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8~20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엔 긍정과 부정평가가 각 45%로 팽팽히 갈렸다. 긍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포인트 상승했다. 갤럽은 “긍·부정률 모두 40%대인 상태가 7개월째 지속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7%/37%, 30대 55%/37%, 40대 50%/42%, 50대 41%/50%, 60대 이상 35%/54%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0%),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4%),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최저임금 인상’(5%) 등이 지적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정의당이 각각 1%포인트 상승했고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한국당은 변함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