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 공수처 차장대행 퇴임…사직서 제출 후 3개월만

지난 1월부터 공수처장 대행 업무
2월 수사기록 유출 유죄 후 사직서 제출
공수처장 공석에 3개월간 자리 지켜
30일 대법원 확정 선고 전날 퇴임
  • 등록 2024-05-29 오후 5:50:11

    수정 2024-05-29 오후 5:50:11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 직무대행을 맡아온 김선규(54·사법연수원 32기) 수사1부 부장검사가 퇴임한다. 지난 3월 사직서를 제출한 지 석달만에 사표가 수리되면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사진=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9일 공수처는 김선규 공수처 차장대행의 사직서가 수리돼 이날 퇴임한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김진욱(58·21기) 전 공수처장과 여운국(57·23기) 전 차장이 지난 1월 연달아 퇴임한 뒤 같은 달 29일부터 처장 업무를 대신해 왔다.

하지만 지난 2월 6일 김 대행이 검사 재직 시절 수사기록을 퇴직 후 친구 변호사에게 유출했다는 혐의가 2심에서 벌금 2000만원 유죄로 뒤집히면서 이튿날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2기 공수처장 임명이 지연되면서 김 대행은 지난 3개월간 공수처장 대행을 맡아왔다. 이후 지난 21일 오동운(55·27기) 2기 공수처장이 취임 후 일주일간 차장 자리를 대행해왔다.

수사기록 유출 사건 관련해 오는 30일 대법원 확정 판결을 하루 앞둔 가운데 김 대행의 사직서 수리가 최종 확정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57세' 김희애, 우아美
  • '쾅' 배터리 공장 불
  • 엄마 나 좀 보세요~
  • 우승 사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