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하이푸 적용 뷰티기기 ‘하이 포커스 샷’ 출시

  • 등록 2024-09-04 오전 9:20:28

    수정 2024-09-04 오전 9:20:2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에이피알(278470)은 자사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집속 초음파(HIFU) 적용 기기 ‘하이 포커스 샷’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에이피알
이번 제품은 하이푸(HIFU)로 불리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MFU) 기술이 적용됐다.

하이푸 기술은 높은 강도의 초음파를 집중, 인체 내부조직에 열을 가해 파생되는 효과를 노리는 기술이다. 주로 절개 없이 종양 등을 파괴해 치료하는 의료기술이었으나 최근엔 피부 미용업계로 전파되고 있다.

고강도 초음파가 피부 속 한 점에 집중되면 열이 발생하며 응고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때 조직이 수축하며 자연스럽게 피부 탄력 향상 효과를 유도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에이피알의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는 일반 하이푸에서 진화한 기술로 피부 중에서도 4.5mm 깊이에 위치한 근막(SMAS)층을 노린다.

근막층은 피부 속 근육층과 피하 지방층 사이의 얇은 섬유층으로 노화 진행에 따라 주름을 만들고 피부 탄력을 상실시키는 요인이 된다.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는 목표 부위에 에너지를 최대한 집중 조사해 두껍고 처진 피부의 탄력 향상을 유도하는 한편, 통증은 최소화한다.

하이 포커스 샷은 전용 부스터 젤을 사용 부위에 도포한 후 피부에 디바이스 헤드를 밀착시켜 사용한다.

기본 설정은 1초에 2회 초음파를 조사하는 ‘2Hz’ 모드 600샷이지만 1초에 1회 초음파를 조사하는 ‘1Hz’ 모드를 이용하거나 1회차에 600샷을 추가해 총 1200샷을 이용할 수 있다.

강도는 5단계가 준비돼 있으며 권장 사용주기는 주 1회다. 다만 미간, 인구, 눈가, 코, 인중, 입술 및 주변, 턱 뼈, 목젖과 갑상선 주변은 사용하면 안 된다.

향후 에이피알은 하이 포커스 샷과 기존 ‘울트라튠 40.68’을 앞세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주파(RF)를 사용하는 ‘울트라튠 40.68’은 피부 3.0mm 깊이에 열 에너지를 전달하는 콜라겐 생성 촉진 디바이스다. ‘하이 포커스 샷’은 4.5mm 근막층을 집중 공략하는 디바이스로 세분화해 타깃 소비자층을 공략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하이 포커스 샷은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연구개발 역량을 동원하여 효능감은 높이고 접근 문턱은 최대한 낮추도록 노력한 제품”이라며 “향후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의 세분화와 전문화, 그리고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이뤄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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