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SK머티리얼즈(036490)가 반도체용 특수 가스, 신규 소재 등의 매출이 늘어 긍정적인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강세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70%(1만700원) 오른 2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에 사용되는 기체 불화수소 개발을 지난해 일본 수출제재 이전부터 진행해 상대적으로 빠른 양산을 시작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향후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에 공급량을 늘릴 계획인데다가 3분기 말부터는 SK에어가스 공급이 시작되며 하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SK머티리얼즈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50%(10만원) 높은 3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