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86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대구고가 두 번째 승부를 펼친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86회(사진=‘최강야구’ 방송 캡처).
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대구고에게 3대 0으로 영봉패를 안기며 승률 10할을 유지했다. 연승의 기쁨도 잠시, 2차전 선발로 등판한 대구고 에이스 배찬승의 투구를 본 몬스터즈는 “저걸 어떻게 치냐”며 경악한다. 배찬승이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프로급의 실력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물오른 수비와 타격으로 대구고 1차전 MVP까지 수상한 정근우는 후배 정의윤에게 글러브를 두 손으로 전달하는 등 굽실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경기가 시작되자 놀라운 집중력으로 침착하게 공을 고르던 임상우는 덕아웃을 들썩거리게 만든 최강의 플레이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