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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닉 임시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포그바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랑닉 임시 감독은 “포그바는 팬들에게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고 싶어한다”면서 “다른 팀과 새 계약을 맺기 위해서라도 지금 뛰고 싶은 의욕이 높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렇다면 내가 그를 뛰지 못하게 할 이유가 무엇인가”며 “포그바가 오는 2월 4일 미들즈브러와의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뛸 준비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랑닉 임시 감독은 “내게 선수의 계약 만료 여부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며 “진짜 중요한 것은 포그바가 이 팀의 일원이 되기를 얼마나 원하는가다. 감정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얼마나 느끼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포그바는 지난 11월 프랑스 대표팀 소집 기간 동안 허벅지 부상을 당한 뒤 줄곧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머물면서 재활을 해오다 지난 17일 팀 훈련에 복귀했다.
포그바는 맨유와 계약이 끝나는 이번 여름에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또는 유벤투스(이탈리아)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