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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국내 상륙 초읽기에 미디어株 희비
  • [특징주]디즈니플러스 국내 상륙 초읽기에 미디어株 희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상륙 초읽기에 관련 종목들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디즈니가 자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디즈니플러스의 한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국내 플랫폼들과의 제휴 관계 정리에 나서면서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16분 현재 알로이스(297570)는 전 거래일보다 11.01%(710원) 오른 7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69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015년에 설립된 알로이스는 OTT 박스 전문 업체다. 넷플릭스 등 OTT 콘텐츠를 가정에 있는 TV에서 시청할 수 있는 OTT박스를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손오공(066910)은 지난해 제임스 전 월트디즈니 부사장 겸 마텔 제너럴 매니저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 폭까지 뛰었다. 이에 반해 웨이브 대주주인 SK텔레콤(017670)은 전 거래일보다 1.07%(3000원) 내린 2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지난 2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는 4월 말부터 월정액 영화 상품인 웨이브 영화관에서 제공하던 디즈니 콘텐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단 콘텐츠는 ‘어벤져스’를 비롯해 ‘스타워즈’, ‘겨울왕국’ 등 100여편에 이른다. 이에 대해 웨이브 측은 “디즈니로부터 연장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4월 말부터 디즈니와의 월정액 주문형비디오(SVOD) 계약 기간이 끝난다”고 전했다.
2021.04.05 I 박정수 기자
中 철강 수출환급금 인하 기대에 포스코 등 '강세'
  • [특징주]中 철강 수출환급금 인하 기대에 포스코 등 '강세'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중국 정부가 철강 수출환급금을 인하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POSCO(005490) 등 철강 관련주들이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 3부두에서 철강제품을 선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께 POSCO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3.30%) 오른 32만9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 동국제강(001230)(7.20%), 대한제강(084010)(5.59%), 휴스틸(005010)(4.83%), 현대제철(004020)(4.26%), KG동부제철(016380)(4.24%) 등이 크게 오르고 있다. 코스피 철강·금속 업종은 2.69% 오르는 중이다. 이는 중국 정부가 올해 환경파괴 산업에 대한 감산을 진행하는 가운데, 철강 수출환급금 인하를 10일 공표한다는 내용을 한 일본 언론이 보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에서 자국 철강 기업을 대상으로 적용했던 철강 수출환급금을 인하시키면 국내 철강 기업이 반사 이익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간 중국 정부의 수출증치세(부가가치세) 환급은 대표적인 중국 자국 산업 보호 정책으로 꼽히며 국내 철강업계를 위협해 왔다. 중국은 수출을 장려하지 않는 보통강(일반 강재)에 대해선 수출증치세를 환급해주진 않지만 수출을 장려하는 △보론강 후판·열연박판 △보론강 열연협폭코일 △보론강 선재 △보론강 봉강 등 특수강에 대해선 9~13%의 철강 수출증치세를 환급하고 있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전통 명절인 청명철 휴일에 포스코 고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데, 기다렸던 중국 정부의 철강 수출환급금 인하 소식이 나오면서다”라며 “중국 현지의 공식 코멘트를 기다라는 중으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이후 계속 논의되던 내용이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이어 “2015년 이후 중국의 공급 측 구조개혁 시점에 포스코는 40만원을 기록한 바 있는데, 올해는 글로벌 수요회복과 중국 감산이 더해진다면 전고점 돌파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2021.04.05 I 고준혁 기자
LG전자, 스마트폰 적자 해소 기대감에 '상승세'
  • [특징주]LG전자, 스마트폰 적자 해소 기대감에 '상승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LG전자(066570)가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부 철수 기대감에 상승세다. LG전자의 주가는 지난 2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다시 16만원대를 넘어섰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오전 9시 50분 전 거래일 대비 3500원(2.21%) 오른 1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MC사업본부 운영 계획을 발표한다. 회사는 베트남 빈그룹 등 해외 기업에 MC사업본부 매각을 추진했지만, 적절한 인수자를 찾지 못하고 철수 수순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MC사업본부 철수 이후 LG전자 연간 영업이익은 4조원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이후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MC사업본부 이사회에서 매각이든 철수든 적자 축소 방향성은 확실하기 때문에 향후 실적은 물론 주가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LG전자는 1분기 가전과 TV 사업 선방 영향으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는 당사 추정치인 1조2000억원, 컨센서스(평균 전망치)인 1조100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1.04.05 I 이은정 기자
현대·기아, 車판매량 본격 반등에 '강세'
  • [특징주]현대·기아, 車판매량 본격 반등에 '강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3월 글로벌 도매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저효과의 영향도 크지만 글로벌 자동차 산업 수요가 본격적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0000원(4.57%) 오른 2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3200원(3.83%) 오른 8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 ‘아이오닉5’.(사진=현대차)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 3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9% 증가한 38만대의 글로벌 도매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중 양사의 해외 판매는 각각 30만대, 20만대로 29%,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통적으로 중국 등 해외 주요 지역의 도매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3월 글로벌 산업 수요가 되살아난 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과 락다운(봉쇄) 해제 조치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산업 수요가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내수 및 미국 등 핵심 지역의 판매 증가로 현대·기아차 양사는 올해에도 부품사들 대비 높은 실적 개선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현대·기아차 OE 위주의 자동차 업종 투자 전략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일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현대차와 중소·중견 협력사에 3조원 규모의 협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1.04.02 I 이은정 기자
압타바이오, 혈액암 치료제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에 '강세'
  • [특징주]압타바이오, 혈액암 치료제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에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압타바이오(293780)가 삼진제약(005500)과 공동연구중인 혈액암 치료제(Apta-16)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2분 현재 압타바이오(293780)는 전 거래일 대비 4.55%(2500원) 오른 5만75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간 삼진제약(005500)은 3.70%(900원) 올라 2만5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압타바이오는 삼진제약과 공동으로 연구중인 혈액암 치료제 ‘Apta-16(SJP1604)’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희귀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Apta-16(SJP1604)’는 지난 1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1상 승인을 받고 서울 아산병원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내성환자 54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국내 임상1상 시험이 내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에 비해 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며, FDA로부터 높은 신약 가치를 인정받은 계기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Apta-16’은 압타바이오의 원천기술인 ‘Apta-DC(aptamer drug comjugate)’ 플랫폼에 기반한 파이프라인으로, 암세포를 빠르게 사멸시키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 혁신신약이다. 회사 관계자는 “희귀의약품 지정 시 신속 심사, 심사 비용 면제, 임상보조금 지원, 세제 혜택, 7년 간 시장독점권 및 임상2상 이후 조건부 판매 허가 등 파격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2021.04.01 I 권효중 기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실적 훈풍'에 주가 반등
  • [특징주]SK하이닉스, '마이크론 실적 훈풍'에 주가 반등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2분기)을 달성하면서 SK하이닉스(000660) 주가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9시 58분 전 거래일보다 6000원(4.53%) 오른 1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말부터 하루하루 등락을 이어오다 전날에는 13만2500원에 하락 마감했다. 마이크론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62억400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5% 상회, EPS도 3% 상회한 0.98달러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을 통한 실적 개선이 매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론 실적 기대치 상회에 따라 추세적 상승세에 오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장은 “SK하아닉스도 (마이크론과) 비슷한 수준의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며 “추세적 상승세 전환 여부를 확인하려면 기술적으로 14만원 돌파 기반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반도체 본격 가격 상승에도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 등 IT 대형주 주가는 답답한 흐름을 이어왔는데, 미 금리 인상 우료 완화와 인프라투자 법안에 따른 영향이 대형 IT 주식 수급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1.04.01 I 이은정 기자
대한해운, 2천억 육박 유상증자 결정에 ‘하락세’
  • [특징주]대한해운, 2천억 육박 유상증자 결정에 ‘하락세’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000억원에 육박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한 대한해운(005880)의 주가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8분 현재 대한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8.47%(290원) 떨어진 3135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2000원선(2965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대한해운의 급락은 전일 채무상환자금 마련을 위해 1940억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한해운은 유상증자로 인해 기존 주식의 30.67%에 해당하는 7490만6370주가 새로 발행된다. 1차 발행가액은 주당 2590원이다. 대한해운은 유상증자 자금을 고이율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신영증권은 주당가치 희석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종전 4500원에서 4000원으로 11.11% 하향조정했으나 투자의견 ‘매수(BUY)’는 유지했다.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주가 대비 24% 낮은 2590원(1차 발행가액)에 신주가 발행되는 만큼 신주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며 “조정 시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LNG 장기운송계약의 비중을 늘리고 화주를 한국가스공사 단일에서 해외사로 확대한 부분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4.01 I 조용석 기자
SK이노베이션, 美 특허 소송 勝 강세
  • [특징주]SK이노베이션, 美 특허 소송 勝 강세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의 주가가 강세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에너지솔루션과의 특허침해 소송에서 SK이노베이션의 손을 들어줘서다. 여기에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5월 상장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오전 9시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22%(1만8000원) 오른 2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거래량은 212만주, 거래대금은 5106억원이다. 외국인이 6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I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배터리 특허권 침해 사건에 대한 예비결정(Initial Determination)에서 SK이노베이션이 관련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이는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분리막과 관련한 미국 특허 3건, 양극재 미국특허 1건 등 4건이 침해당했다며 제기한 소송으로 최근 LG 측의 승리로 최종 결론이 난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파생된 사건이다.ITC는 이번 예비 결정에서 분리막 코팅과 관련된 SRS 517 특허에 대한 유효성은 인정했으나, SK가 특허를 침해하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 나머지 3건은 특허에 대한 유효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SKIET는 배터리 소재 등의 생산과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의 성능 향상과 안전성 확보에 필수 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 Lithium-ion Battery Separator) 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총 공모 규모는 2139만주다.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7만8000~10만5000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환산한 기업가치는 약 5조6000억~7조5000억원에 달한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JP모건이 맡았으며, 한국투자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이 공동 주관사를 맡았다.
2021.04.01 I 이지현 기자
엔시스, 상장 첫 날 '강세'…시초가, 공모가 2배
  • [특징주]엔시스, 상장 첫 날 '강세'…시초가, 공모가 2배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차전지 배터리 검사 장비 전문기업 엔시스(333620)가 상장 첫 날 강세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기준 엔시스 주가는 시초가 대비 9.61%(3650원) 오른 4만165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9000원)의 2배인 2만2000원으로 결정됐다.확정 공모가는 주당 공모 희망 범위(1만3000~1만6500원) 상단을 초과한 수치다. 청약 경쟁률 기록은 2573.6대 1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230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437억원이다.지난 2006년 설립된 엔시스는 2차 전지 배터리 공정별 비전검사장비 제조기업으로 △LED 광학계 조명 활용한 영상처리 기술 △전처리 알고리즘 활용 불량검사 기술 △2.5D 알고리즘 영상처리 기술 등 비전검사장비의 핵심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이와 더불어 회사는 2차전지 배터리 생산 전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비전검사장비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일부 공정만 검사하기를 원하는 고객사의 요청에도 맞춤형 설비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현재 전극공정에 쓰이는 코터 비전검사기, 조립 공정에 사용되는 3D CANCAP 검사기, 활성화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5면 외관 검사기 등 엔시스의 대표 제품들은 글로벌 2차전지 제조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2021.04.01 I 유준하 기자
FSN, 자회사 디파이 사업 진출 소식에 '강세'
  • [특징주]FSN, 자회사 디파이 사업 진출 소식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퓨쳐스트림네트웍스(214270)(이하 FSN)가 해외사업 전담법인 FSN ASIA 자회사 식스네트워크의 디파이(DeFi·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금융) 사업 추진을 위한 ‘디피닉스(definix)’ 프로젝트 본격 착수에 강세다.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23분 기준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5%(45원) 오른 1390원을 기록 중이다.회사 관계자는 “‘디피닉스’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주요 강점으로 손꼽히는 탈중앙화 체제에 집중한 글로벌 금융 사업으로, 식스네트워크가 아시아 시장에서 축적해온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와 카카오(035720)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네트워크 간 빠른 거래 처리 및 안정성을 강점 삼아 협력 프로젝트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식스네트워크는 ‘디피닉스’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31일 태국 ‘덱스(DEX·탈중앙화거래소)’ 플랫폼 서비스 테스트 오픈에 나섰다. 바이낸스 체인(BSC)을 기반으로 구축된 디피닉스 덱스는, 기존 암호화폐거래소와 달리 온전히 탈중앙화 체제에 집중해 개인간 암호화폐 거래를 중개하는 방식의 P2P형 거래 플랫폼이다. 회사 측은 대부분 암호화폐 간 거래를 지원하는 기존 BSC 체제에 오는 2분기부터 클레이튼 기반 거래까지 지원하는 형태로 사업을 확장한 뒤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조창현 FSN ASIA 대표이사는 “태국 덱스 서비스 구현을 시작으로, 나아가 아시아 전방위 디파이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디피닉스’ 프로젝트는 식스네트워크 2.0 시대 개막을 알리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FSN ASIA의 아시아 시장 네트워크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기술 우수성을 검증 받은 클레이튼과의 협력을 통해, ‘디피닉스’ 프로젝트가 업계의 오랜 과제 중 하나로 손꼽혀 왔던 블록체인 기반 금융 대중화 사례로 대표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식스네트워크는 지난 2018년 태국의 3대 상업은행인 크룽스리 은행(Krungsri Bank)과 디지털 자산화 관련 금융상품을 출시, 블록체인 업계 최초로 제도권 금융기관과 암호화폐를 매개로 한 디지털 콘텐츠의 자산가치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2021.03.31 I 유준하 기자
펄어비스, 액면분할 소식에 강세
  • [특징주]펄어비스, 액면분할 소식에 강세
  • 제공=펄어비스[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펄어비스(263750)가 액면분할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펄어비스는 전거래일 대비 1만6300원(5.40%) 오른 31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펄어비스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식 액면분할 등 6개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액면분할에 따라 펄어비스 1주당 가액은 500원에서 100원이 되며, 발행주식 총수는 1318만9850주에서 6594만9250주가 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 16일이다. 매매 거래 정지 예정 기간은 4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다.액면분할은 소액 주주들에게 문턱을 낮춰준다는 의미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로도 해석된다. 유통주식 수가 늘면서 거래가 활성화하고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선 주식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져 투자하기에 부담 없는 금액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삼성전자(005930)와 NAVER(035420)는 지난 2018년 액면분할을 진행했다. 카카오(035720)도 액면분할을 최근 결정했다. 한편 이날 펄어비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상근감사 선임 건도 가결됐다.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인사말에서 “2020년은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북미·유럽 지역 직접 서비스를 시작한 의미 있는 해”라며 “안정적인 성과 달성과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작 준비에 매진해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올해는 ‘붉은사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펄어비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개발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전 직원이 매진하고 있다”며 “(붉은사막이) 글로벌 콘솔·PC 시장을 공략하는 기대작으로 국위를 선양하는 콘텐츠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2021.03.31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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