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확보한 부지는 한미반도체 기존 3공장인 본더 팩토리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2025년 초 공장 증설 착공 후 2025년 말 완공 예정으로 부지 매수 금액은 약 300억원이다.
현재 한미반도체는 인천 본사 연면적 2만2000평(7만2727㎡)의 6개 공장에서 210대의 핵심부품 가공 생산 설비를 바탕으로 TC 본더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부지에 증설 예정인 공장이 더해 한미반도체는 2026년 매출 목표를 2조원으로 제시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HBM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한 차세대 TC 본더 출시와 함께 2026년 2조원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생산 캐파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