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기업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기회 마련되길"…尹, 베트남 총리와 양자회담

"양국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교역 활성화"
베트남 총리 "韓기업 원만하게 활동하도록 관심"
  • 등록 2024-10-10 오후 3:06:04

    수정 2024-10-10 오후 3:06:04

[비엔티안(라오스)=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 비엔비안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에서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양자회담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베트남 양자회담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토대로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이 그간의 긴밀한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다층적 분야에서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찡 총리도 “베트남으로서는 최상의 상태에 있는 양국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한국이 태풍 피해를 입은 베트남에 200만 달러(약 27억 원)를 지원한 것에 사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교역 활성화를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면서 “고속철·LNG 발전과 같은 베트남의 인프라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 마련되길 바란다”고도 요청했다. 찡 총리는 “베트남의 핵심 투자국인 한국의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원만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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