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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美특징주]소매업종 강세…풋락커·부츠반 급등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소매업종이 2023년 이후 최고의 한주를 보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5일(현지시간) 오후 3시12분 SPDP S&P리테일 ETF(XRT)는 전일대비 5.81% 상승한 75.20달러에서 거래되며 이번주에만 6% 이상 오르고 있다.이같은 흐름이 16일까지 유지된다면 이는 2023년 11월 이후 최대폭의 주간상승이 된다.당시 해당 ETF는 5거래일간 7% 넘게 올랐다.특히 SPDP S&P리테일 ETF는 최근 6주동안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이로인해 최근 한달사이 이 ETF의 수익률은 144.5%를 넘긴 상황이다.특히 이번주 소매업종 랠리를 주도한 종목 중에서는 풋락커(FL)가 스포츠용품 소매업체 딕스스포팅굿즈(DKS)에 피인수되기로 했다는 소식에 85%나 급등하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해당 인수금액은 24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미 서부스타일의 의류 및 액세서리 전문 판매업체 부츠반(BOOT)은 지난 14일 예상치를 밑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급등하고 있다.올 3월 기준 분기 부츠반의 주당순이익(EPS)은 1.22달러, 매출액은 4억5370만 달러로 월가 전망치 각각 1.25달러와 4억5840만 달러를 밑돌았다.그러나 해당분기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한데다 전체 매장수도 확대되며 추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함을 입증했고. 무엇보다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7%나 늘면서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이날도 장 내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부츠반은 장 초반 159.31달러까지 터치한 뒤 오후장 상승폭은 다소 둔화되었으나 152달러선을 지지해주고 있다.
2025.05.16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코어위브, 첫 분기 실적 기대 이상…구글·오픈AI와 계약 확대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인공지능 클라우드 솔루션 업체 코어위브(CRWV)는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15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12시 13분 기준 코어위브 주가는 4.43% 상승한 70.45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코어위브의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420% 증가한 9억8160만달러로 예상치 8억5700만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주당 순손실은 1.49달러로 예상보다 부진했다. 코어위브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0억6000만~11억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예상치 9억88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마이클 인트레이터 코어위브 CEO는 “고성능 AI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수용하기 위해 가능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엔비디아(NVDA)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언급하며 “엔비디아가 더 빠르게 새로운 GPU를 출시할수록 코어위브도 더 신속하게 새로운 기술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코어위브의 웹사이트에는 최근 구글이 신규 고객으로 추가된 점이 확인됐다. 코어위브는 또한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0-Q 보고서에서 오픈AI와 2029년 4월까지 최대 40억달러 규모의 추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코어위브의 높은 자본 지출과 고객 집중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FT)로부터의 매출이 전체의 72%를 차지하고 있어 고객 다각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길 루리아 DA데이비드슨 애널리스트는 높은 자본 지출 부담을 이유로 코어위브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코어위브는 지난 3월 IPO에서 40달러에 상장된 이후 50% 이상 주가가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2025.05.16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루미나, 1Q 실적 호조에도 CEO 사임 소식에 주가 ‘급락’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자율주행용 라이다 센서 설계 기업 루미나 테크놀로지스(LAZR)는 1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창업자이자 CEO인 오스틴 로셀이 전격 사임한다는 소식에 15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루미나의 1분기 매출은 1890만달러로 예상치 1620만달러를 넘어섰다. 루미나는 1분기 약 6000개의 라이다(LiDAR) 센서를 출하했으며 이는 2024년 4분기 대비 50% 증가한 수준이다. 라이다는 자율주행 및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핵심 부품으로 볼보의 EAX90과 같은 차량에 주로 탑재된다. 루미나는 올해 연간 매출이 전년대비 10~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생산 차량용 센서 출하량이 세 배 이상 증가할 것을 전제로 한 예측이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루미나의 연간 매출을 약 8680만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7540만달러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다.루미나는 또한 다수의 자동차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표준을 확립하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개별 고객사에 맞춘 제품 개발 비용을 줄여 약 1억달러 이상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루미나는 CEO 교체 소실을 전하며 주가가 하락했다. 오스틴 러셀 CEO는 비즈니스 행동 강령 및 윤리 규정 조사를 계기로 즉각 사임했으며 폴 리치가 새로운 CEO로 임명됐다. 자쉬 팻와 JP모건 애널리스트는 CEO 교체와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루미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오전 10시 59분 기준 루미나의 주가는 18.16% 하락한 3.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5.16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마이크로소프트, 20% 더 오를 것…AI선도+효율성 '주목'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올해 20% 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최근 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 종목은 올해 7% 가량 오른 상태다.15일(현지시간) 시티그룹의 타일러 래드케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강력한 실적 수익과 매출 호조 여기에 비용 효율성과 애저 클라우드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에 주목했다.전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체 직원의 3%에 해당하는 6000명 가량의 감원을 결정했다. 그러면서 직원 개인별 성과가 아닌 중간계층 축소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레드케 연구원은 이에 대해 “긍정적”이라며 “이번 결정이 회계연도 2026년까지 10억 달러 이상의 추가적인 순절감효과를 내어 추가 감가상각비와 자본적 지출 비용을 상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결국 “이것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절감된 비용은 AI 포트폴리오의 핵심적인 우선과제에 재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그는 예상하기도 했다.이를 바탕으로 4월 관세 이슈가 부각되기 이전 수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 가이던스를 조정하기로 했다.관세완화와 전분기 호실적 효과에 주목한 결정이며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부문의 생성형AI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는만큼 시장 변동성에 더 방어적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그는 기대하기도 했다.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월가 평가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다.LSEG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분석 보고서를 내놓은 63명의 연구원 중 56명은 매수 또는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했다.그리고 이들이 제시한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보다 11% 가량 높은 수준인 502.29달러다.
2025.05.15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부트반, 관세 부담 속 강력한 매출 성장세…주가 17%↑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웨스턴 신발 및 의류 소매업체 부트반홀딩스(BOOT)는 강력한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15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부트반 경영진은 관세 부담으로 인해 향후 몇 개월 동안 마진이 압박을 받을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부트반은 1분기 첫 6주 동안 동일 매장 매출이 9%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트반은 1분기 동일 매장 매출이 4~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1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 가이던스 또한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연간 가이던스는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부트반은 하반기에 진입하면서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존 헤이즌 CEO는 “현재 상황을 감안할 때 가격 인상이 소비자 수요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하반기 동일 점포 매출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부트반은 관세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앞서 재고를 미리 확보하고 일부 고관세 품목에 대한 주문을 취소하는 등 다양한 비용 절감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편 부트반 이사회는 최대 2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이날 오전 10시 8분 기준 부트반 주가는 17.35% 상승한 155.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5.15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코인베이스, 해외 직원 데이터 유출로 최대 4억달러 손실 가능성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는 해외에서 근무하는 일부 계약직 직원들의 고객 데이터 유출 사건으로 인해 최대 4억달러의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해당 데이터 유출은 외부의 범죄자가 해외에서 근무하는 계약직 직원들에게 뇌물을 제공하여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인베이스는 이에 대응해 관련된 계약직 직원들의 계약을 종료하고 내부 시스템 보안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는 이러한 불법 접근 시도가 이미 몇 달 전부터 포착됐으며 추가적인 사기 모니터링 조치를 도입해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사건에서 고객의 비밀번호와 개인 키는 안전하게 보호됐으며 자금은 전혀 노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노출된 데이터에는 고객의 이름, 집 주소,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사회보장번호의 마지막 네 자리, 마스킹된 은행 계좌 번호 및 일부 계좌 식별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여권이나 운전면허증과 같은 정부 발급 신분증 이미지, 계좌 잔액 스냅샷, 거래 내역, 일부 내부 교육 자료와 고객 지원을 위한 문서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코인베이스는 피해 복구와 고객 보상을 위한 비용이 1억8000만달러에서 4억달러 사이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이번 데이터 유출 사건의 여파로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2.25% 하락한 257.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오는 19일부터 S&P 500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2025.05.15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유나이티드헬스, 메디케어 사기 의혹으로 개장전↓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최대 헬스케어 및 보험서비스 제공 기업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은 미 법무부가 메디케어 사기 가능성에 대해 형사 조사를 진행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15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8시 51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는 7.31% 하락한 285.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앞서 14일 소식통을 인용, 이번 수사는 법무부의 헬스케어 사기 전담 부서에서 주도하고 있으며 최소 지난해 여름부터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이에 대해 “당사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확신한다”며 “이같은 형사 조사에 대한 통보를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이번 조사 소식은 최근 앤드류 위티 CEO가 개인 사유로 사임을 발표한 것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위티 CEO의 사임과 함께 예상보다 높은 의료비 지출을 이유로 연간 가이던스를 철회했다. 조안나 가주크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CEO의 갑작스러운 사임이 내부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며 유나이티드헬스의 문제가 다른 보험사들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유나이티드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며 추가적인 명확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5.05.15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풋락커, 딕스 스포팅 굿즈에 피인수…개장전 ‘급등’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스포츠 용품 소매점 딕스 스포팅 굿즈(DKS)가 스포츠 신발 및 의류 판매 전문 기업 풋락커(FL)를 약 24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15일(현지시간) 풋락커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8시 40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풋락커 주가는 83.53% 상승한 23.62달러를 기록했다. 딕스 스포팅 굿즈의 주가는 11.26% 하락한 1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딕스 스포팅 굿즈의 이번 인수는 풋락커 주식 1주당 24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약 90%의 프리미엄에 해당된다. 풋락커 주주는 현금 대신 풋락커 1주당 딕스 보통주 0.1168주를 선택할 수도 있다. 양사는 이번 거래가 올해 하반기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딕스의 풋락커 인수는 풋락커가 신발 시장에서 가진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로렌 호바트 딕스 CEO는 지난 3월 실적 발표에서 “신발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사업 영역”이라며 이번 인수가 회사의 장기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풋락커는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운동화 소매업체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이번 인수는 최근 스케쳐스(SKX)가 3G 캐피털에 90억~100억달러 규모로 매각된 데 이어 신발 업계에서 또 다른 대형 인수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2025.05.15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월마트,1Q 전자상거래 선전…"곧 가격인상 체감"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월마트(WMT)가 호실적을 발표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100달러 재돌파를 시도 중이다.15일(현지시간) 월마트가 발표한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61달러, 매출액은 1656억1000만 달러였다.이는 월가 추정치 각각 0.58달러와 1656억 달러롤 소폭 웃돈 결과였다.해당 기간 점포 당 매출은 미국 내 기준으로는 4.5%가 증가했고, 산하의 창고형 매장인 샘스클럽은 연료 부문을 제외하면 6.7%나 늘었다.특히 미국내 전자상거래 부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1%나 증가하며 1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간 점을 월가는 주목했다.글로벌 기준으로도 22%나 늘었다.이로인해 미국과 글로벌 부문의 전자상거래가 모두 사상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이는 온라인 광고와 제3자 판매 마켓 플레이스 등 수익성 높은 사업비중이 확대된데 따른 효과를 풀이된다.월마트의 존 데이비드 레이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 발표 이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중간 관세 인하에 대한 일부 합의에도 여전히 관세율은 높은 수준”이라며 “이정도 폭은 어떤 유통업체나 공급업체도 전체를 흡수하기에는 어렵다”고 강조했다.결국 “소비자들은 이르면 이달말, 본격적으로는 6월부터 가격인상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우려하기도 했다.
2025.05.15 I 이주영 기자
토마토시스템, 국정원 암호모듈 1등급 인증 획득에 4%↑
  • 토마토시스템, 국정원 암호모듈 1등급 인증 획득에 4%↑[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393210)이 강세를 보인다. 국정원 암호모듈 1등급 인증 획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현재 토마토시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4.41%(350원) 오른 8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토마토시스템은 자사가 개발한 암호화 모듈 ‘eXCryptoLib V1.0’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암호화 모듈 인증(KCMVP)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암호화 모듈 인증(KCMVP)’은 국가정보원이 시행하는 보안성 평가 제도로, 국가·공공기관 및 주요 인프라에서 사용되는 정보보호 제품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인증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eXCryptoLib은 정부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한 암호화 기술을 갖췄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eXCryptoLib V1.0’은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형태의 암호화 모듈로, KCMVP에서 정의한 11개의 보안 영역 중 암호모듈 관련 9개 영역 모두에서 보안수준 1을 만족했다. 이 모듈은 싱글사인온(SSO), 데이터 암호화, 파일 암호화, 전자서명, DB 암호화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 가능해, 시스템의 전반적인 보안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특히 eXCryptoLib은 Java 기반으로 개발되어 기존 C언어 기반 제품 대비 OS 의존성이 낮고, JRE(Java Runtime Environment)만 제공되면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한 13종의 암호 알고리즘을 지원해 폭넓은 환경과 보안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토마토시스템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해당 암호화 모듈을 자사 통합인증 솔루션 ‘엑스사인온(eXSingOn)’에 탑재하고, 민감 정보를 안전하게 암호화함으로써 정보 유출, 위변조, 훼손 등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할 계획이다. 국정원 기준에 따라 검증된 모듈을 사용함으로써 시스템의 신뢰성과 국제 표준에 적합한 보안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최근 보안 위협이 증가하면서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기업에서도 검증된 암호모듈을 탑재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자사 솔루션의 보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공공은 물론 금융, 기업,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eXCryptoLib은 SSO뿐 아니라 DB암호화, 파일 암호화, 전송구간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이 가능해, 토마토시스템이 보안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한편, KCMVP 인증은 공공 중요 정보 보호를 위해 사용되는 암호모듈의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국가 차원에서 검증하는 제도로, 정부·지자체·공공기관에서 활용되는 모든 정보보호 시스템에는 해당 인증을 받은 모듈 탑재가 의무화되어 있다.
2025.05.15 I 박정수 기자
'스팩 상장' 티씨머티리얼즈, 첫거래일 장 초반 8%대 약세
  • '스팩 상장' 티씨머티리얼즈, 첫거래일 장 초반 8%대 약세[특징주]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스팩 합병을 통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티씨머티리얼즈(125020)가 장 초반 8%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티씨머티리얼즈는 기준가(6210원) 대비 8.53% 내린 5680원에 거래 중이다.전력 인프라 소재 전문 기업 티씨머티리얼즈는 티씨머티리얼즈는 구리 소재 가공 및 절연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력 인프라 사업을 영위한다. 2021년부터 최근 4년간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기준 매출 약 3000억원, 영업이익 약 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25% 증가했다. 전력 사업 분야는 초기 대규모 설비투자를 필요로 해 진입장벽을 구축하는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서 확장성이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깝게는 냉장고, 세탁기, 전기자동차와 같은 소비자 제품부터, 전 세계 지상 및 해저에 깔린 전력망 케이블을 구성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등 IT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데이터 전송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필연적으로 전력 수요 증가를 유발해 결과적으로 전력 인프라 투자로 이어진다.티씨머티리얼즈의 제품은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 등의 우량 고객사들에 납품돼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세계로 진출한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초고압케이블 및 해저케이블, 연속전위권선(CTC), 각동선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전기차(EV) 모터소재와 같은 친환경 분야에서는 사업을 확대 중이고, 방위사업과 원전 등 신사업 분야로도 확장하고 있다.
2025.05.15 I 신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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