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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683건

바이오 R&D비용 자산화, 신약은 3상 시밀러는 1상부터 가능
  • 바이오 R&D비용 자산화, 신약은 3상 시밀러는 1상부터 가능
  • 자료=금융위원회 제공[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제약·바이오 기업이 연구개발(R&D) 비용을 자산화 처리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됐다. 약품 유형별로 신약은 임상 3상부터 자산화 처리가 가능하고 바이오시밀러는 1상부터 가능하게 됐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관련 감독지침’을 공개했다. 감독지침은 약품유형별 개발비 자산화 단계를 설정했다.증선위는 제약·바이오사의 R&D 비용 자산화 단계에 대해 기술적 실현가능성을 기준으로 내세워 판단했다. 증선위 관계자는 “약품유형별로 각 개발단계의 특성과 해당 단계로부터 정부 최종 판매 승인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객관적 확률통계 등을 감안해 자산화가 가능해지는 단계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그동안 논란이 됐던 IFRS(국제회계기준)상 회계처리 기준 마련에 따라 관련 업종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은 개발비의 자산화 회계처리 관행에 대해 가치를 부풀려 평가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번 감독지침은 그간 비판을 수용해 자산화 단계를 정하고 자산화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약품유형별로 신약의 경우 임상 3상부터 자산화를 승인한다. 다만 장기간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약의 안전성과 약효에 대한 검증을 거치지 않은 경우에는 자산가치의 객관적 입증이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의 제약·바이오 업계 통계에서 따르면 최근 10년간 임상 3상 개시 이후 정부 최종 승인율은 약 50%에 달한다.오리지널 약품을 모방한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이보다 완화된 임상 1상부터 승인이 난다. 다만 정부가 오리지널약과의 유사성 검증자료를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산가치의 객관적 입증이 어렵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했다. 오리지널약을 복제한 제네릭은 오리지널 약품과 화학적 동등성 검증자료를 확인한 생동성(생물학적동등성) 실험 계획 승인 이후를 자산화 시점으로 잡았다. 아울러 진단 시약은 허가신청과 외부 임상신청 등 제품 검증 단계부터 개발비 자산화가 가능하다.감독지침은 현재 진행 중인 테마감리에도 적용된다. 감리 결과 R&D 자산화 오류를 스스로 수정할 수 있도록 경고나 시정요구 등의 계도조치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증선위는 “제약·바이오사가 해당 지침을 고려해 과거의 회계처리 오류를 스스로 수정할 수 있도록 이번 금감원 감리결과에 대해서는 경고, 시정요구 등을 통해 계도하기로 했다”며 “오류 수정으로 인해 재무제표상 영업손실이 증가해 시장 관리종목이 될 가능성이 커진 일부 기업에 대해서는 기존 기술특례기업 상장요건을 준용해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재무제표 재작성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하거나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커진 기업에 대해선 현행 ‘기술특혜상장기업 요건’(테슬라요건)에 준해 지원하기로 했다. 상장 폐지 가능성이 있는 장기간 영업손실 요건을 3~5년간 면제하는 특례가 적용된다.
2018.09.19 I 윤필호 기자
"'상폐 논란' 테슬라, 금융당국 이어 법무부도 조사 착수"
  • "'상폐 논란' 테슬라, 금융당국 이어 법무부도 조사 착수"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AFP)[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얼마 전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비상장 전환(상장 폐지)을 외쳤다 취소한 가운데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어 법무부 조사도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7일 머스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서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에 비공개 회사로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자금은 이미 확보돼 있다”고 올렸다. 머스크가 제시한 주당 420달러는 당시 주가에 프리미엄을 20% 얹은 것이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지분 20%를 보유 중이다. 이 소식이 전해졌던 그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나 올랐었다. 그러나 3주가 채 안 돼 이를 철회했다.이와 관련해 SEC는 머스크가 왜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발표했는지와 실제로 자금이 확보됐었는지 등 사실 여부에 주목하며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상장 폐지 발언과 관련해 투자 손실을 본 투자자들의 소송도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법무당국은 자금 확보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테슬라 측은 법무부로부터 관련한 자발적인 자료 제출은 요청받았으나, 소환장이나 증언 요청 등 조사 관련한 공식적인 절차 요구는 없었다고 밝혔다.
2018.09.19 I 김경민 기자
그래도 이어진 美中 '협상의 끈'..'강세'
  • [뉴욕증시]그래도 이어진 美中 '협상의 끈'..'강세'
  •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미국과 중국, 이른바 주요 2개국(G2) 간 무역전쟁에도, 뿌리치지 않고 있는 양국 간 ‘협상의 끈’이 뉴욕증시를 끌어올렸다.뉴욕증권거래소(NYSE)는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84.84포인트(0.71%) 오른 2만6246.96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15.51포인트(0.54%)와 60.32포인트(0.76%) 뛴 2904.31과 7956.11에 장을 마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안드레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은 일정 수준(some point)에서 중국과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은 우리에게 다가와 대화하길 바라고 있으며, 미국은 항상 대화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도 이날 경제전문매체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불합리한 무역이라고 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설적인 협상’을 원한다”고 전했다.무역갈등의 척도를 가늠하는 바로미터인 보잉과 캐터필러의 주가는 각각 2.1%와 2% 상승한 배경이다. 월가(街)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51% 하락했다. 기술주의 반등도 거셌다. 미국이 전날(17일)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부과 결정을 내리면서 스마트워치와 블루투스 기기 등 주요 정보기술(IT) 제품을 관세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4.9% 급등했다. 아마존도 1.7% 올랐다. 반면, 애플의 주가는 예상과 달리 0.2%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미 법무부가 ‘전기차업체 테슬라를 비상장 회사로 전환하려 하며, 자금이 확보됐다’고 밝힌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트윗에 관해 범죄 혐의를 두고 조사 중이라는 소식에 테슬라의 주가는 3.4% 곤두박질쳤다.슬레이트스톤 웰스의 로버트 파블리크 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정한 무역협상을 벌이기 위해 중국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스캇 브라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 25%의 관세를 곧바로 부과하기보다는 연말까지 기다리기로 했다”며 “투자자들은 모든 일이 결국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9.19 I 이준기 기자
"민간인 최초 달 여행객에 일본인 억만장자"…이번엔 성공할까
  • "민간인 최초 달 여행객에 일본인 억만장자"…이번엔 성공할까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아래)와 마에자와 유사쿠(사진=트위터)[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미국의 민간 우주사업체인 스페이스X가 최초로 민간인을 달 여행에 보내기로 한 가운데, 이번에 보내는 사람은 일본인 마에자와 유사쿠라고 발표했다. 스페이스 X는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일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회사이기도 하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캘리포니아 스페이스X에서 자사 로켓을 타고 달 여행을 할 민간인은 일본인 억만장자이자 사업가인 마에자와라고 발표했다. 관련한 일정은 아직 확신하기 어렵지만, 현재 2023년 탑승을 목표하고 있다고 머스크는 덧붙였다.이번 발표에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14일에 자사의 차세대 우주선 빅팰컨로켓(BFR))에 태워 달에 보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관광객을 태워 보낼 BFR은 엔진 31개를 달고 최대 100명과 150톤의 화물을 우주로 실어 올릴 수 있는 차세대 로켓으로 지구 상의 어디든 1시간 안에 여행할 수 있는 비행체로도 활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탑승객으로 선정된 마에자와는 1975년생으로 일본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의 설립자다. 포브스에 따르면, 마에자와의 자산은 30억달러(약 3조4000억원)으로 일본에서 18번째 부자다. 마에자와는 이번 달 여행의 모든 좌석을 사들였다. 그는 자신과 함께 7~9명 정도의 예술가들과 함께 달 여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 X측은 이번 달 여행을 위해 마에자와가 얼마를 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현재 계약금을 낸 상태라고 설명했다.민간인을 달 여행에 보내겠다는 스페이스X의 계획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스페이스X는 지난 2월에도 민간인 2명을 올해 말까지 보내겠다고 밝혔지만, 지난 6월에 이 계획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당시 계획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화물과 물자를 정기 수송하는 팰컨 헤비 로켓의 드래곤 우주선에 이들을 태워 보내겠다는 것이었다. 이때 우주선을 타기로 한 민간인 2명의 신원과 이들이 낸 돈의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1969년 미국 우주인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에 처음 발을 디딘 이래 모두 24명이 달에 다녀왔다. 마지막 달 여행자는 1972년 아폴로 17호 선장 진 커넌이었다.
2018.09.18 I 김경민 기자
편석준 오컴 대표, ‘전기차 시대가 온다’ 신간 내놔
  • 편석준 오컴 대표, ‘전기차 시대가 온다’ 신간 내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편석준 오컴 대표, 김유진 LG유플러스 팀장, 전진환 인터베스트 투자심사역 팀장(전 LG유플러스 신사업기획)이 ‘전기차 시대가 온다-우리가 알아야 할 미래 자동차의 모든 것’이라는 신간을 내놨다.이 책은 2세대 전기차 모델, 국가보조금, 전기차 구매 가이드, 4차 산업혁명, 뛰어난 가성비, 전기차 운행방법, 전기차 구매 절차, 전기차 정비 방법,전기차 구매 타이밍 등을 담고 있다.저자들은 ‘앞으로 10년, 내연기관차 시장을 대체할 전기차 시장이 온다’며, 전기차의 현주소와 향후 자동차 시장과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보여준다.전기차 선택부터 관리까지, 전기차 구입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입문서이기도하다.저자들은 국가보조금에 기반한 2천만 원 초반대의 저렴한 구매비용, 값싼 연료비와 간편한 관리, 가솔린차와 비교해 5~6배 싼 운영비, 한번 충전 시 300km 이상의 운행거리를 보여주는 2세대 전기차의 등장으로 매력적인 애마가 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전기차를 살 때는 집과 일터 근처에 충전기가 설치돼 있는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전기차 보조금이 어느 정도 할당돼 있는지, 전기차 출고는 언제 이뤄지는지를 알아봐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이밖에도 쉐보레의 볼트 EV, 도요타의 리프 2세대, 현대의 코나 EV, 기아의 니로 EV, 테슬라의 모델 3 등 한국에 출시된 국내외 2세대 전기차 모델의 특징과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해 독자 스스로 적절한 전기차를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충전 문제, 정비 방법, 보험 가입, 배터리 오래 쓰는 법 등 전기차 구매 후 겪게 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처법도 알려준다. 자동차를 넘어 소형 발전기이기도 한 전기차를 가족 캠핑이나 비상 전력 장치같이 생활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팁도 소개한다.
2018.09.18 I 김현아 기자
  • 스페이스X "달에 민간인 보내겠다"…우주여행 이번엔 성사될까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미국의 민간 우주사업체인 스페이스X가 민간 관광객을 자사의 차세대 우주선 ‘BFR’(Big Falcon Rocket)에 태워 달에 보내겠다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스페이스X는 14일 트위터에 “세계 처음으로 민간 승객을 BFR 발사체에 태워 달 근처까지 보내기로 계약을 맺었다”며 “이는 우주여행을 꿈꾸는 모든 사람에게 도달 가능한 중요한 일보”라고 밝혔다.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일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 측은 이들 민간인의 신원이나 발사 시점 등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은 채 오는 17일 추가 정보를 밝히기로 했다. 관광객을 태워보낼 BFR은 엔진 31개를 달고 150t의 화물을 우주로 실어 올릴 수 있는 차세대 로켓으로 지구 상의 어디든 1시간 안에 여행할 수 있는 비행체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해 한 연설에서 오는 2022년까지 화성 탐사 우주선 2기를 발사시키는데 BFR 로켓을 사용할 계획을 공개하며 “5년 안에 우주선을 완성해 발사시킬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도 이번 계획이 상업 우주여행을 향한 커다란 도약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민간 관광객을 달에 보내겠다는 스페이스X의 계획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2월 스페이스X는 민간인 2명을 2018년 말까지 달 왕복 여행에 보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화물과 물자를 정기 수송하는 팰컨 헤비 로켓의 드래곤 우주선에 이들을 태워 보내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스페이스X는 지난 6월 이 계획을 무기한 연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결국 우주여행을 떠나겠다는 승객 2명의 신원과 이들이 예치한 돈의 액수 또한 비공개로 남았다. 이번 계획이 연내 성사되면 인류가 달 근처까지 가는 것은 46년 만이다. 1972년 마지막으로 달을 밟은 아폴로 17호 선장 진 커넌(작고)을 끝으로 인류의 달 방문은 막을 내린 상태다. 1969년 미국 우주인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에 처음 발을 디딘 이래 모두 24명이 달에 다녀왔다. 스페이스X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에서 16번째 상업 위성 발사에 성공했으며 내달 초 한국의 차세대 소형위성 1호 등을 궤도에 올려보낼 팰컨 9 로켓의 발사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14 I 김경민 기자
美바이오기업 아벨리노랩, 삼성·미래대우 공동 대표주관사 선정
  • [마켓인]美바이오기업 아벨리노랩, 삼성·미래대우 공동 대표주관사 선정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미국 안과 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아벨리노랩은 기존 삼성증권(016360)과 함께 미래에셋대우(006800)를 공동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 상장 준비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회사는 올해 1월 삼성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미래에셋대우를 주가 공동 대표 주관체제로 정했다. 공동주관사인 유안타증권까지 주관사단 구성을 마쳤으며 기술성 평가와 상장예비심사청구 등 세부일정 조율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는 테슬라 상장 1호 기업인 카페24(042000) 상장 주관을 경험해 삼성증권과 함께 상장 준비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아벨리노랩은 희귀질환인 각막이상증의 유전자 검사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각막이상증과 연관된 유전자 돌연변이를 진단하는 아벨리노 테스트를 개발해 전세계 공급 중이다. 10년간 70만건의 유전자 진단을 진행해 1000명 이상의 환자를 실명 위기에서 보호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하여 작년 세계 최초로 각막 이상증 유전자 치료제 효과를 동물실험에서 입증,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에 게재했다. 연내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임상시험허가(IND)를 신청할 계획이다.외국 바이오기업도 이익 미실현 요건을 통한 상장이 가능해져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초 예비심사청구가 목표다. 현재 글로벌 동시임상을 위한 임상비용과 운영자금을 조달 목적으로 프리IPO(상장 전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당초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계획했다가 300억원 수준으로 늘렸으며 내달 초 완료될 예정이다.
2018.09.14 I 이명철 기자
美바이오기업 아벨리노랩, 삼성·미래대우 공동 대표주관사 선정
  • [마켓인]美바이오기업 아벨리노랩, 삼성·미래대우 공동 대표주관사 선정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미국 안과 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아벨리노랩은 기존 삼성증권(016360)과 함께 미래에셋대우(006800)를 공동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 상장 준비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회사는 올해 1월 삼성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미래에셋대우를 주가 공동 대표 주관체제로 정했다. 공동주관사인 유안타증권까지 주관사단 구성을 마쳤으며 기술성 평가와 상장예비심사청구 등 세부일정 조율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는 테슬라 상장 1호 기업인 카페24(042000) 상장 주관을 경험해 삼성증권과 함께 상장 준비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아벨리노랩은 희귀질환인 각막이상증의 유전자 검사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각막이상증과 연관된 유전자 돌연변이를 진단하는 아벨리노 테스트를 개발해 전세계 공급 중이다. 10년간 70만건의 유전자 진단을 진행해 1000명 이상의 환자를 실명 위기에서 보호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하여 작년 세계 최초로 각막 이상증 유전자 치료제 효과를 동물실험에서 입증,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에 게재했다. 연내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임상시험허가(IND)를 신청할 계획이다.외국 바이오기업도 이익 미실현 요건을 통한 상장이 가능해져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초 예비심사청구가 목표다. 현재 글로벌 동시임상을 위한 임상비용과 운영자금을 조달 목적으로 프리IPO(상장 전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당초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계획했다가 300억원 수준으로 늘렸으며 내달 초 완료될 예정이다.
2018.09.14 I 이명철 기자
아벨리노랩, IPO 주관사 미래에셋대우 합류
  • 아벨리노랩, IPO 주관사 미래에셋대우 합류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미국 안과 질환 전문 바이오 기업 아벨리노랩은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를 공동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아벨리노랩은 상장 준비 초기인 올해 1월 바이오 인력을 보강한 삼성증권을 대표주관사로 낙점한바 있으며, 미래에셋대우와 공동 대표 주관체제로 가기로 했다. 공동주관사인 유안타증권까지 주관사단 구성을 마친 아벨리노랩은 기술성평가 및 상장예비심사청구 등 세부일정 조율을 위한 실무협의에 들어간다.아벨리노랩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는 테슬라 상장 1호 기업인 카페24 상장 경험이 있다”며 “삼성증권과 함께 양사가 상장 준비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외국 바이오 기업도 이익 미실현 요건을 통한 상장이 가능해짐에 따라 미국기업인 아벨리노랩도 테슬라 요건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아벨리노랩은 내년 초 예비심사청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동시임상을 진행하기 위한 임상비용과 운영자금을 위해 프리 IPO(기업공개)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다. 당초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계획한 바 있으며, 300억원 수준의 유상증자가 내달 초까지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2008년 설립된 아벨리노랩은 희귀질환인 각막이상증의 유전자 검사에 집중해 온 회사다. 세계 최초로 각막이상증과 연관된 유전자 돌연변이를 진단하는 아벨리노 테스트를 개발했다. 또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해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각막 이상증 유전자 치료제 효과를 동물실험에서 입증했으며, 올해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임상시험허가(IND)를 신청할 계획이다.아벨리노랩 CI(자료=아벨리노랩)
2018.09.14 I 김지섭 기자
  • 일본 NTT그룹, 전사 AI 프로젝트에 엔비디아 AI플랫폼 도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엔비디아( CEO 젠슨 황)가 일본 최대 통신업체 NTT 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코레보(corevo)’에 텐서(Tensor) 코어 GPU 기반의 엔비디아 AI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NTT 그룹은 5천여 이상의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실시간 프로세싱을 기반으로 하는 광범위한 상용 제품과 서비스로 확대되는 코레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400명의 AI 전문가를 배정했다. 여기에는 콜센터의 자연어 처리, 네트워크 유지보수, 인적지원 및 헬스케어 관련 분야의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NTT는 엔비디아 테슬라 V100(NVIDIA® Tesla® V100) 플랫폼에 코레보의 클라우드 기반 AI 리소스 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엔비디아 테슬라 V100 플랫폼은 고성능 컴퓨팅 및 그래픽 워크로드는 물론 AI 추론과 교육에 탁월한 속도와 확장성을 제공한다. 엔비디아의 7세대 GPU 아키텍처인 볼타(Volta)를 기반으로 하는 테슬라 V100 GPU는 21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포함하며, 단일 GPU 내에서 최대 100개의 CPU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담당 부사장 겸 총괄인 이안 벅(Ian Buck)은 “여러 산업분야에 걸쳐 AI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와 NTT는 주요 도전과제들을 해결하고 딥러닝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NTT의 클라우드 기반 리소스 센터를 통해 우리 연구원들은 AI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강력한 AI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TT 소프트웨어 혁신센터 부사장인 가와시마 마사히사(Masahisa Kawashima)는 “NTT 그룹을 위한 공동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면, NTT 그룹의 AI 연구개발 성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엔비디아의 AI 플랫폼은 코레보 서비스와 제품을 확장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NTT는 2년 전 일본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 특히 급속한 고령화와 관련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레보 프로젝트를 고안했다. 코레보는 크게 네 가지 AI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여기에는 콜센터의 자연어 처리 및 채팅, 그리고 노인 모니터링을 위한 에이전트 AI(Agent AI), 교통 분석 및 통제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에 초점을 둔 앰비언트 AI(Ambient AI), 건강관리,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신체 및 정서분석에 중점을 둔 하트-터칭 AI(Heart-Touching AI), 탐지, 장애 예측 및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위한 네트워크 AI(Network AI)가 포함된다.
2018.09.13 I 김현아 기자
테슬라 모델S 이어 모델3도…美서 BMW·벤츠 넘었다
  • 테슬라 모델S 이어 모델3도…美서 BMW·벤츠 넘었다
  • 테슬라 모델3. 테슬라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가 일을 냈다. 지난 6월부터 대규모 생산 확대에 성공하면서 미국 고급 중형세단 시장의 절대강자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최근에는 현대차(005380) 쏘나타가 경쟁하고 있는 일반 중형세단 시장의 선두인 도요타 캠리나 혼다 어코드까지 위협하는 판매량을 올리고 있어, 또 다른 지각변동을 예고 중이다.11일 전기차 시장조사업체 EV세일즈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는 지난 7월 미국에서 1만4250대가 판매돼 미국 전기차시장 1위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은 25%로 출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누적으로는 3만8100대를 기록해 테슬라 모델3는 전기차 시장을 넘어 미국 내 프리미엄(고급) 미드사이즈(중형차) 시장에서도 벤츠 C-클래스와 BMW 3시리즈를 넘어 1위를 차지했다. 이 시장에서 절대적인 권위를 자랑하던 C-클래스와 3시리즈는 같은 기간 각각 3만3500대, 2만7365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공식 집계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지난 8월에는 ‘2만대 벽’까지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자동차 판매 대수를 추적·기록하는 굿카배드카는 모델 3의 8월 판매 대수가 2만450대 라고 발표했다. 업계에선 이 수치가 맞지 않더라도 최소 1만7000대는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테슬라 모델3의 판매량이 이처럼 급속도로 올라간 데는 생산 안정화가 큰 몫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애초 테슬라는 배터리 팩과 차체 조립공정상의 문제로 심각한 병목현상이 발생, 한 때는 월 500대 생산도 버거웠다. 하지만 지난 6월부터 차량 조립을 사람의 손으로 직접 하는 ‘텐트공장’을 설립해 목표로 했던 주당 5000대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테슬라 모델3의 월 판매는 이제 고급차 시장을 넘어 가장 대중적인 지표로 꼽히는 일반 중형세단 시장의 선두주자들까지 넘볼 기세다. 현대차 쏘나타의 월 판매량은 일찍이 넘어섰으며, 도요타 캠리(2만6300대), 혼다 어코드(2만4900대), 닛산 알티마(1만6000대)를 바짝 뒤쫒고 있다.EV세일즈는 “누가 테슬라 모델3를 이길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다”며 “중요한 사실은 모든 모델3 경쟁자의 전년대비 판매량이 내림세를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테슬라가 기존 베스트셀러들의 판매량을 훔쳐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셈이다. 이제 또 다른 관심사는 모델3가 주류시장인 일반 미드사이즈 시장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도달할 수 있는 지다”라고 밝혔다.이처럼 미국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모델3는 내년 상반기쯤 국내에 상륙할 전망이다. 테슬라는 지난 4월 중국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모델 3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최근 중국을 비롯해 영국과 호주 등 해외 지역으로의 전시가 활발해지고 있음에 따라 국내 전시도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테슬라는 고급 대형세단 시장에서도 모델S가 올 상반기 1만820대를 판매하면서 벤츠 S-클래스(8425대), 포르쉐 파나메라(4645대), 렉서스 LS(4368대) 등을 모두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18.09.12 I 노재웅 기자
'테슬라 때문에'…中전기차 니오 공모가 낮게 결정(상보)
  • '테슬라 때문에'…中전기차 니오 공모가 낮게 결정(상보)
  • 조 로건 라이브 웹쇼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는 일론 머스크 테슬러 최고경영자의 모습 (사진=유투브 캡처)[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중국 자동차 업체로는 처음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웨이라이·蔚來)의 공모가가 주당 6.5달러에 결정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니오의 공모가 희망 범위는 6.25~8.25달러로, 가장 낮은 가격에 결정된 것이다. 니오의 상장 과정에 먹구름이 끼게 된 것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때문이다. 적자에 최근 각종 추문에 휩싸이면서 테슬라의 주가도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몸값은 동종업체를 기준으로 책정되는만큼, 테슬라의 부진이 니오에도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니오의 몸값은 64억달러(약 7조2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테슬라는 지난 2분기 7억1750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하며 7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2분기 대비 적자 폭이 2배 이상 확대된 것인 동시에 분기 기준 최대 규모의 적자다. 작년 2분기 순손실은 3억3640만달러로 집계됐다. 여기에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상장 폐지를 언급했다 3주도 안 돼 철회하고, 공개 팟캐스트 방송에서 마리화나(대마초)를 피우며 투자자들의 미움을 사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달 14일 니오는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미국주식예탁증서(ADS) 공개를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다. 신고서에 따르면, 니오는 영문명인 ‘NIO’로 뉴욕증권거래소(NYSE)로 상장한다. 니오의 첫 양산 스포츠유틸리티(SUV)인 ES8의 보조금 이전 가격은 7만달러다. 이는 테슬라의 모델X 중국시장 판매가의 절반 수준이다.
2018.09.12 I 김경민 기자
'특허권 빼돌리기' 논란 툴젠… 테슬라 상장 물 건너 가나
  • [마켓인]'특허권 빼돌리기' 논란 툴젠… 테슬라 상장 물 건너 가나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테슬라 요건’을 이용해 코스닥 시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인 툴젠이 ‘특허권 빼돌리기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의혹으로 연내 이전 상장을 목표로 하던 툴젠의 계획이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최악의 경우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면서 툴젠에 투자했던 투자가들 또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넥스시장에서 툴젠의 종가는 10만6600원을 기록했다. 특허권 빼돌리기 논란이 불거지며 장 시작 이후 지난 7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15%까지 급락한 툴젠의 주가는 결국 장 마감까지 반등세를 보이지 못했다.툴젠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원천특허를 기반으로 인간 치료제 및 동·식물 개발, 육종 분야 등에서 연구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김진수 전(前) 대표가 지난 1999년 설립했다. 툴젠이 보유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은 유전자교정 기술의 핵심 도구로 세포 내 특정 유전정보를 선택적으로 교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당기술은 생명 과학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 중이다.툴젠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원천 기술로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LB인베스트먼트는 물론 KTB네트워크, 인터베스트 등 국내 VC들로부터 1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툴젠은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테슬라 요건’을 통해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이다. 테슬라 요건은 상장 요건에 미달되지만 상장주관사가 추천하는 기업에 한해서 상장 기회를 주는 특례상장제도다. 문제는 툴젠의 유전자 가위 원천 기술이 김 전 교수가 빼돌렸다는 의혹이 불거졌다는 것. 관련 업게에서는 김 전 대표가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던 당시 동료들과 함께 개발한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최대주주인 회사 툴젠으로 빼돌렸는 의혹이 제기됐다. 기업가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유전자 가위 기술의 소유권이 툴젠이 아닌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툴젠 입장에선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당장 연내 이전 상장을 한다는 목표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해당 보도의 사실 여부에 대해 확인 중”이라며 “상장심사 일정과 상장 여부에 대해서는 해당 의혹이 진위가 가려진 후에 진행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테슬라 요건을 이용해 이전 상장을 추진한 만큼 툴젠의 유전자 가위 원천 기술 보유 여부가 중요한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상장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툴젠도 공식 대응에 나섰다. 툴젠은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대 측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했으며 특허 빼돌리기가 아니라며 의혹을 일절 부인했다. 툴젠 관계자는 “툴젠은 서울대와 지난 2012년 11월 20일에 지분양도계약을 체결하여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에 핵심적인 첫번째 특허를 이전 받았다”며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서울대 몰래 단독으로 특허 출원을 한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툴젠에 투자를 진행했던 VC들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코스닥 이전 상장으로 툴젠의 기업 가치가 높아지면 투자회수(엑시트)를 진행하려고 했던 VC들로서는 때 아닌 복병을 만난 셈이기 때문이다. 툴젠에 투자를 집행했던 한 VC 업계 관계자는 “갑작스런 의혹 제기로 툴젠의 주가가 급락해 당황스럽다”면서도 “투자가로서 툴젠의 공식 입장을 믿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툴젠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된 ‘특허권 뺴돌리기’ 논란에 대한 툴젠의 입장문 일부분(출처=툴젠 공식 홈페이지)
2018.09.11 I 김무연 기자
'특허권 빼돌리기' 논란 툴젠… 테슬라 상장 물 건너 가나
  • [마켓인]'특허권 빼돌리기' 논란 툴젠… 테슬라 상장 물 건너 가나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테슬라 요건’을 이용해 코스닥 시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인 툴젠이 ‘특허권 빼돌리기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의혹으로 연내 이전 상장을 목표로 하던 툴젠의 계획이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최악의 경우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면서 툴젠에 투자했던 투자가들 또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넥스시장에서 툴젠의 종가는 10만6600원을 기록했다. 특허권 빼돌리기 논란이 불거지며 장 시작 이후 지난 7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15%까지 급락한 툴젠의 주가는 결국 장 마감까지 반등세를 보이지 못했다.툴젠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원천특허를 기반으로 인간 치료제 및 동·식물 개발, 육종 분야 등에서 연구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김진수 전(前) 대표가 지난 1999년 설립했다. 툴젠이 보유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은 유전자교정 기술의 핵심 도구로 세포 내 특정 유전정보를 선택적으로 교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당기술은 생명 과학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 중이다.툴젠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원천 기술로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LB인베스트먼트는 물론 KTB네트워크, 인터베스트 등 국내 VC들로부터 1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툴젠은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테슬라 요건’을 통해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이다. 테슬라 요건은 상장 요건에 미달되지만 상장주관사가 추천하는 기업에 한해서 상장 기회를 주는 특례상장제도다. 문제는 툴젠의 유전자 가위 원천 기술이 김 전 교수가 빼돌렸다는 의혹이 불거졌다는 것. 관련 업게에서는 김 전 대표가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던 당시 동료들과 함께 개발한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최대주주인 회사 툴젠으로 빼돌렸는 의혹이 제기됐다. 기업가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유전자 가위 기술의 소유권이 툴젠이 아닌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툴젠 입장에선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당장 연내 이전 상장을 한다는 목표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해당 보도의 사실 여부에 대해 확인 중”이라며 “상장심사 일정과 상장 여부에 대해서는 해당 의혹이 진위가 가려진 후에 진행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테슬라 요건을 이용해 이전 상장을 추진한 만큼 툴젠의 유전자 가위 원천 기술 보유 여부가 중요한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상장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툴젠도 공식 대응에 나섰다. 툴젠은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대 측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했으며 특허 빼돌리기가 아니라며 의혹을 일절 부인했다. 툴젠 관계자는 “툴젠은 서울대와 지난 2012년 11월 20일에 지분양도계약을 체결하여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에 핵심적인 첫번째 특허를 이전 받았다”며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서울대 몰래 단독으로 특허 출원을 한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툴젠에 투자를 진행했던 VC들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코스닥 이전 상장으로 툴젠의 기업 가치가 높아지면 투자회수(엑시트)를 진행하려고 했던 VC들로서는 때 아닌 복병을 만난 셈이기 때문이다. 툴젠에 투자를 집행했던 한 VC 업계 관계자는 “갑작스런 의혹 제기로 툴젠의 주가가 급락해 당황스럽다”면서도 “투자가로서 툴젠의 공식 입장을 믿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툴젠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된 ‘특허권 뺴돌리기’ 논란에 대한 툴젠의 입장문 일부분(출처=툴젠 공식 홈페이지)
2018.09.11 I 김무연 기자
기술주 반등에..나스닥·S&P, 닷새 만에 '강세'
  • [뉴욕증시]기술주 반등에..나스닥·S&P, 닷새 만에 '강세'
  •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기술주의 반등이 미국·중국 간 무역전쟁 우려에 휘청이던 뉴욕증시를 붙잡았다.뉴욕증권거래소(NYSE)는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9.47포인트(0.23%) 하락한 2만5857.07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5.45포인트(0.19%)와 21.62포인트(0.27%) 오른 2877.13과 7924.16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닷새 만의 강세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른바 ‘2670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 발언은 여전히 시장을 위협했다. 이에 대한 중국 외교부의 ‘보복대응’ 발언도 불을 지폈다. 지난주말 대중(對中) 관세를 우려한 애플과 포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으로의 공장 이전’ 압박 발언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1.34%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각종 악재에 3%가량 하락했던 기술주의 회복은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반에크 벡터 반도체 상장지수펀드(SMH)가 1%가량 오른 가운데 AMD 주가는 9.2% 급등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도 0.7% 오르며 반등을 시도한 것이다. 다만, 아마존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 등의 주가는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대마초 흡연 논란 등의 악재에 지난주 급락했던 테슬라의 주가도 8%가량 상승했다. 향후 뉴욕애널리스트들의 주가 전망은 다소 엇갈렸다. 아문디 파이오니어자산운용의 존 케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경제지표는 긍정적이고 기업들의 수익 전망도 좋다”며 펀더멘털이 주가를 지지할 것으로 봤다. 반면, E-트레이드의 메리 라이언 전략가는 “관세와 중요 경제 지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등 각종 이벤트가 예정된 만큼, 방향을 점치기 어렵다”고 했다.
2018.09.11 I 이준기 기자
팟캐스트서 마리화나 핀 머스크에…美언론 "멍청아, 기분좋냐"
  • 팟캐스트서 마리화나 핀 머스크에…美언론 "멍청아, 기분좋냐"
  • △조 로건 라이브 웹쇼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는 일론 머스크 테슬러 최고경영자의 모습 [사진=유투브 캡처][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온라인 결제회사 ‘페이팔’, 민간 우주로켓 업체 ‘스페이스X’, 전기자동차(EV) ‘테슬라’까지 기발한 아이디어로 창업신화를 일궈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흔들리고 있다. 상장 폐지 번복 발언으로 주주들의 신뢰를 잃은 데 이어 이번에는 공개 팟캐스트 방송에서 마리화나(대마초)를 피우는 기행(奇行)을 한 것. 테슬라는 머스크 한 사람에 대한 기대로 지금까지 성장해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불세출의 천재가 웃음거리로 전락하면서 테슬라라는 기업 자체의 존속이 흔들리고 있다. 머스크는 7일(현지시간) 코미디언 조 로건 라이브 웹쇼에 출연해 인터뷰 도중 기호용 마리화나를 건네받았다. 그는 “(마리화나를) 피워본 적이 없다”면서 호기심을 보이더니 몇 모금 피었다. 머스크의 대마초 흡연 모습이 공개된 후 테슬라 주식은 오전 증시에서 9%나 폭락하며 252.81달러까지 하락했다. 장 후반 회복세를 보였지만 6.3% 떨어진 263.24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 공장이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기호용 마리화나 흡연을 합법화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같은 모습을 공개적으로 보여준 것은 CEO로서 적절한 판단이 아니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머스크는 이날 팟캐스트에서 위스키를 마시기도 했다. 이후 미국 공군이 머스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이번 조사가 공군과 스페이스X가 함께하는 여러건의 프로젝트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머스크의 행동이 구설수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머스크는 지난달 7일 테슬라의 상장 폐지 계획을 트위터에 발표했으나 투자자들의 반발이 심해지자 그는 돌연 이 발언을 철회했다. 그러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주가조작 혐의 조사에 나서고 투자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서는 등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다.지난 7월에는 태국 동굴소년 구조를 돕겠다며 만든 소형 잠수함이 실제 구조작업에 사용되지 않자, 잠수함을 혹평한 영국 잠수사 언스워스에게 “아동성애자”라는 근거없는 비난을 하기도 했다.CEO의 판단력은 회사의 성장과 경영성과를 판단할 수 있는 주요한 근거지만 특히 테슬라에 있어 머스크는 남다르다. ‘머스크가 곧 테슬라’라고 할 정도로 테슬라는 머스크 1인의 기량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면제를 먹지 않고서는 잠들 수 없다”는 뉴욕타임스와 머스크의 인터뷰 기사 하나로 테슬라의 주식이 8.93% 급락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구심점이 됐던 머스크가 흔들리자 테슬라에서는 인재들이 앞다퉈 빠져나가는 분위기다. 지난달 6일 테슬라에 합류한 최고회계책임자(CFO)인 데이브 모턴은 한 달 만에 회사를 떠나겠다고 사표를 했다. 모턴은 “테슬라 입사 이후 회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 회사 내부의 변화 속도는 예상은 뛰어넘는다”며 사임 이유를 밝혔다. 또 현재 휴가 중인 테슬라 최고인사책임자 개비 톨레다노 역시 휴직 이후 회사로 복귀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지난 1년 동안 58명의 테슬라 관리자가 떠났다고 분석했다. 이 중 41명이 올해 테슬라를 떠났다. 불세출의 천재는 이제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는 이날 ‘일론 머스크를 향한 질문 : 멍청아, 기분좋냐(Dude, What are you, high?)’라는 기사에서 보스턴대학 부교수인 카브리나 창의 말을 인용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을 때는 이미 문제가 많은 것”이라며 “머스크가 테슬라의 거버넌스와 전문성을 진전시킬 것이란 확신이 들지 않는다”고 조소했다.전기차 분야에 대한 경쟁자들의 매서운 추격도 테슬라에게는 부담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4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전기 SUV인 ‘더 뉴 EQC’(The New EQC)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벤츠 모기업 다임러의 디터 체제 CEO는 “내년 상반기 EQC 생산을 시작한다”며 “전기차에 100억유로(약 12조 96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전기차 경쟁 심화를 이유로 테슬라 주가가 6개월 후 지금보다 약 30%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6개월 후 목표주가는 210달러로 투자의견은 ‘매도’였다.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수년간 아우디, BMW, 재규어, 포르쉐과 같은 전통적인 자동차업체에서 상당수의 전기차가 나올 것”이라며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우위를 지키는 것은 어려워질 듯하다”고 내다봤다.
2018.09.09 I 정다슬 기자
  • [뉴욕증시]트럼프 對中 추가 관세 위협에..'하락'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관세 위협과 미국 임금증가율 상승으로 하락 마감했다.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33포인트(0.31%) 하락한 25,916.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37포인트(0.22%) 내린 2,871.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18포인트(0.25%) 하락한 7,902.54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0.19%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1.03% 내렸고, 나스닥은 2.55% 하락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산 제품 2천670억 달러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이는 연간 약 5천억 달러 수준인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이다. 미국은 이미 500억 달러에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추가 2천억 달러 제품에 대한 관세 의견 수렴 절차도 마무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천억 달러 관세 안에 대해서는 “그들(중국)과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에 따라 곧 취해질 수 있다”며 “어느 정도 중국에 달려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일본과의 무역협상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를 바탕으로 다음 타깃이 일본이 될 수 있다는 보도를 내놓으면서 시장의 불안을 자극했다.미국과 캐나다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협상은 이날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다만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장관은 협상이 건설적이라는 견해를 재차 밝히는 등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는 유지됐다.미국의 임금 상승률이 가속된 점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8월 임금은 전년 대비 2.9% 올랐다. 이는 2009년 4월 3.4% 이후 최고치다. 임금 상승 속도가 빠르지 못했던 점은 연준이 급하게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의 핵심 근거였다.신흥국 시장 불안과 전일까지 심화했던 기술주의 불안은 이날 다소 진정됐다. 터키 리라화와 아르헨티나 페소는 달러 대비 소폭 절상되는 흐름을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 등 주요 투자은행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한 점이 기술주 불안 완화에 도움을 줬다.다만 장 종료 직전 애플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대중국 관세 부과 시 애플워치와 에어팟 등 자사 제품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관세 부과를 재고해 달라는 의견을 제출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애플과 퀄컴 등의 주가가 반락했다. USTR은 전일까지 대중국 관세 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종목별로는 일론 머스크 대표의 대마초 흡연 논란과 주요 임원의 줄사퇴 소식이 겹친 테슬라 주가가 6.3% 급락했다. 마이크론 주가는 0.5% 반등했다. 페이스북 주가가 0.3% 오르며 하락을 멈췄다. 다만 아마존 주가는 0.3% 내렸고, 애플 주가는 0.8% 하락해 마감했다. 무역정책에 민감한 보잉 주가는 0.57% 내렸다. 업종별로는 0.15% 오른 건강관리 분야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했다. 재료 분야가 0.53% 하락했고, 기술주는 0.34% 내렸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관세 문제는 물론 금리, 신흥국 불안 등 시장 불안요인이 확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스리쿠마르 글로벌 스트레터지의 코말 스르쿠마르 대표는 “시장에 불확실성 요인이 너무 많다”며 “미국이 강한 지지력을 보이긴 하지만 중대한 폭풍 먹구름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8.09.08 I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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