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美특징주]테슬라, 로보택시 기대감·트럼프 관세 완화 영향…주가 5%↑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기차업체 테슬라(TSLA)는 로보택시 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과 영국간 무역협정에 따른 관세 완화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9일(현지시간) 오전10시55분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5.18% 오른 299.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배런스에 따르면 주요 상승 배경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발표한 영국과의 무역협정이 꼽힌다. 이 협정은 미국산 테슬라 모델 S·X 차량의 대영 수출에 대한 관세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향후 다른 국가들과의 무역협상 가능성도 열어뒀다는 점에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한 전직 테슬라 엔지니어가 발표한 로보택시 개발 관련 보고서가 투자자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는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알파벳의 웨이모보다 더 낮은 비용 구조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이는 스페이스X가 위성 산업에서 보여준 성공과 유사한 경로라고 분석했다. 해당 보고서 내용은 로보택시 사업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한편 테슬라는 오는 6월 중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근 실적부진과 판매감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로보택시 성공 여부에 따라 주가가 2분기 중 방향성을 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5.05.10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핀터레스트, 1Q 호실적·긍정적 가이던스…주가↑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SNS 플랫폼 운영기업 핀터레스트(PINS)는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9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핀터레스트의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6% 성장하며 월가 예상치를 넘어서는 성과를 보였다.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MAU) 수는 5억7000만명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했다.핀터레스트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9억6000만~9억8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줄리아 도넬리 핀터레스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1분기와 2분기 초기 신호 모두 사업이 건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실적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많은 기업들에게 타격을 주는 가운데 핀터레스트가 관세 영향을 비교적 잘 회피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도넬리 CFO는 “최근 몇 주간 아시아 기반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광고 지출이 일부 감소했지만 이들 업체가 유럽 및 기타 글로벌 시장으로 지리적 다각화를 시도하면서 전반적인 광고 수익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스콧 데빗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이 “광고주 지출의 회복력을 보여준 사례”라며 핀터레스트의 목표가를 기존 38달러에서 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핀터레스트는 광고주 지원을 강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며 쇼핑 기능을 확장하는 등 플랫폼 전반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브라이언 화이트 모네스크레스피하트 애널리스트 역시 핀터레스트에 대해 “타사 광고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로 플랫폼의 수익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39분 기준 핀터레스트 주가는 7.33% 상승한 29.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핀터레스트 주가는 올해들어 5.8% 상승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3.4% 하락한 S&P 500 지수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
2025.05.09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로켓랩, 1Q 매출 성장에도 주가는↓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소형 위성 전용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우주기업 로켓랩(RKLB)은 1분기 실적 발표 후 9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 21분 기준 로캣랩의 주가는 9.48% 하락한 20.91달러를 기록했다. 로켓랩 주가는 올해들어 약 9% 하락했지만 지난 12개월 기준으로는 무려 442% 상승하며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 로켓랩 주가는 지난 1년간 최저 4달러에서 최고 33달러까지 널뛰기를 반복했다. 이같은 변동성은 우주 산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로캣랩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2센트로 예상치 -11센트를 하회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1억2260만달러로 예상치 1억2140만달러를 웃돌았다.에릭 라스무센 스티펠 애널리스트는 이번 로켓랩의 실적에 대해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로켓랩이 올해 하반기 뉴트론 로켓을 발사할 준비를 차질업이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스무센 애널리스트는 로켓랩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29달러로 제시했다. 현재 로켓랩은 소형 위성 발사체 일렉트론 로켓을 사용하고 있으며 적재량이 더 큰 뉴트론의 상업화가 성공할 경우 더 많은 계약을 따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5.05.09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어펌, 3Q 호실적에도 부진한 가이던스에 개장전↓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의 후불결제 서비스 제공 기업 어펌 홀딩스(AFRM)는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으로 9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어펌의 주가는 6.38% 하락한 50.80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어펌은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치 8억4140만달러보다 낮은 8억1500만~8억45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실적발표 후 레지널드 스미스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어펌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면서도 거시적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가를 74달러에서 69달러로 낮췄다.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어펌의 총 상품 거래액(GMV)이 지난 분기보다 증가했음에도 매출과 총 이익의 상승 폭이 과거에 비해 둔화된 점을 지적했다. 그는 “관세 관련 약세가 아직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예상치를 하회하는 가이던스는 앞으로 소비 지출이 둔화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어펌 경영진은 향후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맥스 레브친 어펌 CEO는 “어떤 거시 경제 환경에서도 사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모든 도구를 갖추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어펌이 과거 2020년과 연준의 금리 인상이 있었던 2022~2023년의 어려운 시기에도 성공적으로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음을 강조했다.에버코어ISI도 어펌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하며 목표가를 50달러에서 56달러로 높였다. 아담 프리쉬 에버코어ISI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은 선구매 후결제(BNPL) 시장의 견고한 성장과 어펌의 강력한 시장 지위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2025.05.09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마이크로칩, 실적 개선에 저점 논의 활발…개장전 9%↑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로칩 테크놀러지(MCHP)는 회계연도 4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9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8시 43분 기준 마이크로칩 주가는 9.89% 상승한 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칩의 4분기 주당순이익은 11센트로 예상치 10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9억7100만달러로 예상치 9억6300만달러를 웃돌았다. 마이크로칩은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9억7000만~10억2000만달러에서 10억2000만~10억7000만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1분기 EPS 가이던스는 18센트에서 26센트로 높였다. 스티브 상히 마이크로칩 CEO는 “마이크로칩의 오랜 하락 사이클이 마침내 저점을 찍었다”고 언급했다. 마이크로칩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46% 하락했다. 이와 관련, 파이퍼샌들러는 “마이크로칩이 단기간 내 상당한 회복과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트루이스트는 마이크로칩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매력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아직 관망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43달러에서 52달러로 조정했다.
2025.05.09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리프트, 실적 기대 대비 저평가 분석에 개장 전 '강세'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승차공유 서비스 제공 기업 리프트(LYFT)가 수익 잠재력이 과소평가되어 있다는 분석에 9일(현지시간) 개장 전 두자릿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30분 개장 전 거래에서 리프트 주가는 전일대비 11.46%나 강세를 보이며 14.49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전일에는 부진한 분기 실적에도 7억5000만 달러로 자사주 매입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발표하며 리프트 주가는 정규장 거래에서 3.26% 상승으로 마감되었다.3월말 기준 실적은 주당순이익(EPS) 0.01달러, 매출액 14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추정치 각각 0.19달러와 14억7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리프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주가가 향후 2,3년 내 기대되는 수익 창출 능력에 비해 현재 저평가되어있다고 본 것이다.이들은 “단기적으로는 차량공유 업계의 가격경쟁이나 시장 점유율 변화, 자율주행차의 트렌드에 대한 대응, 소비자들의 패턴 변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면서도 “이와는 별도로 현재 리프트 주가는 실적 잠재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5.09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보잉,미영협상 수혜+목표가 상향…개장 전 ↑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과 영국의 협상 수혜로 전일 강세를 보였던 보잉(BA)에 대해 UBS증권은 18%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9일(현지시간) UBS증권의 개빈 파슨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보잉이 복잡해지는 글로벌 관세 호나경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해당 종목의 12개월 예상 목표주가를 207달러에서 226달러로 올렸다.이는 전일 종가 191.70달러보다 18% 가량 높은 수준이다.파슨스 연구원은 미국과 영국간 전일 무역합의에 대한 초안이 공개된 가운데 보잉은 관세 리스크를 가격 협상이나 생산일정 변경보다는 공급망 연속성을 우선시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는데 주목했다.이는 보잉 입장에서는 연간 약 5억 달러 미만의 직접 관세비용을 부담하는 것이지만 오히려 해당 영향을 흡수하면서 필요할 경우 중소 협력업체들에 대한 재정 지원적 성격도 갖게 되었다고 그는 설명했다.또한 보잉의 2027년 기준 잉여현금흐름을 UBS측은 124억 달러 규모로 전망하며, 관세 비용을 반영한 수준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전일 CNBC에 따르면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부장관은 미국과 영국간의 관세 협정에서 보잉 항공기에 대하 대규모 주문이 이뤄질 것이라고 밠히며 정규장 거래에서 보잉 주가가 3.3% 넘는 상승으로 마감됐다.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15분 개장 전 거래에서도 보잉 주가는 추가 상승을 나타내며 전일대비 0.57% 오른 192.80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2025.05.09 I 이주영 기자
BGF리테일, 1분기 ‘어닝 쇼크’에 주가 11%대 급락
  • BGF리테일, 1분기 ‘어닝 쇼크’에 주가 11%대 급락[특징주]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이 1분기 실적이 부진하면서 장 초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현재 BGF리테일은 전 거래일 대비 11.19% 하락한 10만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BGF리테일은 전날 1분기 영업이익이 22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7% 줄어든 수치고, 시장 기대치 대비 27.99% 하회했다. 매출액 2조165억원으로 같은 기간 3.2% 증가했고 순이익은 134억원으로 42.7% 줄었다.BGF리테일은 장기화하는 소비 침체에 더해 무안 여객기 참사, 경북 대형 산불, 영업 일수 감소 등이 변수로 작용해 매출이 소폭 성장에 그치고 영업이익도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고물가 속에 인건비 등 고정비가 증가한 것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목표가를 바라보는 증권가의 눈높이도 낮아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기존 목표가 15만원에서 7% 하향한 14만원을 제시했고, 한화투자증권도 17만원에서 14만원으로, 신한투자증권도 기존 15만원에서 13만 5000원으로 눈높이를 낮췄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화하는 소비 침체에 가장 방어적인 편의점마저 타격. 올해 출점 가이던스도 과거 5개년 평균의 76% 수준에 불과한 700개로 제시하면서 저성장 국면 진입했다”고 전했다.
2025.05.09 I 이용성 기자
에이피알, 글로벌 매출 증가 기대에 ‘52주 신고가’
  • 에이피알, 글로벌 매출 증가 기대에 ‘52주 신고가’[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이피알(278470)이 강세를 보인다. 글로벌 매출 증가에 힘입어 외형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현재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보다 3.76%(3700원) 오른 10만 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0만 46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매출 증가에 힘입어 외형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화장품 업종 내 압도적인 탑라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1분기 호실적 및 전사 이익률 향상을 반영해 2025년과 2026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3%, 25%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정 연구원은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동사의 마케팅·제품력→브랜드 인지도 향상→글로벌 매출 증가로의 연결고리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됐다”며 “급변하는 소비자 선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채널 접근 방식을 통해 글로벌소비 시장에서 ‘패스트 무버(Fast mover)’로 거듭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도 외형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화장품 업종 내 압도적인 탑라인 성장률 감안했을 때 합당한 프리미엄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에이피알의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9%,97% 증가한 2600억원, 54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뷰티 부문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2559억원으로 4분기 성수기 매출을 상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같은 기간 디바이스와 화장품은 각각 36%, 152% 증가한 909억원, 1650억원을 기록했다. 패션은 매출액이 55% 감소한 63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영업적자는 전년 대비 적자 규모가 축소된 34억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대비 지역별 성장률은 국내 -7%, 미국 +186%, 일본 +198%, 중화권 +39%, 기타(B2B 포함) +442%를 기록했다”며 “미국과 일본, 기업간거래(B2B) 매출이 의미있게 성장했고, 마케팅 효율화, 할인율 축소로 뷰티 영업이익률은 22.5%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은 아마존, 틱톡샵 중심의 고성장, 일본은 큐텐 메가와리 행사 판매 호조와 돈키호테 500개점이상 입점하며 분기 2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했다”며 “B2B 물량은 유럽, 중동 등을 포함해 180여개 국가에서 유통 중이며 한 국가의 비중이 10% 이하로 고르게 분포돼 있다”고 말했다.
2025.05.09 I 박정수 기자
美·英 무역합의에 비트코인 10만달러 회복…가상화폐株 동반 급등
  • 美·英 무역합의에 비트코인 10만달러 회복…가상화폐株 동반 급등[특징주]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10만 달러선을 회복하자 가상화폐 관련주가 테마성 움직임을 보이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현재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전 거래일 대비 2.54% 오른 364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화투자증권우(003535)는 5.89% 상승 중이다. 또한, 우리기술투자(041190)는 5.64% 오르고 있고, 컴투스홀딩스(063080)와 티사이언티픽(057680)도 각각 8.56%, 3.27% 동반 상승 중이다. 이는 비트코인이 급등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6.04% 오른 10만 3156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이밖에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9.84%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반응한 이유는 미국과 영국의 무역 협정이 타결됨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영국은 에탄올, 소고기, 농산물, 기계류 등 미국산 제품에 대한 시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미국은 연간 10만대 규모의 영국산 자동차에 대해 기존 25%의 관세를 10%로 인하하기로 했다. 또 영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해 부과하던 25%의 관세도 철폐하기로 했다.
2025.05.09 I 이용성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