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구창모-최원준 '와일드카드'...항저우AG 야구대표팀 확정

  • 등록 2023-06-09 오후 2:07:14

    수정 2023-06-09 오후 2:09:1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9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 24명과 코칭스태프 명단을 발표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4월 28일 KBSA에 제출했던 사전등록 명단 선수 198명(KBO 리그 선수 180명, 아마추어 선수 18명)을 대상으로 최종 명단 선발을 진행했다. 전력강화위원회가 KBSA에 추천한 24명 선수 명단은 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 대한체육회에 제출됐다.

대표팀은 투수 12명, 타자12명으로 구성됐다. 투수는 고우석, 정우영(이상 LG), 박영현(KT), 원태인(삼성), 나균안, 박세웅(이상 롯데), 곽빈(두산), 문동주(한화), 이의리, 최지민(이상 KIA), 구창모(NC), 장현석(마산 용마고)가 뽑혔다. 우투수가 9명, 좌투수가 3명이다.

포수는 김동헌(키움), 김형준(NC) 2명이 낙점됐다. 내야수는 박성한(SSG), 김혜성(키움), 문보경(LG), 강백호(KT), 김주원(NC), 김지찬(삼성), 노시환(한화) 등 7명이 뽑혔다. 외야수는 최지훈(SSG), 이정후(키움), 최원준(상무) 등 3명이다.

KBO와 KBSA는 향후 수 년간 국제대회에서 대표팀의 주축이 될 선수들을 적극 육성한다는 취지로 KBO 리그 선수 중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차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선발을 진행했다. 여기에 와일드카드로 만 29세 이하 선수 중 3명(박세웅, 구창모, 최원준)을 선발했다.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는 고교 최대어인 마산용마고 투수 장현석이 이름을 올렸다.

구단별로는 키움, LG, NC가 각각 3명씩 선발됐고 SSG, KT, KIA, 한화는 2명씩 차출된다. 두산, 상무는 1명씩 뽑혔다. 아마추어 선수도 1명 포함됐다. 이번에 뽑힌 24명 중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선수는 19명이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류중일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로는 최일언 투수 코치(전 LG 코치), 김동수 배터리 코치(SBS 스포츠 해설위원), 장종훈 타격 코치(전 한화 코치), 류지현 작전 코치(KBSN 스포츠 해설위원), 이종열 수비 코치(SBS 스포츠 해설위원)와 김현욱 불펜/컨디셔닝 코치(롯데 트레이닝 코치)가 선임됐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9월 중 소집돼 국내 훈련을 소화한 뒤 중국 항저우로 출국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대회를 치른다. 이 기간에 KBO리그는 중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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