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강엠앤티(100090)가 557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삼강엠앤티는 전 거래일 대비 9.75%(740원) 오른 8260원에 거래중이다.
삼강엠앤티는 전날 세계 1위 규모의 해상풍력 개발기업 덴마트 외르스테드를 대상으로 557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수주했던 1126억원 규모의 하부구조물 납품 절차가 완벽하게 마무리돼 두 번째 계약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정부 ‘그린뉴딜’의 정책 목표에 부응해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