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 클럽 공연 당일 취소 해명…"전혀 사실 아니다"

소속사 "제안 1시간 만에 출연 고사 전달"
"명예 훼손, 강력 대응할 것"
  • 등록 2022-06-26 오전 10:27:43

    수정 2022-06-26 오전 11:45:1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댄서 아이키 측이 클럽 공연 취소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댄서 아이키(사진=뉴스1).
아이키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아이키가 이끄는 댄스크루 훅의 클럽 뉴플로우 공연 취소 논란과 관련해 “공연에 대한 제안을 받은 이후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었지만 공연 전후 아이키의 스케줄 일정으로 인해 출연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그러던 중 처음 전달받은 클럽명은 물론 해당 행사에 대한 정보 또한 상이함을 확인해 최종적으로 출연이 어렵다고 결정했고, 제안 주신 대행사에 약 1시간여만에 출연 고사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아이키 측은 또 “현재 클럽 뉴플로우 측에서 주장하는 크루 훅 전원에 대한 계약과 개런티를 지급했다는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본 계약은 당사와 일체의 협의 없이 해당 대행사와 클럽 뉴플로우 측이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당사와 아이키 그리고 크루 훅 멤버들은 관여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약 및 개런티 지급과 관련해 사전 공유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해당 대행사와 클럽의 소통 과정 오류로 사전에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스우파에 출연한 크루의 로고를 무단 도용 및 상업적으로 이용한 부분, 클럽 뉴플로우 측에서 주장하는 모든 허위 사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유감을 표한다”며 “허위 사실로 아이키와 훅 멤버들의 명예를 훼손시킨 부분에 대해 당사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클럽 뉴플로우 측은 지난 24일 “아이키 푹 팀 전원의 출연 계약서를 작성했고 공연비를 전체 입금한 후에 따로 홍보를 허락받아 홍보했으나 당일 아이키 훅팀으로부터 올 수 없다는 연락을 갑자기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을 낳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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