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7일 김광현·이용찬·정철원 ‘WBC 음주 파문’ 상벌위 개최

  • 등록 2023-06-06 오후 2:04:33

    수정 2023-06-06 오후 2:04:33

사과하는 김광현(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7일 오전 11시 상벌위원회를 열고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에 음주해 논란을 일으킨 김광현(SSG 랜더스), 이용찬(NC 다이노스), 정철원(두산 베어스)의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상벌위는 비공개로 열리며, 선수들은 직접 참석해 소명하거나 서면으로 대체할 수 있다.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WBC에 출전한 이들 투수 세 명은 대회 기간 중에 유흥가 주점에서 술을 마셔 비판받았다.

우리나라는 WBC에서 한 수 아래로 여긴 호주에 7-8로 재역전패했고, 일본에도 4-13으로 완패해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대표팀을 차출하 9개 구단으로부터 사실확인서 등을 받은 KBO는 3명을 상벌위에 회부하기로 했다.

KBO는 규약 제151조에 ‘경기 외적으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여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실격 처분, 직무 정지, 참가활동정지, 출장정지, 제재금 부과 또는 경고 처분 등 적절한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상벌위는 선수들의 소명 등을 듣고 징계 수위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은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 1일 해당 사실을 인정하며 직접 고개를 숙이고 사과한 바 있다. 그러면서 “KBO에서 이뤄지는 절차에 성실히 응하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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