연구 결과는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대사질환 파이프라인 KBLP-004의 기전(MoA)을 규명한 것으로 회사와는 달리 단순 생균이 아닌 생균이 분비하는 물질기반 신약으로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과 해당 물질과 반응하는 수용체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라며 “항체나 저분자화합물 치료제 개발까지 확장 가능하다는 점에서 해당 파이프라인의 가치제고와 기술이전에 한 발 더 나아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2021.04.06 I 권효중 기자
인텍플러스, 52주 신고가…반도체 장비 수주 기대
  • [특징주]인텍플러스, 52주 신고가…반도체 장비 수주 기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텍플러스(06429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방 산업인 반도체 호황이 그대로 장비 수주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신규 수주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인텍플러스는 전 거래일보다 2.24%(600원) 오른 2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78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인텍플러스는 지난 1분기에만 반도체 및 기판 검사 장비에 대한 견조한 수요 덕분에 약 4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받는 데에 성공했다. 임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장비 수주의 리드타임은 약 3~5개월인 만큼 1분기에 이뤄진 장비 수주는 2~3분기에 대부분 실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이에 2분기에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5%, 3분기에는 95%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역시 수주 확대를 통한 실적 가시성이 높다. 임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전방인 반도체 산업의 호황에 따라 외주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OSAT) 업체들의 설비투자 등이 확대되는 추이가 이어질 것”이라며 “설비 확대에 따라 생산량이 늘어나고, 이에 수주 가시성 역시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인텍플러스 역시 수요 강세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량 확대를 준비,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완공될 경우 매출액 기준 최대 생산량은 기존보다 50%가량 증가한 1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4.06 I 박정수 기자
 LG전자, 폰 철수에 상승폭 확대…부품株 영향 미미
  • [특징주] LG전자, 폰 철수에 상승폭 확대…부품株 영향 미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LG전자(066570)가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부를 철수키로 결정했다. LG전자 주가는 이날 오전부터 철수에 따른 적자 축소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 스마트폰 부품주들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게 증권가 관측이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오전 11시20분 전 거래일 대비 4000원(2.52%) 오른 1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전자 거래는 영업중단 공시로 10시 29분부터 30분간 정지됐다가 재개됐다. 이날 LG전자는 MC사업부문(휴대폰 사업) 생산·판매를 종료한다고 공시했다. 영업정지 금액 규모는 5조2171억3064만원으로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8.2%에 해당한다. LG전자 주가는 이날 오전부터 스마트폰 사업 철수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며 16만원대에 올라섰다. 지난 2월 22일 이후 30거래일 만에 다시 16만원대를 회복한 것이다. 증권가는 LG전자 MC사업부문 철수로 향후 실적 개선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2015년 2분기 이후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누적 영업손실이 5조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이번 철수를 계기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사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MC사업 종료로 단기적으로는 전사 매출액의 감소가 있을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체질 및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LG전자 스마트폰 부품주들은 MC사업부문 철수로 관련 매출이 빠지게 됐지만,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증권가 관측이다. 이날 오전 11시15분 LG이노텍(011070)은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21만원에 거래 중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1100원(4.80%) 오른 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의 LG전자 스마트폰 매출 비중은 크지 않아 이번 MC사업부분 철수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MC사업부문 영업정지일자는 오는 7월31일이다.
2021.04.05 I 이은정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