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 뜨거운 마지막 1년…'영웅' 관람포인트 셋

  • 등록 2022-12-08 오전 10:08:49

    수정 2022-12-08 오전 10:08:49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쌍천만 감독, 윤제균 감독의 신작 ‘영웅’이 개봉을 앞두고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 BEST 3를 공개했다.

◇영웅 ‘안중근’의 뜨거운 마지막 1년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을 담는다.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국가의 원흉을 처단할 맹세를 하던 순간부터 죽음 앞에서도 흔들림 없던 강인한 신념에 이르기까지 대한제국 독립군 대장 ‘안중근’의 마지막 1년의 이야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남길 것이다. 여기에 14년간 안중근 의사를 연기해온 정성화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인간 ‘안중근’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몰입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안중근’과 뜻을 함께한 수많은 동지들의 이야기는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우며 깊은 여운을 더할 것이다.

◇세대 아우르는 배우들의 가슴 울리는 앙상블

오리지널 캐스트 정성화가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안중근’과 혼연일체가 된 열연을 펼치고,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 역의 김고은은 복잡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로 변신해 이제껏 본 적 없는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 역의 나문희는 베테랑 배우의 관록으로 더 높은 파고의 감동을 만들 예정이다. 안중근의 오래된 동지 ‘우덕순’ 역의 조재윤, 독립군 최고 명사수 ‘조도선’ 역의 배정남, 독립군의 막내 ‘유동하’ 역의 이현우,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 역의 박진주는 끈끈한 동지애를 선보이며 관객들로 하여금 높은 몰입감을 자아낼 것이다.

◇한국영화의 기술력과 도전 정신의 만남

윤제균 감독은 1909년의 모습을 간직한 라트비아 로케이션 촬영과 ‘안중근’의 거사가 치러지는 하얼빈역 대규모 세트 제작을 통해 역사적 순간을 고스란히 구현해냈다. 더불어 한국영화 최초로 시도되는 현장 라이브 녹음으로 영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을 전하는 것은 물론, 인이어(In-Ear)와 마이크를 지우는 CG 작업으로 한층 완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극장 상영에 맞춰 재편곡된 넘버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촬영돼 다채로움을 더했으며, 롱테이크 촬영 방식은 배우들의 감정선을 더욱 현장감 있게 담아냈다.

‘영웅’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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