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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골드퍼시픽,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착수 소식에 급등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골드퍼시픽(038530)이 급등세를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골드퍼시픽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68%(160원) 오른 153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골드퍼시픽은 경희대 바이오메디컬 연구센터장 강세찬 교수가 이끄는 컨소시엄을 통해 ‘렘데시비르’보다 50배 이상의 효능을 지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골드퍼시픽은 자회사 ‘에이피알지’가 경희대학교 강세찬 교수로부터 임상 단계에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APRG64’을 인수했으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강세찬 교수가 이끄는 개발팀은 원료의약품 생산과 완제 의약품 생산 기반을 갖춘 기업들 뿐 아니라 임상을 진행할 임상시험대행업체(CRO)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APRG64는 강세찬 교수가 천연물 기반으로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강세찬 교수 연구팀은 올해 5월 C형 간염 치료를 목적으로 APRG64 개발에 착수 했으며 연구 결과 동일한 RNA 바이러스인 코로나19에도 효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해 치료제로서 효능 검증을 진행해왔다.골드퍼시픽 관계자는 “연구 결과 APRG64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최초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을 받은 렘데시비르보다 50배 이상 세포 ‘침입 차단’과 감염 후 증식 억제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며 “APRG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뿐 아니라 감염 후 치료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개발 중인 치료제들 보다 진일보한 치료제 후보물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0.07.09 I 박정수 기자
  • [특징주]씨젠, 2분기 호실적 전망에 ‘52주 신고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씨젠(09653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하는 증권가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씨젠은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09%(1만700원) 오른 1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4만42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씨젠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73% 증가한 2447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00% 증가한 1540억원으로 각각 추정된다”며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이 4월에는 감소했으나 산발적 지역 내 감염이 확산되면서 5~6월 증가세로 전환, 전체적 매출 규모를 증가 시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관세청 통관 데이터 중 씨젠의 소재지인 송파구 데이터를 보면 수출규모가 4월에는 655억원, 5월에는 58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라며 “아직 6월 데이터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5월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잠정치인 한국무역통계진흥원(TRASS)의 발표를 보면 6월 마지막 열흘 동안 수출 금액이 전월대비 39% 증가한 8190만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미국과 남미지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2020.07.08 I 유준하 기자
  • [특징주] 메디톡스·대웅제약, 美소송 예비판결에 엇갈린 희비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대웅제약(069620)과의 미국 소송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49800원(30%) 오른 21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웅제약은 2만4500원(-18.35%) 감소한 10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2016년 동안 이어온 메디톡스와 대웅제약(069620)의 사이에 보툴리눔 균주 도용 등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 미국 ITC 행정판사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고 예비판결했다.이와 함께 대웅제약이 미국에서 판매 중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현지 제품명 주보)를 10년간 수입금지하는 명령을 최종 결정권을 가진 ITC 위원회에 권고했다. 나보타가 관세법 337조를 위반한 불공정 경쟁의 결과물이므로 미국 시장에서 배척하겠다는 것이다.대웅제약 측은 이는 구속력이 없는 예비판결이며 ITC 위원회가 오는 11월 예비 판결의 전체 또는 일부에 대해 파기, 수정, 인용 등 최종 결정을 내리고 이후 대통령의 승인 또는 거부권 행사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며 이의제기 방침을 밝혔다.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행정판사가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준 이유는 바로 두 균주 간의 유전자 데이터가 기원 상 동일하다라는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면서 “결국 이번 소송을 진행하면서 메디톡스는 알 수 없는 사유에 의해 많은 이슈들이 발생하면서 주가는 폭락했으나, 이들이 그 시련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그 과학에 대한 신뢰와 적어도 그 데이터 만을 놓고 판단을 받는다면 충분히 승소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0.07.07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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