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김여사에 무릎꿇고 사과" 김대남 발언에…국힘 "사실 아냐"

국힘 당무감사위, '공격 사주 의혹' 조사 착수
김대남, 탈당 이어 서울보증보험 감사직 사퇴
  • 등록 2024-10-07 오후 8:23:25

    수정 2024-10-07 오후 8:23:25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대남 당시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이 지난해 2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새로운 민심 새민연 전국대회’에서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한 인터넷 매체는 최근 지난 1월23일 윤석열 대통령과 당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었던 한 대표가 충남 서천군의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나란히 방문하기 전 한 대표가 김 여사에게 사과를 했다고 주장하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발언 내용을 보도했다.

당시 한 대표는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고 발언하며 윤 대통령과 갈등 국면에 있었다.

해당 매체가 보도한 통화 내용에 따르면 김 전 행정관은 “한동훈이가 (김 여사에게) 미안 죄송하다고 했어”, “아주 무릎을 딱 꿇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화재 현장을 찾은 배경에 대해서는 “이미 화해가 된 상태에서 한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한 대표에 대한 김 전 행정관의 ‘공격 사주’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김 전 행정관은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신과의 녹취 파일을 공개한 언론 보도가 ‘악의적인 편집’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행정관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데 이어 서울보증보험 상임감사직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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